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4화 〉13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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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화.
친구들
일진 패거리들의 원성을 동석아.들으며 동석은의리도 다시말이다. 걱정되는구나.”쇼핑센터로 향했다.
비록저리 트리오스의 암살과 마이오스의 보호에는 실패했지만, 어째서 실패했는지 정도는 티란데에게 알려줄 떠나도생각이었다.
“헌데, 동석아. 이렇게 떠나도 되는 게냐?”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어르신.”
“저기 뒤에 있는 친구들 어르신.”말이다. 그래도 같은 학교 친구들인데 않을는지저리 두고저리 가도 되겠느냔 말이다. 혹여나 네가제 후회라도 하지는 않을까, 일진걱정되는구나.”
결정을
소휘가 인파들 사이에서네가 사라진 친구백일고 학생들을 보며 말했다.
후에실패했는지 동석이 오늘 이 결정을 이유도후회하지는 떠나도않을는지 네가염려하는 것이다.
“후회하지 소휘가않습니다. 애초에 저들은 제 친구들도 아니니까요. 제 친구들친구 중에는 저런 게냐?”양아치들은 없습니다. 새삼 챙겨줄 이유도 않습니다.의리도 없습니다.비록 챙겨줘도 저런 기회주의자들은 저나동석아. 다른 사람에게마이오스의 독만 될 겁니다.”
제
동석은향했다. 단호히 말했다.
평소보다 매정한 그 말투에 소휘는 일진들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던 학생들을 떠올리며 친구들안쓰러움을 느꼈다.
내심 동석이 보호에는그들을 포용하는 그림을 바랐던 것이다.
“그래. 네걱정되는구나.” 생각이 그렇다면 어쩔 수 오늘없지. 그런데저들은 말이다. 때로동석은 세상에는패거리들의 관용도 필요한 법이란다. 나쁜소휘가 놈이알려줄 항상 나쁜 놈으로어째서 살티란데에게 수만은 없듯이 좋은 가도사람도 때로 실수를 하는 법이란다.”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사이에서“광수 저 친구처럼 주먹질이나 하던 놈팽이도 이런 세상에서는가도 개과천선을 할 수도 있다는 뜻이지.”
“놈팽이라니. 영감님 거 말씀이 후회하지는지나치지 않습니까?”
“미안하네. 하여튼, 불이 뜨겁다고 위험하고 두려운 후회하지는것으로만 치부했다면되겠느냔 어찌 세상이 불의 결정을이점을 알 수 있었을까? 때로는 위험 속에서 유용함을않습니다. 찾아야 할 일진때도 있는 법이란다. 그래야 더 발전할저리 수 실패했지만,있는 법이지.”
“저 양아치들도 쓰임이않을까,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제“저 많은 학생 중에 어찌 도움이같은 되지 않는 아이들만 있겠느냐. 분명, 네 일에 도움이 되는 이도 있을 게다. 아직“그게 돌봄을어째서 받지 못해 그말했다. 사실을 모른다 “저기뿐.”
소휘가 어른스럽게 타일렀다.
들으며관용을 강요하는다시 것만 같은 말투였지만, 그가 갑자기 이런 훈계에 나선 것에는 나름대로 동석아.이유가 있었다.
‘뛰어난인파들 아이지만, 마음이 너무 삭막해. 타인에게 너무 배타적이야. 힘을 얻으면서 변한 것인지 들으며아니면 우리들로 책임감을 느끼는실패했지만, 것인지.동석아. 점점 가도더 학생들을사나워지고 있어. 학생들을누군가 보듬어줘야 해.’
동석의 행보가 너무 걱정되는구나.”급진적이고 배타적이라 느낀 것이다.
그가아니니까요. 보는 인간은 무슨사회적인 동물이다.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성장해야 한다.
일진 같은 불량학생이라고 해도 없습니다.무조건적인 무관용으로 대처하기보다 일단 기회를 주고 비록돌보는 것이 옳다고 것이다.생각했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정도는 없고, 누구나말이다. 실수는 할 수 있으니까.
사람을 정도는완벽한 기계처럼보호에는 보는 것이후회하지는 아니라동석아. 실수도 하고 잘못을 없습니다.반성도 하는어째서 가르침이 실패했는지필요한 존재로 봐야 한다는 나름의무슨 인생철학이었다.
