〈 36화 〉35화.
35화.
먼저바람이 했으니까.구름다리를 건넌 동석은 창을 수직으로 세운 채 숲의 상태를 살폈다.
숲에는 몇 미터인지 가늠이입구가 되지 않을두드리는 정도로 높게 자란 대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 있었다.
바람이 쌩쌩 불 때마다 대나무들이 다 함께 흔들리며자란 나뭇잎끼리자라 부딪치는 소리를 냈다.
튼튼한 대나무대가 서로 부딪칠 말했다.때면 통통 소리가 났는데 그 소리가 아직마치 악기를안에 두드리는 것 같기도 했다.
재준이 때면길을 보며 말했다.
“외길이네.”
“석굴 안에 있다고 했으니까.흔들리며 이 것길을 따라가면 석굴의 입구가 “좀나오는 거겠지.”
“좀 쌀쌀한 것 같아.”
“아침 산은 본래 좀 쌀쌀한거겠지.” 편이지. 일출이 뜰 무렵이면했으니까. 아직 추울 거야.”
“그런정도로 것도 있겠지만, 분위기도 추운 것구름다리를 같아.”
“분위기?”
“응. 뭐랄까. 을씨년스럽다고나 거야.”할까?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아서 좀 무서워.”
튼튼한
자란
따라가면지윤은 찬바람이 쌩쌩않을 부는 숲을때마다 나오는보며 일출이침을 꿀꺽 삼켰다.
괴물과 맞닥뜨릴지도 모른다는불 두려움과 제대로 된 무기가 없다는자란 공포가 그녀의 두려움을 자극했다.
“···실제로 길을뿔아귀가 있으니까. 더 상태를무섭게 느껴지는 거겠지.”
“이대로 들어가면 위험한 거 아닐까?”
“위험하겠지.”
“그럼, 어떡해?”
“극복해야지.”
동석은 단호히 답하더니 먼저 창을 들고편이지. 걸어갔다.
1회차 때의 그라면 절대소리가 소리가하지 않을 쌀쌀한짓이지만, 지금은 같기도뿔아귀와 “아침산벼룩 중악기를 어떤 괴물이 나타나도 해치울 뜰자신이 있기에 거침이창을 없었다.
불“멍하니 대나무대가서 있지 말고 따라와.”
창을
동석이 걸어가자냈다. 지윤, 재준 순으로 그를되지 쫓아갔다.
재준은 검을 뽑았고, 지윤은 재준의 때면창을 들었다.
세 사람은 긴장을 늦추지거겠지.” 않고 머리 위와살폈다. 앞을 모두 확인하며숲에는 이동했다.
사주경계하며 걷는부딪칠 바람에같아.” 세 않을사람의 걸음은 빠르지 거겠지.”않고 느렸다.
10분 정도를 걷자 때마다강한 바람이 불었다.석굴의
대나무가 행사장 풍선인형처럼 했으니까.흔들렸다.
나뭇잎이 쓸리는 소리가 사방에서튼튼한 나자 스산한 분위기가 것한층 더 깊어졌다.
동석은
재준과 지윤은 소리가오한을 느꼈는지 열심히 본래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으으···. 더럽게 긴장되네.”
“제발, 아무것도났는데 나오지 않았으면···.”
재준이
검과 창을 살폈다.들고 오들오들 떠는 두 몇사람.
그때말했다. 동석이나오는 걸음을 멈추고 창을 들었다.
움직임을 포착했기 몇때문이다.
“온다.”쌀쌀한
“어디? 뭐가 오는데?”
“앞에 부딪칠뿔아귀야.”
“뿔아귀?”
동석은채 창을 앞으로 겨누고 뿔아귀를쌀쌀한 보았다.
긴 팔을 늘어뜨린 뿔아귀따라가면 하나가 세 사람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그들을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며 천천히 걸어오고 있었다.
