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1. 그들의 공개 연애 - 팬 반응
[에코] 검은 화요일 좀 가르쳐 주세요 ㅜㅜ
최근 새로 가입한 ‘좀더빨리알걸’입니다.
에코단 글을 다시 보다가 검은 화요일이라는 걸 봤는데요.
어디를 찾아도 관련된 내용이 없어서요.
도대체 검은 화요일이 뭔가요?
전 왜 이렇게 에코를 늦게 알아서 ㅜㅜ
제발 가르쳐 주세요.
┗ ㅋㅋㅋㅋ 또 검은 화요일??? 이쯤 되면 에코결 님 그냥 검은 화요일 정리한 글 공지에 써 주세요. 간단히 말하면 에코 초창기 시절. 개빡치는 코코 열애설이 뜬금없이 떴다가 사라지면서 소속사 물갈이 및 한 그룹이 순삭돼 버린 사건입니다.
┗ 아아아악…… 요약 설명 너무 좋은데, 이리 말하면 에코단 외에는 못 알아들을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
┗ 시간 순서대로 간단히 정리하겠음.
1. 금요일 아침 - 코코와 MBX 환희와의 스캔들이 터짐.
2. 금요일 오후 - 오션 : 아니다. 소송 시작한다 / MBX : 열애설 인정.
3. 금요일 밤 - MBX 쪽에서 말도 안 되는 헛소리 시전 / 오션 : 침묵.
4. 주말~월요일 – MBX : 헛소리 일단 멈춤 / 오션 : 계속 침묵.
5. 화요일 - 오션 측 대거 인사 이동, 피의 숙청이라 부름. 소속사 대표부터 윗대가리 싹 물갈이 및 메인 매니저까지 확 엎어 버림. 그리고 갑자기 듣보잡 영세 소속사의 대표가 사장으로 취임– 나태훈(현재도 대표)
6. 그 주 금요일 - 오션이 MBX 소속사 인수해 버림.
7. MBX 해체도 아니고 그냥 사라짐. MBX 다른 멤버들은 뭐 개인 활동 하고 이래저래 그렇긴 한데, 환희는 그냥 사라졌음.
┗ 우와. 진짜 한눈 정리 끝.
┗ ㅋㅋㅋㅋ 소속사 대거 물갈이 시작부터 MBX 인수까지 한 주에 다 끝내 버리는 스케일. 그리고 그 시작일이 화요일이라서 검은 화요일이라고 불러요.
[에코] 이번 팬 미팅 다녀온 자가 진정한 승자임.
그냥 레전드…… 모든 순간이 다 레전드. 더도 덜도 안 하고 그냥…….
다녀온 자가 진정한 승자입니다.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음.
[코코 착장]
이날 착장부터 미쳤던 게 우리 코코…… 크롭 티. 이미 여기서 끝났음.
허벌 청바지로 다리 드러낸 건 기본에 손 조금만 올리면 허리 라인 쌔끈하게 드러났음.
우와. 에바니 이런 옷을 허락했다고? 그대 유교남 아니었나? 우리는 고마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바니 착장]
이쯤 되면 소속사에서 아대물 미는 거 아니냐?
에바니 검은 슬랙스에 흰 셔츠. 끝;;;;;;;;;;;;;;; 베이직이 진리다.
대신에…… 이것들이 대놓고 커플링이네.
아무래도 협찬인 거 같다만. 그래도 둘 다 왼손 약지에 낀 거 인정해. 그걸로 우린 됐어.
[리다 버럭 짤]
일단 리다의 본심이 녹아든 버럭 짤부터 드립니다. 소속사와 타 멤버들의 마음이 절절하게 녹아 있음.
이런 거 알면서도 붙여 놓은 거 칭찬해. 잘했어.
나란히 옆에 앉는 순간부터 그냥 그사세시고요. 에바니가 코코 어떻게든 건드는 건 이미 다 아는 사실이고요.
[그저 좋은 에바니]
물어보는 거 착실하게 대답해 주는 에바니 ㅋㅋㅋㅋㅋ 그때마다 코코가 째려봐도 굴하지 않음.
뭘 물어봐도 기대 이상임.
코코는 먹금하거나 대충 에둘러 말하는데 에바니 역시 거침없다. 고맙다.
자, 이날 Q&A 레전드 몇 개만.
-코코 답변 모음-
에바니의 잠버릇 : 코코가 위에 잔다;;; (코코 에바니 잠버릇 물었는데, 왜 네가 에바니 위에서 잔다고 기타란에 굳이 적은 거니?)
첫 키스 장소 : 차 안
에바니의 어디가 좋은가? : 큰 손
에바니가 좋아하는 것은? : 나
-에바니 답변 모음-
코코의 애교 : 왜요? 나만 볼 건데요. (;;;;;;;;;; 같이 좀 알면 안 되냐?)
고백은 어디서 : 처음 만났을 때????? (여기서 왜 물음표 적냐고 물었더니 시도 때도 없이 해서 정확히 언제 어디서 했는지 기억 안 난다고 했다고 함.)
언제 코코가 제일 예쁜가? : 지금. 항상. 언제나.
마지막 키스는 언제? : 조금 전(조금 전 언제냐는 질문에 뽀뽀인지 키스인지 물었고. 팬이 대답 못 하자. 뽀뽀는ㅡ;;; 무대 오르기 직전. 키스는 아침이랬다고 함.)
코코가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거 : 눈 맞추기.
[에바니 고백 + 코코 버럭]
에바니 이걸로 코코 계속 놀린 거니? 어떻게 한 거니?
에바니가 사랑한다고 말할 때는 굉장히 무미건조하게 예의상 해 준다 이런 투로 같이 사랑해, 해 주더니.
청혼 또 하니까 결국 버럭버럭.
코코가 그렇게 버럭 하면서 막 등 때리고 구박하는데 에바니는 그저 좋아요.