뒤에이것은 소휘가 65년을 살면서네가 깨달은 삶의 지혜이자 진리이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 아니니까요.동석은 관용이않을까, 없었다.
오직 적과 말씀입니까?아군, 포인트와 장비 욕심밖에 없었다.
마치 전쟁터에서어르신.” 갓같은 귀환한 병사처럼 되겠느냔너무 많은 것을 경계하고 있다.
시간과 새삼책임감에 쫓겨 제 능력을 이끌어내지같은 못하는 학부생처럼 조급하고 서두르는친구들인데 저들은면이 없잖아 있었다. 그래서게냐?” 조금은 유하게 이끌어 줄 알려줄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마음의 실패했는지여유를 가져도 된다고, 지나친 의심과“저기 경계는 오히려 의심과학생들을 속박이“그게 된다고 타이르고 싶었다.걱정되는구나.”
패거리들의
“청탁병탄이라는 떠나도말이 있다. 맑고 탁함이 함께한다는 말이지. 때로 선악을양아치들은 실패했지만,구분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일도 있단다. 나는 지금이 그때 같구나. 좀 더 관용을 베푸는 되는것도 나쁘지 않지 않겠느냐?”
“그일진 말은 나쁜 놈도두고 챙겨줘야 한다는것이다. 말씀이십니까?”
“···상황에 따라서는 말이다.저런 마침 저들이 과거를 반성하는 것혹여나 같으니 기회를친구 줘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제“음···.”
않습니다.“물론, 네가 저 아이들을 탐탁잖아 하는 바는 되는나도 알고 있다. 허나, 어째서세상을 살다 보면 악인도 때로 선인이“그게 될 수 있고,동석아. 선인도 때론 원성을악인이 될 수 있는같은 법. 어느 세상이건 정해진 악도 보호에는선도 없으니, 다들 그저 제구실과 쓰임에친구 맞게 흘러갈 뿐이란다. 개인이 않을는지모든 암살과것을 책임질 수 없는 만큼않을까, 이때로는 그 새삼쓰임을 이용하는 법도 깨칠 필요도 있단다. 무조건인파들 악이라고걱정되는구나.” 배척하는 것이 이오히려 좋은 들으며기회를 놓치고 제무슨 살을 깎아 먹는 짓이 될 위험이 있다. 동석아. 보호에는너는 영민한 아이니 이 사실을 일찍 깨우치는암살과 게 좋을 게다.”
소휘가 고민하는 동석에게 진지한 조언을 남겼다.
동석은 그의 말도 완전히오늘 틀린 것은 아니라고 여겼다.
이유도
‘틀릴 리 없지. 유명 대학의 교수로 지내신 분이니까. 지식, 소휘가지혜, 식견, 경험 원성을모든 면에서 어르신 말이 옳다. 친구들인데하지만 어르신이 한 원성을가지 착각하고 계신 실패했지만,게 있다.’
동석은 다시금 단호한 어투로 말했다.
“어르신이 말하는그래도 바가 무엇인지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건혹여나 멀쩡한 생각이었다.세상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응?”
“이곳은 모두않을는지 다 함께 행복하게제 살 수 있는 유토피아가 아닙니다. 게임은 제한되어 있고, 상대보다향했다. 친구들인데치고 나가야지만 뒤에더 많은 포인트를다시 벌 수 있습니다. 생존을 위해서 서로 포인트를 두고, 장비를 두고 경쟁을 해야 합니다. 없습니다.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어야만 함께할 수 있는 세상일진대, 어떻게 믿음이 증명되지 않은 이들을 쉬이 포용할 수 혹여나있겠습니까?”
“음···. 그도 그렇지.”
“이번 문제는 저놈들이실패했는지 이렇게선하고 악하고의 문제도않습니다. 제 선입견의 문제도 아닙니다. 그저 우리에게 저들이 쓸모가저리 있느냐 없느냐의되겠느냔 문제일 뿐이죠.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려는 놈들은말씀입니까? 지금 우리 파티에 필요치 않습니다. 쇼핑센터로우리가 그들을 책임질 의무도 결정을없고요. 그건 일진들도다시 그들과 함께 제우릴 찾아온 뒤에다른 백일고 애들도 하지는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에겐 필요하지 않은 들으며이들이라 양아치들은거부했을 뿐입니다.”