번호표를“아침 끊기 전에 게시판 스크린으로 확인한 대로났는데 눈과 코가대나무들이 없었다.
입이통통 튼튼한얼굴의 때면절반이며 나머지는 머리였다.
마치머리카락은 누가 잡아 뜯은 것처럼 땜통이 잔뜩 나 있었으며 이마 같기도윗부분에 가늠이반 뼘 정도 크기의 뿔이 자라 길을있었다.
머리카락이 건넌남아 있는 부분은 털이 서로 엉켜서 엉망이었는데,추울 피떡이 묻어동석은 아주 더러웠다.바람이
신발은상태를 밑창과 코 부분이 다 대나무들이떨어진 짚신을 신고 있었고, “외길이네.”옷은 곳곳이 찢어진 천으로 된채 바지와 피가 굳어 짙은 적갈색으로 변색된 삼베적삼을 입고수직으로 있었다.
까만 손톱과 날카로운때면 이빨은 두꺼우면서도 뾰족해통통 위협적으로 빽빽하게보였다.
‘턱 힘이 좀 센 편이었지. 악력도 강해서 잡히면 위험하고. 쌩쌩하지만 눈이 없어서 방어할 줄 모르고 그냥 달려들기만 한다.“외길이네.” 침착하게 약점을일출이 찌르면 돼.’
동석은 창을 빽빽하게똑바로 잡더니 앞으로 나갔다.
재준과 지윤이 도우려 했지만,흔들리며 그는 함께둘을 제지하며 말했다.
“나 거겠지.”혼자 상대할게.”
동석은“혼자서? 괜찮겠어? 너무 위험하진 않을까?”
“어느 정도인지 뜰상대해 보고 싶어. 마침 한 놈밖에 없고, 놈이 어떤이 식으로 싸우는지 미리 연구하면 좋을 것 같아.”
“그래도 위험할 것 같은데···.”
“됐어. 지윤아. 길을자신 있으니까. 나서는 거겠지.부딪칠 내버려둬.”
“하지만···.”
“정말 괜찮으니까. 너흰 소리 내지 말고 망이나 보고 있어. 도움이 필요하면 부를 테니까. 아! 몇혹시 산벼룩 같은 게 나타날 수 있으니까.좀 경계도 잘하고.”
“조, 조심해. 동석아.”
“병신짓 안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라.”
아직 좀삐친 것인지 재준의 말투엔 가시가 돋쳐 있었다.
세운동석은 무시하고 몇 걸음 앞으로 나가“외길이네.” 뿔아귀의세운 앞에 섰다.
그가거야.” 좀발소리를 내며 다가가자 뿔아귀가 고개를 들어 그의 위치를 확인했다.
청각이 뛰어난 것인지 정확히 동석의 위치를 파악하곤 그가 있는 방향으로 달려왔다.
“키약!”통통
대나무들이
크고 두꺼운 산은허벅지에 채힘을 딱 주고 소리를성큼성큼 뛰어온나뭇잎끼리 뿔아귀는 일정뜰 거리에서 땅을 박차며 풀쩍 뛰었다. 그리고 산은동석의 위치를 가늠하고 위에서 내리찍듯이 손톱을것 휘둘렀다.
동석은 한 있었다.걸음 일출이크게 때마다물러나 공격을 피하더니 한 바퀴 크게 돌아나오는 같아.”창을 휘둘렀다.
그의 뼈단창이 뿔아귀의 옆구리를동석은 때렸다.
옆구리를 맞은 뿔아귀는 침을 토하며 바닥을 구르더니 두꺼운 대나무가 자란 곳에서 세운나뒹굴었다.
롭멜카의 창술 중 하나인 돌려베기였다.세운
율리아에게 교육을 보며받고 산은한 달 후에 배울 수 있는 창술이었다.미터인지
옆구리에 창을 붙여 꽉 잡은 후 원심력으로 적을 후려치면서 베는 것이 특징이었다.
“키약! 키약!”
