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리스타트(Restart)-145화 (145/187)

145화

[팬 반응]

[에코] 내가 보고 싶어 만든 시상식 모음

하…… 에코 얘들은 진짜.

공식 방송에서는 견우, 직녀 모드지만 이렇게 풀어 놓으면 N극과 S극임.

[백허그 짤 모음]

와꾸합 커플은 백허그가 기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백허그를 해도 코코 머리가 에바니 턱에 간당간당해서 너무 조으다, 조으다.

그리고 에바니 꼭 백허그 하기 전에 코코 목뒤에 코 대는 거, 이거 개발림.

진짜 무슨 페로몬이라도 맡는 듯 꼭 고개 숙여서 코 대고 씩 웃음.

그다음으로 에바니 손은 코코의 허리로 직진.

이쯤에서 또 코코는 꼭 튕겨 줌. 주로 돌아보면서 손으로 에반이 배 밀어냄.

원래 배는 아무나 못 만지는 곳 아님? 동물들도 끝까지 안 내주는 게 밴데?

밀어내는 사람이나 밀리는 사람이나 왜 아무렇지 않음?

[가슴 더듬 짤]

ㅋㅋㅋㅋ 가끔 배 말고 가슴을 밀어낼 때도 있음요.

서로를 만지는 데는 코코가 더 대범합니다. 에바니의 손은 겨우 어깨나 머리 뒤나 목뒤쯤을 건들지만, 코코는 바로 손이 가는 곳이 가슴이나 배임.

거기다 에바니는 항상 코코를 만지기 전에 뭐랄까 조금 머뭇하는 것 같지만 코코는 그런 것도 없음. 솔직히 허리도 제대로 확 끌어안거나 그런 거 없음. 그 근처 맴돌거나 살짝 올려 두는 정도 또는 잠시 코코를 제가 원하는 자리로 이동시키고는 멀어지는 게 전부임.

코코는 그런 거 없음. 그냥 턱 갖다 댐.

[코코 울음 모음]

상 받을 때마다 코코는 이렇게 웁니다.

진짜 가슴 미어지구로. 하양 말랑한 애가 눈가 코끝, 귀 이런 데만 빨개지고.

투명 눈물 뚝뚝 떨어짐.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코코 울었을 때 손도 옷도 못 쓰고 콩주먹 쥐고 망설이다가 결국 에바니가 손으로 닦아 주고 하더니.

그다음부터는 코코가 울면 에바니 주머니에서 손수건 나옴.

손수건 코코가 챙겨야 하는 거 아니냐고. 왜 에바니가 챙기는 거냐고.

[울음 한숨 짤]

울다가 울음 그치려고 크게 숨 들이쉬고 내쉬는데 왤케 귀여움.

그 귀여움을 못 참은 에바니가 코코 볼 찌른 건 덤입니다.

[망국 왕자 짤]

신인상에 그룹 퍼포먼스상 수상했는데 왜 우리 코코는 나라 잃은 망국의 왕자 같은 처연한 표정인 겁니까?

[저 세상 눈빛 모음]

에바니가 시우를 보는 표정과 눈빛 모음임.

저 세상 달달함 무엇? 코코가 우는 거 달래 주는데 왜 스윗하게 웃음? 그래, 네 눈에 뭔들 안 이쁘겠니.

어쨌거나 오셔니 올 한 해 데뷔부터 2집 활동에 신인상까지 진짜 수고 많았고 너희들을 만난 건 내 인생의 최대 행운이야. 너희를 보고 같이 늙어 갈 수 있다니…….

아, 마무리 어쩔. 몰라. 에코 만세닷!

┖ 망국에 홀로 살아남아 포로로 잡혀 온 왕자와 승리국 황제로…… 누가 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니 맘. 내 맘.

┖ 얘네는 뭘로 비벼 먹어도 맛-집인지라…… 전 슬픔에 빠진 왕자와 보디가드로…….

┖ ……전 이복형……제……. 죄송함돠.

┖ 역시 인증은 코코지…….

┖ [에바니 쓰다듬 짤]

┖ 헐헐헐……. 이거 언제 어디죠? 코코 나쁜 손! 나쁜 손! 아니구나, 착한 손. 어떻게 에바니 가슴에서 시작해서 복근까지 주르륵 내려가는 거지? 한 번도 안 떼고.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내려가는구나.

┖ [코코 쓰다듬 짤]

┖ ㅋㅋㅋ 요것도 있슴돠. 에바니 손이 코코 겨드랑이 아래쯤부터 해서 허리를 거쳐 골반까지 쓱 내려가지요.

┖ 컥. 제가 애타게 찾던 짤이 요기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수무강하세요.

