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라이프 게임 - 나 홀로 2회차 (175)화 (175/234)



〈 175화 〉174화.

174화.
메시지가

모든

이곳도 궁전이라기보단남쪽의 낮은궁전처럼 궁전이라기보단 여러 개의 바위있으니까.’ 위에빌딩을 모아 놓은 복합문이 그는빌딩에 더 가까워 보였다.
남쪽보다 훨씬 낮은 바위 위에 ‘다른높이 솟구쳐 궁전이라기보단있었으며, 입구로 향하는 낮은 계단 앞에는 커다란던전화하였습니다.] ‘다른아치형 문이 있었다.

‘다른뻗칩니다.] 파티보다 조금 늦었군.생명체에 그래도 상관없겠지. 높이코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바위있으니까.’
입구로
동석은 성큼성큼 입구로 향했다.
아치형빌딩을 문의 중심에 선 그는위에 양쪽 문을 쭉 밀며 안으로남쪽의 들어갔다. 그리고 그가 안으로 들어가자 메시지가 나타났다.문이

[북쪽 궁전이라기보단맙카라 궁전에사기가 입장하였습니다.]
[데스나이트 아마드의[데스나이트 힘으로 던전화하였습니다.]
[아마드의 원념과 알고사기가 모든 생명체에 영향력이 커다란뻗칩니다.]
[던전주와 던전코어를 파괴하지 않는 이상 던전을 나갈궁전이라기보단 수 없습니다.]
[던전주의 영향으로 남쪽보다어둠 문이저항력이 하락합니다.그래도 -5%.]
[던전주의입장하였습니다.] 영향으로 흑마법이 강화됩니다. +5%.]
[던전주의 영향으로 인간의 모든 능력치가 허락합니다. -5%.]
[앞으로 24명이 추가 입장할 수 밀며있습니다.]
어디에

문의궁전이 던전화했다는 정보와 바위페널티가 붙는다는 메시지였다.
언데드의 던전답게 어둠높이 속성과 바위관련된 마법에 대한 저항력이 하락하고, 흑마법은안으로 오히려 강화되었다.
동시에 인간을 향한 양쪽던전주의 혐오로 입장한 모든 인간의 능력치가 하락하는 페널티가 생겼다.
미리 예견한174화. 대로 인원 제한도 뒤따랐다.
이런 제약은 북쪽만그는 아니라 모든 맙카라 궁전에 붙은 똑같은 효과였다.
이곳도던전에 입장한 존재가 신처럼 힘으로더 높은 격을 지닌 상위 존재가 아닌 이상에야 위 같은 제약에서 자유로울 앞에는수 없었다.

그리고‘맙카라 궁전이 -5%씩 페널티고, 알하자르가 있는 이맘 궁전은 -10%였었지.나타났다. 성가신 페널티야.’

동석은 능력치를 확인했다.입장하였습니다.]

높이
입구로[근력 259(+348,-30)] [순발력 174화.220(+318,-27)]
그는[체력 264(+328,-30)] [지력 182(+130,-16)]
[정신력 179(+200,-19)] 문이[마력 230(+420,-33)]
성큼성큼
모든 능력치에 마이너스 수치가 붙었다.
힘으로
“뭐야. 이거. 능력치그는 하락했어.”
“나도. 근데 샨은 멀쩡해. 정말로 인간만향하는 적용되는 앞에는건가 봐.”

재준이 놓은신기해하자 지윤이 샨의 능력치를 확인하며 선말했다.
늦었군.
이곳도
“이것도빌딩을 다르 왕국의 배경이랑궁전이라기보단 연관된 걸까?”
“아까 귀신들이 차별이 어쩌고 했잖아. 여기 살던 사람들이 다른 종족을 차별해서 인간만 계단페널티를 받는[던전주와 거겠지.”
“그래도 5퍼센트여서 다행이다.”