“목자라 쉰 병아리처럼 우네.”
석굴의동석은 뿔아귀의 상처를 확인했다.
바닥을 구른 뿔아귀의 옆구리에서 피가 먼저조금 나왔다.
건넌사람이었다면 지금 공격으로 옆구리가 통째로 찢기고숲에는 갈빗대가 다 부러졌을 되지테지만, 뿔아귀는 멀쩡히 일어났다.
뿔아귀는 인간보다했으니까. 근육조직이 가늘고 밀도가 높다.
똑같은 몸집이어도 기본적으로 2배 이상 강한 근력을 낼 수구름다리를 있다. 게다가통통 근육의 밀도가 높은 만큼 몸도 튼튼해서 어지간한 “좀타격기로는 꿈쩍도 않았다.
한 되지방 맞은 뿔아귀는미터인지 머리를 것흔들며 동석을 쏘아보았다.
“살가죽이 질겨서 베기는 별 쌩쌩효과가 없어!입구가 이놈이랑 싸울 때는 찌르기로 급소를 노리는 게 확실할 것살폈다. 같아!”
동석은 지켜보는 두 친구에게 설명했다.
그의 목소리를 들은 뿔아귀는 흥분한 개처럼 네 발로 뛰더니 소리가입을 크게 벌린 채 공격했다.
달려오는 말했다.뿔아귀를 본 동석은 “좀창을 크게 휘둘러않을 길을갓길의 대나무를 뜰때렸다.
창대가 대나무를 강하게 때리자 대나무들끼리 부딪치며다 흔들리더니 요란한 소리가 것났다.
거야.”동석은 그 소리 사이로 산은몸을 숨겼다.
사방에서 울리는 대나무 소리에 놀란그 뿔아귀는 동석의 위치를 놓쳤는지“좀 잔뜩 흥분하며 엉뚱한 곳에 아직손톱을 휘둘렀다.
놈의 손톱에 맞은그 두꺼운 대나무가 도끼로 찍은쌀쌀한 것처럼 크게 파이며 넘어갔다.
동석은 통통헛손질한 뿔아귀의 옆에서 방패를 휘둘러 놈을 머리를 후려쳤다.
따라가면
“눈이 없어서 소리를 놓치면입구가 헤매. 혹시 못 싸우겠으면 소리를 내지 말고 숨을 죽여! 아니면 소음 동석은사이에 숨고!”
길을
약점을 알려주는 동석..
아까부터 그는 석굴의싸움을 질질 끌었다.
건넌본래 동석은실력을 발휘하면 이렇게 시간 끌 필요 없이 뿔아귀 하나높게 정도는 금방 쓰러뜨릴 수 있지만, 두 사람에게 뿔아귀의구름다리를 특징과 약점을 알려주려고 일부러 느긋하게있다고 싸우고 있었다.
지윤은 이를 느꼈는지 동석의 설명을 열심히함께 채새겨들었다.
재준은 동석의 말은 듣지 뜰않고 검을 꽉입구가 잡고 언제든 가세할 태세만 갖추고 있었다.“아침
“소리를 구분하는 지능말했다. 정도는 같기도 길을있는 것 같으니까. 그 점 유의하면서 싸우도록 해.”
“키약!”
설명충마냥 났는데계속 말하는 동석.
자세를 바로잡은 뿔아귀는 그 목소리를 듣고 다시 움직였다.
흥분한 멧돼지처럼했으니까. 무식하게 달려오는 것을 확인한 동석은 투우하듯이 옆으로 슬쩍 물러나며 공격을 피하더니 창끝으로 다리를 걸었다.
다리가 걸린 뿔아귀는 자빠질마치 듯했지만, 힘으로 버티며 동석에게 팔을 휘둘렀다.
동석은 쉽게 넘어지지 않는 뿔아귀의 균형감에 놀라면서도 침착하게 왼팔을 들어 공격을 막았다. 하지만 때마다뿔아귀의 힘이 가늠이생각보다 좋아 그의 몸이 옆으로 쌩쌩쭉 동석은밀렸다.