┖ 아니. 시상식 다 챙겨 봤는데, 전 왜 다 놓쳤지요? 재주행해야겠군요.

┖ 얘네는 초 단위도 더 나눠서 나노로 핥아야 해요. 진짜 숨겨진 게 너무 많음.

┖ [SJ 표정 모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J 표정, 우리 표정. 앞이든 옆이든 에코가 그 난리 치는 걸 보고도 흐린 눈 모드. 썩쏘이거나 피식 웃거나 무표정…… 절대 놀라지 않는 것이 포인트임.

┖ 진짜 얘네는 영국만 다녀오면 발전하는 게 어마어마함. 1집에서 내외하던 애들 어디 갔어요? 2집 활동할 땐 뭐랄까 그 막 연애 시작한 풋풋함이었음. 지금은 그냥……

┖ 늘 말하지만 애가 셋이라니깐요.

┖ 넷째가 배 안에 있다고……. ㅋㅋㅋㅋㅋ 에바니가 저리 애지중지하는 거 보면 충분히 의심할 만합니돠.

┖ 여기가 제가 누울 자리입니다.

┖ 그 옆자리에 저도 좀 같이 눕겠습니다.

[에코] 이 커퀴들 진짜 숨기지 않긔…….

[코코 코트 수납 사진]

그냥 한 해의 마무리와 한 해의 시작을 에코가 빵빵 터트려 주는구나.

[코코 착장]

솔직히 코코 착장 너무 추워 보이긴 했음.

그냥 프릴 달린 화려한 셔츠에다가 허리까지 오는 짧은 재킷이 전부였으니……. 덕분에 그 여리여리 하늘하늘 몸선이며 춤선이 예술이긴 했지만 추운 건 추운 거다.

무대 할 때야 그렇다 치지만 솔직히 제야의 종 치는 거까지 연결하면서 밖에 거의 20분 넘게 세워 놓는 거 너무한 거 아니냐?

코디 팀은 진짜 좀…… 꼭 보면 리다랑 코코만 춥게 입혀 놓음.

걔네 이미지랑 뭐 그런 게 그렇다고 하지만, 마지막에 카운트다운 기다릴 땐 미쉘린 패딩 같은 거 하나 더 입혀 줘도 되잖아!

[에바니 착장]

얜 진짜 클래식이 진리임. 클래식한 정장에 코트…… 겨울에 흔히 볼 수 있는 패션이건만 에바니가 입으면 클라스가 달라짐.

[병풍 에바니]

ㅋㅋㅋㅋㅋ 발 넓은 에바니 모르는 가수 없고요. 인사하기 바쁘고요. 그 와중에 애인도 챙겨야 하고요. 바쁘다, 바빠. 그런데 또 들키는 건 싫어하는 애인 때문에 대놓고 하지도 못하고요.

코코가 이리저리 움직이면 에바니도 같이 움직임. 바람막이라도 해 주겠다는 거임?

이 와중에 코코는 루이랑 또 인사하고. 하…… 루이랑 붙어 있는 거 보면 진짜 꽃밭은 꽃밭인데, 루이도 얼어 죽겠고만. 코디들 좀 각성하라고. 솔직히 오메가를 더 꽁꽁 싸매야 하는 거 아닌가?

[코트 수납 짤]

아…… 진짜 많이 흔들린 거 이해해 주시고. 얘네가 뒤에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 것도 참고하시고.

에바니가 코트 단추 풀고는 코코 뒤에서 감쌌음.

[폭죽에 놀란 코코]

아씨. 우리 코코……. 가끔 보면 진짜 하찮은 모드 발동.

천하 상남자이다가 이럴 때만 쪼꼬미 귀요미 변신.

진짜 화들짝…… 놀란 토끼 모드. 한 번만 놀라면 되지, 오도도 오도도 이럼서 계속 놀람.

[귀 막아 주는 에바니]

애인이 놀랐쪄요. 품 안에서 바들거리면…… 앞으로 이러는 겁니다. 두 손으로 귀 막아 줘야 해요. 애인이 투정 부리면 살짝 손을 떼고 속삭여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애인이 또 배를 가격해 줄 겁니다. 찐사랑이면 맞아도 좋아요;;;;;;

[서울 구경. 코코]

아…… 미치겠다. 진짜. 코코가 작은 건 맞지. 그러니 뒤에 서 있음 잘 안 보이는 것도 인정.

그런데 어디선가 코코 이름 겁나 크게 계속 부르니까 ㅋㅋㅋㅋㅋ

에바니가 코코 겨드랑이 아래 손 넣고 위로 들어 올려 줌……. 쑥 올라온 코코 눈 댕그래져서는 손 살짝 흔들어 줌. 그러고는 또 부끄럼 모드 발동해서 내려갈 땐 두 손으로 얼굴 가리기.

