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레지스탕스-20화 (20/235)

< --시온 영지 점령전-- >

"슬슬 약효가 도는거같군."

당연하겠지만 태현이 뿌린 약도, 먹인 약도 모두 미약이었다.

그것도 크로우 특제로 아주 강력한 것으로 테리아 휘하의 검문병 하나를 데리고 실험삼아 먹여보니 마치 짐승처럼 발정이 나서 몬스터와도 거리낌 없이 섹스했던 것이다. 그만큼 강력한 놈이었다.

그런 약을 직접 먹이고 뿌리기까지 했으니 플로우로서는 더이상 버티기 힘들었다.

"...... 어줘..."

"뭐라고 그러는지 들리지 않는군."

"넣.... 어줘...."

"저같은 가축은 기사님이 말씀하시는걸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요~ 뭘 어디에 넣어달라는 것입니까요? 크큭..."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자지를 껄떡대고 있었지만 눈가리개를 한 플로우는 그걸 알 턱이 없었다.

"아.... 아아아앗! 하아아앙! 아... 아까 넣은 그 것...! 그걸 넣어줘.... 넣어줘...!"

"일단 이번엔 이정도로 만족할까."

태현은 다시 바이브를 뽑아냈다. 아까 싸놓은 정액이 기다렸다는 듯이 콰르륵 쏟아져나왔다.

마치 오줌을 싸는듯한 느낌에 플로우가 약간은 아쉬운 듯이 신음했다.

"곧 또 받을건데 뭘 아쉽다는듯이 그리 칭얼대나? 훗!"

태현은 다시 한번 플로우의 보지 깊숙히 박아넣었다.

"하지만 다음부턴 제대로 말해야 박아줄겁니다. 기사님?"

"하으으읏! 왔엉어어어어어! 굵고 뜨거운것 왔어어엉!"

그러자 갑자기 태현은 움직임을 멈췄다. 거기에 감질나던 플로우가 재촉했다.

"흐읏! 왜? 왜 멈추는거야? 움직여줘! 빨리! 깊히! 쎄게! 박아줘!"

"방금 말했을텐데. 제대로 말하라고. 자지, 보지라고. 제대로 말해야 알아듣지."

"읏.. 으응.. 읏.. 부... 부끄러워... 그런 말...!"

"그럼 그만하겠습니다."

태현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자지를 빼내자 플로우는 얼굴을 홍시마냥 붉게 물들이고는 애원하기 시작했다.

"마.. 말할게! 자..... 지.... 자.... 자지...! 자지이이이이이! 내 보지에 쳐넣어줘! 쎄게! 깊히 박아줘어어!!!"

"네, 잘 말했습니다!"

태현 또한 쫄깃하고 눅진눅진한 명기보지를 다시 맛보고싶은 것을 겨우겨우 참고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플로우가 그렇게 조르자 거리낌 없이 다시 자지를 쳐박았다.

"하으으으읏! 이거야아아아! 이 자지가 날 미치게 해애애애! 자지이이이이이!"

"크크크크... 좋아? 내 자지가 좋아? 이 걸레같은 기사년이!"

"흐아아아아앗! 가축자지! 가축자지가하아아아아 기분조하아아아아! 이런거 몰랐어어어엇!"

'아아아앗! 아.. 안돼.. 더이상.. 버.. 버텨야돼..! 지.. 지금은 순종하는 척을 해주고.. 이 욱신거림을.. 가라앉혀야..'

플로우는 필사적으로 이성을 유지하면서도 입에서는 태현을 갈구하는 목소리가 절로 나오기 시작했다.

스스로도 당황하던 플로우였지만 반항해서 채찍을 맞는것을 바에는 차라리 이게 기분은 좋다고 스스로를 납득시키며 점차 즐기기 시작했다.

천재라고 칭찬받던 영재답게 태현의 성향을 파악한 뒤 최대한 거기에 맞춰주고 있었다. 이게 스스로에게 버티기 위한 연극이라며 납득시키며 태현에게 순종하는 연기를 하리라 마음 먹었던 것이다.

'3일.. 3일만 버티면 기사단장님이 오실거야.. 그럼 이 가축도 끝이야... 하앗.. 후우..'

하지만 이제 성에, 쾌락에 깨달아가서 이런 기분을 알게 되어 예전같았으면 즉답으로 죽여버릴 이 남자를 지금은 자신의 직속 자지용 몸종 정도라면 살려둬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바뀌어가고 있다는걸 플로우 본인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하앗.. 하아아앗... 기분 좋으아아아아아하아앙..."

"어떠냐! 플로우! 내 천하고 더러운 자지의 맛이!"

"하아아앗! 더러운데! 천한데! 그런 자지의 씨를 원해서 자궁이 벌름거리면서 내려오고 있어엇!"