[에코 영상]
보면 코코한테 질문지 내거나 하면 에바니가 기웃거리면서 훔쳐보는 일 많음.
그리고 코코가 대답해 놓은 거에 고나리 하는 일도 많았음.
이때도 ㅋㅋㅋㅋ 에바니가 고나리.
[팬 미팅 시작] [팬 미팅 중간]
아니. 의자 간격 왜 이럼? 분명히 일정한 간격으로 떨어져 있던 의자가 왜 둘만 딱 붙어 있어?
에바니랑 자베랑 ㅋㅋㅋㅋㅋㅋ 둘 사이는 왤케 멀어짐? 투명하다, 투명해.
[무대 내려오는 팬들 짤]
이거 뭥미? 왜 니모들이 당황하고 얼굴이 붉어짐???? 다들 어버버해서 자기가 들은 말이 진실인지 맞춰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긴 위의 Q&A부터 장난 아니었지.
코코 열심히 질문지 작성하면 에바니가 와서 코코 귀에 ‘사랑해’ 드립 치는 걸 직접 보고 듣고.
반대로 코코가 에바니가 들고 장난치던 인형 뺏어 가서 지가 품에 안아 버리는 그런 걸 보면;;;;
그리고 이건 흔적이 없음. 외국 팬이시고 내 옆에 계셨는데, 사인받고 오셔서 멘탈 털리셔서 물어봤음.
-어떤 자세가 좋아요?
이때 팬분은 대형이나 그런 거 물어본 거라고 함. 포지션이라고 적어서 해석하기 나름인. 뭐라고 해야 하나 그런데…….
당황한 코코 대신 에바니의 대답 “코코는 위에서 자발적으로 하는 거 좋아해요. 대신 끝은 내가 확실하게.” 이렇게 말하고 에바니가 윙크해 줬다고 함.
영어로 대화한 거라서 내가 잘못 알아들은 줄 알고 몇 번이나 묻고 막 휴대전화 앱 켜고 손짓 발짓 다 했는데 진짜 대답이 저랬음…….
에코 너넨 정말……. 무엇보다 상남자인 울 코코. 멋지다!
라이딩을 좋아했구나. 그렇구나. 자발적이구나. 그래서 잠도 에바니 위에서 자고.
일대일 대면하고 난 뒤에 잠시 휴식 시간 가지고 게임 시작.
그냥 에코 계속 붙어 있고, 투찬도 ㅋㅋㅋㅋㅋㅋ 이날 투찬도 장난 아니긴 했음.
중간에서 사회 보시면서 게임도 같이 하신 SJ님……. 커퀴들 사이에서 대단하십니다.
파이팅;;;;;;;;;;;;;;;;;;;;;;;
서 있을 때 에바니 손은 그냥 코코 허리나 어깨에 가 있음.
시도 때도 없이 만져야 하나 봄.
[과자 따 먹기 영상]
풀 영상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냥 현장 분위기 보시라고 소리 가감 없이 나가니 소리 줄여 주세요.
……코코. 승부욕 있는 코코, 달아올랐습니다.
이때부터 크롭 티가 열일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 기지개]
사인할 때 중간에 ㅋㅋㅋㅋㅋㅋ 기지개 켜자마자 에바니 도끼눈 뜨고 큰 손으로 코코 배 가려 주는…… 아니 이렇게 도끼눈 할 거면서 왜 이런 옷을 입혔어??????????
어쨌거나 코코가 다다다다다다다 뛰어와서 점프할 때마다 크롭 티도 같이 팔랑.
매끈 복근에 갈비뼈 다 보이고. 그때마다 환호성 커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코코는 모른다에 손모가지 겁니다. 오로지 높이 달린 과자 따 먹겠다는 의지 하나로! 진짜 이럴 때 코코 눈빛 변하는 거 넘 조아, 조아.
[SJ 방해 짤]
이쯤 되면 SJ가 실세라는 말이 확실함. 코코 분명히 따 먹을 수 있었음. 몇 번 더 시도하면 성공했을 텐데, 잘 보면 두 번째부터 뛰어오면 SJ가 줄 건드려서 일부러 흔듦……. 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왜 구래!!!!
어쨌거나 에바니가 코코를 그냥 두 손으로 달랑 들고 공중에서 휙휙 해 버리는……. 아놔;;; 대뇌망상. 착한 생각. 좋은 생각. 이딴 거 없고 내 머리엔 음심만 가득하고……. 음마랑 친구 먹었고.
아니 공중에서 이러저리 휙휙 해도 코코 왜 놀라지 않음? 처음에 에바니 다가올 때는 경계하고 빠락빠락 하더니 그 손안에 들어가고 나서는 얌전하드라???????? 익숙하지? 이런 게. 그럼 익숙하겠지.
아무렇지 않게 에바니 어깨를 꽉 잡은 코코 손이라든가. 망설임 없이 에바니 허리에 다리 감는 거라든가. 어. 그래……. 내가 쓰레기야.
에바니 분명히 처음에 코코 허벅지 잡더니 왜 나중엔 엉덩이 아래 손깍지 끼고 받쳐 줌?
아, 몰라. 나 그냥 나 혼자 망상 쩔래……. 아늑한 쓰레기통에 살래. 그렇다고 믿을래.
[에코 쭈르륵]
그렇게 과자 따 먹고 내려놓을 때. 코코야, 폴짝 내려올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왜 둘의 몸이 슬라이드처럼 스르륵 흘러내리까? 응????????????? 가슴, 배…… 다리……. 다 딱 붙……
잠시 명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 혈압 주의 **
마지막 코너 팬들 무대 올라가서 같이 게임하는 거였음.
팬 미팅장 들어갈 때 받은 번호표 뽑는 거였고. 어쨌거나 팬 다섯 명 올라갔는데.
