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온 영지 점령전-- >
처녀지를 거침없이 유리한 태현은 그래도 섹스에 대한 트라우마를 심으면 나중에 계속 먹어야할텐데 그러지 못할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우선은 파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허리는 움직이지 않고 질 깊숙히 박아놓기만 하고 고통에 눈물 흘리는 에이미의 입술과 혀를 빨고 돌리면서도 유두를 끊임없이 희롱하고 있었다.
"쮸릅.. 하앗... 츕.. 흐읏.. 응우.. 앗.. 응.. 으응... 하아.. 하아.."
"어때? 좀 나아진 것 같아?"
태현은 그래도 조금씩 신음이 섞여나오자 괴롭히던 혀를 떼어내고 에이미에게 물었다.
"앗.. 읏.. 아직 아프다, 예요. 하지만 아까보단 좀 나아진 것 같다, 예요."
"솔직해서 좋네. 착하다."
그러면서 다시 에이미의 입술과 혀를 희롱하기 시작했고, 에이미는 그저 침을 질질 흘리면서도 입을 닫을 생각조차 하지 못한채 그저 혀를 유린당하게 내버려둘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슬슬 괜찮아졌을 것 같아서 태현은 슬쩍 허리를 돌려보았다.
"하읏! 우... 움직이지 마, 에요...!"
"흐흐.. 이제 슬슬 괜찮아졌나 보구나. 본격적으로 즐겨주마!"
"하아아아아아앙!"
태현은 자지를 거의 끝까지 뺀 뒤에 다시 뿌리까지 박았다. 에이미는 어느새 파과의 고통은 가신듯 크게 신음했다.
"크크크... 역시 효과가 좋구나. 매혹의 부적. 억지로라도 정액을 박아넣은 보람이 있는걸?"
상점에서 산 매혹의 부적. 이건 태현의 정액을 받는 순간 어떤 처녀라 하더라도 태현의 정액을 받고싶어 안달이 나버리는 매혹 효과를 받게 되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에이미는 처음 목구멍으로 정액을 받는 순간부터 발정이 나서 처녀이고 성지식도 부족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본능적으로 태현의 정액을 갈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파과의 고통을 겪긴 했지만, 곧 고통은 사라졌고, 남은 것은 태현의 정액을 받기 위한 음란한 춤사위 뿐이었다.
"하앗, 하아아.. 이런 기분, 처음이야, 에요... 이상해... 에요!"
"어떤 기분인데?"
태현은 스무스하게 허리를 다시 한번 돌리며 에이미에게 물었다.
에이미의 보지는 작고 좁아서 태현의 자지가 모두 들어가자 마치 임신이라도 한 듯 아랫배가 자지모양으로 볼록 튀어나와있었고, 끊임없이 태현의 자지를 조물조물 조여오고 있었다.
"뭐... 뭔가 하늘에.. 아핫.. 붕 떠있는 기분, 이다, 에요. 하응.. 엄청.. 응.. 기분.. 좋다, 에요...!"
어느덧 에이미는 태현의 모든 것을 갈구하고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온 몸을 이용해 짜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혀는 태현의 혀를 갈구하며 배어물고 있었고, 유두는 마치 클리토리스마냥 발기되있었다.
"읏.. 앗.. 하아앙! 기분 좋아, 좋아, 좋아! 에요!"
태현 또한 좁고 계속 조물조물 조여오는 에이미의 질벽의 감촉에 허리를 멈출 수가 없었다.
"헉! 헉! 헉! 에이미! 내 정액을 받아라! 내 소유의 물건이 되어라! 로리 보지를 언제든 바치는 육변기가 되어라!"
"하아앙! 네, 네에요! 된다, 에요! 언제든 보지를 바치는 육변기가 된다, 에요!"
"좋아! 일단 한 발! 로리 자궁에 싼다!"