흙바닥을 끌려 밀려나자 뿔아귀가 다시 높게그에게 움직였다.
상태를
“동석아!”
“도와줄까?”
“난 괜찮아! 소리 내지 마!”
동석은 자세를 바로잡고 자신을 부르는 지윤과부딪칠 재준을 제지했다.
그는 이번엔 방패 앞으로 들고무렵이면 설명했다.
있었다.
“다리 힘이 좋아서 발을 걸어도 넘어지지 않아! 반사신경도 좋아서 금방 반격해! 가까이에서 싸울 때는 조심하도록 해!”
그는 창끝을 방패 옆에 딱 붙인 높게채 달려오는 흔들리며뿔아귀를 보았다.
막고 찌르기 자세였다.
구름다리를
‘이제 슬슬 처리하자.’
침을 입구가질질 흘리며 달려온 뿔아귀가 힘으로두드리는 건넌그의 방패를 말했다.들이박았다.
쇠공처럼 튀어나온 안에오브 부분을 박는따라가면 바람에 공격한 뿔아귀의 어깨에서 뼈가있다고 부러지는 소리가 났지만, 놈은 고통도 잊고 계속 힘으로대나무들이 밀어붙였다.
동석은멧돼지 이상으로 건넌무시무시한 힘에 동석은 버팀발에 힘을 주며 놈의 때마다몸통박치기를 견뎠다.
충격으로 팔이먼저 밀려 몸이 어깨까지 딱 붙었다.
몸과 다리도 뒤로 쭉 밀렸으나 동석은 끝까지 버티며편이지. 뿔아귀를 보았다.미터인지
그가 버티자 뿔아귀가 거겠지.”아가리를 열었다.
커다란 아가리가 뱀처럼 옆으로때면 쭉 찢어지며 갈라지더니 악취가 풍겼다.35화.
“입 냄새도 심하네.”
악취를 맡은 그는냈다. 불규칙하고 뾰족한 이빨들을 지나 입천장을 확인했다. 그리곤건넌 방패 옆에 붙인 창을 놈의 입으로 내질렀다.
목표는 아가리를말했다. 벌리는 따라가면뿔아귀의 입천장이었다.
“외길이네.”곧 그의 창이 뿔아귀의 입천장을본래 뚫고 놈의 두개골까지 관통했다.
뇌에부딪칠 구멍이 뚫린 뿔아귀는 벌린 턱을 파르르 떨더니 더 움직이지 못하고 냈다.창에 꿰인때면 채로 움직임을때면 멈췄다.
동석은 멈춘 뿔아귀를 발로 차서 밀어버린 후 창을 뽑았다.
“버,아직 벌써 잡은 거야?”
“그런 것 같은데?”
대나무들이
지윤과 재준은 죽은 뿔아귀를 보며 감탄했다.
“동석아! 너 진짜 잘 싸운다. 대단해! 혹시 야구 말고 따로 뭐 배웠어?”
“롭멜카 병기술.”
“응? 롭멜? 그게아직 뭐야?”같아.”
무렵이면“6층에 훈련장이 있어.말했다. 거기에 율리아라고 미인 기사님이 있거든? 그 기사님한테흔들리며 롭멜카 것병기술 배우고 있어.”
“미인이라고? 얼마나“석굴 미인인데?”
있었다.재준이 대신 설명하자 통통지윤이 했다.깜짝 놀라며 되물었다.
숲의“얼마나 미인이냐고 물어도···. 그냥 동석은미인이야. 무진장 소리가미인.”
“그, 그렇구나.”채
“근데 그거 입구가배운지 쌀쌀한하루밖에 안 쌀쌀한됐잖아? 넌 소리가왜 이렇게 잘 싸워? 따로 연습했냐?”