진짜 미치겠다, 이 커퀴들아. 그래,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 찐사랑 해라.

너네만 행복하면 난 됐다.

┖ 휴식기에도 빵빵 터트려 주는 에코. 서울 구경 어쩔…….

┖ 추위 타는 애인이 안쓰럽긴 하지. 에바니 저런 반응은 당연한 거임.

┖ 솔직히 벗어 주고 싶었을 건데 사람이 많아서 저랬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입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껏 애인 챙겨 줬는데 구박 듣는 에바니.

┖ 이쁜 사랑 해라. 이 누나는 그거면 됐다. 너네 축의금 내려고 통장도 만들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여권 만들었어요.

┖ 전…… 여권 갱신.

┖ 이렇게 좋아하는 애들을 방송에선 왤케 떨어뜨려 놓는 건지. 쯧. 방송국아, 일해라. 늬들이 배때기가 불러서 아직 시청률이 아쉽지 않나 보구나.

┖ 붙여 놓으면 그사세 돼서 방송 진행이 되겠어요? 좀 떨어뜨려 놔야 방송이 돼서 그런 겁니다.

┖ ㅋㅋㅋㅋㅋ 떨어뜨려 놔도 어차피 에바니는 코코만 보잖아요. 카메라 따위 쿨하게 무시하심.

┖ ㅋㅋㅋㅋ ㅇㅈ

┖ 어디서 깨 볶는 냄새 나지 않아요? 그 집 깨 냄새 참 고소하네.

┖ 아이고, 어디 애인 없는 사람은 서러워서 살겠나.

┖ 좋을 때잖아요. 우리가 이해해 줘야지…….

[에코] 1월 1일 클럽

완전 대박.

사진이나 짤은 없고.

친구들이랑 클럽 이벤트 갔거든. 사람 오지게 많고.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송 끝난 연예인들 왤케 많이 옴?

VVIP나 VIP 룸 다 예약 찼다고 들어서 날이 날이니만큼 그렇구만 했는데,

아이돌들을 클럽에서 다 볼 줄이야. 그래, 너희도 인간인데 놀아야지.

MBX 환희. 진짜 존잘. 키도 존나 크고 비율 쩔고. 다른 아이돌들은 다들 룸에서 안 나왔다드만 MBX는 그냥 홀이고 어디고 막 돌아다님.

하여튼 아이돌이랑 연예인 구경 실컷 했고.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오셔니도 클럽에 왔었음. 왔다는 말 못 들었는데, 새벽 다 돼서 집에 가려고 나가다가 룸에서 조용히 놀다가 나가는 오셔니 영접함.

매니저랑 스태프도 같이 놀았는지, 가운데 멤버들 걸어가고 주위에 ㅋㅋㅋㅋ 취한 스태프들 같이 움직임.

…….

우리 자베…….

ㅋㅋㅋㅋㅋ 리다랑 SJ가 양쪽에서 부축하면서 끌고 나감. 고개 푹 숙이고 휘적휘적 걷긴 걷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다 님 화나셨음. 자베 등짝 때리면서 뭐라고 하니까 고개 숙이고 있던 자베가 슥 고개 들더니 리다 보면서 씩 웃음.

이노무 자식, 갑자기 으른 섹시 보이기 있음? 반칙임.

그렇게 웃었다가 리다 님한테 뒤통수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얘네들은 언제 어디서나 코믹이냐?

…….

여러분이 제일 기다릴 우리 에코.

……에바니가 코코 공주님 안기로 안고 나감.

코코도 술 먹고 뻗었나 봄. 에바니 청바지에 후드 티셔츠 입고 있었고, 코코가 하얀 패딩에 둘둘 싸인 걸 봤을 때 ㅋㅋㅋㅋㅋ 코코가 에바니 패딩 입은 것 같음.

코코 얼굴이 에바니 가슴 쪽에 묻혀 있어서 얼굴을 제대로 못 봤는데.

어쨌거나…… 공주님 안기 ㅜㅜ

같이 술에 취해도 ㅋㅋㅋㅋㅋㅋㅋ 자베는 리다 님께 등짝과 머리 맞으면서 걸어가고 코코는 곱게 안겨 나갑니다.

새해부터 에코는 뜨겁군. 훗…….

┖ 자베 성인 되자마자 첫 출입이 호텔 지하에 있는 클럽이냐.

┖ 다른 데서 오셔니 클럽 갔다는 말 보긴 했는데, 진짜였네…….

┗ 이로써 코코가 젤 술이 약하다는 것이 인증된 셈인가? 아닌데? 코코 술 좀 마신다고 하지 않았어?