위에
성큼성큼민호는 진아의 물음에 답했고, 영지는 하락 그가폭이 높지 않음에 안도했다.

“영지야. 마법 몇 번 쓸 수 있어?”
“응? 체인라이트닝들어가자 9번, 라이트닝 스피어솟구쳐 7번이야. 마력이 19 떨어지긴던전코어를 했는데···. ‘다른큰 영향은 없어. 어차피모든 마력 19로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지윤아. 너는?”
“나는 샨문을 소환하고 317 남았어. 하이힐파티보다  번. 가이드 에로우랑 라이트는문을 열 번 가능해. 코어가실드는 여섯 번. 일반 치료는 31초 훨씬가능하고.”
“알았어. 둘 다 정말 필요할 때가 아니면 되도록 스킬은 아끼도록낮은 해. 그리고 어르신은···.”
“허허! 내 걱정은 하지 마라. 나는 알아서 관리할아마드의 테니까.”
“예, 믿겠습니다.”

동석은 마법을 배운 세 사람의훨씬 마력만 확인하곤 던전코어를나머지를 보았다.
광수와 안나는 궁전 내부를 구경 중이었다.
승엽그는 일행과 준우 일행도 안으로 들어와 횃불로 어두운 던전 내부를 밝히며가까워 바위주위를 경계하고 있었다.
솟구쳐
‘안 들어온 사람은바위 없나?’

동석은 인원을 확인했다.위에
그때 용주와들어갔다. 야구부가 아직 들어오지 않은 것이 밀며보였다.
그들은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바깥에 그대로  안으로있었다.
좀 바위더 정확히궁전처럼 설명하면 야구부는 동석을 따라서 안으로 들어오려고 했지만, 용주가 방패와 검을 ‘다른들고 던전으로 들어가려는 야구부를그는 가로막고 있는지있었다.

“용주 선생님. 안 들어가요?”
“뒤에던전코어를 스켈레톤 오잖아요. 얼른 들어가세요.”
“아니, 왜 막는 건데요?궁전에 빨리 들어가자니까요?”

힘으로
야구부가 재촉했다.
던전 앞을 막는 그의생명체에 행동을빌딩에 이해할 [데스나이트수 없었기 때문이다.
먼저 들어간 사람들도 용주가 동석은안으로 들어오지 않자 그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왜 늦었군.그러십니까? 안으로용주 선생님. 혹시 안으로 들어오시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던전주와
용주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그를 승엽이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조심스레 말했다.
행여 그의 자존심이 상하진 아치형않을까? 예의를 갖추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입장하였습니다.]그 물음에 야구부를 막고 있던 용주는 고개를 돌리더니 그는딴소리를 했다.

문의“승엽 선생. 정말로 그 안에 이곳도있으면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겁니까?”
“예? 아.성큼성큼 예. 궁전이라기보단그런 것 같습니다.”

승엽이 입구로[아마드의 손을 뻗으며 말했다.
들어온 입구로 손을 뻗어들어갔다. 나가려 했지만, 손이 던전입구로 밖으로 나가려고 여러하자 검보라빛 장막이 그를 막았다.
사기가 감도는 영향력이장막이었다.
동석이 미리 설명해준 대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파티보다없었다.

“그럼, 절 막을174화.  없겠군요.”
“예? 바위막다뇨? 그게 그는무슨 말입니까?”

승엽이 반문하자 용주가 검을 잡은문을 손에 힘을 생명체에주었다. 그리고 갑자기 검을 휘둘러 향했다.석준의 목을 베었다.

사기가
“억!?”
[데스나이트

목이 반이나 잘린 석준은 깜짝 아치형놀라며 자신의 힘으로목을 부여잡고 무릎을 꿇었다.그리고
피가 주르륵 쏟아져 늦었군.바닥에 흘러내렸다.던전코어를

“억! 억!”

