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코우단 영지 점령전-- >
"하아....."
태현은 한숨을 크게 내쉬며 터덜터덜 힘겹게 발걸음을 옮겼다.
던전 내를 헤멘지 어연 7시간째, 태현은 그때의 자신에게 그 사도의 제안을 거절하라고 외치고 싶었다.
세이라 여신의 사도라던 에리가 가르쳐준 대로 남쪽으로 내려가려다가 서쪽으로 수풀을 헤치고 나가니 정말로 고대 유적이 있던 것이었다.
얼씨구나 하며 들어갔지만 이 던전은 클리어 하기 전에는 빠져나갈 수 없는 던전인데다가 길찾기 미로형 던전이었던 것이다. 거기다가 최악인건 올바른 길이 아니면 함정으로 떨어져 몬스터떼를 만나고 그 몬스터들을 다 쓰러뜨리면 입구로 돌아간 뒤 미로가 새로이 리셋되버려 전혀 다른 미로가 되버리는 것이다.
"시발ㅋㅋㅋ 이게 뭐야ㅋㅋㅋㅋ"
또다시 함정인 듯 떨어지며 태현은 실성할 듯이 웃었다. 벌써 몇번째 떨어지는 건지도 20 넘어간 뒤로 세는걸 포기한 태현은 체념하고 추락이 멈추는게 느껴졌다.
"크억. 아오. 함정도 좀 쿠션제로 해주지. 골렘!"
당연히 몬스터들이 있으리라 예상했지만 이번 함정은 조금 달랐다. 주변에 몬스터라곤 하나도 없으면서 은은한 불이 길을 따라 밝혀져 있었다.
태현은 그 길을 따라 쭈욱 걸어가보니 바위로 만든 제단 위에 무언가 놓여져 있었다.
".......... 퍼즐? 그것도 500피스? 아, 나 이런거 잘 못하는데."
그래도 우선 원본을 보니까 에리의 전신샷이었다. 제목은 《세이라 신의 사도 우뢰의 제왕 에리》 그걸 본 태현은 순간적으로 이성이 끊어졌다.
"아니 시발 사도가 날 엿먹인거야? 지 자화상 퍼즐 풀게 하려고 여기 쳐넣은거여?"
그래도 이 퍼즐에 무언가 실마리가 숨겨져있고 이걸 풀어야 던전을 빠져나갈 수 있을거라 판단해서 끙끙대면서 열심히 퍼즐을 맞춰나갔다.
"아놔 1조각 어디갔냐."
어딘가 떨궜는지 위스프랑 섀도우까지 꺼내서 마지막 한 조각을 찾아내게 해서 결국 어째서신지 저 멀리 날아가있는 조각 하나를 찾아온 위스프에게 칭찬해주고는 마지막 조각을 맞추자 묘한 부유감이 느껴지더니 던전 입구로 돌아왔다.
"켁. 해답이 아니었냐! 입구로 되돌아왔.. 응?"
확실히 그 퍼즐이 이 던전의 해답이 맞는 듯, 던전의 길 한쪽에 빛이 밝혀져 있었다.
태현은 그 빛을 따라 걸어가자 신기하게도 아무런 함정을 만나지 않았고, 편하게 걸어가다가 태현은 어느순간 빛이 끊겼다는걸 깨달았다.
"설마... 또?"
태현의 예상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또다시 함정에 빠져대며 두 번째 퍼즐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번에는 세이라 여신인가."
《숲의 여신 세이라》라는 제목이 쓰여진 원본 그림을 보면서 다시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다.
세이라 여신은 숲의 여신답게 탐스러운 녹색 머리를 길게 늘여서 허벅지까지 닿을 정도로 길었고, 그 녹색 머리에는 포도 모양의 브로치가 달려있었다. 갈색 민소매 원피스는 나무를 의미하는 색일것이라 예상한 태현은 역시 여신은
여신이구나 실감하며 퍼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결국 또 오랜시간이 지나서야 퍼즐을 완성하고 나오자 미로는 사라지고 긴 통로만이 펼쳐져있었다.
"미로+함정+랜덤+퍼즐+리셋의 조화가 이루어진 던전이라니! 이거 만든 개발자 진심 뺨때리고싶다..."
결국 12시간 가까이 던전에 갇혀있게 된 태현은 드디어 끝이라고 생각하며 통로의 끝에 저번에도 느꼈지만 왜 있는지 모를 철문을 덜컥 열고 들어갔다.