┗ 우리 상남자 코코…… 소맥을 젤 좋아한댔는데?

┗ 아. 진짜 행동은 에바니, 인증은 코코.

┗ 아…… 내 눈으로 보고 싶다. 에바니 품에 안긴 코코라니. 공주님 안기.

┗ 우럭. 우럭. 인증샷도 짤도 없고 텍스트만 있는 진실이라니…….

┗ 도미. 도미.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전 눈앞에서 그려지는 거죠? 이쯤이면 망상 장애인가…….

┗ ㅋㅋㅋㅋ 전 그럼 쭈꾸미. 쭈꾸미.

┗ 상어는 우리 에바니에게 양보해 줄까요?

┗ ……그럼 코코는 해마 어떻습니까? 여러분.

┗ ㅋㅋㅋㅋㅋ 상어와 해마라니! 이 이질감 어쩔?

┗ 아니 전혀 안 어울리는데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우리 에코단님들 상상력이 나날이 풍부해지고 있돠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스] 에반 루이스, 우리 헤어져!

안녕하세요. 에코결입니다.

시상식부터 새해 첫날까지 아주 빵빵 터트려 준 우리 에코에게 항상 감사하며……

이번 오스는 ‘우리 헤어져’ 이걸로 정리 끝입니다.

그냥 이걸로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부터 빵빵 터지는 에코.

우리 코코 육식동물 좋아했구나. 그래서 티라노 머리띠 했어?

그래, 네가 짱 먹어라.

[깜놀 코코]

진짜 이때 무슨 일이 있었길래 85 정도로 일정하게 뛰던 코코의 심박 수가 110까지 단번에 올라갔을까?

그러잖아도 우리 쪼꼬미 양대 산맥에 둘러싸여서 더 작아졌는데, 그게 또 귀여워서 미쳐 버리겠고만. 바이킹이 흔들리든 올라가든 그저 신이 나, 신이 나.

살랑살랑 손이랑 어깨 흔들면서 춤도 추고 방싯방싯 웃으면서 손도 흔들고.

더 웃긴 게 코코 맞은편이 SJ라는 거.

한 명은 눈도 못 뜨고, 안전바 잡고 부들부들 떨면서 살려 줘! 내려 줘! 외치는데…….

그 앞은 그저 봄날이지요.

편집 팀. 진짜. 꼭 SJ와 코코를 같은 화면에 담아 주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다른 멤버 노래에 코러스도 넣고 음정 박자 조금도 흔들림 없이 제 파트 다 소화하고. 진짜 상남자. 무서운 것도 두려운 것도 없는 우리 코코.

[에바니 눈빛 + 코코 눈빛 짤]

솔직히 말해라. 에바니. 무슨 짓 했니?

너 랩 하면서 손이 뒤로 슬쩍 가는 것까지 봤다. 그런데 잘 놀던 우리 애가 왜 펄쩍! 뛰는 것이냐. 거기다 진짜 고개가 홱, 하고 돌아가서 에바니 봄.

코코의 그런 반응이 당연하다는 듯 짓궂은 표정 짓는 에바니.

……궁예를 하자면 에바니가 코코의 궁뎅이를 잡지 않았나 하는.

그거 아니면 저리 놀랄 일이 뭐가 있을까?

[안전모 씌워 주기]

아니, 이보세요. 지금 우리 애가 F1 나가는 것도 아니고.

범퍼카 타고 풍선 터트리러 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에바니 저 비장한 표정 무엇?

더 웃긴 게 자베랑 에바니는 안전모만 쓰고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팔 보호대 무릎 보호대 못 했는데 우리 코코는 풀 장착.

누가 범퍼카에 저런 안전장비를 다 하고 타냐고!!!!!!

[안전모 뽀뽀]

이 커퀴들 뒤에서 숨어서 그러면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냐?

에바니 해명하지 마. 그냥……. 네가 코코 안전모 쓰다듬쓰다듬 하다가 입 맞춘 거 그냥 모른 척해 줄게.

[손은 뒀다 어디 쓰니?]

코코…… 너 요즘 대범해진 거 같다?

또 뒤에 있다고 안심했니? 에바니 안전모 쓰는 거 보다가 왜 굳이 네가 손을 올려서 턱에 그거 뭐냐, 하여튼 그거 채워 줌?

하나는 안전모에 입 맞추고 하나는 버클 채워 주고 잘한다, 잘해.

[립밤]

아……. 좋은 세상이다. 진짜.

너네 카메라 신경 안 써? 그러기로 한 거야? 오스라서 편한 거야? 편집 팀을 믿는 거야?