그는 말도 하지 못한 채 입만 밀며금붕어처럼 뻐끔뻐끔하며 붉게 충혈된 눈으로 용주를 보았다.
용주는 꼼짝도 못하는 석준은 두고 이번엔 대헌을 보았다.
눈이 마주친 대헌은 깜짝 놀라며 자신의 검을 뽑으려 했지만, 그보다 빨리 용주의 궁전에검이 그의 가슴에 박혔다.양쪽
입구로심장을 찌르는 그의 검에 대헌은 비명도 뱉지 못한 채 자신의 가슴에 박힌 검을 입구로보았다.
형언할 수 없는그래도 고통과 죽음이원념과 아마드의영혼을 갉아먹는 괴기한 감각을 느꼈지만, 심장을 당하면서 있는지숨을 쉴 수도 고통을 표현할 수도 없었다.
이어서 대헌까지[북쪽 무릎을 꿇고 계단 앞에 코어가고꾸라졌다.
돌발적인 그의 행동에 일행들은 모두 충격에 빠졌지만, 그러고나 말거나 용주는 규원의 목을 노리고 검을 휘둘렀다.
친구가 안으로둘이나 당하는 것을 본 규원은 정신을 차리고 뒤로 물러났다.던전코어를
용주의 검은 그의 목을 베지 못하고 허공을 갈랐다.

“왜, [북쪽왜 이래! 갑자기! 당신 미쳤어!? 왜 같은 편을 공격하고 지랄이야!”

복합
간신히 공격을 피한 규원이 어디에따지듯 소리쳤다.


“같은 편은문의 서로를 지켜줘야 밀며같은 편이지.가까워 너희 같은 놈들은 같은 편이 아니다.”

용주가 조용히 말했다.
싸늘한 말투, 말에 가시가바위 돋아 있었다.[아마드의
개의눈치 빠른 규원은 그동안 용주가 조용했던 것이 기억났다. 그래도그리고 기행이 무엇에서 비롯되었는지 금세 눈치챘다.중심에
성큼성큼
“혹시···. 나 때문에문의 [아마드의다솜 선생님이뻗칩니다.]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겁니까? 내가 들어가자그 여자 안 구해줬다고. 나 죽이려는 거냔메시지가 말입니다.”
“그래. 복합잘 아는구나.”

뻗칩니다.]규원의 추측에입구로 용주가놓은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다.
그는 줄곧 기회를 노리고남쪽의 있었다.
다른 이들의 간섭을 받지 않고 다솜의양쪽 복수를 할 기회를.
끓는 화를 풀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미, 미친! 그 여자가솟구쳐 죽은 게 왜동석은 내 탓이야! 병신 같은 년이 입구로피하지도 알고않고 멍때리다가 불에 맞아서 죽은 거잖아!어디에 맙카라순전히 그년이 눈치 없고앞에는 모자라서 뒈진있었다. 건데 왜중심에 나한테 지랄이냐고!”

규원은선 억울했는지 침까지 튀기며 소리쳤다.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네가 다솜 씨를 구하지 않은 것도,그는 너희가‘다른 함께 맞서 싸우지상관없겠지. 않고 달아난 것도 엄연한궁전이라기보단 사실이다. 나는 그걸[북쪽 용서할성큼성큼 선수 없다.”

있는지그는 황야에서의 일을 생각했다.
스파이크빌딩에 도마뱀과 싸우느라 혼신의 힘을 다하던 그를쭉 두고 세 사람은 달아났다.
아무것도 하지 원념과않고 저 살자고 도망치던 야구부의 모습이 잊히지 않았다.
사막을 건널 때도 계속 침묵을 지켰던 것도 빌딩에바로 그때의 기억이 끔찍한 악몽처럼 수시로 이곳도떠올라 그를 나타났다.괴롭혔기 때문이다.
같은 학교 사람이기도들어가자 하고 운동부라서 몇 번이나 장비를 챙겨주며 도와줬는데 야구부는 싸울 빌딩에생각도 않고 달아났다.
괘씸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반면, 동석 파티는 끝까지 남아서 그를 도와주었다.향했다.
그 사실이 용주를 더할 나위 없이 초라하게 만들었다.
그가 검을 쥔 손을입구로 떨며 말했다.그래도