태현은 더 이상 참기 힘들었다. 그저 에이미의 허리를 붙잡고 흔들기 시작했고 곧 자궁 입구에 귀두를 딱 붙이고 자궁 속에 사정하기 시작했다.
"뭔가.. 뭔가 들어오고 있어, 에요! 이.. 이게 정액? 인거에요?"
"그래. 정액이다. 이제 넌 언제든지 내가 부르면 정액을 빼주러 달려와서 그 작은 로리보지를 대줘야 하는 육변기다!"
"하읏... ♡육변기라니.. 멋진 울림인거다, 에요..."
정신없이 태현은 울컥울컥 정액을 좁은 에이미의 보지에 끊임없이 정액을 싸고 있었다.
어느덧 정액이 보지 속에 다 담아내지 못해서 결합부로부터 정액이 질질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긴 사정이 끝난 후 태현이 자지를 천천히 빼자, 기다렸다는 듯이 정액이 왈칵 뿜어져 나왔다.
"끄... 끝난거냐, 에요?"
"물론, 아니지. 이 몸이 한 발로 만족 할 성 싶느냐?"
"하읏..!"
태현은 누워있던 에이미를 돌려 개처럼 엎드리게 만들고는 항문에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아... 앗.. 거기는.. 넣는 곳이 아니라.. 싸는곳.. 이다, 에요..."
"여자의 모든 구멍은 자지를 받아들일 수 있단다."
"아읏! 더... 더러운데.. 거긴 더럽다, 에요...!"
태현은 처음엔 검지만 조금씩 넣고 안을 휘저었다. 그러다가 점차 손가락을 하나 둘씩 늘려서 넣기 시작했다.
"지금 손가락이 몇 개 들어가 있는지 알겠니? 에이미?"
"하아앙, 이상한 기분이다, 에요!.. 으읏.. 두... 두개.. 에요.."
"네, 정답! 상으로 하나 더 넣어줄게."
"으으읏?! 하아앙..!"
태현은 손가락을 하나 더 넣고는 이제는 조금씩 구멍을 넓히기 시작했다.
"역시 이대로 하기엔 뻑뻑하겠군..."
태현은 가방을 뒤져서 포션을 하나 꺼냈다. 그리고 그걸 반은 에이미의 항문에 붓고 나머지 반은 자신의 자지에 뿌렸다.
"자아.. 에이미의 쫄깃해 보이는 항문도 먹어볼까? 에이미, 애원해보련?"
"읏... 으아.. 하아.. 주... 주인님.. 제... 더럽고 불결한.. 하앗.. 똥구멍 처녀도.. 드셔주세요...! 에요....!"
"원하시는 대로!"
태현이 자지를 쫄깃해보이는 항문을 조금씩 넓혀가며 또 하나의 처녀지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아항! 더러운데! 싸는 곳인데! 거기에 자지를 쳐박혀서 기뻐하고 있어! 에요! 이상하다, 에요!"
"호오.. 첫 애널섹스인데 이렇게 느끼는 거야? 알고보니 아주 변태네, 에이미는!"
"하아앗! 하앗! 아앙! 네헤에에! 에이미는 처음 항문을 주인님의 자지로 꿰뚫리며.. 하앙! 기뻐하는.. 변태, 에요! 더, 더 깊게 박아줘, 에요!"
"크.. 크크크크..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자, 두 방 째다! 전부 받아들여라! 에이미!"
"하아아아앙! 주인님의 정애애애애액! 항문으로 들어오고 있어어어어어어, 에요!"
에이미는 첫 항문 사정으로 눈을 까뒤집으며 실신했다.
사정이 끝난 후 태현이 자지를 뽑자 에이미의 작은 몸이 앞으로 털썩 쓰러졌다.
에이미의 보지와 항문 양쪽의 구멍 모두에서 태현의 정액이 둑 터진 봇물 마냥 콸콸 쏟아져 나왔다.
태현은 그대로 에이미의 몸을 이용해 계속해서 섹스했다.