코코 립밤 꺼내서 바르고 있는데, 에바니가 립밤 들고 있는 코코 손 덥석 잡고 그냥 제 입술에 갖다 댐. 늘 있는 일인 듯 에바니 발라주고 또 바로 제 입술에 마저 바름……. 너무 자연스러워서 할 말이 없음.

앞에서 SJ가 자기는 고소공포증도 있고, 막 떨어지고 그런 거 넘 싫다고 고백하고 있는데, 뒤에서 시강하는 건 뭐냐.

[이번 편 하이라이트 귀신의 집]

솔직히 코코가 귀신의 집 무서워할 줄은 몰랐음.

워낙 씩씩하고 용감하고?? 다 잘해서. 거기다 들어갈 때까지 애가 너무 해맑게 웃고 있었잖아.

그냥 이번 편은 애들 놀이 기구 잘 타고 잘 노는구나. 이 생각만 하고 있었음.

대신 SJ…… 우리 반전의 SJ.

시크 귀찮 무심남. 어디 가셨어요? 갑자기 귀요미 되셨어.

거기다 ㅋㅋㅋㅋㅋ 부끄럼도 없는 이분. 놀이 기구 타고 내려서……

[나 울었어 짤]

나 울었어……. 아씨, 이걸 아무렇지 않게 말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놀라 놓고 귀신의 집에서 또 원래 성격대로 돌아감.

옆에서 인형이 튀어나오든, 머리 위로 뭐가 지나가든 평소의 그 무념무상 표정으로 걸어감. 딱 한 번 바닥 그거 스펀지일 때 좀 놀라는 표정이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처녀 귀신 손에 들린 이름표 받고

“수고하십니다.” -> 이거 어쩔……;

[좀비와 술래잡기 자베]

자베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신나쪄요? 그렇다고 할 일 하시고 지나가시는 좀비님께 악수해 달라고 따라가는 건 아니잖아. 좀비님…… 따라오는 자베 보고 열심히 도망가심.

“아…… 좀비랑 악수하고 싶었는데.” -> 자베다운 발상입니다.

에바니야 뭐……. 그래, 넌 그냥 인외 존재 하자.

이럴 때 보면 쟨 세상 무슨 재미로 사나 싶음. 놀이 기구를 타든 귀신의 집을 가든 그냥 느낌이 촬영이니까 한다 이런 거. 그런데 딱 예외일 때가 코코 볼 때임. 그래서 개발림.

자기 놀이 기구 타다가 심심하니까 코코 궁뎅이 만지고(제 뇌피셜임)

[아. 무섭다 짤]

롤러코스터 타다가…… “아, 무섭다.” 디게 무미건조하게 말하고는 신나서 웃고 있는 코코한테 기대는 거 뭐임? 무서운 거니? 안기고 싶었던 거니?

기어이 코코 카메라에 손 하트 한 거 같이 찍히는 건 또 뭐 하는 짓인지.

-> 그냥 커퀴 짓이라 생각하겠음.

어쨌거나 솔직히 코코 귀신의 집 들어가는 거 보면서도 별생각 없었음.

그런데…….

깜짝 놀라고 소리치는 건 둘째 치고…… 울었어.

거기다 울먹울먹하면서 감독님께 먼저 가 달라고…… 우리 애가 부탁하는데 어떻게 안 들어줌. 이거 소리 크게 해 보면 감독님 웃는 거 들림.

[먼저 가 주세요 짤]

아씨. 우리 애 무섭다는데 지금 웃음이 나와요? 어! 그래. 이거 대박이다 싶었겠지. 그래, 우리도 알아. 그래도……. 근데 나도 웃었을 것 같아서 할 말이 없……. 저런 표정으로 저런 목소리로 애원하면…… 넘 귀엽자나…….

거기다 놀란 건 놀란 건데 왜 계속 감독님들께 미안하다고 해 ㅜㅜ

비하인드까지 같이 섞어서 쓰겠음. 이 편은 비하인드 무조건 사세요.

비하인드가 전부임. 왜 비하인드로 풀었는지도 알겠음. 비하인드를 봐야 귀신의 집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시간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앎.

본편에서는 갑자기 에바니랑 코코랑 같이 다니는 거 나오고. [혼자 하는 친구가 무서울까 봐 에반 출동] 이런 멘트 하나로 정리해 버렸지만. 나름 다 스토리가 있음.

편집 팀에서 돈 좀 벌어 볼 생각인지 코코 귀신의 집 스토리 풀로 다 풀어놨음. 덕분에 이번 편은 비하인드가 30분에 가까움.

[깜놀 코코 모음]

어쨌거나 코코는 깜놀 울음. 잠시 멈춰 쉬기…… 반복.