그 말은 연기가 아니라는 듯, 실제로도 첫 삽입때는 닿지 않던 자궁구가 서서히 귀두의 끝에 닿아오고 있었다.

"크크크.. 네 자지가 내 정액을 원해서 내려왔구나. 그렇게 임신하고 싶어?"

"하아아앗! 안돼! 반란군 아이 임신해선 안돼! 가축의 씨앗을 받고싶어할 리 없잖아하아앗!"

"아직까지 솔직하지 못하구만. 그럼 더 깊숙히 쑤셔줘야겠는걸?"

태현은 다리를 최대한 벌려 플로우의 보지 깊숙한 곳까지 닿게끔 뿌리까지 전부 쑤셔넣었다. 그러자 귀두 끝에 말랑말랑한 자궁구의 감촉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아아앙! 햐아앗! 거.. 거긴.. 아가방이야! 범하면 안대에에 넣으면 안데헤에에에!"

태현은 살짝만 뺐다가 자궁구를 숏 스트로크로 찔러대기 시작했다.

"히이이이이이이익!!!! 자궁구를 찔러대고이써어어어 자궁구로 바보가 되고이써허어어엉..!!! 보지랑 자지밖에 모르는 바보가 되버려어어어....!"

"우어어어엇! 한방 더 싼다!"

"이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자궁에 직접 싸고이써어엉! 안대에에에 안대에헤에! 가축 정액 자궁에 싸대면 안대해에에엣!"

태현이 자궁구에 딥키스를 하며 그대로 자궁속에 퓻퓻 정액을 싸기 시작했다.

"하으으으으... 도퓻도퓻 싸고있어어헝.. 정액 받으며 자궁절정으로 가버려어어어어..!"

혀를 내밀고 불분명한 발음으로 그저 하아아앙 거리고 있는 플로우에게서 다시 자지를 빼냈더니 정액이 주르륵 쏟아져나왔다. 첫 발에는 바이브를 꽂아 안새도록 막았지만 이번에는 무언가를 정복했다는 느낌을 즐기고 싶어서 흘러내리는것을 감상하고 있었다.

"하아... 하아.. 가.. 감히.. 더러운 정액을 싸대다니.. 짐승보다 못한 자식..."

한번 정액을 받더니 미약의 기운이 조금은 가셨는지 다시 표독스런 눈초리로 쏘아보며 다시 모멸섞인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내 몸을 더럽힐 순 있을지 몰라도... 하아앗... 내 정신까지 침범할 순 없을것이다...! 후후후.. 네놈의 명줄도 3일 뿐이야...!"

"그럼 그동안 널 실컷 즐기고 죽어야겠다."

"흐읏..? 방금.. 쌌는데.. 두번이나 쌌는데... 어째서 저렇게 멀쩡한거야?"

"3일 내내 범해주도록 하지."

그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걸 증명하듯이 다시 정액이 가득한 보지속에 그대로 다시 자지를 집어넣었다.

"히야아아아앙!"

이번에는 플로우의 다리 하나를 자신의 어깨에 올린 후 옆으로 보지를 푹쩍푹쩍 찌르기 시작했다.

한 팔의 여유가 생긴 태현은 그 손으로 유두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이미 미약으로 빳빳하게 선 유두는 또 하나의 크리토리스 같았다.

그걸 꼬집고 잡아당기자 플로우는 그저 풀린 표정으로 신음할 수 밖에 없었다.

"허억! 허억! 이 음란한 보지! 내 자지가 좋다고 달라 붙는게 아주 게걸스럽게 빨아들이는구나!"

"하아앗! 하앗! 자지! 자지가 기분 좋아서! 보지가 마음대로 가버려어어엇!"

그리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었다.

플로우는 섹스를 하고 자지에 꿰뚫려 허덕일 때만 솔직해졌고 자지자지 거리며 달라붙어왔지만 한번 싸고 절정에 달하면 다시 냉랭하게 매도하면서 저주의 말을 내뱉기 일쑤였다.

"끄응... 기사란 족속은 다 이런가.."

"하아앗! 넌 그저 내 보지에 자지를 꽂고 허리만 흔들면 되는 가축일 뿐이야! 그러니까 개처럼 허리나 흔들고 내 자궁에 정액이나 싸버리면 되는거야! 가축 정액으로 그저 날 임신시키기만 하면 되는거야!"

색에 미친 창녀처럼 태현의 정액을 갈구해오는 모습을 보면 마치 태현에게 함락된 것 같지만 그렇게 태현이 정액을 한번 싸서 빼는 순간,

"훗. 네 하찮고 비열한 본성을 기억해두겠어. 반드시 널 죽여주겠어. 이 모욕은 잊지 않겠어. 기억해두겠어!"

