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2화 〉121화.

121화.
추위로

동석은 기사와 병사들을 따라 가파른 내리막길을원통형 내려갔다.
아래로 쭉서고 내려가자 초소와 군영이 보였다.원뿔형
군영은 오각뿔 모양이었는데, 크기가 경계를큰 것과 작은 것이 두루두루 섞여 있었다.털이
몽골 유목민의 게르처럼 원뿔형 지붕에 원통형 모양의 천막도 있었다.
병사들이추위를 막기 굳은위함인지 모든 천막은 보온성이 좋은기반의 헤크트의 가죽과 털이 많은 멧돼지의 가죽을 겹친 피륙을 촘촘히 덧대고 있었다.있었다.
초소는 추위로 딱딱하게가죽을 모양의굳은 나무로 지었는데, 활을가죽과 든 병사들이 경계를 천막은서고 있었으며, 있었다.그 아래에는 발리스타와 화약 기반의 대포가 준비되어 있었다.

활을‘병사 넷에 활을궁병 셋. 기사와피륙을 마법사는 한 명씩인가.있었다. 초소마다 9명씩 경계를‘병사 서고 있군. 초소의 개수는두루두루 당장 큰보이는 것만 스물이 크기가넘는군.’

활을
가까운작은 초소를 본 동석이 든병력의 규모를 파악하더니 발리스타와 대포를 보았다.내려갔다.
덩치가 든큰 헤크트를 쉽게 잡기 위해 고안된 발리스타와 대포가 바깥도 아닌 폭포 방향을 겨누고 있었다.
그는굳은 그것을 유심히 보더니 이어서활을 군영 방향을 오각뿔확인했다.
모닥불을 지핀 취사병들이 식사 준비에 한창이었다.
감자, 초소의당근, 게르처럼시금치, 버섯, 토마토, 훈제 보였다.고기 등을 대충 때려 넣고,가파른 암염으로 밑간한 수프였는데, 요리가 있었다.거의 다헤크트의 된 것인지있었다. 단내가 지붕에찬바람에 섞여서 설산 멧돼지의중턱으로 고루 퍼졌다.

‘쌓인 눈과 나뭇재가 많다. 하루 이틀 체류한털이 게초소는 아니군. 최소 보름좋은 이상은 체류했겠어.’

든
모닥불 옆에 잔뜩 쌓인 장작과 그내리막길을 옆에있었다. 셋.잔뜩 쌓인 눈. 그리고 모닥불을병사들을 지피면서 까맣게 탄든 나뭇재가작은 차가운 눈 동석은근처에 잔뜩 쌓여 있었다.
하루 이틀 머문 흔적이 있었다.아니었다.
마지막 전투내리막길을 후부터가죽과 지금까지 계속 체류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했다.
서고
“아주 둥지를 틀었네.오각뿔 둥지를 틀었어.”
“그러게. 덧대고캠핑하는 것도 아니고. 내일이 침공인데 두루두루이 사람들은 여기서 뭐 하는있었다. 거야?”아래에는
“티란데 말대로 모반 중이어서 그런 거 아닐까?”

민호 일행이 속닥거렸다.군영이
병사들이 듣지 못하도록 조심조심 말했지만, 아래에는티타니아의 가호가 +15%나 되는 동석에겐 그들의 목소리가 나무로또렷이 들렸다.

경계를“아마 저것 준비되어때문이겠지.”
“어?”
“폭포를 봐.”

동석은 민호에게 말했다.
그의딱딱하게 말대로 민호는 얼어붙은 폭포를있었다. 보았다.

“와···.한 장관이네.”
“그러게. 서고쩐다.”
“홀로그램으로 본 것보다 더 엄청나네.”

경계를
폭포를 본 민호가 감탄했다.
수백 미터 높이의 폭포수가 급작스럽게 얼어붙은 것처럼 떨어지다 말고 꽁꽁 얼어기사와 있었다.
있었다.거꾸로 자란기반의 발리스타와나무처럼 위에서 아래로 고드름이궁병 가지처럼 뻗쳤는데, 물줄기가딱딱하게 바람에 쭉나부끼며 보온성이각기 다른 방향으로 모양이었는데,흐르다 이리저리 엉켜 추위로딱딱하게 굳은 멧돼지의것 같은 모습이었다.
어찌보면 아래로 뻗친 거미줄처럼 보온성이보이기도 했다.
지금 당장 고드름 무더기가 명씩인가.아래로 떨어져 폭포 아래를 엉망진창으로 뒤덮어도 전혀 이상하지겹친 않은 모양새임에도 단단히 고정되어 부스러기조차 떨어지지 않았다.
그 모습이 두루두루아찔하면서도 경이로웠다.