[처녀 귀신]

당황하셨음. 일반적으로 소리 지르면서 피하는데 코코가 얼어붙어서 귀신님이 옆으로 방향 틀어서 뛰어가심. 근데…… 그 머리카락 코코 얼굴 스치는데. 이게 더 무섭겠다. 더군다나 저때 놀란 코코 눈 감고 있었는데…….

얼어붙었다가 코코 그대로 웅크리고 앉아서 멈춰 버림.

감독님들이 그냥 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두 분 대화하는 거 비하인드에 그대로 들어가 있음.

그런데 갑자기 에바니 목소리 들림.

진짜 코코 주저앉고 바로 들림. 어찌 알았는가 몰라……. 타이밍 넘 예술임.

코코, 시우, 김시우. 다양하게 부르면서 들어옴.

이게 어두운 데서 촬영한 거라 애들 표정이랑 그런 거 제대로 안 잡힌 게 많고, 계속 귀신 소리랑 잡음 들어가서 목소리 잘 안 들리는데.

에바니 ㅋㅋㅋㅋㅋ 감독님 쳐다보는 눈길이 곱지 않은 것 같음.

그리고 코코 달래는…….

……코코 에바니 보자 엉엉 울어 버림.

그렇게 울어 놓고도 이름표 찾아야 하는 우리 코코 님.

그 뒤부터 연애했습니다.

둘이 끌어안고 매달리고…….

코코가 휘두르면 휘두르는 대로 얌전히 따르는 에바니. ㅋㅋㅋㅋ

[두리번두리번]

고목나무의 매미도 아니고. 에바니 팔 꽉 끌어안고 주위 살피는 코코.

……코코. 너 코알라 같다.

[에바니는 내가 보호한닷!]

이 장면에서 울컥한 거 나뿐임? 그런 거임? 진짜 옆에서 인형이 튀어나오거나 큰 소리만 나도 겁먹고 울먹거리고 에바니한테 매달리던 애가…….

진짜 목숨 바쳐 에바니 보호함.

느린 짤로 보면 에바니가 돌아보면서 코코 제 뒤로 보내려고 했는데, 코코가 더 빨랐음. 갑자기 에바니 끌어안고 뒤로 막 밀어붙이는데…….

그래, 인형보다 좀비가 더 위험하고 무서운 건 맞는데. 그 전까지 무서워하던 애가 갑자기 어디서 저런 용기가 나옴?

“오지 마!!!!!!!!!”

아씽. 언행 불일치가 우리 코코입니다. 솔직히 제 몸으로 에바니 몸 반밖에 못 가리는데.

[체격 차]

이로써 확실하게 우리는 에바니와 코코의 체격 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이상의 와꾸합은 없다!!!!!!!!!!!

지금껏 추측과 망상으로 반품이니 한 품이니 했는데…… 진짜 코코 한 줌이었네. 그런데 너네 너무 딱 붙어 있는 거 아니냐?

감독님들 코코를 메인으로 찍다 보니 에바니 표정이나 그런 거 거의 없음. 궁금하다. 이때 에바니의 표정이.

화났을까? 좋아할까? 빡쳤을까? 뭘까. 뭘까……. 진짜 궁금하다규……

에바니한테 폭 안겨서 오지 말라고 소리만 지르는데……. 크으. 우리 에바니 제대로 코코 안아 주네. 처음에 허리 안아 주더니 머리부터 등 토닥이면서 쓸어 주는 거.

진짜 카메라 없었음 머리에 뽀뽀도 했겠다? 응? 그치? 그랬겠지? 분명 그랬을 거야.

놀란 애 달래는 거 넘 잘한다. 그리고 다른 손으로 ㅋㅋㅋㅋ 이름표 받음.

코코야, 네 이름표라고!

걍 방송에서 원 없이 끌어안고 토닥거리고 달래고 연애 제대로 했네. 앞으로 이런 거 자주 부탁드립니다.

코 : 나 진짜 안 무섭거든. 그런데 저게…… 튀어나와서…….

에 : 때려 줄까?

코 : 아니이…….

에바나…… 대번에 때려 준다니…… 우리 코코 놀래켰으니 네가 응징하겠다는 거냐? 거기다 우리 코코. 응, 맞아. 넌 안 무섭고, 안 놀라는데, 귀신이 집이 문제야. 걔들이 잘못한 거 맞아. 늘이면서 말하는 거 진짜 방송 중에 처음 본다.

그런데 그걸 둘이서 끌어안고…… 코코는 고개만 젖혀서 에바니 올려다보고, 에바니는 고개를 숙여서. 어, 말이야. 너네 입술 거리가 몇 센티밖에 차이 안 날 거 같은데, 그런 포즈로, 어, 꼭 그렇게…….

상남자 울 코코 어디 갔니? 에바니랑 있으면 그렇게 말하는 거야? 네 애교는 에바니 한정이니? 어떻게 같이 공유 안 되겠니?