“지금도 눈앞에궁전이라기보단 둔 것처럼 생생히 기억난다.문을 불에 타 처참한 몰골로 죽어가던 향하는다솜 씨의모아 끔찍한 모습과 처절한 비명이. 그런데 너희는 맞서 싸울 생각도 않고 바퀴벌레처럼솟구쳐 저 힘으로혼자 살겠다고 열심히 달아났지. 내가 ‘다른그렇게 앞에는다른 이들을 챙기라고! 다른 그는이들을 지키라고 가르쳤는데도! 너희는 끝내 날늦었군. 실망시켰다. 대답해 보거라. 내가 이 힘으로실망감을 대체 어떻게 알고풀면 좋을지! 대체 어떻게 해야 너희를 원망하지 않을 수 있는지 말이다!”

규원의 반응을 본 용주는 치를빌딩을 떨며 외쳤다.
다솜과 다른개의 학생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들어갔다. 죄책감과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계단 참혹한 있으니까.’현실이 그를 계속 괴롭혀왔다.있으니까.’
그 모진 괴롭힘 속에서도 그는 사명감과 자긍심 그리고 자기 자신의 신념을향하는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나름대로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남은 이들이라도 지키기 위해서 줄곧 노력한 것이다.
하지만 샌드웜과 바위 지네에게 아끼는 제자들을 대거 잃고 말았다.
유일한 안식처였던 다솜까지 스파이크 리저드의 불길에 빌딩을당해 모든끔찍한 최후를 맞았다.위에
심지어 그녀는 그가 메시지가지켜주고 모아받아들인 야구부의 김규원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다솜을 지켜주긴커녕 빌딩에밀치고 달아나던 규원과 함께 싸우지 않고안으로 자기들끼리 도망치던 야구부의 모습은 [아마드의비수처럼 그의 심장을 남쪽의후벼 팠다.
그도 그럴 힘으로것이 그들이 황야에서[던전주와 보여준 비겁한쭉 [북쪽행동은 그동안 용주가 해온 모든 노력을 부정하는 것이기아마드의 때문이다.
진심으로 문이제자들을 챙기면 제자들 역시 자신에게 보답하리란 믿음이다.
그런 믿음이 망가졌는데, 마음이 무너지지 않으래야 않을 수 없었다.
기억을 지울 수 그는있다면 좋겠지만, 꿈도 행복한 꿈보다 악몽이 더그래도 이곳도선명한 개의법이다.
차라리 용서라도 할 수 있다면 어디에좋으련만, 그들을 용서하기에는 그의 마음이 그리 보였다.넓지 못했다.

결국, 그는 아무리 노력해도 보답빌딩에 받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아무리 노력하고 챙겨줘도 그는 제자들에게 보답상관없겠지. 받지 못한다.
그렇게 노력했음에도 제자들을 위해 쏟아부은 문이모든 노력과 고생이 부질없는 것이었다는 사실만위에 도리어 드러날 뿐이다.
믿음과 기대가 컸던 만큼, 배신감과 충격도 컸다.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는 원망할 대상이 필요했다.
맙카라 궁전까지 오면서 [아마드의본 수많은영향력이 원념처럼.
솟구쳐혐오와 원망과 증오를 품을 대상이 필요해진 것이다.
당연히 그원념과 대상은 자신의 기대와 믿음을 통째로 무너뜨린 야구부밖에궁전이라기보단 없었다.
코어가

“미친 문의새끼! 중심에그래서 나한테 화풀이하겠다. 그거야? 미쳐도 제대로 바위미쳤네! 다들 뭐해! 이 새끼 힘으로말려! 말리라고!”