“그냥 하는악기를 거지. 살려면 별수 있어?”산은
안에“과연, 재능충이란 말인가. 재능 없는 사람은 서러워서 못 살겠다. 일출이못살겠어.”
“헛소리 작작하고 이놈이랑 싸우면서 든 생각 알려줄게. 너희도 봐서 대충은 알겠지만, 있다고뿔아귀는 무식하고 힘이 세. 쌀쌀한아까 들이박는 거 막았을 때 멧돼지랑구름다리를 힘 싸움하는 것 같았어. 그러니 정면에서 막는 건 되도록 피하도록 정도로해. 위험하고거겠지.” 체력 소모도 심해서 금방 그진이 빠질 거야.”
“멧돼지면 힘이 엄청 재준이센가 보네.”
“생긴 것도 추울좆같은데, 힘까지 세다니. 밸런스같아.” 패치아직 개같네.”
“그래도 약점이 함께없진 않아. 보다시피 눈이 없어서 공격이 정확하지 않아. 빈틈도 많아서 나오는공격하려면 그튼튼한 빈틈을 노리면 될 거야. 입구가그리고 아까 싸우면서도 말했지만, 피부가 질겨서 베기는부딪칠 큰 효과가 없어. 공격할 빽빽하게거면 찔러서 공격해. 그나마 찌르기가 효과 있는 것 같아. 이마는 두꺼워 나오는보이니까, 자제하고.동석은 나처럼 입안을 노려서 머리를 찔러. 그게 어려우면 목을 공격해도 좋을 숲의것 같아. 목은 피부가 상대적으로 얇으니까.”
“응! 알았어!”
“마지막으로···. 확인 사살이 중요해. 좀비처럼 다시 살아나면 곤란하니까. 마무리할 때는 본래이렇게 심장을 찔러서 마무리해.”
무렵이면동석은 창을 들었다. 그리고 뿔아귀의 심장 부근을 노리더니 창을 푹 찔렀다.
심장을 찔리자 이미 죽은 뿔아귀가 피를 그뿌리며 경련하더니따라가면 가슴부터 불타며 재가있었다. 되어 사라지기 시작했다.
“뭐, 뭐야? 시체가 저절로 불타서 사라지네!?”
재준의 구름다리를말대로 뿔아귀의“좀 육체는 불타면서 뜰사라지고 있었다.
그 아직속도가 빠르진 않았지만, 완전히 바람이사라질 때까지 불은 계속 탔다.
놈이 남긴 것은 머리에 돋아 있던소리가 뿔뿐이었다.구름다리를
산은
“열기가 느껴져. 진짜 불인가 봐.”
“불타면서 죽다니, 무슨 옛날동석은 흡혈귀 영화 같네.”
“흡혈귀?”
“흡혈귀도 가슴에 말뚝 박히면 불타면서 죽잖아. 뿔이 없지만,보며 그거랑 비슷한 것 같아서.”
지윤의먼저 세운추측대로였다.
뿔아귀는 채굳이 따지면뜰 생명체라기보다는 흡혈귀 같은 악마수직으로 혹은 마귀에 따라가면더 가깝다.
식인에 미치면 마귀가 깃들고있다고 미쳐버린다.정도로
뿔은 마귀의 상징이라고 볼 수산은 있다.
이승에 머무르려는 집념이 뿔에 담기기 때문에 뿔을 베거나 뜯어버려도 심장을 대나무대가찔린 재준이것처럼 냈다.불에 타면서 사라진다. 하지만 뿔은소리를 많이 튼튼해서 심장과 목을 노리는 것보다도 효율적이지 못했다.
쌩쌩“그러고 보니 옛날쌩쌩 영화 중에는보며 그런 설정의 영화가 있었지. 그럼, 얘들도 햇빛을건넌 싫어할지도 모르겠네.”
“아침이 됐는데도 이렇게 밖을 돌아다니는 거 보면 그건 다아니지 않을까?”
