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코우단 영지 점령전-- >
"미네르. 취한거 같은데.. 이러면 안돼."
태현은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지껄이면서도 은근슬쩍 자신의 옷가지를 주섬주섬 벗기 시작했다.
그런 태현의 모습에도 변함없이 미네르는 태현의 위에서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후후.. 라이 씨~ 라이 씨는 왜 라이 씨인가요?"
"... 뭐래는거야?"
"그걸 모르는 라이씨는 바보입니다!"
빠직.
태현이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다가 간신히 되찾았다.
'후.. 술주정이야. 술주정일뿐이야.. 근데 왜이리 열받지?'
애써 진정시키면서 스스로에게 되뇌이던 태현의 생각은 미네르가 갑작스럽게 입을 맞춰오자 끊기고 말았다.
"웁?! 우우웁? 우웁..!"
"츄릅. 츄우.. 츄.. 에헤헤~ 미네르의 첫키스 바쳐버렸씀뉘돠앗~!!!"
"첫키스 상대가 나따위로 괜찮은거냐?"
당황의 연속으로 제정신을 못챙기고 있는 태현은 미네르에게 물었다.
"라이 씨는 멋있는 남자니까요! 왜 반란군으로 태어나서 이리도 제 속을 썩이나요!"
"그건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시끄러워욧!"
빠직빠직.
이래저래 태현의 성질을 툭툭 건드리는 미네르에게 간신히 참아넘기며 날 잡아잡수 하며 몸을 바치는 미네르의 옷가지를 조금씩 벗겨내가고 있었다.
하얀 목욕용 가운이 힘없이 벗겨지고,그 안에는 브래지어는 입지도 않은 채 팬티만을 입고 있었다.
"야한걸? 미네르. 원래부터 이러려고 와인 마시자고 한거지?"
한 손에 다 잡히지도 않을 만큼 큰 가슴. 그 끝에 앵두처럼 달려있는 유두를 잡고 빙글빙글 돌리며 태현은 히죽 웃었다.
"흐으응... 아니, 아니에요.. 전 그렇게 헤픈 여자가 아니에요..! 흐읏.."
말로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은근히 가슴을 슬쩍 내밀면서 태현의 허리 위에 앉았다.
"우후후.. 건강.. 하시네요...? 욕탕에서부터 제 몸에 발정하셨죠? 후후.."
"크윽.."
가운은 벗었지만 팬티는 아직 벗지 못했기 때문에 태현의 자지는 마치 팬티마저 찢으려는 듯이 크게 발기해있었다.
그런 태현의 자지를 엉덩이로 쓰다듬으며 손으로 팬티 위로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크으읏.. 이건 또.. 새로운 감각이..."
천에 쓸리는 고통과 쾌감의 반반. 그리고 미네르의 백옥같은 나신이 주는 시각적 쾌감. 그리고 부드럽고 말랑한 가슴을 만져대며 느껴지는 촉각적 쾌감. 이 세가지의 쾌감이 삼위일체를 이루며 태현의 사정감을 가볍게 높히고 있었다.
"우와앗..! 미네르, 너무 익숙해!"
"책 보고 배웠어요. 헤헤헤. 마음에 드시나요?"
책만 읽어선 안될 것 같은 정도의 테크닉으로 엉덩이까지 스윽스윽 비벼대며 손을 거침없이 위아래로 움직이자, 태현은 허망할 정도로 간단하게 싸버리고 말았다.
"이정도로 싸버리다니.. 혹시 라이 씨는 조루인건가요...? 정말로 그렇다면 저, 실망이에요.."
미네르가 정말로 실망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태현의 볼을 핥으며 귓가에 속삭이자 태현의 자지는 굴욕감 반, 새로운 흥분 반으로 다시 발기했다.
"나를 조루라고 부르는건.. 그럴수도 있지. 별달리 참을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태현은 미네르를 끌어안고 오히려 눕힌 뒤 팬티를 허겁지겁 벗겨낸 뒤
"나를 조루라고 부르는건 참을 수 없다!"
"뭐라는거에요? 정말.. 흐윽..! 아.. 아파... 아파요..!"
"날 조루라고 부른 벌이다."
태현은 씨익 웃으며 거침없이 처녀를 뚫었다.
하지만 곧바로 미네르가 파과의 고통으로 눈물마저 터뜨려버리자 태현은 당황해하며 자지를 빼내었다.
"미.. 미네르.. 괜찮아? 많이 아파? .. 내가 미안해.."
"흑.. 흐윽.. 흐으윽.. 흐으.. 후엥.."