라고 외치는 것이다.

"후우.. 이렇게 나오신다 이거군."

태현은 플로우을 묶어둔 쇠사슬을 풀어낸 후 침대에 플로우를 옮긴 후 개처럼 엎드리게 만든 뒤에 다시 팔에만 쇠사슬을 채웠다.

"네가 어찌해도, 내 정신을 지배하는 일은 없을 거야. 포기하시지? 후후..."

"흥. 닥치고 보지나 대라."

"하응... ♡ 또 해? 절륜한걸..."

"훗..."

그대로 후배위 자세로 태현은 자지를 쑤셔넣었다.

"아하으으아아아아앙! 깊어어엇...!"

"이번에는 전력으로 해주마!"

"흐아아앗?!"

태현의 살과 플로우의 살이 부딪히며 플로우의 부드러운 엉덩이가 격렬하게 파도치기 시작했다.

"격.. 렬.. 햇... 기.... 깊어 ....!!"

여태까지의 섹스로 숙성된 플로우의 질은 부드럽고 끈적한데다가 꾸물꾸물 자지에 얽혀들어서 질척질척한게 뜨거웠다.

태현은 자지가 녹을 듯한 쾌감에 빠져 그저 허리만을 마치 짐승처럼 팡팡 박아댔다.

"아.. 안돼! 자지.. 자궁까지 닿아...! 이렇게까지 안에 닿... 아버리면 참을.. 수 없어엇..!"

"크으으.. 그거 무리..! 자지가 너무 기분 좋아서..! 플로우의 보지가 너무 기분 좋아서 허리가 멈추지 않아!"

'으읏.. 아까까지와는 달라.. 이.. 이런건 섹스가 아니야... 그래.. 하앗.. 이건 마치.. 짐승의 교미.... 짐승처럼 교미하고 있어어엉..!'

"그.. 그렇게 쑤셔대고 박아대면.. 내 보지가 네 자지의 모습으로 바뀌어버려어어...! 내 귀한 보지가 천박한 가축의 자지 형태로 바뀌고 있어어엉!"

플로우는 이번까지의 섹스와는 사뭇다른 격렬함에 오싹오싹하면서도 그저 태현의 자지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아아앗! 가버려! 강제로 가버렷..! 난폭하게 찔려져서, 짐승같은 교미를 하면서어어엇 강제로 가버려어어어어!"

절정으로 꽈악 수축하는 플로우의 보지에 태현은 그대로 사정해버렸다.

하지만 태현은 멈추지 않았다.

"하앗?! 안에서 싸면서어엇 찌르고 있어..! 아아아앗! 안에서 다시 커지고 있어?! 안대에!! 가고 있는데! 절정보지 찌르면 안대에에에! 가고 있는데에에! 죽어버려! 나 절정으로 죽어버려어어엇!"

태현은 그저 짐승처럼 푹푹푹 찔러대고 있었다. 사정하고, 사정하면서 찌르고, 다시 발기시켜서 그대로 다시 찌르고. 그저 그걸 반복했다.

"가... 가는게 멈추지 않아! 가고 이써! 가고 이써어어어! 가고 있으니 쉬게 해줘어어어!"

"크아아앗! 싼다! 싼다아아!"

보지에 집어넣고 그대로 연속 3방. 자궁이 가득차 더이상 정액이 들어가지 않을만큼 싸서 아랫배가 불룩 솟아있었다.

"더.. 더는 안대헤에.. 자궁이 가득차써어어어...."

"아직 안끝났어!"

그대로 다시 발기시켜서 빼지않고 4회전에 돌입했다.

"또... 또호오? 하아아아앗! 가는게 멈추지 않아! 난폭한 자지에 찔려서 절정 멈추지 않아아아! 머리가 새하얘지는거 같아아아.... 이런 섹슈 처음이햐아

앙... 자지밖에 생각나지 않아..!"

"흐랴흐랴흐랴압! 어떠냐! 어떠냐!"

"기분좋아! 기분좋아! 이제 섹스말곤 생각할 수 없게 되버려어어...!"

"크아아아아!"

결국 4발째 4연속 질내사정을 한 후 태현은 그제야 자지를 빼냈다.

플로우는 그대로 침대 위로 털썩 쓰러졌다. 보지에서는 4회분의 정액이 폭포처럼 콸콸 쏟아져나오고 있었다.

"아헤에에.. 이런 섹스 당해버리면.. 더이상 섹스없인.. 살 수 없어어엉..."

스륵 벗겨진 눈가리개 밑으로 게게 풀린 표정의 플로우의 입에는 만족스런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 작품 후기 ============================2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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