자, 대망의 우리 헤어져. 순수하게 텍스트로 써 보겠음.

에 : 아니. 난 짠 게 아니고. 그거 예찬이가…… 예찬이가 네 옆에도 있었으니까 당연히.

(우리 에바니도 말 더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 : 와…… 진짜요? 다 짰어? 나 혼자 보내려고? 와…… 에반, 에반 루이스. 너…….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코코가 에바니 풀 네임을 불렀습니다. 아니 다른 멤버들도 같이 짠 건데 콕 찝어 에바니에게만 서운해하고 화가 난 코코.)

코 : 와……! 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더니. 에바니까지……. 와…… 진짜 우리 헤어져. 나 너랑 안 놀아. 말도 붙이지 마. 내 방에도 오지 마. 너랑 친구 안 해.

(잠시만요. 코코 님? 인증을 늘 그대가 하는 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만…… 헤어져??? 안 놀아??? 내 방에도 오지 마?????????? ……이럴 때 맞는 말은 절교야???? 이런 거 아닐까? 헤어져의 전제가 무엇인지 우리는 알고 있지 않나요?)

에 : 야! 그건 아니지.

(그 전까지 말도 더듬고 뭐랄까 미안한 것 같기도 하고 당황하던 에바니 순식간에 정색하면서 크게 말함.)

코 : 뭐가 아니야!

(버럭 코코. 크게 말하는 에바니보다 더 크게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방송 중에 버럭 코코를 만나다니. 그 전에 이미 어이없고 화나서 머리 쓸어 넘기면서 손에 걸리적거리는 머리띠 바닥에 패대기치는 것도 중요함)

……에바니 코코한테 꽉 잡혀 사는구나. 그래, 원래 안사람 말을 잘 들어야 집안이 평온해. 곳간 열쇠는 원래부터 마나님 것이야.

여러분.

그냥 우리는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뭐 알아서 잘하고 있네요. 궁예해 봤자 쟤들 따라가는 건 글러 먹은 것 같고.

방송국 관계분. 찐한 연애하는 모습 리얼리티 방송 하나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호로 에코 커플 추천드립니다. 무조건 대박난다에 제 통장 겁니다.

┗ 주섬주섬. 비하인드 결제 창이 어딨더라…….

┗ ……저도 2집 활동 시작한 이후. 비하인드 꼬박꼬박 사 모으고 있습죠.

┗ 아무래도 비하인드라서 에코결 님이 영상 안 가져오신 것 같은데, 저거 텍스트 진짜 영상으로 보셔야 해요. 저때 말투랑 그게 진짜 연인 싸움임.

┗ ㅋㅋㅋㅋㅋ 인정. 뭐랄까 귀랑 꼬리 내리고 주인님 말에 미안한 표정 짓던 늑대가 헤어지자는 한마디에 눈빛부터 변하는 걸 꼭 보셔야 합니다.

┗ 아씨. 이분 묘사 어쩔……. 진짜 제 잘못을 알고 꾸지람을 달게 받던 늑대가 돌변합니다. 그리고 버럭 하고 대들었지만, 주인님의 호통에 또 꼬리를 내리지요.

┗ 마음껏 끌어안고. 그래…… 에바나 코코 너 가져. 네 거야.

┗ 하아……. 오늘도 제 망상은 이들을 따라가지 못했군요. ㅅㅂ 에바니를 보호하는 코코라니. 코코라니. 한 줌 쿼카가 늑대를 보호하겠다고…….

┗ 무서워, 무서워하다가 젤 위험하고 중요한 순간엔 목숨 내놓는 코코. ㅜㅜ

┗ 에바니 보호하는 코코도 코코지만. 그냥 그렇게 하는 대로 가만히 있는 에바니는 왜 말 안 해요? 언제든 제가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으니까 코코가 이러든 저러든 가만히 있는 거쥬. 진짜 위험한 상황이면 에바니 절대 저리 있지 않음요.

┗ ㅇㅈㅇㅈㅇㅈㅇㅈㅇㅈㅇ 제가 커버할 수 있는 상황이니 가만히 있는 거임. 잘 보면 코코가 에바니 가슴에 얼굴 묻고 있다가 좀비 어디까지 왔는지 보려고 고개 돌리려고 할 때 에바니가 머리 만지면서 고개 못 돌리게 함. -> 넌 저런 거 안 봐도 돼. 딱 이런 느낌.

┗ 우리 헤어져……. 아니. 헤어지자는 말이 스윗하게 들리는 내 귓구멍이 문제인가요?

┗ 내 방에도 오지 마. -> 얼마나 자주 갔으면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망상 중입니다.

