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 -- > * 3화 *
시트를 길게 찢은 진석은 충분한 길이가 되었는지 좌우로 팽팽 잡아당겨 확인한 다음 씨익 웃으며 그녀에게 다가섰다. 에나가 깜짝 놀라 뒤로 물러섰지만 그녀의 등 뒤엔 도움의 손길은 커녕 가로막힌 벽 밖에 없었다.
"이제 이걸로 뭘 할거냐면, 이제 어른이니까 잘 할 수 있는 일을..."
웃는 낯으로 길게 자른 시트를 들어보이며 주의를 돌리는 진석. 에나의 시선이 순간 시트를 향하자, 진석은 적당히 힘을 조절해 그녀의 명치에 주먹을 한 대 날렸다. 예상치 못한 일격을 맞곤 신음조차 내지 못하며 제자리에 웅크리는 에나. 진석은 고통스러워 하는 에나의 옷깃을 쥐고 침대위로 이끌어 던졌다.
"아읏!"
"오오~ 괜히 소리라도 질렀다간 더 아픈일을 당할텐데?"
진석은 침대위로 올라가 에나의 팔을 만세하듯 위로 당겨, 손에 쥔 시트로 그녀의 팔을 침대 위쪽에 묶어버렸다. 남은 시트 조각은 에나의 입안에 강제로 쑤셔넣은 다음 재갈을 메었다. 입안이 천조각으로 가득 찬터라 말을 하려 해도 욱욱거리는 소리밖에 낼 수 없었다.
"짜잔! 준비완료. 아 힘들었다. 지금부터 내가 뭘 할것같애?"
공포에 질린 눈으로 필사적으로 고개를 좌우로 젓는 에나. 진석은 히죽 웃으며 단검으로 에나의 옷가지를 좌악 찢어냈다.
"우우웁!! 욱!!"
"금화라도 한 닢 있었으면 그것만 받고 물러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벌이가 시원찮아서 말이야. 그리고 분명 아가씨 본인 입으로 '집 안에서 필요한건 전부 가져도 좋다'고 했었잖아? 자기 자신도 포함된다는걸 알았어야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찢어낸 옷가지를 마저 벗겨내는 진석. 곧 속옷마저 단검에 찢겨나간 에나는 완전한 알몸이 되었다. 그녀는 저항하려 했지만 팔은 이미 묶인상태. 그나마 자유로운 두 다리로 발버둥을 쳐봤지만 무력 수치 45인 진석의 괴물같은 완력을 당해낼 수 없었다. 하지만 정조의 위기인 만큼 저항하려 버둥거리는걸 멈추지 않았다.
"거 참. 가만히 있어야지? 꼭 험한꼴을 봐야 알려나?"
그제서야 멈칫하고 멈추는 에나의 두 다리. 하지만 앞으로 당할 난행에 대한 공포에 다리 뿐만 아니라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진석은 흐흐흐 천박한 웃음을 흘리며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에나의 다리 사이로 파고들었다.
"아 저기. 혹시해서 묻는건데 처음은 아니겠지?"
"......"
두 눈을 꾹 감고 고개를 옆으로 돌린채 아무 답도 하지 않는 에나. 진석은 짧게 한숨을 쉬고 왼손으로 에나의 턱을 잡아 자신쪽을 향하게 했다.
"사람이 질문을 하는데 대답을 해줘야지. 무시하면 기분이..."
에나가 할 수 없이 슬며시 실눈을 뜨려하는데, 진석은 오른손으로 에나의 뺨을 짜악 갈겨버렸다. 예상못한 충격에 옆으로 강하게 돌아가는 에나의 얼굴. 진석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왼손으로 반대쪽 뺨도 짝 때려버렸다. 딱 한 대씩을 때렸을뿐인데 에나의 양 볼은 빨갛게 달아올랐다. 일방적인 폭력과 고통. 억울함이 솟구쳐, 에나의 두 눈에선 눈물이 주륵 흘러내렸다.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는 에나를 향해 진석은 씨익 웃으며 재차 질문을 했다.
"다시 한 번 물어볼께. 경험이 있어?"
"......"
에나는 눈을 감고 재갈을 꾹 깨물며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진석은 속으로 하긴 대도시에 사는 20대의 전문직 여성인데 애인 한두명쯤 없었을리가, 하고 납득하며 에나의 가슴으로 손을 뻗었다.