“···그래. 듣고보니 그렇구나. 동석아. 네 말이 옳다. 여긴말씀입니까? 우리가 살던 세상이 아니지. 내가 중요한 사실을백일고 간과했구나. 내걱정되는구나.” 생각이 물렀어.”
동석의 지적에 소휘는 자신의의리도 오류를 인정했다.소휘가
라이프 게임은 모두“헌데, 함께 힘을제 합쳐서친구들 헤쳐나가는 게임이실패했는지 아니다.
내밀히 따지면 경쟁하는 정도는게임에 가깝다.
실제 데스매치, 서바이벌 등이 있으니 이런 추측은 틀리지 않다. 소휘도 중에는그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영감님. 여기만 그런 제게 아닙니다. 우리가 네가지내던 곳도원성을 생각이었다.그리 무르지 않았어요. 조금만 방심해도 밑에 놈이 치고 올라와서 뒤에서 의리도칼을 놓지 않나. 잘나가면 중에는잘 나가는 대로어르신.” 윗선에서 개입해서 제거하려고 하지 않나. 경찰에 용역 깡패에 서로 힘을 합쳐 으쌰으쌰 하는 그런 꿈과 않습니다.환상의 세상이 아니었습니다.않을까, 식구가이유도 다시아니면 언제든 내치고, 식구여도 언제든 버려질 동석이수밖에 없는 그런 말했다.약육강식의 세상이었지요.”
후회하지는광수까지 동석을 두둔하고 나섰다.
백일고그의 비유는 투박했지만, 약육강식이라는같은 말로 그가동석이 하는 말이 무엇인지 소휘는후회라도 짐작할 수 있었다.
그 패거리들의말대로 라이프 게임도 현실도 지독한 약육강식이다.
원성을이타적인 말로 올바름을되는 주장할 수 있으나, 그것도 힘과 능력이쇼핑센터로 없으면 어째서환상, 망상에 지나지 않았다.
“···광수 사이에서자네 비유는 썩 와게냐?” 닿지 않네만, 그래. 그 걱정되는구나.”말도 옳지. 우리가 살던 세상도 그리 완벽하진 않았었지. 이것이다. 중요한 사실을이 간과하다니. 요즘 아니니까요.큰 어려움 없이 평탄한티란데에게 게임만 치르다 보니 내가 네가안일해진 모양이야. 괜한 인파들말을 해서 미안하구나.”
가도
소휘는 자신의 “후회하지착각을 인정하고 두 사람의 말을 동의했다.
하지만떠나도 모두가되겠느냔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기회를 줄 소휘가수 있다면소휘가 주는의리도 게 좋지 걱정되는구나.”않아? 챙길 수 있다면, 도울 수 있다면 최대한 보듬는 게 옳은 알려줄거 아닐까? 나만 중요한없습니다. 세상이면 지금처럼 파티를 이렇게꾸릴 필요도 없잖아? 어차피 우리도 다 않을까,남인데.”
민호였다.
그는 현장에 남은 다른 학생들이암살과 염려되는 것인지친구 그들의 처지를 대변하듯이 이렇게말했다.
정의감이나 인정이 샘솟아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저 동석의 주장대로라면 라이프 게임이 너무쇼핑센터로 삭막하기 때문이다.
약자는하지는 언제까지고 약자로만 남아 죽음만 기다리는 신세가 될 테고, 강자가 아닌 존재는 기회조차 얻지 못할 테니까.
“남이라니···.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그렇잖아. 나만 중요한 세상이면 비록파티가 다 무슨 저런소용이야. 잘난 놈이 혼자서 인파들올라가면 되지.”
민호의 말에 분위기가 싸해졌다.
누가 아재 개그라도 친어째서 것처럼 파티의 분위기가 고요해졌다.
서서히 얼어붙는 분위기에“후회하지 재준가 안나가 얼른 나섰다.
“이 뚱띠 오타쿠 새끼! 남이라니! 하지는나랑 미연시까지 공유한 사이에! 네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친구잖아! 딸감까지 공유한!비록 피를 나눈 형제이자 가족이잖아!”
“딸감···은 모르겠지만! 재준일진 오빠 말이 옳아! 우리가 어떻게 남이야?! 나이는않을까, 달라도후회하지는 같이 싸운 친구잖아. 친구! 노래도 있잖아. 우리는 모두실패했는지 친구. 피카피카!”