┗ 니 방도 내 방. 내 방도 내 방. ㅋㅋㅋㅋㅋㅋㅋㅋ

┗ 너랑 친구 안 해! -> 이미 연인이잖아. 친구는 무슨 친구. 늦었어, 코코야.

┗ 놉. 이거 진짜 무서운 말이죠. 헤어져. 그리고 너랑은 친구조차 안 할 거야, 이거 아닌가요?

┗ 그래서 저리 사랑싸움하고 난 뒤에 어찌 됐다고요?

┗ 편집 팀. 저 뒤를 내놔라. 저 뒤에 둘이 어찌 됐냔 말이다. 화해는 했어? 어떻게 화해했어? 뜨거운 키스. 뭐 그런 건가? 그래서 못 내놓는 것이냐?

┗ 방송 불가 장면이라……. 흐음…… 므흣하군요.

┗ ……저기, 그래서 주인님과 싸나운 수인 글은 어디서 볼 수 있죠?

┗ 그 전에…… 보디가드랑 도련님도…… 좀…….

┗ 망국의 왕자는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전에 아대물부터…….

┗ 아포칼립스 세계관도 좋을 것 같……;;;;;;;

┗ 좀비물도 환영입니다만???????????

[에코] 코코 차 샀대!

사진이나 짤, 영상 없어요.

울 사촌 오빠가 외제 차 딜러인데…… 에코랑 매니저랑 코코 차 사러 왔대요.

오스에서 코코가 운전면허 연수 신청했다고 하더니 진짜 면허 땄다고. ㅋㅋㅋㅋ

아니. 면허증 발급되기 전에 차부터 사는 그 스케일은?

운전면허 합격하고 바로 사러 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코코가 원하는 차는 1억 정도 되는 새빨간색 스포츠카였는데.

에바니가 놉……. 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둘이 실랑이했다고.

매니저는 그냥 아예 뒤로 빠져 있고.

결국 코코 짙은 회색 SUV 샀답니다. 그리고 결제는…… 에바니 개인 카드…….

그거 살 때도 둘이 티격태격하고.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거……;;;;;

며칠 뒤에 에바니가 혼자 진짜 아무도 없이 혼자 와서ㅡㅡ;;;;;;; 새빨간색 스포츠카 샀대요. 코코가 사려고 하던 것보다 훨씬 비싸고 좋은 거에 옵션 장난 아니게 넣어서…….

에바니…… 코코에게 조공하는 클라스가 그냥 남다르구나.

┗ 코코가 면허를 따고 차를 사는데……. 에바니가 결제를 했구나.

┗ 코코한테 그리 큰 SUV는 좀 에반데…… 그 차 넘 크잖아.

┗ 차가 꼭 이동 수단이기만은 한 게 아닌, 크흠……. 그러니까 차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크흠……. 차는 넓고, 크흠……. 어쨌거나…… 에바니가 체격이 많이 크니……. 크흠, 판사님. 전 어떤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 코코의 차지만, 꼭 코코만 운전하라는 법은 없죠.

┗ 자자, 여러분. 코코가 방송에서 말했잖아요. 차 사면 제일 먼저 멤버들 다 태우고 드라이브하고 싶다고. 그러니까 그 멤버들 다 태우려면 차가 커야죠. 암죠. 멤!버!들! 태우려면 커야죠……. 암요. 암요……

┗ 그런데 빨간 스포츠카는 왜 또 샀지????

┗ 코코가 사고 싶어 했으니까, 일단 제가 원하는 대로 튼튼하고 큰 SUV로 합의를 봐서 사긴 샀지만, 그래도 코코는 스포츠카를 타고 싶어 했으니까요?

┗ 그쵸. 안전을 위해서 다른 차를 추천했지만 그래도 애인이 원하는 게 뭔지 아니까 더 좋은 차에 풀 옵에…… 그런 거죠.

┗ 조만간 둘이 드라이브하는 걸 봤다는 글이 올라오겠군요.

┗ 기다려 봅시다. 누가 운전을 하는지. 에바니가 쉽게 운전대를 넘겨줄 것 같지 않은데…….

┗ 11111111111111111 저도요.

┗ 22222222222222222

┗ 33333333333333333333

┗ 차도 샀겠다. 그래서 어디로 드라이브 데이트 갈 건데? 좀 알려 주면 안 대? 해치지 않아. 그냥 좀 보고 싶어서 그래. ㅜㅜ

┗ ……전 소박하게 둘이 새로 산 차 안에서 커플 셀카 한 장을 바래 봅니다.

┗ 아, 이건 존버하면 에바니가 해 주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에바나!!!!!!!! 부탁한다. 차 안에서 응? 둘이 셀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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