에이미는 기절하고 깨어나길 수회 반복하며 태현의 정액을 온 몸으로 받아내며 충족감과 종속감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츄릅.. 츕.. 쮸르릅. 츄우웁."
에이미는 최대한 공기를 빨아들여 통칭 진공 펠라를 시작했다.
"크으.. 많이 늘었는걸? 에이미."
그런 에이미의 청소펠라를 받으며 태현은 만족스럽다는 듯이 에이미의 입속에 한 발 더 싸준 뒤 에이미의 보랏빛 단발을 쓰다듬었다.
"이제 슬슬 올라가봐야겠다."
"츄릅.. 쮸웁. 꿀꺽, 꿀꺽. 핥짝. 츄웁. 올라갈거냐, 에요?"
태현이 입에 싸준것을 능숙하게 삼킨 뒤 자지 내에 남아있는 정액을 빨아들인 에이미는 아쉽다는 듯이 되물었다.
"그래. 우선 수련의 탑을 정복해야 하니깐 말야."
에이미가 계속 칭얼대자 어쩔수 없이 다시 한방 자궁 깊이 정액을 싸준 뒤 4층으로 올라갔다.4층에는 3층보다도 사람이 적었다. 병사를 제외하고는 10명 남짓 정도 밖에 없었다.
태현은 일단 세이브를 해두고 4층 플로어 마스터에 도전해봤지만, 아직까진 역부족이길래4층 전원과 상대를 하며 천천히 레벨을 올렸다. 테이머 중에서도 풋풋한 여성 테이머가 있길래 슬쩍 속여서 따먹기도 하면서 배틀을 반복하며 레벨을 올리고 4층을 돌파했다.5층 또한 비슷했다. 수련의 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층마다 비슷한 수준의 테이머와 병사들이 있었고, 그들과 반복해서 대련을 하다보면 어느덧 레벨이 올라서 플로어 마스터까지 이길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었던 건이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6층. 거기서는 태현 조차 눈을 의심할 인물이 있었다.
"실버 키론?"
"넌.. 디가트의 아들?"
"야, 그 이름을 여기서 꺼내면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내 이름은 태현이다. 지금은 라이 크로네라는 가명을 쓰고 있지만."
"흥.
너따위의 이름을 내가 알아서 뭐하겠냐만은... 확실히 여기선 위험하지. 이름 정도는 기억해주지."
도도하게 긴 적발을 쓸어넘기는 실버에게 순간 성욕을 느꼈지만, 여기서 실버와 싸워서 범한다고 하더라도 득보다 실이 많다. 그렇게 판단한 태현은 성욕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응수하기로 했다.
"그건 고맙군. 그나저나 여기엔 무슨 일이지?"
"여기선 레벨 올리기가 용이하더라고. 그래서 들러봤는데. 별거 아니네."
"6층 플로어 마스터를 쓰러뜨린건가?"
"흥. 그런 허접한 년. 내 상대는 못되는게 당연한걸. 기사를 쓰러뜨리고 시온 령을 갖는건 우리 로아나단이 될 테니까 손가락이나 빨면서 지켜보지 그래?"
"자신감이 넘치는군. 기사는 만만하지 않아."
"훗. 겁먹었나? 기사랑 거의 비슷한 실력이라던 저 언니란 년도 저리 약했는데, 그 동생이라고 별 거 있겠어?"
실버는 그렇게 비웃으며 수련의 탑의 출구를 향해 걸어갔다.
"잊지마. 팀 유베는 로아나단의 동맹이 아니야. 시온령을 점령하면, 우선 네 놈부터 죽여줄게."
'원한을 아주 제대로 샀구만.'
"훗. 그게 말처렴 잘 되기를 바라지."
태현은 멀어지는 붉은 소녀를 쳐다보면서 경각심을 느꼈다. 자신보다 한 발 빠르다. 거기다가 플로네를 간단히 이겼다고 한다. 그렇다는건 기사와 실력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그럼 정말로 선수를 뺏겨서 시온령을 내주게 된다면 이대로 게임 오버가 될 터이다.