"!!"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보기좋게 봉긋 솟은 두 가슴. 진석의 손길이 유두를 꼬집고 비틀며 거친 애무를 시작했다.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몸을 좌우로 들썩이는 에나. 진석은 에나의 머리채를 꽈악 붙잡아 당기며 귓가에 속삭였다.
"사람이 좋게 대해주니 몸이 편해서 기운이 넘치나본데 안돼겠다 너."
좋게 대해주다니. 남의 집에 난입해서 강도질을 한데다 폭력에 강간까지 시도하는게 좋게 대해주는거란 말인가? 에나 입장에선 어처구니가 달아나는 소리였다. 하지만 지금껏 수많은 군주와 장수 플레이를 해온 진석으로선 익숙한 일이었다. 포로나 인질이 된 적국의 여성들을 쇠사슬이나 형틀에 묶어놓고 기절할때까지 강제로 범하거나 고문해본게 한 두 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것보다 더 거칠게 대하면 대했지, 사정을 봐주거나 한 적은 없었기에 괜시리 저항하려 드는 에나의 태도가 짜증나게 느껴졌다. 현실에서라면 당연히 시도조차해선 안 될 중범죄겠지만 이건 애당초 이런일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성인용 게임일뿐인데 뭐 어떤가? 삼국지와 같은 전략 게임에서 수만 병사를 징집해 전쟁에 몰아넣어 죽이는 행동을 해도 비난하는 사람이 없듯, 지금 자신의 행동도 그저 게임속에서의 일이고 실제하는 현실의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다. 그러니 뭐 어떠랴. 진석은 그렇게 생각했다.
"우븝..."
에나가 필사적으로 고개를 저으며 뭐라고 말하려 했지만 다음 순간 진석의 오른손이 에나의 가느다란 목을 강하게 쥐었다. 그리고 손끝으로 꾸욱꾸욱 힘을 주었다 풀었다 하며 수초 간격으로 목을 졸랐다.
"큽! 크, 크흡!"
단숨에 목을 꺾어버릴수 있을정도의 어마어마한 완력으로 목을 조였다 풀었다 하니 숨이 막혀 호흡을 제대로 할 수 없는건 물론 경동맥까지 조였다 풀렸다를 반복하여 정신이 혼미해졌다. 잠깐 그렇게 목을 조르고 풀기를 반복하던 진석은 천천히 손을 떼었다. 얼마나 힘이 강했던지 손을 뗐음에도 목덜미에 벌건 손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에나가 눈물을 질질 흘리며 맥이 빠진 눈동자로 진석을 올려다보았다.
"또 짜증나게 굴면..."
진석은 말을 하며 에나의 양 가슴을 콱 거세게 움켜쥐었다. 흡 하고 숨을 들이키는 소리가 났다.
"그냥 죽이고 갈거야. 알겠지?"
에나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완전히 제압당한 상태에서 목을 졸려 숨이 반쯤 넘어가다보니 눈앞의 미친놈이 무슨짓을 더 할지 두려워진 것이다. 결국 완전히 저항을 포기하고 순순히 몸을 맡겼다. 진석은 잠깐 가슴을 매만지며 놀다 에나의 다리 사이로 손을 옮겼다.
"흐음~?"
진석은 손가락을 움직여 에나의 음부를 매만지며, 안쪽의 구멍으로도 가벼운 자극을 주었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부분을 향한 낯선 감각에 에나는 흠칫흠칫 몸을 떨었지만 공포에 사로잡혀 아무런 반항을 하지 못했다. 그저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랄뿐...
"재갈은 풀어주지. 혹시라도 소리지르거나 하면... 알지?"
에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자신에겐 응하는것 외엔 선택권이 없었으니까. 진석은 단검으로 재갈을 끊고 입안을 메우고 있던 시트조각을 끄집어 내 바닥에 휙 내던졌다.
"하아, 하아..."
입안을 채우고 있던 재갈이 빠져나가니 호흡이 좀 편해졌다. 에나는 왜 갑자기 재갈을 풀어준건가 싶어 의심스런 눈으로 진석을 올려다 보았다. 진석은 눈을 가늘게 치켜뜨며 그런 에나에게 명령했다.
"혀 내밀어."
"...아... 아아."
할 수 없이 입을 벌리고 작은 혓바닥을 내미는 에나. 진석은 그 혀를 잡아먹듯 집어 삼키고 강제로 입맞춤을 했다. 진석의 혀가 에나의 구강을 마구 돌아다니며 유린했다. 치열과 혀뿌리를 훑고, 서로가 서로의 타액을 삼키고 삼켜지고. 호흡이 곤란해질정도로 거친 입맞춤이었다.