어쩔수 없이 태현은 미네르의 입에 키스해주면서도 고통이 빨리 사라지게끔 유두를 희롱하면서도 가슴을 떡주무르듯 주물러댔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미네르의 흐느낌은 멎어갔고, 곧 고통이 가신듯 얼굴에 눈물 흔적을 슥슥 닦아내고 붉게 달아오른 예쁘장한 얼굴을 드러냈다.
"후엥.. 저, 지금 정말 추하죠..? 화장도 다 지워졌고, 눈물 투성이에, 눈은 충혈됐고.."
"그래도 미네르는 예뻐."
태현이 부드럽게 쇄골에 키스해주자 간지럽다는듯이 꺄르륵 웃은 미네르는 아까까지의 술에 취한 모습이 마치 연기였다는 듯이 또렷한 눈망울로 태현을 바라보며 말했다.
"계속... 해주세요."
"미네르, 너.. 취한거 다 연기였구나!"
"전부는 아니에요.. 아까 처녀 잃을 때, 그때 정신이 확 들었어요.. 하지만 이왕 여기까지 왔는걸요..? 싫지도 않아요! 오히려 좋다고 봐도 될 정도인걸요.."
그래도 막상 할려니 부끄러웠던지 이불로 얼굴을 홱 가렸다.
하지만 얼굴만 가렸지 백옥같은 나신은 그대로 드러낸채 태현에게 바치고 있었다.
"그럼, 이제 진짜로 넣는다?"
"네헤.. 와주세요.. 흐으으응...!"
태현은 두번째로 미네르의 보지에 자지를 집어넣었다.
그 이물감에 미네르는 부르르 떨었지만, 싫지만은 않은지 가볍게 콧소리를 내면서 신음했다.
"어때..? 괜찮아?"
"아까는 엄청 아팠는데.. 지금은 안아파요.. 신기하네요.."
"그럼 움직일게."
그래도 방금까지 처녀였던걸 배려하듯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응.. 흐음.. 묘.. 묘한 기분이에요.."
"어떤 기분인데?"
"마치.. 뭐라고 형용하기 힘든.. 그런 느낌.. 그저.. 라이 씨의 이 자지가 사랑스러워요.."
"허허.. 내가 아니라 이 자지가 사랑스럽다 이거야? 그럼 난 필요없겠네?"
"아.. 아니에요! 그냥.. 전보다 더욱 사랑스러워진 느낌.. 이랄까요..?"
"뭐야 그게.."
그러면서도 태현은 점점 허리의 움직임을 빠르게 하기 시작했다.
"하응? 흐응! 흐응...! 기.. 기분 좋아요..!"
"좋아하니 나도 좋다. 좀 더 깊이 박아줄까?"
"기... 깊이라니.. 하아아아앗?! 흐읏..!"
단숨에 뿌리 깊숙히 박아넣자 미네르의 자궁이 닿았고, 자궁과 자지가 키스하는 그 감각에 미네르는 눈을 뒤집고 길게 신음했다.
"히이이익.... 이.. 이게 가버린다는건가요...? 주.. 중독될 것 같아.."
"그렇게 좋아? 그럼 매일 해줄까..?"
"이.. 이런걸 매일.. 이런거 맛봐버리면 더이상 이 느낌 없이는 살 수 없을거란거 아시면서.. 잔인한 남자.."
"큭큭.. 내가 원래 착해빠진 순둥이는 못되어서 말이.. 야!"
다시 한번 미네르를 보내버리기 위해 허리를 최대한 뺀 뒤 다시 깊숙히 쳐박았다.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잇!!! 미.. 미쳐버려요..! 안돼요! 이거 안돼요! 금지! 깊게 박는거 금지! 금지이이이잇!!! 금지라고 말하고 있는데에..!"
"아니.. 미네르의 보지맛이 너무 좋아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더라고."
"좋.. 좋으셨어요..?"
"응. 미네르도, 미네르의 보지도, 가슴도 전부 좋아. 최고야."
"하으읏..!"
그 말로도 가볍게 가버렸는지 갑작스럽게 미네르의 보지가 꽈악 조여왔다.
"후웃!?"
그 느낌에 방심하고 있던 태현이 사정감이 치밀어오르자 황급히 자지를 빼내려고 하는 순간.
"빼면 싫어요..! 전부 안에 싸는거라고 책에 쓰여 있었어요..!"
미네르의 다리가 허리를 감싸왔고, 가느다란 팔이 마치 거미줄처럼 태현의 목에 얽혀왔다.