“폭포 말고 있었다.아래를 봐.”

동석은 민호의 어깨를 툭툭피륙을 치며넷에 그 아래를 가리켰다.
병사들이 지키고 있는 얼어붙은 폭포 아래,든 천 명이 넘는 인원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꾸물거리지든 마라! 시간이121화. 없다!”
“침공 굳은시작이 내일이다! 천막도더 늦기 전에 일을두루두루 마쳐야만 한다!”
“서둘러라! 서둘러 옮겨라!”


기사 복장의 사내들이 채찍을 휘두르며 소리쳤다.나무로
채찍으로 따라때리지는 않고모든 소리만 강하게 내서 다그쳤는데, 그때마다 병사들이 엄동설한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바쁘게작은 많은움직였다.
군영은
굳은
지었는데,“대체 뭘 하고 있는 기사와거야?”
“무슨 공사를 하는 것 같은데?”


지윤과 재준이 얼어붙은 폭포로 것과향하는 병사들을 보며 그리모든 말했다.
창과 방패 대신 곡괭이와 삽을 든 병사들이 목재와 석재 등을 싣고 나르며 나무로 된 비탈길과 계단을 분주히 오르내리고 있었다. 그렇게 곡괭이를 든 병사 수백 명이오각뿔 폭포 아래 얼음 동굴로 이동하자 다시아래에는 그 안에 있던 병사 수백 명이딱딱하게 땀범벅이 되어서 나왔다.
땀에병사들을 흠뻑경계를 젖은 그들의 옆에는 암석, 광물, 얼음이 잔뜩 실린 수레가 함께하고초소는 있었는데, 직접 설치한 비탈길의 철도 게르처럼레일을 따라 광물이동석은 잔뜩 실린 수레가 섞여이동하고 있었다.천막은
바퀴내리막길을 달린 수레가 청룡열차처럼 아래로 쭉 내려가자 가장아래로 뒷줄에 있던 병사가 브레이크 레버를 많은당겨 제동을 걸었다.
수레의 속도가 가죽을줄면서 아래에서 대기 중이던 병사들의 앞에서 멈췄다.
병사들은 급히 수레의 내용물을 분류했다.
황금과 백금 등이대포가 포함된 반짝이는 광물은 따로든 챙겨서 새로운 수레에 넣어 아래로 옮기고, 암석과 얼음은‘병사 낭떠러지 있었다.아래로 던졌다.
암석이 떨어지는 소리가 볼링장 소음처럼유목민의 쿵쿵 울리자 광물을 실은 수레가 다시 아래로 이동했다.
위함인지동석 파티의 시선이 아래로 내려가는 수레를 쫓았다.
광물을 잔뜩 실은마법사는 기반의수레는 설산 아래 강 하류까지 이동했다.발리스타와
브레이크를 걸며 멈춘 원뿔형수레는 말과 마차가 대기 중인 지점 가까이에서게르처럼 멈췄다.
거기서 광물은 다시 마차의 짐칸으로 옮겨졌다.
무거운명씩인가. 광물의천막은 무게 탓에 마차의 바퀴가 얼어붙은 바닥을있었다. 짓누르며 들어가자 길쭉한 마편을121화. 든 마부가121화. 말들의 엉덩이를 때리며 광물을 옮기기 시작했다.
마차가 출발하면 텅 빈아래에는 수레는 섞여아래에서 크기가대기 중이던화약 병사들이 잡아끌며 다시 얼어붙은 폭포까지 옮겼다.
이런 작업이 넷에계속 반복되고 있었다.

“군인이 아니라 무슨 광부덧대고 같군.”게르처럼

광수가 말했다.덧대고
그 따라말대로 있었다.지금 병사들의 모습은 군인이라기보다는 노가다에 특화된 광부 같았다.
모든곡괭이와 삽을 들고 얼음 동굴로 향하는 것 역시 모양의얼어붙은 폭포 안에 병사들을있는 얼음 털이동굴에서 광물을 채굴하기 천막도위함이리라.
많은

“숫자도내리막길을 많군.두루두루 1천 명? 아니 2천 명은 되겠어.”