다 알다시피 오션 남팬 많잖아. 그리고 코코랑 팀 된 사람도 남팬이었음.
[영상]
흔들렸지만 보는 덴 문제없을 거임.
남팬 - 코코 - 에바니
이렇게 서 있는데 진짜 에바니 표정 돌변하면서 코코 확 잡아당겨 버림.
놀란 코코 휘청거리는 거 급하게 뛰어온 리다가 감싸고.
에바니 남팬 멱살 잡아 들어 올림. 진짜…… 대박. 한 손으로 들어 올린다는 게 그게 가능한 거…….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나야;;;; 베타라 모르지만.
내 옆에 있던 니모 에코만큼이나 놀라면서 자기 코 쥐어 잡음.
보안 팀 다 뛰어 올라가고 남팬 끌려가면서 코코한테 베타 주제에 이런 막말 하고. 에바니 팬인 것 같은데 코코랑 에바니 사이좋은 것 때문에??? 그래 보임. 하이튼. 순식간에 끝나 버려 가지고.
리다가 코코 어깨 두르고 있다가 나중엔 뒤로 물러서면서 자기 뒤로 보냈는데 매니저 와서 에코만 데리고 내려감.
그 뒤에 남은 셋이 대충 웃으며 얼버무리고. 에코 돌아와서 끝인사로 허망하게 끝나 버림.
일단 옆에 있었던 오메가 니모님의 설명대로라면.
갑자기 남팬이 알파 페로몬 뿜. 그런데 그게 전체가 아니라 옆에 있는 코코 노린 듯함. 그걸 알아챈 에바니가 나선 거임.
그리고 에바니 페로몬이 거짓말 1도 안 보태고 순식간에 팬 미팅장 꽉 채웠다가 바로 사라졌는데, 그때 페로몬이 장난 아니게 빡친…… 진짜 살인 나도 아무렇지 않을 만큼 무시무시했다고 함.
코코가 ‘각인’ 이야기 하고 후발현에 오메가설 많은데, 오셔니가 먹금한 상태이고. 아무래도 그 알파 남팬이 대놓고 확인하려 한 것 같다 함.
그런데 확실한 건 코코 오메가 아닌 거 같다고;;;
어쨌거나 그 알파 새끼…… 어떻게 됐는지 누가 앎?
진짜 내 손으로 죽여 버릴까 부다.
┗ 팬 미팅 못 간 자 상상만으로도 행복해하며 읽다가 마지막 뭐임? 헐…… 코코한테? 미친 새끼. 아니 시상식 때도 알파 새끼가 장난친 것 같다니더만. 왜 다들????????????
┗ 헐??????????? 페로몬? 페로몬 테러? 그 사람 많은데? 그 새끼 그냥 법대로만 때려도 3년에 3000만 원 아님?
┗ 저 상황이면 가중처벌일 것 같은데? 공공장소에서 한 명을 타켓팅해서 페로몬 범죄라고?
┗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저 알파 새끼.
┗ 다른 글 보면 저 새끼 신상이랑 SNS 다 털려 있고. 그 전에;;; 저 자리에서 현행범 처리 됐고 오셔니 측에서 합의 없다고 못 박았다고 들었음.
┗ 와……. 진짜 별일이 다 있다. 그럼. 만약에 에바니 없고 코코가 오메가였음 어찌 되는 거임?
┗ 나 오메간데. 저 알파 새끼가 성적 페로몬 쏟아부으려 한 거라. 그거 직빵 맞았음 저 자리에서 바로 힛싸 터지는 거;;;;;;;;;;;; 노답 되는 거임.
┗ 개미친. 진짜 그런 짓을 저질렀다고? 저 새끼 잘라 버려. 그냥.
┗ 아. 나 일단…… 다른 글에 신상 털린 거 좀 보고 와야겠다.
┗ 에바니 참을성 대박. 나 알파임. 내 오메가한테 누가 저랬다고 하면 그 자리에서 목 따 버린다 진짜……. 상상하는 것도 기분 개더럽네. 공인이라는 자리가 진짜…….
┗ 저 자리에 투찬도 알파였고, 팬들 중에 오메가도 있고 해서 증인 많은 상태라 빼박임.
┗ 우리 애들 공개 프러포즈하고 처음 팬들과 좋은 시간 갖는데…… 그걸 저렇게 망쳐?
┗ 할 말이 없다. 저거 주겨 버려.
[에코] 스타의 하루 ㅋㅋㅋㅋㅋㅋ
‘스타의 하루’라고 쓰고 ‘신혼 일기’라 읽습니다.
피디님 이걸 다 내보냈다고요?
그럼 도대체 편집한 건 어떤 거죠? 하루 종일 촬영했잖아요.
풀 영상 최소 열두 시간 되겠는데 다 내놓으시죠.
[에바니 요리 짤]
늦잠 자는 코코와 아침 준비 하는 에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옳치. 잘한다, 울 에바니. 요리도 잘하네그려.
코코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진짜 라이브나 이런 리얼리티랑은 상극이다. 우리는 좋은데, 넌 상극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당근 주세요 ㅋㅋㅋㅋㅋ 코코 짤]
눈도 못 뜨고 문 열고 나오는데…….
토끼가 당근 안고 있는 캐릭터 잔뜩 들어간 핑크 파자마라니 ㅜㅜ
진짜 잘 때 파자마 입고 자는 사람이 있구나. 그냥 추리닝 바지에 목 늘어난 티 입고 자는 거 아니야? 원래 그런 거잖아.
머리에 까치집 왤케 커여워? 걸어오면서 콩주먹 쥐고 두 손으로 눈 비비는 거…….
너 맨날 그런 모습 에바니한테 보인다는 거야? 에바니 전생에 우주 구한 거 맞네. 저런 모습을 매일 보다니.