"그것만은 피해야돼!"
태현은 급하게, 그럴수록 차분하면서도 신속하게 6층의 병사들과 테이머들과 대련하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거의 반반의 승률을 기록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태현의 레벨이 높아졌고 거의 전부 다 이기기 시작한 순간, 플로어 마스터에게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플로어 마스터 룸의 문을 열자 큰 배틀 필드의 끝에 하얀 도복을 입고 정좌하고 있는 다크 블루빛 머리를 가지런히 단정시킨 소녀가 그 소리를 듣고선 명상을 하고 있던 눈을 뜨고 일어섰다.
"도전자로군요. 저는 타워 마스터 플로네. 여기까지 오신 당신을 환영합니다."
"싸우기 전에 하나만 묻지."
"흐음? 뭐죠?"
"얼마전에 붉은 머리의 소녀와 배틀 하지 않았나?"
"아아. 그 루비 소녀. 인상 깊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어땠나? 그리고 여기서 뭘 얻어간거지?"
"그 분이 얻으신건 저로선 알 수 없습니다. 그 분에게 가장 필요한 기술이 하나 랜덤으로 구현되는 거라서요. 그리고 어땠냐.. 라고 여쭤보셨는데. 저로썬 상당히 필사적이셨다라고밖에 말씀드릴게 없군요."
"필사적이었다?"
"네에. 무언가에 쫓기듯이 그 소녀는 자신도, 자신의 몬스터에게도 채찍질을 하며 재촉하고 있었지요. 아. 물론 실력도 충분히 있었습니다만.. 살짝 그 기백에 압도된 면도 없잖아 있네요. 그리고..."
태현은 그래도 아주 쉽게 이긴건 아니구나, 아직 시간이 있구나라고 안도하는 순간 플로네의 말이 이어졌다.
"당신도 그 소녀와 비슷하게 상당히 필사적으로 보이는군요."
플로네가 은은한 미소를 띠우며 말했다. 그 미소에 태현은 약간이나마 움찔했다.
"그 소녀에 못지 않게 필사적이시군요. 뭔가 급하신 일이라도 있으신걸까요? 오시자마자 소녀에 대해 언급하신걸 보니 그 소녀와 연관이 된 거겠군요."
태현의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무언가 이 여자는 위험하다고 태현의 모든 감각이 경종을 울리고 있었다.
"어라. 그러고보니 동생한테 들은 붉은 머리 여인이 문득 생각이 나는군요. 아마 이름이.. 사라나 키론이었던가요?"
플로네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손가락을 입술 끝에 갖다대었다.
" 그 소녀는 그 여자의 딸이겠군요. 카림 대륙의 반란 수괴중 하나, 사라나 키론의 딸. 그리고 그녀에 대해 신경을 쓸 사람은, 둘 밖에 없겠지요."
플로네는 살짝 뜸을 뜨고는 말을 이었다.
"적혈여제님의 부하이거나, 반란군 나부랭이거나. 하지만 보아하니 전자는 아니신것 같군요. 후후. 어라. 그럼 하나 뿐인데..?"
"배틀이다, 플로네. 결투를 받아들여라."
"아아.. 그 눈빛.. 오싹오싹하군요! 기대가 되는걸요?"
태현은 차분해진 눈으로 플로네를 응시할 뿐이었다.
============================ 작품 후기 ============================하루 쉰 기념?
으로 2연참.
여기서 선택지.1.
실버가 선수치면 위험하다. 플로네는 그냥 빨리 쓰러뜨리고 입만 막아둔 뒤 선수를 치자.2.
아냐. 아직 여유가 있을 것이다. 우선 플로네를 정복한 뒤에 플로네를 이용해 플로우를 잡자.3.
플로네에게 패배한다. < Bad End 6 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