농담을 하지는섞은 비록재준과 안나의 필사적인 절규에 민호는 그제야 인파들분위기가 싸해졌음을 혹여나인지했다.
들으며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말이다. 두 사람의 장난에 어울렸다.
“그래. 우리는 친구지. 남이 어르신.”아니지. 피카피카.”
그는 마지못해 수긍했다.
동석은
‘하지만 진짜 가족도 아니야.’
사라진그러나 마음 한편으로는 지금 이 파티가 암살과언제 않습니다.깨져도 오늘이상하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 가치관과 생각의 차이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저런사실 차이는 가치관과 생각만이 아니다.다시
힘과후회라도 능력 면에서의 차이도 확연했다.
그동안 동석이 힘을 과시하지도, 동료를 질타하지도 후회하지는않아서 다들 동석의 힘과어째서 능력을 크게 신경 쓰지 게냐?”않았다.
저런그저 뛰어난 친구이자 동료로만 여겼고, 거기에 열등감을 갖지도 의식하지도 않았다.말했다. 하지만 지금 양아치들은사소한 의견 차이로 민호는 오늘그것을 의식하게 되었다.
‘언제까지고 친구들의지할 수만은 없을 거야.’
민호는제 그런이 생각을 하며 일진친구들을 둘러보았다.
생각이 깊어졌다.
“자자! 이상한 이야기 그만하고아니니까요. 중요한 것부터 생각하자. 보호에는아까 이야기 들어보니까.학교 동석않을는지 너희는 윤복이랑 숙희걱정되는구나.” 찾는 것 같던데, 맞아?”
결정을
알려줄재준과 안나의 필사적인 농담에도 133화.불구하고 분위기가 밝아지지 않자 진아가 마이오스의손뼉을 치며 동료의 이목을 끌더니 화제전환을 꾀했다.
지윤은 시의적절한 그녀의어르신.” “그게질문에 냉큼 화답했다.
“맞아. 두말이다. 사람도 가능하면 챙기고 싶어. 윤복이는 나랑도 친했으니까.”
“그래. 윤복이는 너희랑 자주 어울렸지. 무슨사라진 말인지 알겠어. 근데 말씀입니까?숙희는? 너희 숙희랑도 친했어? “헌데,걔는 미선이네랑만 학교어울려서 너희랑은“후회하지 별로 친해 보이지 않던데?”
가도“응? 그건···.”
후회하지는
네가
지윤이 재준을 보았다.
“후후! 무엇을 말씀입니까?숨기리! 제숙희는 내 미래의 여자친구다!”
않을까,
재준이 자신염려하는 있게 소리쳤다.어르신.” 하지만트리오스의 스스로 사이에서말하고도 조금 부끄러웠는지떠나도 양볼과 말했다.귀가 빨개진 채 뒷머리를후에 긁적였다.
“재준이랑 숙희가 사귀는 사이였구나. 전혀 몰랐어.”
염려하는“아니, 사귀는 사이는 아니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저런거야. 영지야.”
“아, 그래?”
뻘쭘해진저들은 저들은재준이 사실을 바로잡았다.않습니다.
연재 경험이 있으면서도 은근히정도는 쑥맥이었다.
“그냥일진 걱정되는구나.”좋아하는 친구거라고? 혹시없습니다. 썸 같은 거야? 설마 아무비록 들으며진전도 없이 재준 원성을오빠가 일방적으로 짝사랑 중인 친구들건 아니겠지?”않을는지
“일방적인 짝사랑이라니! 숙희도 나“헌데, 좋아해! 확실하다고!”
“무슨 근거로 확실하다는 건데? 증거라도 “저기있어?”
어째서“후후! 증거는 당연히 내 잘생긴 얼굴이지. 이렇게 “저기말하는 건 좀 그런데···, 나 재능에 외모가“헌데, 붙어 있다고.소휘가 라이프 게임도 공식 인증한 미남이란 뜻이지. 여기서도 남자 마이오스의중에는 내가 제일 양아치들은훈남이잖아? 단언컨대저리 우리 반 여자애 중에 내게 호감 없는 애는 없어! 그러니까. 숙희도 제분명 나 좋아할 거야!”
재준이 가슴을 펴고 당당히 외쳤다.
그 말에 저들은지윤, 진아, 영지가 동시에 표정을 구겼다.
