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화 〉8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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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화.
갑자기 나타난 애정 상승 메시지에 동석이보았다. 영지를 보았다.
2였던 애정이 3이 된 것을 확인한 그는 보는새로운 애정의 주인공이“앞으로도 영지임을 눈치챘다.
‘애정까지 오르다니. 반지를 줘서 보고많이 기뻤나 보네.’
반지 덕분에 애정이 올랐으리라 여긴 잘그는 영지를 보며 피식 웃으며 어른스럽게 말했다.
것
“앞으로도 잘 부탁해. 필요한오르다니. 일 메시지에있으면 언제든지 말하고.”
영지는 대답은 하지 않고 고개만 세차게 끄덕였다.
차마 동석의 얼굴을수 볼 수 없어서였다.
얼굴을 마주 보는애정의 순간덕분에 자기2였던 마음을 영지를들킬 줘서것 같아 조금 두렵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을 보고 있던 지윤은 엄지손톱을 깨물었다.들킬
동석과 두렵기도영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였다.
주인공이“칫! 내 머리는 쓰다듬어 준 적 없으면서···.”
그녀는 토라진 아이처럼 입술을엄지손톱을 삐쭉 내민 채 툴툴거렸다.수
목소리가 조금 크게 나왔지만, 손톱을 깨물면서 말해서인지 발음이 정확하지 있으면않아 다들 그녀가 한 말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뭐라고 했어?”
애정이“아무 말도 안3이 했어.”
말하고.”“뭐라고 한 것 같은데. 혹시여긴 지윤이 너도 동석이가 영지한테만 장비 줘서 삐친 기뻤나거 아니야? 그렇지?”
‘애정까지“삐치긴 뭘 것삐쳐. 내가 너야?”
“그럼, 뭐라고 했는데?”
“···그냥 동석이랑 너랑 눈치챘다.똑같다고 생각했어.”
고개만
3이지윤은 행여 속마음이 들키진 않을까 싶어서 대충 둘러댔다.
생각 없이 뱉은 말이었지만, 그녀의 말 한마디에 한편,두 사람은마주 동시에 상처를 받았다.
“내가말했다. 3이저 까칠이랑 똑같다니! 어떻게 3이그렇게 심한 말을 할 “앞으로도수가 있어!동석의 이렇게 모욕적인했다. 건 처음이야! 사과하세요!”
“지윤아. 내가 뭐 잘못했어?! 내가 어째서 저런 촐싹이랑 닮았는데?”
있던
동석과 재준이 동시에 반지따졌다.
닮았다는 그 않고말이 일종의 모욕처럼 받아들인 것이다.
지윤은 황당함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깨물었다.장난이라고 치부하기엔 그는두 사람의 표정과끄덕였다. 기세가 평소보다 진지해 보였던애정의 탓이다.
필요한두 사람은 멋대로 불이 나타난붙었다.
영지를
“야!“앞으로도 인마! 촐싹이라니! 그거 무슨 뜻이야! 나 닮으면 너한텐 영광이지!”순간
“영광?것을 영광굴비 회쳐 ‘애정까지먹는 소리하고 있네. 너야말로 모욕적이라니? 무슨 뜻이야? 모욕적인 있으면건 나지!”두렵기도
“무슨말하고.” 소리야! 내가 더했다. 모욕적이거든?!”
둘은 서로기뻤나 더 모욕적이라며 아웅다웅했다.
서로 같은 취급 당하는 게 내키지 않아서애정이 하는 행동이지만, 그럴수록 순간지윤의 말에 더 공감이 갔다.
‘학교에서도 저러더니 여기서도 유치한 건 똑같네.’
지윤도 민호 일행도 그렇게 생각했다.
저렇게 서로 잘났다며 다투던 게 이번이 처음이 동석이아니었기 때문이다.
“새끼. 장비 하나동석이 주려고 했는데, 안 되겠네. 그냥 내가 다 가질마주 거야.”보네.’
“뭐? 치사하게! 장비로 협박하는 게 어디애정이 있어! 하나했다. 줘! 하나만 달라고!”
“응. 안 돼. 안오르다니. 줄영지는 거야. 언제든지줄 생각 없어. 저리 가.”
“치사하게! 하나 내놔! 들킬어차피 너3이 칼 많잖아!”
지윤은“아, 꺼져.”
동석은 엉겨붙는 끄덕였다.재준을 도로 밀며수 그렇게마음을 선언했다.
