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리얼판타지아-25화 (25/169)

제  목: 리얼 판타지아 [25 회]퀘스트를 얻고싶다 (2) - 1

브랜이 알프레드에게 소리치자 알프레드는 그쪽을 바라보며 외쳤다.

“아! 거참! 이건 위험해서 가르쳐 주지 않으려고 했는데 솔라리스 숲 깊은 곳에 블루 우르크들이 나타났는데 그녀석중에 ”우르크샤먼“이 끼어있다고 하더군!! 그리고 그 우르크 샤먼이 끼고 있는 반지가 꽤 좋은거라고 하더만!!”

“그 반지가 뭔데요?!!”

“나도 몰라!! 가서 알아보든 말든 알아서해!!”

대답을 마친 주점NPC 주인은 다시 아무일 없었다는 듯 컵을 닦기 시작했고, 브랜은 밀레나를 바라보며 어깨를 으쓱하곤 다시 얘기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뭐... 퀘스트는 이렇게 얻는거에요”

“ 한마디로 좋은 퀘스트를얻기 위해선 그 NPC와 친한 관계여야 한다는 거구나...근데 그렇게 크게 말하면 다른 사람이 훔쳐 듣고 갈수도 있지 않아?”

“퀘스트를 훔쳐듣진 못해요. 지금 퀘스트에 대해서 물어본건 같은 모임이나 파티원들 에게만 들리는 거라구요”

“그렇군”

“그럼 오빠 어떤 퀘스트를 하고 싶으세요?”

“뭐 ... 약한 퀘스트도 좋지만 마지막 퀘스트도 우리 모임한테 가능하다면 나는 마지막 퀘스트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 알았어요! 그럼 오늘은 늦었으니까 이 주점에서 하루 자고 내일 출발하는 거에요”

이렇게 말하곤 탁자에서 일어난 밀레나는 큰소리로 말했다.

“자! 모두 들었죠!! 네일은 솔라리스숲으로 블루 우르크들을 요리하러 가는거에요. 메인디쉬로는 우르크샤먼도 끼어 있다니까 내일 퀘스트에서 빠질 사람은 손들어 주세요!!”

밀레나가 약간 우스꽝스럽게 퀘스트에 대해서 설명하자 마린장과 질리언이 손을 들었다.

“누나! 난 조금 있다가 어디 가야 해요!!”

“난 조금전 연락이 와서 어딜 좀 가야겠는데?”

그러자 밀레나는 둘을 재외한 나머지를 둘러본 뒤 다시 말했다.

“그럼 더 이상 빠질 사람은 없죠? 그럼 마법사 분들은 내일은 숲에서 싸워야 할 듯 하니까 그에 맞는 주문을 메모라이즈 해 주시고요 나머지 분들은 블루우르크니 만큼 도끼류를 쓸테니까 그만큼 단단한 무기를 준비하고 계세요!! 자! 자! 한 두 번 해본것도 아닌데 괜히 쓸데없는 말만 했네요. 그럼 내일 아침 9시에 봐요”

“오케이!”

“알았어~”

일행들에게 퀘스트에 대해서 설명을 끝마친 뒤 밀레나는 다시 사이토 옆자리에 앉아 말했다.

“오빠는 뭐하고 계실 꺼에요 저는 여관에서 자 볼 생각인데?”

“잠을 자? 그럼 나도 잠이나 자볼까..그런데 온라인게임 안에서 진짜로 잠을 자본적은 없어서...”

“아!! 그 잠이요? 어짜피 지금 자면 10시간 정도 자는데 그래봤자 현실로는 40분 정도 밖에 안될텐데요. 뭘...그래도 여관에서 잠시 자면 체력치나 스테미너, 작은 상처같은건 다 낫는 효과가 있으니까 모두 자주 이용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꼭 자기 싫으면 여기 저기 마을 작은 이벤트 구경 가도 되지만 아직 오빠가 여기 지리를 잘 모르실 테니까 오늘은 그냥 푹 주무세요”

“그럴까?”

..........................................................................

네~ 꾸준히 코맨트와 추천을 눌러주시는 열분들 감사합니다.

추첨을 통하여 13년 후에 시작될 '리얼판타지아' 무료 계정과 함께

솜망치를 선물로 드립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