"읍... 읏읏. 흡, 푸하..."
한참을 입맞추고 난 진석은 후후 웃으며 다시 천천히 에나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묻었다. 방금전까지 에나의 입술과 혀를 탐하던 혀가 재차 여체의 안으로 파고들었다. 뜨뜻하고 민감한 그곳은 혀의 움직임에 반응해 움찔움찔 조여졌다 풀림을 반복했다. 한참을 에나의 민감한 곳을 빨아대던 진석은 다시 고개를 들어 에나에게 입맞춤을 했다. 아니, 입맞춤이라기보단 마치 자신의 입안에 든 것을 상대에게 먹여주는게 아닌가 싶은 모습이었다. 그렇게 다시 한참 에나의 구강을 빨아대던 진석이 입술을 떼자 지익 하고 몇가닥 농밀한 체액의 호선이 늘어지다 끊어졌다.
"스읍... 뭐 그럼 이제 본 게임에 들어가도 되겠지?"
진석은 허리를 들어 단단하게 발기한 자신의 성기를 에나에게 슬쩍 보여주었다. 준비가 되었다는듯 꺼덕꺼덕 맥동치는 굵은 남자의 성기. 말없이 찡그려지는 에나의 눈가. 허나 이 상황에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으랴. 저항한다고 해도 돌아오는것은 폭력밖에 없을것이고 어차피 강제로 당하게 될것을. 그저 얌전히 받아들이는 수 밖엔. 에나는 체념하고 마지못해 겨우 한 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자아."
"힛... 이익..."
진석의 분신이 에나의 여린 안 쪽으로 파고들었다. 왕복운동을 시작하자 끈적한 애액때문에 철벅철벅 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진석이나 에나나, 하반신에서 밀려오는 쾌감이 머릿속을 채워나갔다. 넓지 않은 방안이 남녀의 거친 숨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응, 아... 하아... 읏."
사랑하는 이와의 행위가 아닌, 낯선이에게 당하는 비참한 강간이건만 머릿속을 울려대는 이 쾌감은 뭐란 말인가. 상대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자신의 육체가 도구처럼 사용되는 상황인데. 어째서 이 말초적인 쾌락은 참을 수 없는 걸까. 에나는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이 되어 미처 눈둘곳을 찾지 못했다. 그런 에나를 내려다보며 열심히 허리를 놀리던 진석은 고개를 숙여 에나의 목덜미를 스윽 핥았다.
"힉!"
"귀엽네."
"......"
이런 상황에서 뭐라는거야. 정말 이해못할 상대다. 황당하다는듯 진석을 올려다 보는 에나. 다음 순간 그녀의 입술에 진석의 입술이 겹쳐졌다.
"흡..."
진석의 혀가 재차 에나의 입안을 탐닉했다. 아아, 이젠 나도 모르겠어. 단념하고 입을 맞춘채 눈을 감아버리는 에나. 정말로 모든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육체를 눈앞의 남자에게 맡겼다. 서로의 혀가 드나드는 입술에서, 거친 손길이 매만지는 가슴에서, 굵은 성기가 쑤셔대는 보지에서, 전신을 유린하는 쾌락에 몸을 내밀었다. 에나가 포기하고 솔직히 쾌감을 받아들이게 된 것은 협박을 당해서도 그의 테크닉이 월등히 뛰어나서도 아니었다. 리베라에선 표시되진 않지만 스탯의 수치에 따라 작용하는 효과들이 여럿 있는데, 이것은 매력 40 이라는 사기적인 스테이터스로 인해 숨겨진 효과인 '이성함락'이 작용한 결과였던 것이다. 매력 40은 마치 최정상급 연예인 수준의 외모같은 보정으로, 이성을 상대론 가벼운 잡담 몇 마디만 나눠도 강렬한 호감을 끌어낼 수 있는 하이 스테이터스였다. 물론 현실의 진석과 닮게 만든 캐릭터의 얼굴이 잘생겼다는건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스테이터스로 인한 효과의 적용일 뿐. 만약 강간같은 강제적 수단이 아닌 평범한 연애를 시도했어도 에나는 짧은 시일내에 진석에게 반했을 것이다. 한참을 이어진 일방적인 애무와 격한 피스톤운동 끝에 진석은 슬슬 사정할 타이밍이 온것을 느꼈다.