상승재준은 동석이땅을 치며 후회했다.
그는
“아이고! 장비 받고 욕할걸!”
말다툼의 대가로 레온그는 기사단의애정이 장비는 모두 동석에게 돌아갔다.
메시지에재준과 지윤을 챙겨주고 싶은 세차게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에코를 성공적으로 잡기 위해선고개만 재준보다 하지그가 장비를 더 보강할 필요가 있었다.
“백동석두렵기도 이 치사한 새끼!”
볼“내가 얻었으니 내 물건이지. 치사한 게 어디 있어?”
“영지만 챙겨주고! 나는 안 주고! 기뻤나동석이 나빠요!”‘애정까지
“그러게 평소에 잘 했어야지.”
동석은 재준의 들킬말을 무시하고 잘롱소드를 칼집과오르다니. 함께 옆구리에덕분에 끼웠다. 그리고 단검은 허리 뒤에 차고 반지는 오른손 중지에 끄덕였다.끼운 후 가방의 물건을 확인했다.
않고가방 안에 든 물건은 음식과 식량 그리고 갈아입을 옷이덕분에 대부분이었다.
있던보존식품과 갈아입을 옷 그리고 침낭과 세면도구보네.’ 같은 게 들어 있었다.
“자잘한 장비라도반지를 있나 싶었는데, 없네. 아쉽지만,된 어쩔 수 없지.상승 지윤아. 이들킬 올랐으리라가방은 네가 가져. 안에 화장품이랑 여성용품 같은 것도 많으니까. 파는 것보단 네가 된쓰는 게두렵기도 좋을 것 같아.”
“영지는 반지 주고 나는영지를 겨우 가방 주고···.”
“어?”
“아냐. 아무것도.”
지윤도 재준처럼 서운함에 툴툴거렸다. 하지만 재준처럼 억지는기뻤나 부리지 않고 얌전히 가방을 받아 자신의 물건을 거기에 옮겨 담았다.
동석도 자신의애정이 가방에 있던 물건을 호승의 가방에 새로 옮겨 담았다.
앞으로는 무게가 더 많이얼굴을 나가는 호승의 가방을 어른스럽게메고 다닐 참이었다.
필요한가방을 바꾸면서 자연히 레드 야크의 일가방 2개가 남았다.
가방이 같아남는 것을 본 민호가 말했다.
“동석아. 그 무게 제한 몇이야?”
“25kg.”여긴
“그럼, 그거 잘우리가 가져도 돼?”
“왜? 가방 필요해?”
“지금여긴 가방이 오래돼서 새로 바꾸고 싶거든.”마주
민호가 자신의 가방을 보여주며 말했다.
아직 멀쩡한 동석과 지윤의 가방과 다르게2였던 민호와 진아의 가방은 군데군데 찢긴 흔적이 많았다.
도중에 가방을 바꾼 동석 일행과 달리 그들은 가방을 한 번도 것바꾸지 않았기끄덕였다. 피식때문이다.
게임에서차마 주운잘 반지를것을 그대로 쓰고 있었기 때문에 때도 많이 타고 낡기도확인한 많이 낡은 상태였다.
언제 기뻤나찢어져도 이상하지많이 않았다.
반지를
“그래. 괜찮아. 너희가 써.”
“나도 괜찮아. 너희가 쓰는 게 더 의미 있을피식 거야.”
동석과 지윤은얼굴을 흔쾌히 가방을 넘겼다.
되팔 수도 있지만, 뭐라도 있던챙겨주고 ‘애정까지싶었다.
“고맙다.”
“잘 쓸게. 지윤아.”
민호와 진아가 가방을일 받았다.
두 사람도 2였던물건을 옮겨 담았다.
말하고.”
어른스럽게“나만 아무것도깨물었다. 어른스럽게없어.”
재준은 소나무 옆에 쪼그려 앉아 나뭇가지로 바닥을 끄적거렸다.
혼자만 아무것도 받지 못해서 토라진 것이다.
“새끼 진짜새로운 삐쳤냐?”
“말 걸지 마.”
“다음에 장비 좋은줘서 거 나오면 줄 테니까. 작작해라. 작작해.”
“궁시렁궁시렁.”
재준이 궁시렁거렸다.
서운하다면서 궁시렁대는 게깨물었다. 아니라 진짜로 궁시렁궁시렁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뭐가마주 서운한 티는 내고 싶은데 마땅히 생각나는 말이 없어서 그렇게오르다니. 말하고 있었다.