규원이 소리쳤다.
자신의 실력으로는 용주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알았기에궁전처럼 재빨리 파티보다도움을 요청했다. 아치형하지만 그를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있으니까.’ 없었다.파티보다

“뭐하냐고!뻗칩니다.] 들어가자최재준! 백동석!모아 빨리향했다. 말려! 말리라고!”
“밀림신전에서는 우릴 죽이려고 했으면서 지금은 도와달라고 하다니. 저렇게 뻔뻔한 인간은향했다. 처음이네.”
“애초에 말리라고 해도있는지 말릴 수도 없는데···.”

동석을 대신해던전코어를 지윤이 콧방귀를 뀌자 재준은 바위장막을 보며 던전코어를말끝을 흐렸다.
애초에맙카라 도울 모아마음도 없지만, 던전화한 궁전에서 나갈 수 없으니 먼저 들어온 그들이 용주를 말리는 것은 불가능했다.

“시발! 학생회장! 생명체에뭐해! 빨리 이 인간 좀 말려! 말리라고!”
“우린 여기서 못[던전주와 나간다니까. 그렇게 소리치지 말고 그냥 니가 여기로 들어와. 들어오면 용주 선생님 말려있었으며, 볼 테니까.”
“시발! 앞에 막고 있잖아! 어떻게커다란 [던전주와거기까지 가! 나올 사기가수 메시지가없으면 말이라도 해서생명체에 훨씬좀 말리란 더말이야! 너흰 이 인간이랑 친하잖아!”

절박해진 규원이 목소리를 높였다.
승엽은 고민하더니 아치형조심스럽게 말문을안으로 열었다.
입장하였습니다.]

“용주 선생. 다솜아마드의 선생의 죽음으로들어갔다. 화가 난 건 압니다. 많이 아꼈으니 분명, 화가 나실 겁니다. 실망감도 분명 컸을 테지요. [던전주와하지만 그래도그리고 이건 아닙니다. 이건 화풀이에 지나지 않아요.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애들이 아직 철이 없어서, 겁이 나서 한 실수라는  본인도 아시지 않습니까? 그만밀며 낮은화내시고 자신을 위해서라도 무기를 내리세요. 이런다고 죽은 다솜밀며 선생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승엽 선생.  이제 지쳤습니다.”
“예?”
“이조금 철없는 놈들을 더돌봐주는 것도, 지켜주는 것도,쭉 믿어주는 것도 궁전에이제 한계입니다. 다솜 씨의 죽음을 보고 깨달았습니다.던전화하였습니다.] 제가 [아마드의아무리 보살피고 가르쳐도 이놈들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친구도 더동료도 버리고 달아나는 놈들이라는 걸. 몇 번의 기회를 줘도 이놈들의 본성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겁니다. 애초에 이놈들은 그런남쪽보다 놈들인 겁니다.”
“그런···.”
“지금 와서 모든하는 말이지만, 죽은 애들을 살리기 그는위해선 교사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필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요?”
“그래요. 교사, 스승이 아닌 그 낮은이상의 존재가 되어야 했던 겁니다. 그러지 커다란않고 그입구로 애들의 스승으로 남기를 궁전이라기보단고집하며 애들을 지도하려고 했던높이 게 제 진짜 실수였습니다. 아직도 아른거립니다. [아마드의‘지켜주겠다.’, ‘반드시훨씬 집에 돌려보내 주겠다.’, ‘선생님만 믿어라.’ 같은 말을 하면서 영향력이학생들을 안심시키기에[아마드의 급급했던 어리석은 제 모습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상관없겠지.제 꼴을 보십시오. 제가 그렇게 지켜주려고계단 했던 낮은모든 제자와 선생님들이 높이죽었습니다. 심지어 믿었던보였다. 제자라는 놈들은 바퀴벌레처럼 제 목숨을 온전하기 위해서는 같은 동료조차쭉 먹어치우는 쓰레기들이라는 게 판명 나지 않았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제가 할 힘으로수 있는개의 것은 많지 않습니다. 이 던전화하였습니다.]몹쓸 해충 양쪽놈들이 또 다른 알을 까기 전에 약을궁전이라기보단 치는 입구로것뿐입니다.”
아치형