철문이 열리는 소리에 동공에 잠들어있던 거대한 골렘의 눈에 빛이 들어왔다.
《세이라 가디언》이라고 이름이 떠있는 위쪽은 빨갛고 아래쪽은 파란 거대한 골렘은 태현이 가지고 있는 골렘보다 2배 가까이 컸다. 하지만 골렘의 특성상 느린 속도를 이용해 히트 앤 런 전략으로 차근차근 세이라 가디언의 피를 갉아먹었고, 곧 거대한 몸집이 붕괴되면서 바스라졌다.
"오옷! 파이어 오브랑 워터 오브네? 그래서 빨갛고 파랬나?"
오브는 지니고 있으면 그 속성의 방어력을 올려주며, 이걸로 엘리멘탈 전용 큐브를 제작할 수 있는 희귀한 아이템 중 하나였다. 오브를 주워들면서 마침 다음 목적지가 고코우단임을 떠올리며 기뻐했다.
"그럼 이것도."
태현은 제단 위에서 빛나고 있는 조각을 집어들었다.
《여신 세이라의 조각 (1 / 3)을 습득하셨습니다.》바다의 여신 체리느, 천공의 여신 루시에보다는 약간 급수가 낮은 듯, 필요 조각 수가 3개 뿐이었다.
대신 이런식으로 굳이 신경을 써서 찾아봐야 하는 곳에 위치해있어서, 평상적으로 미션만 쫓아가다보면 평생 만날 수 없는 여신 중 하나이다.
여신의 조각을 가지고 나오자마자 들어가기 전에 그랬던 것 처럼 번개가 내려치고, 그 형상이 갖춰져 에리의 모습을 드러냈다.
"여신의 조각을 찾아냈구나. 제법 힘들었을 텐데."
"한가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음! 윤허하노라."
"던전 내 퍼즐은 왜 만드신겁니까?"
"퍼즐? 그거라면 세이라 여신님 본인의 취향이실 것이니라. 아마 세이라 여신님의 흔적이 남아있는 모든 던전이 그럴 것 이니라."
그 말에 그냥 세이라 여신은 포기할까 생각했던 태현은 그래도 모은 한조각이 아까워 생각을 고쳐먹었다.
"내 부탁을 들어준 그대에게 작은 선물을 주겠노라."
에리는 손에 번개기운을 모으더니 태현에게 던져주었다.
《전기 속성 부여 큐브를 습득했습니다.》《모든 몬스터의 레벨이 5 상승했습니다.》
"세이라 여신님도 제법 별나신 분이라. 던전이 힘들었을텐데. 그 고생의 대가니라. 그럼, 다음에 볼 기회가 생긴다면 좋겠구나."
그러면서 번개처럼 사라진 에리에게 신기하면서도 기분은 좋았다.
"5렙업! 전기 큐브! 이거 완전 땡잡았다!"
천금을 준다해도 구하기 힘든 속성 부여 큐브를 날로 얻은 태현의 미소는 귀에 걸려 떨어질 줄을 몰랐다.
그러면서도 태현은 다시 고코우단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고코우단은 매우 독특한 영지였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여있는데다가, 시온 영지와 이어진 길도, 고르디아나로 향하는 길도 모두 던전이었다. 필드 던전으로만 이 고코우단을 지나갈 수 있는 천혜의 요새였다.
게다가 고르디아나 쪽의 던전인 그레이트 포레스트.. 즉 《대삼림》에는 세계수 유그드라실이 자리잡고 있고 그 주위로 수많은 과일나무가 자생하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고코우단이 자리잡게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고코우단에는 이 유그드라실의 열매를 제련해서 큐브로 만들 수 있는 큐브 제작 장인인 카린이 터잡고 살고 있었고, 그 외의 특별한 큐브를 제작해달라고 의뢰하기 위해 고코우단에도 제법 많은 테이머들이 몰려들었다.
고르디아나가 가장 번창하고 부유한 도시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옆도시인 고코우단에도 제작을 하러 몰려드는 것도 없잖아 있을 것이다.
또한 고코우단은 이러한 생태를 띠다보니, 예로부터 여신 세이라의 무녀의 혈통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실제로 세이라 여신의 사당도 그 《대삼림》에 세워져 있었다.