동석은 그 모습이 마음 착한엄지손톱을 병신끄덕였다. 같아얼굴을 평소보다 더 재준이 안쓰러워 보였다.
“궁시렁궁시렁을 자기 입으로 말하는 사람 얼굴을처음 봐.”
“저놈 개그 본능이 좀 집요하지. 전에는 갑자기 내 귀에 대고 속닥속닥 이러더라. 그것도 수학 애정이수업 도중에 학기 초였는데 웬 또라이인가 싶었어.”
진아와 말하고.”민호가 재준을 보며 말했다.
두눈치챘다. 사람은 보네.’2학년 때부터애정 같은 반이어서 고작 반년 정도 알고 지냈을 뿐이지만, 재준이 필요한워낙에 특이한두 데다가잘 애정이서로 취향까지 잘 맞은 탓에 그와 얽힌 일화가세차게 아주 많았다.보네.’ 애정이그래서인지 영지임을반년이 아닌마주 한 3년은 친하게 지낸 영지를친구 같았다.
재준에겐 그렇게 누구와도 금방 가까워지는 매력이 있었다.확인한
동석은 민호말하고.” 일행에게 말했다.
애정이“근데 사람을민호야. 너희한편, 진짜 있던학생회랑 같이 반지안 다니고영지는 우리 따라와도 괜찮겠어?”
“네가 학생회 애들을 초전박살 냈는데,새로운 우리가보고 무슨잘 염치로 여긴학생회에 남아? 언제든지멍석말이 당할 일 있어?”
“맞아.메시지에 분명, 책임 추궁이랍시고 장비, 포인트로 모자라서 웃으며영혼까지 수다 털렸을 거야. 얼굴을우리가 그 많은 애들 상대로 어쩌겠어? 살려면 너희랑 움직여야지.”
“미안하다.”
“미안한 걸 아는눈치챘다. 놈이 그랬냐?애정 내가 순간싸우지 말라고 누누이 경고했잖아.”
“걔들이 먼저 시비두 영지를걸면 괜찮다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동석은 자신의 탓이 아니라는 듯이 어깨를 으쓱했다.
그는 약속을 지켰다.
먼저 공격한 수영과 동석이거기에 동조한 학생회가 나빴다.
그 89화.사실은 민호도 알았다. 그래서 나타난더 따질 수덕분에 없었다.
“빌어먹을 새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30명을 내리 쓰러뜨려? 뒷감당 어떻게 하라고?”
“나도 살다 살다필요한 그런조금 애정이건 메시지에처음 봤어. 무슨나타난 여포도 아니고.”
“그래도차마 진짜 멋졌어! 그렇게 강할 반지수 있다니. 동석이 2였던너 주인공이정말 대단한영지는 것 같아!”
혀를 내두르는 민호 진아와얼굴을 달리 영지는 순수하게 감탄했다.
얼굴을셋 다 학생회와의 일전은끄덕였다. 자기충격 그 자체였다.
“너희도 능력치 올리고 훈련 열심히 하면메시지에 다깨물었다. 할피식 수 있게 일돼.”
“특별한 훈련 비법이라도 들킬있어?”
“매일 않고아침 팔굽혀 펴기 100회, 윗몸 일으키기 100회, 스쿼트 100회.있으면 그리고 틈날 때마다 런닝을···.”
“그거 머리 빠지는 비법 아니야?”
재준이 끼어들었다.
동석은 그의 얼굴을 밀며 나머지 비법을 마저 알려주며 매일매일 자신을없어서였다. 단련해야 한다고2였던 조언했다.
비법을 다 두렵기도들은 민호는 끌끌 혀를 찼다.
조금
“됐다. 알려주기 싫으면 그냥 말을 하지 말아.”
횟수가 너무 많아서 그런 건 세차게아니었다.
너무 뻔한 이야기이기 얼굴을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아침마다 자신을 단련하지 않는 사람은 없었다.
야구부에서 게으르기로 소문이 자자한 재준조차 아침에 일어나면 틈틈이 근력단련을 하고 지윤과 영지도 운동과 대답은마법서의 암기에얼굴을 열중했다.
그만큼 게으른 사람은 한애정이 명도 눈치챘다.없었다.
라이프 게임에서 부지런함은 줘서기본이 되었다.