용주가 각오를 담아 말했다.
그의 목소리에는 후회와입장하였습니다.] 회한이 묻어나는 듯했다.
무책임하게 학생들을 안심시키고 지켜주겠다고 한 것에 대한 후회 그리고 자신의 방침이 어리석었음에 관한 회한이었다.조금
책임감이 강해서 오히려 독이 되고 조금있었다.

“용주 선생···.”
“생각해던전화하였습니다.] 보면 우리나 제자들이나 똑같습니다. 바위이곳에 끌려온 순간부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우리는 모두 동등해진 겁니다. 누가 누굴 가르치고, 책임질 자격영향력이 따윈 애초에 없었던 것이지요. 승엽 선생.궁전처럼 당신은 놓은부디 나 같은 실수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늦었군. 부디 입장하였습니다.]당신은 스승이 아닌 리더가 밀며되십시오.”
남쪽의
믿음을 잃은 용주는 자신을 걱정하는 승엽을 한 번 쳐다보더니 규원의 앞으로 향했다.
지금까지의 자신이 믿어온 모든 것을 부정하기남쪽의 위한 걸음이었다.

“미친···.”

규원이 침을 꿀꺽바위 삼켰다.뻗칩니다.]
용주는 방패와 검을 쥔 손에 힘을 주었다.남쪽보다
두려움에 떠는 규원을 보자 자신이 끝내 지켜주지 상관없겠지.못한 제자들과 연인으로 발전한 다솜의 죽음이 그의선 뇌리를 스쳐 아치형지났다.
그녀가 떠오르자 다솜을 밀치고 혼자 달아난 규원의 모습에 ‘다른야구부의 모습이 다시금 악몽처럼 떠올랐다.
마음이 꺾였다.
이윽고 그는 모든 ‘다른것을 내려놓기로 맙카라마음먹었다.
코어가
힘으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끝내 놓지 않았던 교사의 사명감과 그동안 동아줄처럼 붙잡고더 있던 스승 된 자의 자긍심은 석준과 대헌을동석은 처단함으로써빌딩을 버렸다.
이제 그에게 남은 건 한 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이라는 알량한문이 향했다.신념뿐이었다.

“시발···.”

규원은 퇴로를 확인했다.
곳곳에서 스켈레톤들이 나와 있었다.
그렇게 강한 놈들은 아니지만, 가까워놈들과 싸우면 계단분명 아치형용주에게 따라잡히고 만다.

향했다.
‘그렇게 쫓기다가메시지가 쪽도 못 쓰고 죽을 바에야 차라리 지금 내가!’

그는 조바심을 견디지 못하고 검을 뽑았다

“시발 새끼! 누가 맘대로문을 하게낮은 둘 것 같아!?”

파티보다
그는 기회를 엿보다 뽑은 검을 용주에게 휘둘렀다.
상황을 보고 차라리 지금 맞서는 게 낫다고 개의판단한 것이다.
지금 그가 내릴여러 남쪽보다수 있는 최선을 판단이었다.
그는 목을 노리고, 심장을 노리고 검을 반복해서 휘두르고 찔렀다.
살아남기 위해서 필사적이었다.
하지만 그의 공격은더 용주의 방패에 다 막혔다.
스파이크 모든리저드를 중심에보고 그저 달아나기만메시지가 했던 던전화하였습니다.]그와 달리 용주는 맞서 싸울 궁전이라기보단용기와 실력을쭉 지니고 있었다.
함정을 파고 기습이라도솟구쳐 하지 않는 이상 그가 용주를 이기는 건 불가능했다.
본인은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상 외통수였다.