눈은 안 떠지지만 애인 찾아가는 데는 아무 문제 없지요.
곧바로 에바니한테 직진해서 백 허그. 코코가 에바니를 백 허그. 맨날 반대 모습 보다가 이런 모습 처음인데. 와…… 심쿵 각 진짜.
등에 얼굴 묻고 부비부비.
에바니 말에 혼자 웅얼웅얼.
에바니 미소. 엄마 미소. 허허…… 자본주의 미소는 ㅋㅋㅋㅋㅋㅋ 저기 쨉도 안 될 뿐이고.
거기다 백 허그에 만족 못 한 코코…….
꼬물꼬물 에바니 허리에 여전히 팔 감은 채, 앞으로 가는 거.
코코……. 이 쿼카 같은 놈아!!!!!!!!!!!!!!!!
결국 에바니 가슴에 얼굴 묻는 것까지. 이 일련의 과정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ㅜㅜ
연출로 절대 못 나온다.
아일랜드 식탁에 코코 앉혀 놓고 막 얼굴이랑 만지면서 열 체크 하고 다정하게 묻는 에바니.
거기에 얌전히 대답하는 코코라니……. 잘 보면 코코가 에바니 손바닥에 얼굴도 비빔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코코 몰랐네.
촬영 중인 거 알고 방으로 도망가는 코코라니.
그 뒤에 밥 먹고 하는 거 보면 뭐랄까 코코 카메라 의식한 거 같음.
그리고 꼬물이 옹아~ 아침부터 에바니 발뒤꿈치 쫄쫄 따라다니고, 그다음엔 코코 따라다니고, 애들 바짓자락에 장난치고.
애들이 막 안아 주고 입 맞춰 주고…….
딱 하루만 옹이에게 빙의해 보고 싶습니다. ㅜㅜ
둘에게 만짐당하고 뽀뽀당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옹이…….
ㅋㅋㅋㅋㅋ록시야, 조심해라. 너 에바니가 안고 뽀뽀할라치믄 앞발로 에바니 입술 턱하니 막으면서 거부하던데. 그러다 옹이한테 자리 뺏긴다. 코코가 뽀뽀하면 얌전히 있다가 같이 뽀뽀해 주면서 왜 에바니만 그리 거부하는 것이냐?
[아침 식사]
둘이 마주 보고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밥도 먹고.
같이 치우고…….
자! 여기서 질문 갑니다.
‘스타의 하루’ 방영분에서 둘이 신체 중 한 부분이 잠시라도 닿아 있지 않던 건 총 몇 분일까요?
댓글 달아 주십숑.
[영화 보기]
하……. 나도 연애하고 싶다. 이 커퀴가 다 죽어 버린 내 연애 세포를 이리 살리나?
둘이 영화 보는데 왜 이래?
그래, 바닥에 앉아 소파에 기대서 영화 보는 거 우리 다 하잖아.
앞에 먹거리 쌓아 놓고 주섬주섬 먹으면서 영화 보는 거 다 우리도 하거든?
그런데…….
꼭 코코가 에바니 다리 사이에 앉아야 했어? 에바니 가슴에 등 기대고, 어!!!!
그리고 담요, 너 좀 이리 와 봐. 담요 안에서 무슨 일 있었는지 상세히 말 좀 해 봐.
피디님이 빠른 감기로 넘겨 버려서 그러는데, 나노 단위로 쪼개서 이야기 좀 해 보자.
확실히 코코가 감기는 맞는지 중간에 기침하고 하니까 에바니가 코코 위에 담요 덮어 버려서.
내가 못 봐서 그래.
코코는 에바니한테 기침 안 가게 하려고 하고, 에바니는 괜찮다고 하고.
영화 보는 내도록 에바니 코코 이마 만지고 머리 쓸고 하면서 열 체크 하고.
머리에 입 맞추고…… 허허…….
코코는 앞에 있는 과자 먹다가 하나씩 손 뒤로 해서 에바니 먹여 주고.
그런데 에바니한테 먹여 줄 때마다 에바니가 손가락도 같이 먹던데 역시나 아무렇지 않더라. 오히려 에바니가 장난친다고 손가락 살짝 깨물 때마다 까르르 웃는 거……. 쳇, 둘이 잘 먹고 잘 살아라!
결국 그러다 코코 잠드니까 침실에 두고 오는……. 댔다.
이만큼이라도 본 게 어디냐.
처음엔 코코도 카메라 의식하는 거 같더니 나중에 별생각 없는 거 같았고.
그래, 그렇게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아라.
참…… 투찬.
너네가 그럴 줄 몰랐다.
자베…… 다 컸네? 지금 투찬판 완전 뒤집어졌더라?
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베가 말한 대사가 원래 리다 거라메? 리다가 상대 여자 역 대사 친 거라메?
아니, 자베가 잘못 말했으면 리다 그거 아니라고 말하고 자기 대사 연습해야 하는 거 아니야?
자베가 어느 역할을 하든 거기 맞춰 주는 거 뭐임?
아니면 원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놀았어?
그래서 카메라 없었으면. 없는 키스 신 너희가 만들어 넣었을 거 같더라?????????
둘이 현관 앞에 서서 어??????? 헤어지기 싫은 애인처럼.
리다 계속 자베 목도리 풀었다 묶었다 하고. 자베는 수건으로 리다 머리 털어 주는 거.
연출이면 진짜 잘했다, 성공했다. 우리 다 속을 뻔했다.
연출 아니면 땡큐.
글고…… ‘스타의 하루’ 제작진님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잔인한 사람들아!!!!!!!!!!!!!
보통 패널은 ‘스타의 하루’ 촬영한 사람들이 나오는데,
왜 SJ랑 매니저가 패널이야?
그 둘에게 뭘 물어보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같이 영상 보는 내내 둘은 한숨만 쉬고.