어른스럽게
“그건 그렇고 너희는 필요한앞으로 어쩔 거야? 토벌게임 말고 앞으로 말이야. 내가 저지른 얼굴을짓이라 보고말하긴 뭣하지만, 앞으로 학생회줘서 못 돌아갈 것 같은데. 어떻게 움직일그는 참이야?”
“어떻게 움직이긴? 너 따라온 거 보면 몰라? 너랑 같이 다녀야지.”
“나랑?”
“그래. 설마‘애정까지 사고는 사고대로 쳐놓고 나 몰라라 하는동석의 주인공이건 아니겠지? 너 때문에메시지에 조진 지윤은우리 인생 책임져라.”3이
“너희 인생까지 책임지는 건 것을좀 그렇고, 앞으로 같이 움직이자. 일이 피식이렇게 된 건 내 책임도 있으니까.있던 내가동석이 너희 중급 단계까지는상승 꼭 보내줄게.”
“약속했다. 도중에 무르면 남자도 아니야.”
“알았어. 우선 파티부터 들어와.”
한편,
동석은 세 사람을 파티에 초대했다.
게임파티가 아닌 고정파티로 초대했는데,줘서 마주파티로 들어가자 서로의 장비와 했다.능력치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나쁘지한편, 않네.’
동석은반지 능력치는 확인하지 않고 세 사람의 장비만 대충 훑어보았다.
셋다 장비 상태가 나쁘지볼 않았다.
모두 고급과 희귀 등급의 두장비로 중무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마음을 무기는들킬 모두 희귀이고, 옷은 고급이었다.
세트는 아니고 능력치가 조금 더 붙은 고급 옷을 비슷한 색상끼리지윤은 섞어 입고 있었다.
반면, 영지는 지팡이를 비롯해 장비 볼대부분이 고급이었다. 허리에 착용한 시약 벨트는 하지고급조차 아니었다.
대신 모자와 반지의 능력치가 좋아 두 사람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보고있었다.
기뻤나
“음···. 셋 다 장비가 괜찮네.”
“너희보다는 아니지. 세상에 무슨 세트 장비를 2세트나 입고 다녀?”
“웅장군 하지우르사의 가호? 내가 피식생각하는 그 우르사야? 너희 엄청나네.”
“멋지다.”
민호 일행이 세 사람의 장비를언제든지 보며 감탄했다.
“후후! 멋지지? 나랑 잘 어울리지?”
그새 마음이 풀린 확인한재준이 89화.방방 뛰며 촐싹거렸다.두렵기도
딴에는 망토가애정의 펄럭이는 모습을 보여주고나타난 싶어서 그러는 것이었는데, 가방 탓에 망토는 밑부분만 거적때기처럼동석의 흔들릴 언제든지뿐이었다.
“그만 뛰어 정신반지 사나워.”
“응···.”
지윤의 지윤은싸늘한 반응에주인공이 재준이대답은 얌전해졌다.
화가 금방 기뻤나풀린 그와 달리 그녀는 아직 속이 안끄덕였다. 풀려서 조금 꿍해 있었다.
동석 탓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도눈치 없는있던 동석은 그것도 모르고 영지의 지팡이를애정이 빤히 언제든지보더니 수영의어른스럽게 지팡이까지 그녀에게 주었다.동석이
“이거 받아. 영지야. 흑마법사가 아니라서 사자지배는 망자한테 쓰는 거라서 네게 된어울리지 확인한않지만, 그래도 지력, 체력에 마력까지 붙어 있으니까, 네가 쓰면 좋을 거야.”
“정말? 반지를내가 써도그는 여긴돼?”
웃으며“그래. 우리가 쓰는덕분에 것보단 나을 거야.”
“고마워!”
애정
지팡이를 조금받은 영지는 좋아라 했다.
지윤은 한층 더없어서였다. 우울해졌지만, 차마 그 심정을 반지를드러낼 수 없었다.
한편, 방긋 웃으며 기뻐하는 영지를 본 진아는 장난기가 돌았다.
부탁해.
애정
“뭐야. 올랐으리라뭐야. 동석이필요한 너그는 왜 아까부터 영지만 특별대우해줘? 수상해. 보는냄새가 나.”두렵기도
“냄새? 무슨 냄새 말이야?”애정
“아니, 반지도 주고, 지팡이도 주고 하니까. 수상하다고. 너 혹시 우리 영지한테 마음을흑심 있는 마음을거 아니지?”필요한
“뭐?”피식
“무, 무슨 있던말을 하는 거야! 갑자기진아야!”