멧돼지의
소휘가 말했다.
눈대중으로만 확인해도 인원이 2천 명은 경계를족히 굳은넘었다.

“우리 사자 군단의 인원은 2.500명이다. 500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대의를 몽골위해 채굴 작업을 하고 있지.”있었다.

그의 촘촘히목소리를 들은 기사가 모든답했다.

있었다.“대의를 위해 채굴 작업을 한다니.”
“그게모든 무슨 말이래?”
추위를“글쎄···.”
작은

기사의 말에 다들 눈치를 내려가자보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모양이었는데, 명씩인가.속으로는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트리오스가 병사들을 인부처럼 초소의부려 먹고 있다고.
광물동석은 욕심에 병사들에게 좋은강제 노역을 병사들을강요하고 병사들을있다고.

‘광물 채굴을 위해 노역을 강요하는 게든 대의라니. 동석은사자 군단이 대포가아니라 두더지 군단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겠군.’
아래로

동석은 목구멍까지 막기차오른 있었다.말을 유목민의참았다.
당연하게도 그는 트리오스의 부대가 곱게 보이지 않았다.아래에는
든이번 디펜스 게임이 실패하는 가장 나무로큰 요인이 121화.바로 사자 군단 때문이라는 것을 이미 알기 때문이다.있었다. 그래서 필시 이들의 탐욕이 화를 자초하리라 여겼다.
폭포를 보던 경계를소휘는 듬성듬성것이 난 수염을 쓰다듬으며 물었다.

“흠···. 기사 양반. 한 가지 여쭤도 되겠소이까?”
“말해라.”
있었으며,“무엇 때문에 채굴을 하는지아래에는 몰라도, 침공까지 23시간밖에 안 남았는데 여기서 모양의이러고 있어도피륙을 되는 것입니까? 이곳 사정은 잘9명씩 든모르겠으나 협곡 요새에가죽과 있던 엘프나 드워프들처럼 요새의 수비를 부탁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정중 어투였으나, 그 내용은 오각뿔여기서 무슨 헛짓거리 중이냐는 뜻이었다.추위로
질문의 의도가 무엇인지추위를 아는지 기사는 까칠하게 서고답했다.

“우리가 탐탁잖나 보군.”
“그저 이해가위함인지 되지 않을 털이뿐입니다. 이방인이라 이곳 사정에 대해 가파른밝지 않으니 말입니다.”
“흠···. 그도 그렇지.”

소휘가 것이능청스레 초소와말하자 기사는 까칠함은 접고원뿔형 결의에 찬 눈을있군. 하고서 힘을많은 담아 말했다.덧대고

“우리는 엘프, 드워프와는 다른 목적이 있다.”큰
추위를‘다른 목적?’
“훨씬 더 크고, 숭고한 초소마다사명을 짊어지고 있지.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 데에 급급한 놈들과는좋은 다르다.”
“숭고한 사명이라니, 두더지가 되는 게 숭고한천막은 사명인가?”
기사와
소휘가크기가 궁병반문하자 안나가 혼잣말로 툴툴거렸다.
그녀의 말이 들렸는지 기사가 쌍심지를 켜고서 그녀를마법사는 딱딱하게째려보았다.
기사와원통형 눈이 마주친 안나는 뜨끔했는지 딴청을 비웠다.
그녀의 말을 흘려넘길 수 없었던 기사는 날이 잔뜩 선 목소리로 말했다.

동석은“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보였다. 말하지 마라. 이방인. 서고우리 세상을 군영이돕기 위해 참전한 보였다.그대의 선의는유목민의 높이 평가 내리막길을하나 다시 한 번 우리의 가죽과결의와 가죽과왕국의 군대를겹친 모욕하면 목이 잘릴 것이다.”
발리스타와“눼~. 눼~.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안나가 건성으로 사과하자많은 기사가 걸음을 병사들을멈추고 다시 그녀를 째려보았다.
기반의창을 든 병사와 궁병 그리고 마법사의 표정도한 좋지딱딱하게 않았다.
싸늘한 눈총에덧대고 소휘가 안나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혼냈다.
병사들이

“욘석아. 똑바로 넷에사과하지 못하겠느냐?”겹친
“왜요? 사과했잖아요.”
“미안합니다. 이놈이 아직 어려서 철이 없어서.나무로 본래 어린 것들이모양의 철이 동석은없잖습니까. 이해해주십시오.”
“혹시라도 13왕국을 여행할 예정이라면기반의 있었다.입조심을 하는 게 좋을 것이다.가파른 이곳은 나이가 어리다고많은 관용을 베풀지 않으니.”것과

기사는지붕에 따끔하게 쏘아붙이곤 다시 따라이동했다.
동석은 친밀도가 천막도더 깎이기 전에 말을 이었다.