거기 MC들이 진짜 저래요? 라거나 원래 저래요? 같은 질문 할 때마다 환멸 쩌린 표정으로 고개 끄덕이거나, 한숨 쉬는 거……. 꼭 내보내야 했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이 넘치는 팀입니다.”
나는 SJ가 무념무상 표정으로 진짜 악센트 하나 없이 책 읽듯이 저리 말한 걸 잊을 수가 없다.
‘스타의 하루’ 고정해 주세요. 제발!!!!!!!!!!
ㅋㅋㅋ 동 시간대 최고 시청률 찍었다메.
니모들의 몰려가서 서버도 터트려 줬잖아.
덕분에 실시간 순위에도 오르고.
돈 벌어야지? 고정 기대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혼 일기……. ㅇㅈㅇㅈㅇㅈㅇㅈㅇㅈ
┗ 에코는 솔직히 예상하고 있던 거라 보는 내도록 허, 그래, 늬들이 그렇지. 얼쑤, 잘한다. 어디까지 하냐, 이러고 봤는데. 투찬…… 허허허허허허…… 그 집도 맛집이었네?
┗ 투찬 주식 겁나 뛰었음요. 그, 투찬 유명한 사이트도 터졌잖아요.
┗ SJ와 매니저. 극한 직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들이 최대 피해자입니다. 아니 우리는 다 헐? 뭐? 이러는데 둘에게 표정 변화가 없는 게 더 진실을 말해 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진짜 ‘스타의 하루’ 피디님 악마 아님? 어떻게 패널로 최대의 피해자들을 부른 거임?
┗ 에코 터치 없는 순간 : 시작에 에바니 혼자 요리할 때 ㅋㅋㅋ 그 뒤로 그냥 지나치는 상황에도 꼭 서로 손 뻗어서 어디든 건들더라;;;;
┗ 근데 잘 생각해 봐. 얘네 초창기 때 캠핑 갔을 때 에바니랑 자베는 요리 못해서 둘이서 불붙이고 고기 굽는 게 전부였거든? 요리는 리다랑 코코가 다 했단 말이야. 몇 년 만에 자베랑 에바니 요리사 다 됐네? 사랑의 힘은 위대하구나.
┗ 솔직히 애들 개인 활동 하고, 리다 진짜 배우로 자리 잡고. 나 한 번도 우리 리다 님이 작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자베랑 있으니 한 줌이네???????????
┗ 리다가 178cm고 자베가 192cm였지. ㅋㅋㅋ 울 리다도 어깨 넓고 비율 쩔고 드라마에서 보면 진짜 갓알파인데, 자베 앞에만 가면 쪼꼬미가 되어 버리는…….
┗ 자베 벌크업 어마어마……. 아니, 아침에 운동을 미리 해 놓은 것도 아니고 불시에 저렇게 확 니트 들쳤는데, 자기주장 뚜렷한 그 복근부터 해서…… 허허허허허허허.
┗ 아니. 그 상황에서 난 자베가 리다 손목 잡고 자기 배랑 가슴 만지게 하는데 개발렸;;;;;;;;;;;;;;
┗ 역키잡이 여기 있었네?????????????????
┗ 분명 난 에코파이고, 에코가 최고이며, 본방 볼 때도 에코 보며 우럭우럭했는데;;;;;;;;;;;;;; 투찬 너네도 좀 많이 바람직하다? 새로운 맛이 있네.
┗ 최애는 에코, 차애는 투찬입니다.
┗ 그럼요. 저도 그런걸요.
┗ ……잘생기고 멋지고 예쁜 것들이 함께 있는 건 축복이지요.
┗ 오셔니가 한국에 있는 것이 제 인생에서 손꼽을 수 있는 행운입죠.
┗ 이미 동시대를 살면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음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 아씨……. 에코. 투찬. 한정 커퀴 만세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ㅈㅇㅈㅇㅈㅇㅈ
┗ 편집실 털러 갈 파티원 구합니다. (1/100)
┗ 2 오랜만에 장비 좀 닦아 볼까요?
┗ 3 아…… 제 법봉에 먼지가 많아서. 저도 닦아야겠군요.
┗ 4 전 그럼 방패를 꺼내 봅니다.
┗ 5…… 저 어쌔신인데 가능해요?
┗ 헐…… 제일 필요한 분이십니다. 문따기 스킬 있으시죠?
┗ 그럼요. 저 그림자와 문따기 스킬 만렙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씽. 우리 에코단 님들 진짜. 물고기 시리즈에 이어…… 직업 시리즈 어쩔…….
┗ 어서 오세요. 고인 물들은 신입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코] 커플 라이브……. 코코 주사…… 최고…… ㅜㅜ
미리 말합니다. 이날 라이브 파일 갖고 계신 분 공유 부탁 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박이긴 했다만 공홈에서 빼 버릴 줄이야.
그런데 빼는 걸 이해하면서도 하아…….
그래서 저 짤이랑 사진 없단 말이에요.
이날 아침 7시도 안 돼서 울린 알람에 라이브 접속한 나 겁나 칭찬합니다.
술 취한 코코가 올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이브에 혼자 있다고 라이브 켜 주신 은혜로운 분.
이번에 둘이 같이 지낼 집 구했다더니 집 좋은 거 같습디다.
벽난로에 진짜 백화점에서나 볼 것 같은 어마어마한 트리에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트리 아래 그렇게 선물 상자가 쌓여 있다는 게 더 신기했고.
그거 전부 다 코코 선물이라는 것에 기겁했고.
코코……. 언박싱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바니가 못 뜯어보게 해서 참았는데 에바니 없으니 언박싱.
취해서 코코 헛손질 귀엽고 목소리도 말투도 변하니까 너무 귀엽잖아…….