"으, 곧 나온다."
"학, 하악... 에, 에?"
말초적인 쾌락에 취해있다 진석의 말에 퍼뜩 정신을 차린 에나. 나온다는건... 사정?
"안 돼! 아, 안에는 안돼요!"
그냥 강간 한 번 만이라면 미친개에게 물린셈 치고 어떻게든 넘어갈 수 있을테지만 덜컥 임신이라도 한다면 그야말로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지는 일이다. 에나는 몸을 뒤틀어 진석에게서 벗어나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진석은 저항하는 에나의 허리를 강하게 껴안고 자신의 분신을 더욱 깊숙히 찔러넣었다.
"시, 싫어! 제발! 밖에!"
"오는정이 있으면 가는정도 있다고... 네걸 빼앗기만 했으니 나도 뭔가 줘야하지 않겠어?"
리베라에서의 임신 여부는 플레이어가 특별히 설정하지 않는 이상 발생하지 않았고, 임신 기능도 기본적으론 OFF로 해둔 상태였지만 에나 입장에선 그런것을 알 리 없었다.
"그런 말도 안되는... 제, 제발 빼주세요..."
울먹이는 에나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진석은 히죽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싼다."
"안돼! 싫엇!"
꾸욱! 진석은 사정의 순간 자신의 성기를 최대한 깊숙히 찔러넣었다. 가장 깊숙한 자궁구까지 닿은 첨단부에서 움찔 경련이 일어나나 싶더니 곧 퓨븃하고 끈적한 정액이 왈칵 쏟아져나왔다.
"아... 아아..."
입을 한껏 벌린채 뜨거운 정액이 몸 안을 채워가는걸 느끼는 에나. 분명 자신이 강간을 당하는 괴로운 상황이었건만, 뜨거운 액체가 몸안에 흘러드는 느낌에 자신 역시 절정에 도달했다는것을 깨달았다. 낯선 남자에게 강제로 범해지고 그 씨앗이 자신의 몸 안에 스며드는 상황에서 열락을 느끼고 있다는 기묘한 배덕감. 에나의 가는 허리가 세차게 굽어졌다.
"핫, 앗, 아... 앗... 아아..."
글자 그대로 머리속을 새하얗게 만드는 절정의 순간. 팔다리가 경련이 일어난 것 처럼 부르르 떨렸다. 야생마처럼 온몸을 날뛰며 뻗어나가는 제어못할 육체의 쾌락. 그 수초간, 그녀는 호흡조차 할 수 없었다. 섹스 경험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런 압도적인 절정은 처음이었다. 강간으로 지금까지의 어떤 섹스보다도 큰 쾌감을 얻다니 도무지 이해 못 할 일이지만 몸은 정직했다. 이렇게 절정을 느끼는동안 활처럼 휘어 한껏 떠있던 에나의 허리는 격한 호흡과 함께 겨우 내려앉았다.
"하악, 하, 하아, 하아..."
"그렇게 좋았어?"
쪽. 격하게 숨을 몰아쉬는 에나의 뺨에 입을 맞추며 능글맞은 태도로 질문을 던지는 진석. 에나는 잠시 멍하게 있다가 방금 자신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깨닫고 새빨갛게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했다.
"......"
다 틀렸어. 저항할 수 없어. 아주 후련하게 질내사정을 당하고 그걸로 끝내주는 절정까지 경험하고 나니 이젠 될대로 되라는 심정이었다. 이제와서 쓸데없는 저항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저 자신의 안위만 위태롭게 하겠지. 진석은 다시 한 번 에나를 끌어안으며 말했다.
"원래대로라면 그냥 한 번만 범한다음 끝내려고 했는데... 네가 생각보다 마음에 드네? 꽤 귀여운데다 내 취향이라."
"아니, 그... 아으..."
얼굴이 달아오르는게 느껴진다. 이런 상황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건가 이 남자는. 에나의 마음속에 비정상적인 호감이 싹트는게 느껴진다. 현실이라면 강간이 화간이 될리 만무. 허나 매력 스탯 40과 이성함락의 효과가 작용하는 성인용 게임속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어디 몇 번이나 할 수 있는지 네 몸으로 시험해봐야겠어."
"......"
눈빛이 진심이다. 아 어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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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 부분이 이것보다 두 배쯤 됐는데 앞서 말했다시피 너무 노골적인 묘사 부분은 자체적으로 다 쳐냈습니다. 살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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