“그런데 굳이 이 시국에 광물을 캐야 하는 것입니까? 무슨 목적으로 광물을 캐고 있는 좋은것인지 저의 부족한 식견으로는 알작은 수가 없군요.”
“광물은 돈이121화. 된다. 돈은피륙을 왕국을 부유하게 작은만들어주지. 이 또한 왕국의 평화를 위한 기반이 된다.막기 군인이라고 꼭 적병을 죽여야만 나라를 지킬 수 크기가있는 것은 아니다. 이방인.”
“그건큰 저희도 압니다. 다만, 침공을 하루 막기앞둔 지금 광물을한 캐는내리막길을 이유가 궁금합니다.”
“우릴 도우러 왔다면서 그것도동석은 모르는 것인가?”
“자세히는 듣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설산에서 ‘병사트리오스 데메 군단장님을 도우라는 부탁만천막은 받아서···.”
“부탁한덧대고 사람은 병사들을누구지?”
“로도스아래로 왕국 출신 기사라고 크기가하더군요.”
“왕국 출신 기사? 왕국 출신많은 기사 초소는중에 이방인과 교역하는 이가 있다는 화약것은 듣지 ‘병사못했는데···. 그자의 직업과 이름이아래로 뭐지?”


기사가 동석 일행을 뒤늦게 의심했다.
이방인이 이따금초소마다 침공을 막기 위해 나타나는 것을 알아서 크게아래로 서고의심을 많은하지 않았으나, 말을 섞으면서 의구심이 생긴 게르처럼것이다.
정말로 트리오스 군단장을 도우러 온 것이 맞는지···.

군영은“병기와 갑옷을게르처럼 팔고촘촘히 있었습니다. 이름은···. 한스입니다.”
“소속과기반의 직급은 모르나?”
“거기까진 지었는데,못 들었습니다.”

동석은 능숙하게대포가 둘러댔다.

“한스라. 누군지 모르겠군. 누구 아는 자 있나?”
“모르겠습니다.”

기사가초소마다 동료에게 질문했다.
작은누구도 병사들이그의 말에 답하지 못하고 고개를 저었다.
애초에 참가자들과내려가자 교역하는게르처럼 점원에 대해서 있었다.아는 몽골바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방인을 만나는 것조차 처음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대화를 따라가지도섞여 마법사는따라갈 것이마음도 없었다.
아는 것이 없으니 그러려니 할 뿐이었다.


“흔한 이름이니기사와 있지 않겠습니까?”

진한 턱수염에 노란 깔깔이 조끼를 입은 지붕에남자가 말했다.
황금 치장이 된셋. 내려갔다.고급 털가죽 위함인지로브와 지팡이로 알 수 있듯이 초소의마법사였다.
대포가

“하긴, 한스라는 이름이 서고흔하긴 하지.”서고

마법사의기사와 말에천막은 기사는 넘어갔다.
기사의 반응에 동석은 안도했다.
경계를
“동석 오빠군영이 거짓말 잘하네. 아주 입만 열면 그짓말이 자동으로 나와.”

키득거리던동석은 안나가 그의 귀에 ‘병사대고 속닥거렸다.
속닥거림을 들은 재준은섞여 피륙을기사들 몰래 할 말이 있는지큰 동석의 옆에 붙어 손으로 있었다.입을 가리며 귓속말을 시도했다.
중요한 말 같았기에 동석은 기사와 병사들이 듣지 멧돼지의못하도록 귀를 기울였다.
재준이 말했다.있었다.

“내 귀에 캔디. 푸풉!”
“···이 새끼가?”

친구의 개그에 동석은 얼이 빠졌다.
재준은 그런 동석의 반응을 보더니있었다. 되레 키득키득 웃음을 터뜨렸다.

“미친놈아. 활을넌 이 상황에 장난이 나와?”
“미안. 도저히 군영은참을 수가 없었어.”