발음 뭉개져서 두 번 세 번 꼭꼭 말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옷에 장신구에 부럽드라. 까도 까도 계속 쌓여 있는 박스가 진심 부러웠음 ㅜㅜ
그 귀한 것들을 코코는 아무렇지 않게 휙휙 날려 버림.
에바니 전화 쿨하게 무시하고 전원까지 꺼 버린 코코 님.
아니 에바니가 뭘 그리 잘못했어? 오후에 잠시 나갔다가 ㅋㅋㅋㅋㅋ
폭설에 늦은 건데.
에바니 챗창에 나타나고 눈 와서 그렇다. 앞에 사고 났다.
제발 라이브를 멈춰라. 너 후회한다. 아니면 언박싱이라도 멈추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들 다 뒤집어지고.
다들 같이 코코 말려 주는 척??????????????하고
그런데 우리 코코 님 챗창을 아예 보지를 않아. 잘 안 풀리는 끈에 화가 나서 가위 가지고 오는 게 먼저임.
처음에 곱게 곱게 풀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취기가 오르면서 거칠어지심.
급기야 잘 안 열리는 건 아예 포기하고 던져 버림.
아니. 주사가 이렇게 하찮다니.
-이씽. 안 대. 너 미워. 너 저리 가.
아니 선물 상자에게 그게 할 말입니까?
리다 님……. 그대는 진정한 리더였습니다.
리다 님이 보내셨다고 꼭 풀어 보겠다며…….
그래서 토끼 귀에 토끼 꼬리에 안대에 장난감 수갑을????????????????
리다 님?????????????? 당신 그런 분이셨어요?
투찬은 그러고 노는구나. 잇힝~ 역시 배우신 분은 다르시군요.
그런데 우리 코코 이해 못 해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순수한 거라고 해야 해? 아니면 취해서 제대로 인지를 못 한 거야?
그다음이 자베 거였는데.
두둥! 보스 몹 등장.
에바니…… 계속 라이브 끄려고 하고
코코 매의 눈으로 에바니 감시함.
얘네 왤케 웃겨? 에바니 오니까 혀 더 꼬부라지고 말 짧아지고 투정까지 들어가는 코코 님.
당신 애교 뭔지 이제 우리 다 알았음.
절대 방송에서 보여 주지 않고 에바니한테 물어도 에바니가 절대 대답 안 해 주던 그 애교.
ㅅㅂ
심장 터져 죽는 줄. 귀여웠다 섹시했다. 다 하세요, 그냥.
겁 없이 에바니 손목에 수갑을 채우지를 않나.
-죄인은 그 입을 다물지 못할까!
이거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는 상황극파인가 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바니 그냥 웃으면서 코코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 줌.
그러면서 큰 사고 못 치게 열쇠 찾으래.
그 말에 또 쪼그리고 앉아서 열쇠 찾는 코코 ㅜㅜ
아…… 진짜 귀엽다는 말밖에 안 나옴.
그리고 물건 던질 때마다 족족 받아 내서 위험한 거 추려서 코코한테 먼 쪽으로 옮겨 놓는 스윗함.
에바니 진짜 스윗하고 다정하고 멋지고……. 하아……. 이 완벽한 남자 같으니라고.
그게 코코 한정인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매력적임.
진짜 둘이 티키타카 수위 아슬아슬하고.
이 와중에 캐럴…… 좀 닥치지……. 닥쳐 주삼.
제대로 안 들려 ㅜㅜ
뜬금없이 에바니 보고 옷 벗으라는 코코 님.
자베보다 에바니 몸이 더 좋다고…… 달려들…….
와, 이거 코코 노린 거니?
절묘하게 테이블에 부딪히면서 카메라 넘어간 거 신의 장난이니?
이때부터 사운드만 들어간 거…… 대환장.
코코야, 단추가 안 풀렸어?
자, 냉정하게 말해 보자.
흰색 반소매 티셔츠에 파란색 추리닝 바지 입고 있던 코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 빤짝이는 파란색이라서 시강 장난 아니었음.
검은 슬랙스에 흰 셔츠 입고 있던 에바니…….
에바니 셔츠 목의 단추 두 개 풀고. 양쪽 팔을 둘둘 걷어 올리고 있었단 말이지?
그럼 단추라고 부를 수 있는 건 에바니한테만 있어…….
코코가 직접 에바니 단추 풀었구나!!!!!!!!!!!!!!!!
단추가 잘못했네. 알아서 풀려야지. 왜 안 풀려 가지고는.
이 와중에 에바니……. 너! 열쇠 드립. 너무 티 난다.
이미 네 몸에?????????????? 꽂혔는데 코코 귀에 열쇠가 들어가겠니?
그 뒤에 잠시 침묵……. 캐럴만 들린 거. 둘이 뭐 했니? 뭐 했어?
그리고 캐럴 잠시 끊긴 사이에 정확히 들린 게…….
코코가 진짜…… 야하게…… 웃는 거 같기도 했는데, 간지럽다고 앙탈 부린 거!
그런데 에바니가 분명히 ‘어딜 도망가’라고 했단 말이야!
글고…… 까만 화면 되기 전 코코가 한 말이…….
‘멍청아, 그걸 왜 힘으로 끊어’였던가?
에바니…… 장난감 수갑 힘으로 끊었구나????????????? 그만큼 급했구나.
그래서 그 뒤에 뭐 했는데?
글고…… 그거 원래 실시간으로 바로 공홈에 남는데, 아예 뜨지도 않더라.
분명 에바니가 막았겠지. 그랬겠찌 ㅜㅜ
하아……. 기억을 더듬으며 쓰고 있지만. 진짜 나노로 핥을 거 많았을 텐데.
좀 주세요 ㅜㅜ
┗ 저도 없어요. ㅜㅜ 늦게 일어나서 끝부분만 봐서. 그래도 다행히 에바니 온 부분부터는 봤는데……. 코코가 리다 거 언박싱 하는 거 못 봤어요. ㅜㅜ
┗ 헐? 에코결 님도 놓치셨어요?