“음, 그런가? 그럼, 십자가는?”
“그, 되지글쎄?”
“꼼수 부릴 생각 말고 그냥마치 심장, 목,본래 입천장 위주로 노리고 공격해. 그래야 확실히 처리할 수 있어.”쌀쌀한
“뿔아귀의 약점은 악기를심장, 목, 입천장. 알았어. 근데 그거 너무 당연한무렵이면 이야기라 그런가? 별로재준이 와 채닿지는 않네.”
“베기보다 찌르기가 효율적이고, 힘이이 좋고했으니까. 눈이 없다는 것도 기억해둬. 다음에는 재준이 너대나무들이 혼자 잡아야길을 할 테니까.”보며
동석은 떨어진 뿔을 가방에 챙기고 다시 같아.”걸어가며 말했다.
“···나 혼자서 싸우라고?”
“너도 혼자서 싸워봐야지.”
“아무리 그래도 혼자서 저런 괴물이랑 싸우는 건 너무한길을 추울거 아니야? 너 지금 내가보며 삐쳤다고 멕이는 거지?”
“맞아. 숲의그러니까. 잘 싸워서 살아남아.”
“제길. 이젠 무서워서 삐친몇 척도 못 하겠네.”
“위험하면 도와줄 테니까.이 아까 내가 한대로 싸워.”
“저기 통통동석아. 혹시 불나도 나중에 혼자서 싸워야 해?”
“아니, 지윤이 너는 안 돼.”창을
“뭐야? 난정도로 하고 지윤이는 안 된다니? 지금 남녀차별하는 거야? 정녕 그런 겁니까? 것동석군.”
“지윤이는 뿔아귀랑 싸우기엔 너무 위험해. 얘 근력자라 3밖에 안 되니까. 창으로 찔러도 악기를뿔아귀 피부 뚫긴이 힘들 거야.”
근력 빽빽하게3으로는 뿔아귀의 흉골을 부수고 부딪칠심장을 찌를 수 없다.
입천장을 뚫고 두개골을 찌르기도 길을어렵다.
지금 지윤의 능력치로 뿔아귀와 1:1 게임을 시키는 건 치와와랑 본래진돗개를 싸움편이지. 붙이는 거나 마찬가지였다.흔들리며
따라가면
“근력이 3이라고? 뭐야.거겠지.” 근력이 왜 그렇게 낮아?”
“운동부가쌀쌀한 아니잖아. 운동부인 나도 기본 근력은 아직 5야.않을 3이면 오히려 여자애들치곤 좀 높은 편일 거야.”
“뭐야. 너 근력 5였어? 난 6이었는데. 푸풉! 나보다 낮네. 지력도몇 그렇고 은근 나보다 허당“석굴 아니냐?”
“···잘났다. 그래.”
재준이 낄낄댔다.일출이
삐친 것은이 벌써 쌩쌩잊은 것인지 어느새 평소처럼 변해 있었다.
석굴의
“그, 그럼. 나는 어떡해?”
“산벼룩이 나오면일출이 그때 같이 싸우고. 뿔아귀가 나타나면 섣불리 나서지 것말고 숨죽이고 있어. 정도로곰 만났을 때처럼 죽은 함께척하면 될 거야.”
“곰재준이 만났을나오는 무렵이면때 죽은 척하면 더있었다. 위험하다던데···.”
“뿔아귀는 눈도 이코도 없잖아. 가만히 있으면 들키지 않을 거야. 괜히 것도망치지 통통말고 그냥 소리 내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정도로 돼.”
“응. 알았어. “아침근데, 나 정말 쓸모없구나. 이럴 줄 알았으면 운동 좀 열심히 할걸.”
“에헤이.대나무들이 너무 기죽지 마. 지윤아. 너도 것우리처럼 훈련받으면 괜찮아질 거야.”
“···고마워. 재준아.”
“다시 가자.”
세 사람은 다시 걸음을 옮겼다.
입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