재준은 낄낄거리며 답했다.
동석은 황당했지만 재준만있군. 낄낄대는 것은 아니었다.
지윤을내리막길을 것과비롯한 다른큰 파티원들 모두가 손으로 입을셋. 병사들이가린 채 웃음을 덧대고참고 있었다.
참을성보온성이 없는 안나는 재준의 옆에 꼭가죽과 붙더니 아예서고 배꼽을 잡고 자지러졌다.

천막도
내리막길을“꺄하하! 내 귀에 굳은캔디래. 아하하! 나 재준 오빠 너무 좋아!”마법사는
대포가
제대로 웃음보가 터진 안나.
그녀는 재준과 개그 코드가 비슷했다.

“후후! 오늘도대포가 한 건 했군.”
피륙을
것과
재준은 힘든 크기가일이라도 원통형한 것처럼 흐르지도지었는데, 않는 이마의 땀을 닦으며 뿌듯해했다.
한편, 재준의 개그를 이해하지 못한 기사와 병사들은 황당했다. 하지만 따지거나 나무라진 않았다.
그래도 자신들을 돕기 위해 온 손님이기9명씩 때문이다.
9명씩

“흠! 아까 이야기로지었는데, 다시 넘어가면···. 멧돼지의굳이 이 시국에 광물을 캐는 것이 아니라 이 시국이기에 광물을 캐고 있다고 답하고있었다. 싶군.”


기사 목을 피륙을풀며 분위기를 잡더니 참고천막도 말을헤크트의 이었다.

“그게 무슨 뜻입니까?”
“5년이다. 우리는 로도스준비되어 협곡을명씩인가. 수비하기 위해병사들을 5년 동안 수많은 모양이었는데,희생을 치렀다. 드워프와 엘프도 희생을준비되어 치렀지만, 우리 로도스 왕국의 백성과 병사들의 희생이 가장 컸지. 주기적으로초소마다 반복되는 전투와 기약 없이 반복되는 전쟁. 이방인들이여. 자네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동료의 시신이 초소마다계속 쌓이는병사들을 것을 지켜보겠는가? 아니면 이준비되어 지독한 연쇄를 끊기 위해 모든 힘을 동원하겠는가?”

기사가 나긋나긋 말했다. 하지만 조용한한 그 목소리에는 결연한 각오와병사들을 의지가 담겨서고 있었다.
그의 말을 듣는 순간 동석은 그들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게르처럼깨달았다.

‘과연,덧대고 역으로피륙을 공격해서 딱딱하게상대의 촘촘히차원석을 부술 계획이로군. 그래서 이런명씩인가. 노가다를 하고 있던 것인가?’

동석은큰 부족한 퍼즐 조각을 찾은 심경이었다.
1회차의 경험 덕분에 그는 디펜스 게임이 기사와엉망진창이 된다는 것은 알았다.
원뿔형그 원인이 트리오스가 통로를명씩인가. 뚫어서 그렇다는 것까지 지금 병사들을 보며 확신했다.
초소의
“이번 싸움이 마지막이라면헤크트의 이런 수를 9명씩쓰지도 있군.않았겠지. 하지만털이 화약싸움은 이것이 끝이 아닐 것이다. 궁병앞으로 몇 있었다.번이고 유목민의반복되겠지. 놈들이 가져간 차원석을 되찾아오거나,발리스타와 파괴하지게르처럼 않는 한 몇 막기번이고 계속. 이방인이여. 모양의그대라면 어떻게위함인지 하겠는가? 이 있군.싸움의 책임을 후대로 미루겠는가? 아니면있었다. 자신의 손으로 끝맺겠는가?”

기사가 힘을 주어 내려갔다.말했다.
그 말에는 결의가 담겨 있었다.
자신의 목숨을 내던질헤크트의 수초소는 있는 결의 말이다.가죽을

‘실패해서 많은문제지···. 기사와쓰레기는 아니라는 뜻인가. 내가 만약, 이들이라면 어떤아래에는 결정을 내렸을까.’있었으며,

동석은든 기사의 말을 곱씹었다.
자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내렸을지.
답을 내릴 시간은 주어지지있군. 않았다.기사와

“4대대 3중대장 지었는데,이로아스 티시아다. 마법사는이방인을 서고데려왔음을 알려라.”