진아가 놀리듯이 말하자 지윤의 표정은두 딱딱하게 굳었다.것
영지는 귀로 얼굴을모자라 얼굴까지 빨개진 채 나타난호들갑을 떨었다.
놀란 체하며 부정하고 있지만, 표정은그는 좋아 보였다.
메시지에
“아니야. 가만 보니까. 너희 둘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주인공이한 많이쌍인 것 같아. 봐봐. 동석이 정도면 충분히 멋지고, 늠름하잖아. 우리 영지는 성실하고 착한데다가 또 엄청 귀엽고.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 아니야?”
볼
진아의 말에 지윤은 손톱을 깨물고 영지는 수줍게 동석의 눈치를 살폈다.
잘재준도 끼어들었다.
있으면
“확실히 영지 정도면 귀엽지. 피부도 좋고, 쌍꺼풀 수술한 것도 아닌데 기뻤나눈도 충분히 크고. 착하고 얌전하고.”
영지를“그렇지? 너도 차마그렇게 생각하지?”
“여자로 나쁘지두렵기도 않다고 봐.”
“봐! 칭찬 일색이잖아! 민호야! 너도 얼른 말해!”오르다니.
“아니, 난 리얼충은두 하지관심 보고없어서. 난 빼줬으면 좋겠어.”두
민호는 확실히 선을 그었다.
캐릭터가세차게 확실했다.
“도움 안 되는 오타쿠 쉑 같으니! 아무튼! 이참에 누가 우리 영지를 책임져주면 여긴좋을 것지윤은 같기도 메시지에한데, 있던동석이 네 생각은 어때?필요한 애가 참 참하고 차마좋아. 내 차마친구라서 하는 말은 아니야.”
“무슨새로운 딸자식 시집 보내는동석이 것처럼 말하네.”확인한
“처럼이라니? 영지는 내 딸이나 마찬가지야. 1학년 때부터 내가 딸처럼 업어 키웠거든!”
동석의자기 말에 진아가 가슴을 펴며 당당하게 말했다.
그녀도 조금 엉뚱한 면이 한편,있었다.
“됐어. 그런 거 생각할 영지를여유도 없고, 지금은 마음에 여유도 없으니까. 게다가 영지도 하지별로 좋아하는반지를 것 같지도 않고. 그렇지?”
“어? 으, 으응.”
갑자기
동석은 영지의된 동의를 구하며 선을 그었다.
다시 만나고 고작 상승며칠째다.
함께한 시간이 많지도 않은데 자신을 좋아할깨물었다. 리 없다고3이 생각했다.
애정이 오른 영지를뚜렷한 정황 증거가 있지만, 애정이 상징하는 것은 ‘애정까지사랑 외에도보고 우정, 신뢰, 존경,없어서였다. 감사도 있다.
반지 하나 줬는데, 자신을 사랑하게 됐을 리는 없다고 생각했다.
여긴
수‘진짜로 그랬다간얼굴을 여긴지은이 새로운봤을 때 곤란하기도 하고···. 사내 연애는 주인공이항상 피를들킬 부르는 법이니 지양하는 게 좋겠지.’
동석은마음을 아직 만나지 못한 연인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아닌데, 영지도 관심 있는 사람을것 같은데···. 그치? 애정이영지야.”
반지를“나, 난 어른스럽게몰라.”
“쳇! 재준이 네가 오르다니.보기엔 어때?”
“글쎄다. 얼굴을여심은 내가 전문이지만, 만나고 얼마 되지도여긴 않았는데 그런여긴 사이가 되는 건 했다.드물지 않을까? 게다가 내 친구지만 동석이 이같아 새끼 많이 칙칙하잖아. 맨날 모자도 쓰고애정의 있고,영지는 말도 거칠고, 얼굴을까칠하고. 게다가 나한테만올랐으리라 2였던장비를 안 줬지. 별로야. 영지는 괜찮지만, 개인적으로것을 영지를영지가 훨, 훨, 피식훨~씬 아깝다고올랐으리라 생각해.”
“이 새끼 은근슬쩍 디스하지 마라.”
“봐봐. 이 새끼 했다.까칠한 않고거.”
“아오!보았다. 저걸 얼굴을진짜 때릴 수도 없고.”
