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리얼 판타지아 [12 회]'스틱스의검'회원들과의 만남 (4) - 1
밀레나가 미리 자리를 예약해 놓았다는‘여행자의 쉼터’ 주점에 카이토 일행이 들어가자 한 쪽 테이블에서 떠들썩 하던 한 무리의 모험자들이 브렌과 밀레나를 바라보며 손을 흔들었다.
“여~! 여전히 신수가 좋아요 형!!”
“그래 네녀석 아직 안죽은 듯 보니 곧 세상의 멸망이 도래하겠구나”
“뭐에요 형~ 하하! 아무튼 간만이에요!!”
“요~ 우리의 히로인 밀레나양! 그동안 안녕하셨는가!!”
사이토가 보기엔 위저드일 듯이 보이는 로브를 뒤집어 쓴 늙은 남자가 밀레나에게 인사하며 손이 슬그머니 밀레나의 엉덩이쪽으로 내려가는데 순간 발끈했지만 곧바로 터져나온 밀레나의 응수에 남성에게 성불을 빌어주었다.
“뻐~~~~~~~~~~~~~~~~~어어억!!!”
예의 항상 뭔지 모를 정체불명의 검은 물체가 이번엔 밀레나가 온힘을 다해 풀스윙한 듯 한 모션으로 남성의 옆머리를 가격하자 타격받은 반대쪽으로 잔상을 일으키며 공중에서 2회전을 하고 바닥과 키스해 버리는 것이 아닌가....
“콸콸콸~~ (피쏟아지는 소리)
“꺅~ 사람이 죽었어~! 살인이야!!”
“헉 저렇게 잔인한...”
밀레나가 살인을 했다는 소리에 불안하게 주위를 바라보았으나 경비병이 나타나지 않자 이상하게 생각한 카이토는 ‘스틱스의검’ 일행의 말에 안심할 수 있었다.
“쳇.... 여기 처음 온 녀석들인가? 정말 시끄럽네. NPC주인도 얌전히 그릇닦고 있는데 웬 난리람...” ( 적응된 녀석들...)
“쓰읍... 이번내기도 졌군. 에엣.. 저아저씨를 믿는게 아니었는데 ”(내기하는 녀석들)
“오호호호!! 빨리 10골드 내놓으시죠.”(내기에 이긴 승자의 여유)
“어이! 빨리 일어나요! 밀레나누나의 솜망치에 맞은 주제에 어디서 엄살이에요!!”
“어? 눈이 풀렸다. 기절했네?”
“야! 아미르 빨리 회복주문 걸어줘!!”(수습하는 인간)
“넹넹~ ” (수습하는 신관)
순간 땀뻘뻘하며 ‘스틱스의검’모임의 회원들을 바라보는 사이토였다.
“이...이인간들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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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없나 보군요... 코맨트 하나 없네... 그냥 다시 쉬고 써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