게다가 유그드라실과 그 주변의 생태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많은 곤충형, 새형 몬스터가 그곳에서 번식하고 자생했고 그 몬스터들의 수준이 제법 높았기에, 그 무녀를 호위할 수 있는 호위무사의 집안도 함께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태현의 목표는 우선 고코우단을 들어가는 필드 던전, 《락 케이브》였다.
그곳도 제법 많은 몬스터들이 드글대서 수련의 탑 이후 가장 선호되는 필드던전이기도 했다.
덤벼오는 테이머들을 가볍게 이겨주면서 전진하고 있을 때였다.
"후후. 멧도 참. 곧있으면 만날텐데 왜그리 벌써부터 들떠있어?"
나무에 기대서 통화중인 18~19살쯤 되보이는 풋풋한 병사를 발견했다. 통화 내용을 들어보니 남자친구와의 통화내용이었고, 곧 만나서 데이트를 할 예정인것 같았다.
"크크크크. 하필 나한테 걸리다니. 불쌍하군. 거기. 아가씨. 결투다!"
"어, 잠시만. 아, 뭐에요! 통화중인거 안보여요?"
"테이머한테 그런게 어딨어? 덤벼. 결투다."
"에이잇..! 어. 멧. 잠시만 기다려. 금방 끝낼게."
"하으으으읏! 아! 아! 아!! 안 돼!!"
방금까지 즐거운듯이 담소를 나누던 여자의 입술을 침을 듬뿍 묻혀가며 범한 뒤 손을 나무에 대게 한 후 치마만 올리고 팬티를 슬쩍 옆으로 밀어낸 뒤에 신나게 뒷치기를 하고 있는 남자는 다름 아닌 태현이었다.
그리고 그 애정이 가득한 풋풋한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던 팔찌는 이미 떨어져
땅을 뒹굴고 있었다.
(뭐야! 메어리! 무슨 일이야? 메어리!)이 헐떡이는 여자의 이름이 메어리인듯 하다. 그리고 그 팔찌 너머로 남자친구인 듯한 목소리가 다급하게 들려왔다.
"크하하하하! 멧이라고 했나? 어서 오지 않으면 메어리의 소중한 보지가 내 자지로 더럽혀질거라고~?"
'이미 더럽혀줬지만'
"아, 아, 앗, 아, 안, 안돼. 오, 오지, 오지 맛.. 오.. 오호오오오오옷! 오면 안대에에에에!"
여타 병사와 다를게 없이 순삭이었다. 하지만 비열한 생각이 떠오른 태현은 통화를 끊지 않은 채 그대로 메어리를 범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메어리! 지금 구하러갈게! 개자식! 거기서 기다려라! 메어리의 몸에 손 하나라도 대면 죽여버리겠어!)상당히 다급한 목소리로 남자는 외쳤다. 숨이 거친것을 보니 뛰어오는 것 같았다.
"후후.. 메어리의 사랑스런 남자친구가 메어리를 위해 달려오고 있다는데, 메어리는 지금 처음 보는 내 자지에 꿰뚫려있는데도 기뻐하고 있는걸?"
"그.. 크읏.. 그럴리 없.. 어엇!"
하지만 팔로 얼굴을 가린다고 가렸지만 차마 가리지 못한 입가에 뇌색적인 미소가 그려져 있었다.
"훗. 몸은 솔직한 법이야."
활동복인듯한 초록색 상의를 찢어버리고 가슴을 드러낸 태현은 손에 딱맞게 들어오는 가슴을 만지면서도 허리를 멈추지 않았다.
"안돼! 안돼! 안돼에에에에에! 가.. 가는거 시러! 남친 외의 자지로 보내져버리는거 시러어어엇!!!"
"좋아. 메어리의 남친이 올때까지 날 만족시켜준다면 더이상 메어리의 몸을 범하지 않을게."
"저.. 정말인거죠? 빠.. 빨리 만족시켜드릴게요!"
태현이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며 이야기하자 메어리는 반색하며 몸을 태현쪽으로 돌려 태현의 자지를 쥔 뒤 대딸을 쳐주기 시작했다.
가끔씩 혀로 핥아올리며 열심히 대딸을 쳐주던 메어리는 점점 급한지 입 전체로 자지를 머금으며 정액이 가득한 고환을 살살 매만지며 열심히 빨아들였다.
"왜!? 왜?! 왜 안싸는거에요! 멧은 이정도 해주면 싸던데! 빨리, 안돼요, 멧 오기전에 빨리 싸야된다구요!"