마치 말했다.못 볼 꼴이라도 본 것“후회하지 같은 떠나도표정이었다.
“아니야.”
“그거 아니야.”
“나도 아니야.”
“···너무하네.”
세 여자가 말했다.
동석은재준의 자신감은 조금 하락했다.
“빻은 얼굴로 헛소리 작작하고, 확실한“저기 그린 라이트라도 있었어?”
“빻은 얼굴이라니···. 그렇게 심한 말을!”
“닥치고백일고 말이나 일진해!”
“···어, 어떤 게 그린 라이트인데?”실패했지만,
“발렌타인데이에 그 언니가 다시오빠한테 초콜릿을실패했는지 줬다거나. 생일 챙겨줬다거나. 같이 밥 먹자고 했다거나.되겠느냔 같이 놀러 가자고 했다거나. 그런 많잖아.”제
“몇 번 매점에 같이 가긴 했어.않습니다. 숙희가 지갑을 놔두고 왔다고 해서 몇 의리도번 사줬지. 그리고 예전에 민호랑 영화보고 나왔는데, 그때 우연히쇼핑센터로 마주쳐서 같이게냐?” 밥도 먹었어.“그게 계산은 내가 다 했지. 그때 숙희가 고맙다고 팔짱 꼈어. 가슴에 팔꿈치가 살짝 닿···. 큼! 이건 아니고.후에 아무튼, 팔짱 꼈으니까. 그린 양아치들은라이트 맞지?”
재준이 헤벌레 웃으며 말했다.
이번엔 세 여자뿐만학교 아니라 현장에 있던 모두의 표정이 안쓰럽게 변했다.
이렇게동석과 민호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겨우 그 정도로 그린 라이트를 학생들을운운하는 제것이 안쓰러웠던 탓이다.
“파란불은 고사하고 노란불도 안 되겠네.”원성을
“이놈 이거 그냥 호구 잡힌 거 같은데?”
“안나야.게냐?” 이런 걸 두고 요즘 애들이 근자감이 염려하는넘친다고 하는 거 맞느냐?”
“맞아요. 할아버지. 근데 요즘은 편하게 찐따라고 해요.”
“에잉! 이런 찐따 같은 놈을 네가봤나!”
소휘가 떠나도재준에게 일침을 가했다.이유도
아싸는 들어봤어도 찐따는 처음인학생들을 재준은동석이 저리충격에 빠졌다.
게냐?”
“어르신까지···. 다들 너무해. 하다못해 아싸라고 불러주세요!”
“오빠. 그런 건 아싸도 아니야. “저기그냥 찐따지.친구들 딱 봐도 그 언니는말이다. 오빠한테 관심1도 없겠구만. 친구들도뭐 보며그리 열심히 망상 회로를생각이었다. 돌리고 있어? 징그럽게.”어째서
“···징그럽다고?”
“그래. 원성을오빠. 오늘지금 오빠가 찾아가면 오히려 스토커 취급받아. 그냥 포기하고친구들 잊어.”
“힝···.”학교
설날 친척들 잔소리처럼 절제 없이 내리꽂는 잔인한 팩트에 재준은 슬픔을 느꼈다.
생각이었다.동석은 마음이 꺾이기 직전인 재준의 어깨를 두드려실패했는지 위로하더니 앞으로 나섰다.뒤에
“그래도 윤복이는어째서 구해야 해. 친구들걔가 숙희랑 같이 다닌다고 하니. 겸사겸사 합류해서 데리고 다니고 “저기싶어.”
“동석 다시오빠 뜻이 그렇다면 어쩔 수있는 없지.소휘가 근데 어떻게 찾을 생각이야?”
“걔들이 말한 666번 행정로봇 학교근처를 친구찾아봐야겠지. 거기서양아치들은 대기하고 있으면 새삼언젠가는 아니니까요.만날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가도 그 근처에 전단이라도 만들어서 붙이고 연락을 기다리거나.”
“근데, 아까 그놈들이 마검이 말이다.어쩌고저쩌고하지 않았냐?아니니까요. 뭔가 위험한뒤에 무기 쇼핑센터로같던데, 그 윤복이라는 놈 괜찮긴염려하는 한 거냐? 상태 삐리한 않을는지거 아니야?”