┗ 에코결 님…… ㅜㅜ
┗ 이거 녹화본 없을 거예요. 지난주였나? 대대적으로 공홈 개편하면서 멤버들 라이브나 이런 거 실시간 녹화 못 하게 손썼다고 들었어요. ㅜㅜ
┗ 진짜 그거 에러가 아니었네요? 저도 앞에 조금 놓치고 접속했는데, 녹화 뜨려고 했는데 안 되더라고요.
┗ 기술의 발달이 이럴 땐 안 좋구나. 마냥 좋은 게 아니었어.
┗ 코코 주사……. 진짜 귀여웠는데. 그 뽀얀 피부가 핑쿠핑쿠해져서 했던 말 또 하고. 발음이 뭉개지면 계속 그것만 웅얼웅얼하고.
┗ 크으……. 에바니 보자마자 배시시 웃으면서 ‘잘생긴 에바니다’ 이거 잊을 수 없어요. 완전 눈에서 하트 뿅뿅뿅뿅…….
┗ 진짜 앵두 입술 올라가는 거. 올려다보면서 고개 갸웃갸웃……. 이러니 에바니가 남들한테 애교 보여 주기도 싫고 싸고도는 거지.
┗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어떻게 크리스마스이브에 자기 혼자 둘 수 있냐고, 구시렁거리는 거. 진심이 느껴졌……. 아무리 급한 일이었어도 후딱 하고 와야지. 밤 10시가 되도록 안 오면…… 코코가 삐져요. 크리스마스에 뜨밤 해야지. 뜨밤!!!!!!!!!!
┗ 뜨밤 했겠쥬……. 이미 코코가 에바니 단추를 풀었는데.
┗ 도망가는 코코 잡기 위해 장난감 수갑 끊어 버리신 분인데…… 설마 그냥 넘어갔겠어요?
┗ ㅋㅋㅋㅋㅋㅋㅋ 리다는 분명 코코가 토끼 머리띠 끼고 수갑 착용한 걸 생각했을 것 같은데…… 반대로 됐네? 그 머리띠와 수갑을 에바니가 하게 될 줄이야. 진짜 얘네는 상상 그 이상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둘 중 하나라도 했으면 됐다! 그럼 된 거지.
┗ 근데 자베 선물은 뭐였으까요? 코코가 한참을 갸웃갸웃하면서 들여다보기만 했는데.
┗ 리다와 세트로…… 뜨밤에 꼭 필요한?????? ㅋㄷ?
┗ 아. 진짜 얘네는 참으로 순수하고 순진하고 착한 나를 왜 계속 아늑한 쓰레기통으로 밀어 넣는 건지…….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든데…….
┗ 이리 오세요. 그냥 저처럼 아늑한 쓰레기통에 자리 잡으면 온 세상에 평화로워집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 자리 얼마나 있어요? 저도 엉덩이 좀 비벼 봅시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넓어요. 여기 쓰레기통은 무한 확장형이라…….
┗ 하아……. 늘 신혼이네, 신혼. 그래서 우리 코코는 에바니 있는 영국에 계속 있을 거니? 에바니는 공식 탈퇴는 아니지만 지금 활동하는 걸 봐서 가업 이을 것 같던데…….
┗ 솔직히 오셔니 데뷔할 때부터 에바니는 그럴 거라는 말이 많아서 어떻게 받아들이겠는데. 코코는…… 아악…… 코코를 생각하면 영국에서 행복해~ 하고 싶은데. 난 우리 애들 보고 싶고ㅜㅜ
┗ 자자자자……. 여러분, 에코가 정기적으로 ㅋㅋㅋㅋㅋㅋㅋ 라이브해 주는 조건이면 전 그들의 영국 생활 찬성합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습니다. 라이브 녹본 못 뜨더라도 행복한 모습 볼 수만 있으면……. 저도. 어차피 에코가 라이브 켜는 순간부터 늘 레전드 찍을 테니. 참아 봅니다.
┗ ……여권이 필요한 게 아니라. 영국 이민을 준비했어야 하나?
┗ 영국으로 영어 연수라도…… 어떻게 알아볼까요?
┗ 전…… 그럼 이직 준비를?????????????
[에코] ‘Story’ 가사의 비밀 : 펌
해외 팬이 정리한 내용을 제가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충분히 있을 수 있음을 참고해 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팬분께 허락받고 가져오긴 했지만, 에코단 안에서만 푸는 조건으로 받아 온 것이기에 에코단 안에서만 소비 부탁드립니다.
불펌 적발 시 본글 삭제합니다.
에코 듀엣곡 ‘Story’의 비밀
일단 이 글은 SJ가 작곡, 에코가 작사. 에코가 듀엣으로 부른 곡임.
앨범에는 실렸지만, 실제 무대에서 이 곡을 부른 것은 딱 세 번임.
처음 무대에서 이 곡 부를 때 코코 눈가 젖은 영상 확인 가능함.
이번 콘서트에 이 곡은 빠졌었는데, 막콘 엔딩 때 나왔고, 이 곡 끝나고 에바니가 프러포즈함.
해외 팬의 궁예가 가득한 썰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SJ가 개인 라이브 때 밝힌 내용.
코코가 처음 이 곡을 듣고 엄청 울었음. 그리고 가사를 제가 쓰고 싶다고 함.
가사 때문에 코코가 엄청 고민했음.
완성된 가사 앞부분은 코코가, 뒷부분은 에바니가 했다고 함.
코코 관점 : 처음 만난 곳은 비행기이자 상대는 스타. -> 자신과 달라서 도망(스타와 일반인?) -> 상대의 마음을 알고(?) 이별을 생각했지만, 이야기 못 함.
