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럭셔리버프-92화 (92/200)

0092 / 0176 ----------------------------------------------

간단 공지(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것은 공지가 아니라,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적는 ‘작가의 말’ 같은 것입니다. 그렇게 알고 그냥 편하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출판은 했다고 하지만, 제 스스로도 일반적인 작가에 미치지 못하는 실력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배움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단어 선택과 문맥에 있어 필력이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흔히 하는 말로 양판소라고 하죠? 이 말을 제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양판소의 좀 더 좋은 말은 ‘킬링 타임용’이라는 거지요... 솔직히 저는 그런 ‘킬링 타임용’이라는 말을 들어도 오히려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목적은 어떠한 글을 한 번 적어보고 싶고, 제 스스로가 재미있는 글이라면 다른 이들이 봤을 때도 어쩌면 재미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제 글을 재밌게 봐주는 분이 좋습니다. 당연히 글이 부족해서 지적하는 분들도 많이 있고요.

지적의 부분은 이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가 있는 부분이지만, 연재가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하나를 지적하면 그것을 수정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차라리 연재를 중단하고 이전으로 돌아가서 수정하고 다시 연재를 시작하는 일을 반복해야하는 법이지요...

근데 저는 제 글을 멈추고 싶지가 않습니다. 계속해서 써 나가고... 추후에 완결이 되었던 어쨌든... 그때 가서 수정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글의 초반부에 말이 되지 않는 다는 설정과 더불어 개연성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많은 독자님들께서 쓴 소리와 비난을 하셨는데요.

저도 그런 분들의 코멘트를 보고나면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 부분 하나가 틀렸다고 해서 제 스스로가 바로 고쳐 나갈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많이 부족한 글쟁이입니다. 작가라고 부르기도 민망하고요. 남들이 작가라고 저를 불러주면 솔직히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제 글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작가라고 불러주면 정말 행복하죠...

저는 앞으로도 그런 행복을 계속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남들처럼 명작을 써서 손꼽히는 소설을 쓰고, 기억에 남아서 몇 년 째 입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그런 좋은 글을 쓰고 싶지만, 실력이 안돼서 그거는 불가능할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지 보는 순간만이라도 재미로 볼 수 있고, 보았던 시간 1분이라도 저의 글에 소비하신 독자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라는 말로 대신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고요.

앞 편들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이해를 시켜드리지 못하고 떠나가신 독자님들에 대한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조금씩... 나아지는 글쟁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솔직히 장담은 못함)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가 언제나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P.S 본문에 올려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공지로 올리니... 안보는 분들도 많고해서...

한 번 만 봐주세요. 두 번 다시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