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리얼판타지아-22화 (22/169)

제  목: 리얼 판타지아 [22 회]'스틱스의검'의 일원으로써 - 1

사이토의 가입시험이 끝나고 모든 회원들이 다시 자리에 앉자 밀레나는 좌중을 돌아보며

(특히 질리언)을 쏘아보면 말했다.

“그럼 5계급 로그이신 사이토오빠의 ‘스틱스의검’의 가입이 수락됨을 발표합니다.”

좌우를 돌아보며 모두를 돌아본 밀레나는 옆에 앉아서 브랜과 아까의 전투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던 사이토를 돌아보며 말했다.

“오빠 그럼 회원가입하는 절차는 아시죠?”

“그래 방금 브랜에게 들었어”

밀레나와 사이토가 일어나자 탁자에 앉아있던 다른 회원들이 모두 일어났다. 사이토는 곧 밀레나의 앞에 반무릅을 꿇은 뒤 밀레나에게 말했다.

“5계급 사이토가 ‘스틱스의검’의 리더인 밀레나님에게 가입을 신청합니다”

밀레나는 자신의 앞에 무릅을 꿇고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나직이 속삭이는 사이토를 바라보며

‘아! 지금 상황이 오빠가 나한테 고백하는 거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얼굴에 내색하지 않은 채 엄숙하게 말했다.

“사이토님의 ‘스틱스의검’모임의 가입을 수락합니다.

그러자 사이토의 머리위에 밝은 빛의 구가 씌워지면서 나머지 다른 인원들의 심장부근에서 빛이 새나와 사이토에게 스며들고 다시 사이토의 몸에서 빛줄기가 새나와 각각 다른 회원들의 가슴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다 끝난거야?”

브랜에게는 가입 절차를 위한 말만을 들었지만 그 뒤의 현상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던 사이토는 방금 일어난 신기한 현상에 고개를 들어 밀레나에게 물었다.

“네! 이제 오빠는 우리 ‘스틱스의검’의 정식 회원이고 만약에 다른 회원들이 오빠의 근처에   서 위험에 처하면 오빠는 그걸 자동적으로 알게 돼요. 물론 오빠가 위험한 상황에 놓여도   다른 회원들이 근처에 있으면 자동적으로 오빠의 위험을 알 수 있어요.

“대단하군. 파티만의 특권인가?..”

“자 그럼 우리 모임의 회원들을 하나 하나 소개 시켜 줘야 겠죠? ‘탕탕!!’ 자 모두 주목!!“

밀레나가 탁자를 주먹으로 치며 말하자 잡답을 나누던 회원들이 모두 사이토를 바라보며 한명씩 일어나서 자신의 소개를 시작했다.

“저의 이름은 미카엔이고요. 종족은 드워프입니다 꼬마가 아니라고요. 그리고 아까 형이 저하고 싸워서 아셨듯이 계급은 무투가입니다. 뭐 좀더 자세한 계급은 말 못해드리지만 아무튼 아까는 정말 멋졌어요. 정말 로그가 그렇게 멋진 크로스 카운터를 날리는 건 처음이었어요 헤헷!!”

미카엔이 앉자 그 옆에 앉은 소녀가 일어서서 말했다.

“저는 아미르라고 하고요. 종족은 엘프구 계급은 5계급 수녀입니다. 앞으로 저희 길드 많이 신경 써 주시고요~ 밀레나 언니가 혹시 차버리시더라도 저한테 오세요. 호호호 ”

그러자 사이토의 옆에 앉아서 웃으며 회원들의 자기소개를 듣던 밀레나의 얼굴에 힘줄표시가 생기는 것을 느낀 아미르는 혀를 내밀고 자리에 앉았고 다시 그 옆에 앉아있던 한 중년의 마법사가 일어나서 근엄하게 말했다.

“나는 스티브라고 하고 종족은 인간이요. 그리고 계급은 6계급 하이마스터를 걷고 있소이다. 특별히 할말은 없지만 대장장이 마스터이신 만큼 앞으로 잘 부탁드리지~ 꾸벅”

사이토는 아까 초반에 밀레나에게 엉덩이를 향해 과감한 출수를 했다가 극단적 대처로 사망위기까지 갔었던 그 위저드라는 것을 깨닫고 식은 땀을 흘리며 맞인사를 했다.

“나는 엘프 질리언이라고 하오. 계급은 신성기사로써 7계급이요. 아까는 그렇게 딱딱히 말해서 미안하오. 앞으로 잘 부탁드리지.

상당히 딱딱하게 자신을 소개한 질리언이 앉자 그 뒤로 아레나와 몇몇의 사람들이 소개를 마치고 자리에 앉자 밀레나가 일어나서 말했다.

“오늘은 새로우신 회원님이 들어오신 기분 좋은 날이니 퀘스트는 하루 쉬고 오늘은 편안히 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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