“그건되겠느냔 만나 봐야실패했는지 알 수 있겠죠. 일단, 티란데부터 친구들찾아가서 보고하고 오늘은 각자 할 일하고 쉬도록 않습니다.하죠. 아! 그리고!”
“또 뭐가 있냐?”
동석은 말을 하려다 말고 입을 다물었다.동석아.
있는
‘갑자기 승급 이야기를 꺼내면 부담스럽겠지. 나중에 말하자.’비록
승급에말씀입니까? 대한 것을 이야기하려다 입을 다문인파들 것이다.
파티가 자신에게 의존하는 부분을게냐?” 모르지 않았기에 마이오스의지금 갑자기 혼자서친구 승급하겠다는 이야기를 꺼내면 하지는다들 심적이 압박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불안만 가중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향했다. 학생들을그는 친구들도승급에 대한 것은 당분간 감추고 기회를 보는 것이 났겠다고“저기 판단했다.
친구“왜 그래? 동석아?”
“왜 말을 하다 말아?”
“헌데,
이렇게
네가지윤과 재준이 묻자 동석은 잠시 생각하더니 친구들둘러댔다.
정도는
“···그리고 내일부터 알하자르 토벌 준비할 거야. 조사해 보니까. 우리만 참여하기 힘든 게임이야. 참여 인원도 많은 편이고 같이 할 길드가 필요해. 챙겨줄실력이 좀어째서 있는 길드에 부탁해서 거기 속해서 움직이면 그래도좋을 마이오스의것 그래도같아.”
“같이 할 길드?”
길드라는 말에 모두가 관심을 보였다.일진
“아무 향했다.길드에나 제안하기는 좀 그렇고, 레이드까지있는 같이 하려면 실력이 하지는괜찮은 길드를 찾을 필요가 있어. 마침 생각해 둔이 아니니까요.곳이 말이다.몇 곳 있으니까. 같이오늘 게임에 참여할 길드부터 수배한정도는 제다음에 게임에 참석하든지 하자. 혹시라도 아는 길드 있으면 추천해주고.”
“재준아.동석아. 알하자르 토벌이면 전에 이야기했던 “후회하지그거지? 내가 실패했지만,팬티 강매“헌데, 당한 암살과가게 서큐버스가가도 부탁했다던가도 게임.”
“맞아요. 아저씨. 알하자르 토벌도 레이드도있는 릴리드가 특별히 말씀입니까?부탁한 거예요.”
“길드를 끼워서 참여해야 할중에는 정도면 우리끼리 할 이수 없는아니니까요. 일인가 보구나.”
“쉽지 않다고 들었어요. 어르신. 알하자르 친구토벌도 100명이 참여해야 하는 게임이거든요. 토벌은 더 많고요.”
않습니다.
광수와 소휘의 물음에 재준과 지윤이 동석은답했다.
“보나 떠나도마나 그것도 이번 디펜스 게임처럼 “헌데,목숨이 “저기왔다 갔다 하는 게임이겠네. 으으···. 쫄린다. 아까도 말했다.진짜 위험했는데.”
안나는 조금 겁이 났다.
이로아스의 부대와 함께이 얼어붙은 폭포를 지키느라 상당한 고생을알려줄 했기 때문이다.
“잘해야겠지.”이유도
“그래. 어떻게든의리도 될없습니다. 거야.”
진아와 아니니까요.영지는 의욕을 냈다.
두 사람의 곁에 말이다.있던 민호도실패했는지 그녀들의 말에 동의했다.
민호는 조용히 이야기를티란데에게 듣기만친구들 하더니 많은같은 인원이 필요하다는 말에 사라진다시금 중앙133화. 새삼신단을 보았다.원성을
생각에 잠긴 얼굴이었다.
없습니다.
“중요하다는 건제 알았다. 그런데 우리는 아는 저런길드는 없어. 아는 향했다.사람이랑 같이 끌려온일진 것도 아니고, 안나나 광수 말고는 보호에는특별히 혹여나인연을 쌓지도 않았으니까. 대학교 학생들이후에 만든 길드가 있지만 제뭘 부탁할 정도로 가깝지도같은 않고,인파들 그놈들 힘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는 상태니. 도움은 주기 어려울 것 않을는지같구나.”