커다란 군영 앞에 도착한 기사가 군영 앞을 모양의지키고 있던 근위병에게 자신의있었다. 이름을천막도 댔다.추위를 그러자 우직하게천막은 앞을 지키고 있던 근위병이내려갔다. 그와 병사들을 확인하곤 안으로 초소와들어갔다.

“기다리고내리막길을 계십니다. 모시겠습니다.”내리막길을

잠시 후 다시헤크트의 나온 근위병이 길을 안내했다.
근위병이 보였다.먼저 들어가자‘병사 이로아스가 동석 파티에게 당부했다.

“군단장님을 뵐화약 때는 오른쪽 쪽 무릎을 꿇고명씩인가. 든고개를 숙이도록.내려가자 알았나?”
“알겠습니다.”


동석의 대답에 경계를그는 부하들에게 대기할 군영이것을 지시하더니 먼저 군영 안으로 들어가 동석 파티를 손짓으로 불렀다.
그는 이로아스를 따라 안으로 이동했다.
군영 안은 털이펜트하우스보다 넓고 따뜻했다.
나무 탁자와 테이블이덧대고 가득했으며군영이 좋은무장한 기사들이 도열한발리스타와 채 지키고나무로 있었다.
바깥 쪽 테이블에는 깃털 펜을 크기가든 기사들이멧돼지의 광물의 양을 확인하는 추위로서류를 작성하고 있었고, 중앙 테이블에는 몽골군단의 수뇌인 트리오스와 추위로여단 단장들이 회의 중이었다.
동석은 수뇌부부터 확인했다.
모두 이로아스와따라 같은 털가죽 옷에 강철 장갑을 덧댄있었다. 갑옷을 입고 있었다.
투구는 벗은 채였지만, 무기는 허리에 차고 있었으며, 왼쪽활을 어깨에만 짧고 노란 망토를 매고 있었다.
망토 옆 목깃에는 배지가 있었다.
사자의 모양을 한몽골 배지였는데, 배지 아래에는 각기 다른 것과색의 휘장 천이 마법사는내려가고 있었다.
각각의 여단을 상징하는 색상이었다.
여단의 단장만이 착용할 수 있는있군. 배지였다.
촘촘히동석은 있었다.거칠고 우직해 보이는 여단장들의 면면을 지나쳐지붕에 트리오스를‘병사 보았다.
트리오스는 가장 상석에 선원통형 노인이었다.
백발이 성성한 머리에 경계를오래도록 면도를가파른 하지 몽골않아 수염이 잔뜩 자라멧돼지의 있었다.
눈코입은 고집과 뚝심이 있어 보였으며, 초소의굳은살이 배긴 것 같은 얼굴 피부에는 그간의 고생과 근심을 증명하듯 흉터와추위를 주름이 가득했다.
체구는 나이가 많은데도 광수만큼이나 컸고, 옆구리와 등에는 검을 몇 자루나 차고 있었다.
두루두루
“군단장님을 뵙습니다.”

이로아스가 먼저 무릎을준비되어 꿇고 예의를 갖췄다.
동석 파티도 그가 당부한 대로 무릎을 꿇어 예의를 갖췄다.병사들이
설산의 지형을 그린 지도와 추위로각 부대를 표시한 나무 모형을 확인하고 있던쭉 트리오스는 이방인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회의를 멈추고 앞으로 나왔다. 그리고 동석 파티를 한셋. 번 슥 훑어 보더니 정중앙에 있는 동석을 똑바로 바라보며 검을 위함인지뽑았다.

“이방인들이여! 헤크트의한 번만 묻겠다! 날덧대고 찾아온 목적이 무엇인지 사실대로 말하라! 만약, 목소리에 원뿔형조금의 거짓이라도 섞는다면 지금 당장 네놈들의 목을 칠 것이다!”

노성이 깃든 그의 외침에 도열한 기사들이 일제히 검을발리스타와 뽑으며 동석 파티의 퇴로를추위를 위함인지막았다.
여단장들조차군영은 검에 손을 올리고 동석 파티를 노려보았다.병사들을
험상궃게 변한 분위기에 동석은 고개를 들어 트리오스를 보았다.

‘망했네.’

호박색으로 총명하게 빛나는 트리오스의명씩인가. 눈동자를 본 동석은 트리오스 군단장이 보통내기가 아님을 직감했다.
계획이모양의 있었다.시작부터 꼬이고 있었다.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