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리얼 판타지아 [15 회]가입시험(1) - 1
“왜 저렇게 좋아하는 거야?”
“당연하죠. 아까 오면서 말했지만 그 대장장이 장인의 수가 워낙 적을뿐더러 마스터들은 거의 큰 길드 같은 곳에 소속되어 있거든요. 솔직히 대장장이가 없는 모임이나 길드는 퀘스트때마다 나오는 돈이 거의 무기 수리비나 방어구 수리비로 다 나가버리니까 모임에 대장장이 마스터 한명 있으면 그 모임은 그만큼 재무구조가 탄탄해 진다고 할까요?
“아~ 그렇군 ... 약았다 밀레나~”
“헤!헷!! 오빠가 좀 봐주세요. 요즘 우리 모임 상당히 침체기였어요. 네? ”
자신에게 기대어 지그시 쳐다보는 밀레나를 바라보며 지금의 초롱초롱밀레나가 아까 그 마녀 밀레나가 맞는지 잠시 바라보던 사이토는 곧 피식 하며 대답했다.
“쩝.. 그러지 뭐.. 어짜피 처음 시작해서 소속도 없었으니까 네가 리더로 있는 모임에 드는 것도 좋겠구나. 아? 근데 브렌은 직책이 뭐야?”
“브렌오빠는 그냥 행동대장이죠. 뭐 몸빵전사가 그거 밖에 할게 있겠어요? 쿄쿄쿄..”
“그..그래 네 일 봐..이제ㅡㅡ;;”
장내가 조금 정리가 되는 듯 하자 밀레나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말했다.
“자~자 조용!! 그럼 다른 질문 없지?”
“저욧! 저욧! 언니!!”
“그래! 아레나 무슨 질문인데?”
“오빠 혹시 애인 있어요?”
“쿨럭...”
맥주로 입을 조금 축이던 사이토는 약간 황당한 질문에 다시 사래가 들렸지만
곧 사래를 잠재우고 대답했다.
“음... 지금은 없는데?”
“앗! 앗! 오빠 혹시 몇 살이세요?”
“음...지금 26살”
“우왓! 그럼 저랑...”
“타앙~!!”
엘프소녀가 뭐라고 말하려는 순간 밀레나가 탁자를 치며 일어나 아레나라고 불린 견습궁사복장의 아가씨에게 무언의 살기를 흘리며 말했다.
“샤랍!!! 자 잡담은 그만하고 아레나 ^ ^+ 앉거라.”
“네~~ ㅠㅠ”
“그럼 새로운 사이토 오빠의 ‘스틱스의 검’모임에 가입하는..”
“잠깐!! 나 이이있어”
(사래 들림에 대한 딴지가 있을 수 있어서 써 놓는 거지만 리얼판타지아 내에서 사래들림의 요건은 대상자가 음료수를 마시고 있을때 뇌에 언어적 물리적 충격이 가해졌을 때 생기는 것으로써 확률상으로는 첫째: 그냥 아무일 없다. 둘째:사래가 들린다 셋째:딸꾹질이 난다입니다... 쓸데없는 걱정의 작가 주) (물리적 정신적타격에 대한 내성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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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추천눌러주면 단숨에 50편 올릴수 있을 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