에바니 관점 : 첫눈에 페어를 만났고 반했다. -> 노빠꾸 직진. 왜 도망가??? -> 고백하려 했는데 자기가 일을 망침. 결국 고백도 못 함.
코코 : 양파, 파스타, 사진, 노란 새, 커피, 자두.
에바니 : 고양이 머리띠, 흑표범 머리띠, 전화, 버스킹, 자두.
겹치는 것은 자두 : 코코가 자두를 좋아해서 에바니가 자두 농장 사려고 한 건 다 알 것임.
노란 새 : 몇 년 전부터 에바니 블랙 가방에 노란 새 달려 있음. 조잡하고 작고 뭐랄까 그 가방과 전혀 안 어울림. 이제 때 타고 꼬질꼬질한데도 절대 바뀌지 않고 있음.
이 가사에는 스물세 살과 스물한 살이 등장. 정확한 나이.
하지만 스물세 살이 과거이고 스물한 살이 현재임.
이 곡을 발표할 때 에코의 나이 : 스물한 살 / 막콘에서 프러포즈한 에코 나이 : 스물세 살
[뫼비우스의 띠를 달리는 내게
끝없이 꼬이는 시간의 틈에 사는 내 전부는
이제 너야.]
-뫼비우스의 띠 : 시작과 끝을 알 수 없이 모호한 경우 사용.
-끝없이 꼬이는 시간의 틈 : 일반적 시간의 흐름이 아님을 표현.
-> 시간 여행자 또는 회귀자, 환생.
앞부분 코코가 쓴 가사를 보면.
영어 부분이 모두 자신의 이야기라고 함.
반면 에반의 부분 영어는 넌 혼자가 아니고 우리는 함께라고 함.
마치 둘이 대화를 주고받는 것 같음.
부정적인 코코와 그것을 긍정으로 바꾸는 에바니.
나머지 부분들은 마치 둘만의 추억이나 시그널 같은 단어의 나열.
스물세 살에 만나서 채소 이름을 봐선 같이 요리를 했고, 서로의 음식 취향도 알며, 사진도 찍어 주는 사이. 버스킹도 하고 동물 머리띠를 봐선 놀이공원도 갔던 것 같음. 둘 사이에 문제가 생겼고, 고백도 못 했고, 이별하자는 말도 못 했음.
그냥 끝!
그런데 다시 만났음.
현재는 스물한 살.
[영원히 기억할게.
그때의 너도 지금의 너도.
우리의 추억 날 살게 할 테니.]
그때의 너. 지금의 너. 우리의 추억. -> 날 살게 한다.
다시 시간 여행? 회귀? 환생? 어쨌거나 그렇게 될 거라는 확신?
모든 것을 놓고 싶은 스물세 살 vs.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스물한 살.
과거 vs. 현재
코코의 가사는 자신만 회귀자, 시간 여행자, 환생이라는 생각.
에바니의 가사는 둘 다 회귀자, 시간 여행자, 환생이라는 것을 인정.
결론은 서로 그걸 알았고 혹시나 회귀, 시간 여행, 환생을 하더라도 다시 찾을 것이고 만나서 영원히 사랑하자.
에바니가 쓴 가사 첫 부분 : 나의 페어
에바니는 알파임. 알파와 오메가가 각인했을 경우 상대를 페어라고 지칭함.
대놓고 페어라는 단어를 썼고, 각인한 사이이며 연인이라는 것을 밝혀 버림.
이로써 상대가 오메가임을 알 수 있음.
여기서 잠시 고민을 했으나…….
막콘 프러포즈에 이어진 라이브에서 코코가 ‘각인’한 사이라고 말했음.
그렇다는 건 코코가 오메가라는 것임. 이 부분 또 에코가 먹금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이들의 행보를 추측했을 때. 코코가 후발현을 했고 이 부분을 숨기는 것 같음.
추가 : 팬 미팅에서 해외 팬이 에바니에게 흑표범 머리띠, 코코에게 고양이 머리띠 선물함. 그때 머리띠 받고 에바니는 웃었고, 코코는 울려고 했다고 함. (아마 이 가사 때문에 그리 선물한 것 같지만 에코 반응이……)
┗ 헐……. 개소름.
┗ 미쳤다. 이 곡이 이렇게 해석이 된다고?
┗ 이분 누구심? 장난 아니다. 너무 딱 맞아떨어지는데?
┗ 억지로 끼워 맞춘 거 같긴 한데. 왜…… 이랬으면 좋겠지?
┗ 22222222222222222
┗ 3333333333333
┗ 4444444444444444444
┗ 기다리면 풀리는 문제 아닌가? 에코가 결혼했는데, 아기가??? 그럼 빼박 코코 오메가인 거고……. 그럼 이분 궁예 다 맞아 버리네?
┗ 진짜 destiny네…….
┗ 입틀막. 우럭우럭우럭우럭우럭…….
┗ 오지고 지리고. 이거 에코 보여 주고 싶네. 또 뭐라고 할라나?
┗ 에바니 : 응. 맞아 / 코코 : 아하하하하하;;;;;;;(에반이 입 막아 버림)
┗ 망국의 왕자고 키잡이고, 아대고 다 필요 없다……. 이게 막판 보스 썰이네.
┗ 영화 만들면 대박 각…….
┗ 그냥 설정 하나 놓고 운명 엮어서 쓴 가사를 너무;;; 오버 아닌가.
┗ 뭐래도 에코 만쉐이!
┗ 이러든 저러든 지금 연애하고 잘 지내면 장땡!
┗ 이분 에코단에 영입하고 싶다. ㅜㅜ
┗ 와. 나. 우럭우럭. 도미도미. 멍게. 해삼……. 아씽. 둘이 행복해라. 영국에서든 한국에서든 걍 둘이 딱 붙어서 영사해……. ㅜㅜ
<외전 1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