“시발···.”사기가
밀며
공격이양쪽 막히면서 규원은 당황했고,성큼성큼 기회를 포착한 용주는 재빨리 검을던전코어를 휘둘러 그의 조금팔을 노렸다.
규원의 팔이 잘리더니 바닥에 떨어졌다.

“악!”낮은

규원은 비명을 질렀지만, 그 비명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가 괴로워하는 사이에 용주가 단칼에 목을 베었기앞에는 때문이다.
있었으며,잘린 규원의 머리가 던전화하였습니다.]바닥에 떨어졌다.
그렇게 야구부는 모두 목숨을 잃었다.
몬스터도, 동석 일행도 아닌놓은 그들이 믿고 의지했던 스승 바위용주의 손에 목숨을 174화.잃었다.
마지막 여러라이프가 아닌 이도 있었지만, 용주에게 그런 것은 이제 중요하지성큼성큼 않았다.
이제 그는 선생이 아니니까.

‘쳇! 죽일 거면 좀 고통스럽게 빌딩을죽이지. 너무 편하게 보냈네.’

야구부의 죽음을 본 지윤은 엄지손톱을 깨물며던전화하였습니다.] 아쉬워했다.
입구로자신이 야구부를 처단하지 못한 것도입구로 아쉽지만,모든 그들의 죽음이 생각보다 가벼운 것도 그녀에겐입장하였습니다.] 아쉬움이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야구부는 동석과 자신을 배신한 사기가적이니까.
용주는 죽은 야구부의 성큼성큼시신에 다가가 그들의 무기를그리고 챙겼다. 그리고 다시모든 입구 앞까지 돌아와던전화하였습니다.] 쭉승엽에게 말했다.

높이“승엽 선생. 앞에는염치없지만,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만 합시다.”
중심에“어떤 부탁입니까?”
“게임이 174화.끝나면 Z-220번 행정로봇 앞으로 가궁전에 주십시오. 그곳에 아직위에 라이프가 남은 애들이 절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몇이나 남았을지 모르겠지만···.[던전주와 그 애들을 부탁합니다. 이놈들과 달리 그 낮은애들은 못난 스승을 만난 죄밖에 없을 테니까요. 부디 복합절 대신해 잘높이 지도해주십시오.”
“용주 선생···.”
“민폐만 끼쳐 미안합니다.”

용주는 승엽을 한성큼성큼 번 쳐다보더니 그 뒤에 안으로있는 나머지 제자들을 보았다.
성큼성큼준우 일행과 승엽 일행바위 그리고 동석과 민호 일행을 쭉 훑어 그는본 그는 마지막으로 동석과 눈을 마주쳤다.
안으로
‘너와는 가는 쭉길이 겹치지 않는구나.’

그는향했다. 몰려오는사기가 스켈레톤을 피해 가까운 건물로향했다. 향했다.
풀쩍 뛰어 여러건물 위로 아치형올라간 그는 쫓아오는그가 스켈레톤들을 따돌리고 해가 저문 방향으로 사라졌다.
백일고 파티는 떠나는 용주를 붙잡을  없었다.
[던전주와조금 어리숙해도 누구보다도있었다. 제자들을 믿었으며, 강한 책임감과높이 신념을 지녔다는 걸 궁전처럼잘 알았기[던전주와 때문에 그가 마지막에 저지른 생명체에행동에 위에대해서 어디에그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다. 174화.다만, 174화.이곳에서는 누구든 선에서 악으로 악에서 선으로 안으로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낮은“갑시다.”

날이맙카라 여러완전히 저물고바위 망가진 성채가 어둠으로코어가 물들자 문을동석이 먼저 이동했다.
나머지도 어둡게 변한 망가진 성채를 뒤로하고 입구로그를 따라 던전주 아마드와그리고 던전코어를 파괴하기 위해 맙카라 [데스나이트궁전을 솟구쳐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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