"멧이란 놈이 조루인거겠지. 어딜 감히 누구랑 비교해? 그럼 그 보지라도 써서 싸게 해보시던가."
애초에 목적이 무엇인지 망각한듯 메어리는 그 말에 울컥한 듯 태현의 몸 위로 올라타면서 태현의 자지를 보지에 직접 박아넣었다.
"흥! 자지도 멧 께 더... 하아아아앗! 자.. 자궁에 닿았어...?"
"그 놈께 뭐."
"하앗! 하앗! 멧도 자궁까진 안닿았는데.. 뜨.. 뜨거워.... 그리고 딱딱해에에에..."
넋을 잃은듯 혼자 중얼거리던 메어리는 곧 허리를 열심히 찧어대기 시작했다.
"하아앗! 하아아아앗! 왜! 안싸는거야! 멧이라면 벌써 2번은 쌌을텐데! 빨리이이이이! 자궁 속에 싸줘어어어엇!"
애초에 이 내기가 무엇때문에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메어리의 뇌리에서 사라져 있었다.
그저 지금 중요한건 태현의 정액을 받아내는 것, 그것 뿐이었다.
"싸줘! 싸줘어어어! 다 받아낼테니까, 자궁까지 싸줘어어! 히이이익?! 자궁에 노크하고 있어어어엉! 이런 섹스 처음이야아아아...!"
태현은 메어리를 그대로 안아올린 후 등이 보이게 메어리의 몸을 다시 돌러서 일어섰다. 즉, 지금 누군가가 온다면 메어리의 보지에 자지가 들락날락 하는걸 바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메어리!!!! 헉...?"
그리고 그건 태현이 노린 바였다.
이미 쾌락으로 눈과 표정이 풀려서 그저 아핫, 하앗, 신음소리만 간헐적으로 내면서 태현이 움직이는대로 그저 휘둘릴 뿐인 인형이 되있던 메어리는 멧을 보는 순간 눈의 초점이 돌아왔다.
"메... 멧...? 오.. 지말라고 했는데! 하아아앙! 왜 온거야..! 앗? 앗! 앗. 안돼. 지금은 안돼! 제발! 용서해줘요!"
"왜? 남자친구 도착했잖아. 그 전까지 싸게 만드는게 내기 아니었던가? 졌으니까 이제 메어리의 몸은 내꺼야. 그 증거를 남겨줄게! 크으으읏!"
태현은 메어리의 허벅지를잡고 있던 손과 허리의 움직임을 갑작스럽게 높혀서 찌꺽지걱 박아대다가 그대로 사정했다.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어.. 엄청난 정액량...! 다, 다 안들어가아아...!"
그 말이 사실인 듯, 보지의 결합부로부터 스르륵 정액이 ㅆ부글부글대며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하아앗.. 멧. 미안해.. 하지만.. 네가 오지만 않았어도, 이렇게까진 안됐을텐데....!"
어느새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흐느끼고 있던 멧이 자지만은 발기시킨 것을 본 메어리가 비웃었다.
"이 상황에서도 그 작은 자지는 빳빳이 세우고 있구나? 바보같아. 이제 그 자지는 더이상 필요없어. 조루에, 작고, 물렁한 어린애 자지론 더이상 만족할 수 없단 말이야! 난 이제 이 극태 말자지가 아니면 살수 없엉♡♡"
태현이 사정을 끝내고 메어리를 내려주자 황급히 메어리는 태현의 자지에 달라붙어왔다.
"하앗♡자지님, 제가 깨끗하게 해드릴게요! 이제 메어리는 이 자지님의 물건인걸요♡♡"
"크크크큭... 어이! 다시 보지를 대!"
"네헤에! 메어리의 보지는 언제든지 준비되어있으니 신경쓰지 않고 언제든지 박으셔도 된답.. 흐아아아앗!"
"물건이면 그냥 보지만 벌리고 기다리면 되는거야!"
"네헤에! 언제든지 벌리고 기다릴게요! 이제 이 자지 외엔 섹스 할 수 없어어어어어!"
메어리의 신음과 멧의 흐느끼는 소리만이 울려퍼졌다.
멧의 팬티는 축축해져 가고 있었다.. ============================ 작품 후기 ============================헠헠 NTL는 좋아요. 다이슦끼!
선택지는 뭐 할게 없네요. 쩝.
최강혁님 선택 감사드려욧!
아. 깜빡하고 소주제 안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