“···재준이는 됐고, 민호 너는 어때? 둘이 정말 어른스럽게괜찮아 보이지 않아? 잘 좀 봐봐. 응?”
“거듭반지를 말하지만, 난확인한 리얼충은 좀···.”
“아오! 쓸모없는 돼지 같으니! 여기까지 와서도 2D를 빨고 있어! 일생에않고 도움이 안 돼요! 진짜!”
엄지손톱을“본디 진정한 오덕(五德)은 흔들리지없어서였다. 않는 마음에 있는 법.”
“이상한 데서 지고지순 하지 마!”
분위기를 몰아가려던 진아는 민호의 얼굴을대답에 흥분하며 그의 멱살을있으면 잡았다.
자신의보는 하지편을 들어주지웃으며 않는다고 화내는 것은마주 조금아니었다. 그는오히려 만나지도 못하는보네.’ 2차원에 정신이 팔려 바로 옆에 있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민호가 답답해서자기 보며신경질이 “앞으로도난 것이다.
“제발. 정신 좀 차리고, 눈 좀 떠!”
눈치챘다.“누구도 미쿠쨩을 향한 내 맘을 막을 영지는수 없으셈.”
“씹덕 말투도 좀 고치고!”
둘은 동석과 영지에 관한 것은 잊은 채 보는아웅다웅했다.
소꿉친구 아니랄까 봐말하고.” 사이가 정말 좋았다.
“미안해.두 동석아. 너무 갑작스러웠지. 내가 대신애정의 사과할게.”
“괜찮아. 어차피 중요한 대답은이야기도 아니었고, 장난인 거 알았으니까.”수
“그, 그래.”
그는
않고동석의 대답에 영지는 조금 섭섭해졌다.
반면,2였던 꿍해 있던그는 지윤은 칼 같은 동석의 선 긋기에 다시 기운이 생겼다.
웃으며
“장난 그만 치고 집중하자.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잖아.”
“뭐? 이게 안 중요하면 뭐가 중요한데?!”
“그야 게임이지. 어쩔 거야? 에코.깨물었다. 이대로 우리끼리 가서 사냥할‘애정까지 거야?”
지윤이 화제전환을 꾀했다.두렵기도
시의적절한 말 돌리기에 모두의 들킬시선이 한편,그녀에게 향했다.
멱살을 잡혀 애정있던 민호는 정신을 89화.차리곤 안경을 들썩였다.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무리지.끄덕였다. 이거올랐으리라 본래 100명이 하는 게임이었잖아. 우리끼리 하는 건 무리지. 난 언제든지이미 포기했어. 얌전히 포기하고 3일 후에 다시 사람들 모아서 도전할 거야.”
“그래. 동석이가나타난 쓰러뜨린영지를 애들도 많고, 학생회 애들 보니까. 당분간은 협조할 것 같지도 않은데, 우리 여섯이서보네.’ 에코를 잡는 건 무리지. 얼굴을그냥 포기하는 게 한편,낫다고 생각해.”
민호의 의견에 진아도 동의했다.
여긴100명이 참가하는 게임인데, 고작 3이여섯이서 에코를 쓰러뜨리는 것은 상식적으로없어서였다. 말이 되지 않았다.
“나도 어려울 것 같아.”
“나도 포기했어.”
세차게
재준과영지임을 영지도 영지를동의했다.
보통은 이렇게 생각하는 게 정상이었다. 사람을다만, 그들의 앞에 있는애정 동석은영지를 보통이 아니었다.
“아니, 우리 여섯이서도 충분히 잡을 수 있어. 기둥을영지를 파괴한 다음에 에코만 상대하면 돼.”
“응? 그게 무슨 소리야? 주인공이동석이 너도 다 같이 싸우지 않으면 어려울 거라고 했잖아. 대답은마법 생명체인지 뭔지가 계속 나와서.”
“그때는 그랬지. 기뻤나하지만 지금은 달라. 에코가 애정의우리 예상보다동석의 오르다니.강하더라도 우리에겐 이미 89화.에코를 쓰러뜨릴 수 있는 비장의 수단이 있으니까.”
“비장의 수단이라고?”
“그런 게 있었어?”
그는
않고동석의 말에 다들 놀랐다.
에코를 사냥할 비장의 수단이 무엇인지 몰랐기 깨물었다.때문이다.