“나도 마찬가지예요. 할아버지랑 아저씨 말고는 아는 사람 없어요. 같은 중학교 애들이 저런있기는 한데···.향했다. 나 버리고 튄 놈들이라서 그다지 만나고 싶지도 않고, 실력도 나보다 못한 애들 투성이라서 내키지 않아요. 말했다.오히려 짐만 될 거예요.”
“나도 마찬가지다. 친구들영감님이랑 이 꼬맹이않을는지 말고 아는 놈들이 없다. 아니, 있기야 있지만···. 너희는 달갑지 않을 거다. 하나같이 조직에 있던 놈들이니까.”
광수 일행이 말했다.
그들도학교 않을는지아는 사람 정도는 친구들인데있었다. 하지만 가까운 사람, 믿을만한 사람은게냐?” 없었다.것이다.
이는 셋이 함께가도 다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었다.챙겨줄
“예전에 동석은권유받은 아니니까요.곳이 향했다.몇 곳 있습니다.”
“예전하지는 언제?”
“결투가 있었던 날에 받은 쪽지가 없습니다.있어. 그거두고 말고도 내가 훈련장에 있는 않습니다.걸 알고 찾아온 길드도 좀 있고.소휘가 그쪽을 확인해볼 생각이야.”
“하긴, 동석이는 손목 성애자로 소문이 후에자자하니까. 찾는 사람이없습니다. 걱정되는구나.”많겠지.”
진아가쇼핑센터로 능글맞게암살과 웃었다.
그 말대로 동석을 길드에 끌어들이려는 세력은 많았다.
장비를 욕심을후에 내고보며 뒤통수를 노리는 놈들도 있지만,제 대개는 동석아.길드 동석아.간의 마찰을 사라진피하고, 세력과 “그게힘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믿을 수 있는말이다. 실력자를 다시더 원했다.
“마땅한 곳이 없으면 훈련생정도는 중에서보호에는 사람을 추려갈 수도 있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훈련생 중에 아는없습니다. 사람이 있어?”
“없어. 근데 율리아한테 부탁하면 돼.”
“율리아면 교관 맞지? 교관한테 그런 것도 부탁할 수 무슨있어?”
친구“가능할 거야. 율리아 누님은 사이에서동석이를 아주 물고“헌데, 빠니까.”
동석과 율리아는실패했지만, 친밀도는 아주 높았다.
매일 같이 학생들을대련하면서 실력을 인정을 받은 덕이었다.
최근에는 그녀가걱정되는구나.” 먼저학생들을 스케줄을 비워두고 동석을 기다릴 챙겨줄정도다.
훈련생들도 동석과 율리아의 싸움을 지켜보기 학생들을위해 훈련장을 찾아 구경하는 만큼 그의 부탁이라면 교관인 율리아도 훈련생들도 진지하게 고려해 줄 것이 분명했다.
후회하지는
“오빠는 교관이랑도 친하구나. 게냐?”내 교관은 까칠하던데.“저기 가르쳐주는 어르신.”것도 대충대충이고.”
교관과 썩 친하지 않은 안나는 툴툴거렸다.
그녀가 백일고배우는 것은 엘프의 검술이었다.
이왕 배우는 거 잘생긴 훈남이 동석은좋겠다 싶어서 엘프를 교관으로 두고 가르침을 청한 것인데 같은 속셈으로 훈련을 등록한 제사람이 많아 눈에 띄지 않는데다가 친구들인데항상 사무적으로 대해서 친하지들으며 않았다.
“어쨌든, 길드는 내가 알아볼 다시테니까. 차차 해결하기로 마이오스의하고 지금은 알하자르 토벌이랑 암살과윤복이 찾는 일에만 집중하자.”티란데에게
동석은 말을 정리하더니 다시 몰로 향했다.“후회하지
5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친구 가도이용해 올라가 감초향이 물씬 풍기는 약재 코너에 다다르자 만면에 미소를 띤후회하지는 채 장사 중인 티란데가 보였다.
학교
동석은
“고마워!트리오스의 오빠들! 이렇게 잔뜩 사주고! 정말 고마워! 티란데 행복해!”
코맹맹이 소리까지 내며 꺄르륵 대는 티란데.
그녀는 오늘따라 유난히오늘 기분이 좋았다.
아까 동석이의리도 보았던후회하지는 티사모의 흑우들이 없습니다.약재를 사기두고 위해서 챙겨줄잔뜩 몰려왔기 때문이다.
후회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