다만, 머리 좋은 지윤은 가장 먼저 동석의 계획을 눈치챘다.두
애정이
“비장의 수단? 덕분에설마 여기서 영혼 카드를많이 쓰려는 거야?”
“바로 그거야. 에코는 카림을 불러내서 세차게잡으면 두돼. 그럼, 승산 있어.”
“영혼카드? 카림? 그게 대체 뭐야?”
“아깝지 않을까?”
“3일이나 머물러야 하잖아. 3일이면 인당 30만 포인트는 족히 버는 시간인데,하지 이대로 공치고않고 돌아갈 순 없지. 올라가서 차마에코 사냥하고 거기 있는 장비까지 두둑이 챙겨서 돌아가자. 기뻤나내일까지는 돌아갈 수 있을 거야.”
“너희 하루에말했다. 10만 포인트씩 벌어? 미쳤네.”
“아니, 그보다보며 영혼카드가 뭐냐니까?”
웃으며
영혼카드에메시지에 대해서 모르는 민호가 거듭차마 질문했다.
이에 지윤이 영혼카드에 대해 설명해주더니 직접 카림의 카드를 보여주었다.
반짝이는 영혼카드를 본 민호 일행은 동시에 혀를 내둘렀다.
확인한
“이런 건 또 어디서 난 거야?”
“얘들은 뭐 없는 게 없어.”
“쩌, 쩔어! 이런 것도 보는있구나!”
셋 다 보네.’표정이 아주 가관이었다.
있던
“그럼, 이걸로 에코를 잡을 수 있어?”
“카림의 랭크는 D야. 초보자존은 확인한몬스터는 대개 F, 사람을E랭크니까. 보는순수 힘 싸움에선 카림이 동석의이길 수 있을애정 영지는거야.”
“랭크라니. 동석이깨물었다. 조사 동석의철저히 했네.”2였던 “근데 순수 힘반지를 싸움이라니? 순수일 힘 웃으며싸움이 아니면 안수 된다는 거야?”
“카림이랑 에코가 1:1로 싸우면 카림이 상승분명히 더89화. 유리할애정 거야.말했다. 하지만 나도 말하고.”장담은 못하겠어.”
“이긴다면서? 장담을 못한다니? 그게 대체 무슨 말이야?”웃으며
“제한 시간이 10분이잖아. 랭크가 더 높아도 시간이 줘서부족해서 처치하지 못할 수도 있어.사람을 게다가 에코를 지키는“앞으로도 마법 생명체도 많을 테니···. 무조건 이긴다고 단언해선 안수 돼.”사람을
주인공이
동석은 조심스러웠다.
만약, 카림이 1회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풀타임으로 뛰어주면 승리는 떼놓은 당상일 것이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당장 여기서 카림을 소환하고 에코를 죽이고보는 게임을 끝내 확인한달라고 명령만 내려도 반나절 안에올랐으리라 게임이 끝날 않고것이다. 하지만 카림은갑자기 25만 하지골드에 10분밖에 못 쓴다.
포인트를 더 지불해서 연장하는 것도같아 불가능하다.
만약,대답은 에코가 카림의얼굴을 강함을 있던알고 수비적으로 싸우거나주인공이 도망치며 시간을 끈다면 일이 뜻대로 반지돌아가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카림이 에코를 확실히 한편,처치할 수 있도록 1:1 상황을 만들어주고 서포트를 해줘야만 한다.
고개만
“확실히 마법 생명체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긴 하지.”
“아무리 대단한 실력자여도 ‘애정까지적이 수백, 수천 명씩 있으면 볼어려울 테니···.”
다들 동석의 의견에 수긍했다.
그는 확실히 답했다.
수“그래서 아까도 소리 기둥을 먼저 파괴해야 한다고 끄덕였다.한 거야. 그걸 파괴해야 마법‘애정까지 생명체가 만들어지는 걸 막을 수영지를 있어.”
“과연, 무슨 말인지깨물었다. 알았어. 근데 계획은 있어?”마음을
“있지. 근데 좀 위험할 거야.”
“얼마나 위험한데?”
다섯에게 자신의 계획을 차근차근 설명했다.
설명이 끝나자일 부탁해.모두가 재준을 보았다.
재준은 넋을 놓고89화. 순간외쳤다.
“나더러 또 미끼 노릇을 하라고?!”
엄지손톱을
계획을 들은 재준이 소리쳤다.
그의 핵심 계획은 이번에도 동네북 재준이 미끼가 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