미네르라는 이름의 거미에 붙잡힌 가엾은 태현은 그대로 미네르에게 속박된 채 정액을 퓻퓻 싸대기 시작했다.
"으어아아아악!! 크으억..! 기분좋다.."
태현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사정감에 부들부들 떨었다.
미네르도 곧 정액이 자궁을 두드리는 느낌에 온 몸에 힘이 턱 풀려버렸고 태현을 감싸고 있던 팔다리에서도 힘이 빠져서 태현의 몸에서 떨어져나갔다.
그리고 자연스레 태현의 자지도 빠져나갔지만, 아직 사정하고 있던 태현의 자지는 그 첨단에서 유백색 정액을 도퓨도퓨 내뿜어댔다.
그리고 그 정액들은 대부분이 미네르의 몸에 흩뿌려졌다.
"후우.. 후우... 헙..!"
온 몸을 붉게 물들이고, 여기저기 덕지덕지 정액을 묻힌 채로 가슴을 들썩이며 하아하아 거리는 미네르의 뇌쇄적인 모습을 보는순간 태현은 마치 뭐에 홀린 것 처럼 다시 미네르의 허리를 붙잡고는 자지를 보지에 삽입했다.
"하아... 하아... 흐으으읏..? 또.. 또하시는거에요?"
"내가 조루가 아니라는걸 증명하지 못했으니, 증명할때까진 계속 해야지?"
"하아아아.. 하아앙.. 저.. 좀.. 쉬게.. 쉬게 해줘요..!"
"그럴 틈이 어딨어? 자자, 다시 울부짖어라!"
"흐응..! 하아앗!"
속절없이 또다시 태현의 자지를 받아낼 수 밖에 없어진 미네르는 온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태현의 자지를 만족시키려는듯이 아랫배에 힘을 줘서 보지를 조이기 시작했다.
"뭐야. 아직 여유롭잖아? 5번은 더 할 수 있겠어!"
"무리에요오오..!"
미네르의 간청은 가볍게 묵살되고 그저 태현의 인형이 되어 태현의 손길에 자지를 받아들이며 큰 가슴을 희롱당할 뿐이었다.
그렇게 태현의 정액을 모든 구멍이란 구멍으로 받아내길 수십 회, 어느새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며 햇살이 창문 밖에서 조금씩 흘러들어오기 시작했다.
"아침인걸.. 미네르?"
"후에에에.. 정액.. 더이상.. 시러.. 흐으응...!"
태현이 싸고 난 정액을 줄줄 흘리며 벌린 다리를 좁힐 생각도 못한 채 온 몸에 정액을 묻히고 미네르는 누워있었다.
"흐음.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한번 더 하자! 똥구멍이 되게 기분 좋았단 말이지."
미네르의 몸을 엎드리게끔 돌린 뒤 정액을 줄줄 흘러나오는 항문에 다시 쳐박았다.
"흐에엣!! 또.. 또하는거에요? 조.. 조루 아닌거 인정할게요! 인정할테니까 그만, 쉬게 해줘요!!"
"한번만 더. 한번만 더할게. 응?"
"한... 번이에요..?"
"흐아아아아앙! 정액이 드러왓..!!"
아까의 한번은 어디다 갖다버렸는지, 항문에 한번 싸주자 몸이 불타올랐는지, 태현을 덮쳐서 자신이 위에서 마치 태현을 범하듯이 허리를 움직이다가 태현이 사정하자 그 쾌감에 다시 온 몸에 힘이 빠져 태현의 위로 털썩 쓰러졌다.
그런 미네르를 붙잡고 그대로 한번 더 푹쩍푹쩍 박아대다가 다시 한 번 더 사정하자 어느새 태양이 중천에 떠올라 있었다.
"어때, 미네르? 나와 함께 반란군에 가자. 그럼 이 섹스도, 매일 해줄 수 있는데...?"
"아.. 안돼요... 배신할 순 없어요.. 라이 씨, 라이 씨가 저와 함께 살아요! 저의 호위 무사로서..!"
"그건 곤란한데.. 뭐. 강요는 않겠어. 어짜피 곧 여기를 떠나야 할테니까."
"저를.. 버리시는거에요?"
"내것이 안된다면 어쩔수 없지. 여기는 내버려두더라도 고르디아나를 점령해둬야 안심할 것 같으니까."
"....."
고민에 빠진듯한 미네르를 뒤로하고 태현은 가볍게 씻고 몸단장을 한 뒤 관서를 나왔다.
"그래. 쉽게는 안된다 이거지.."
크로우의 눈빛이 흉흉하게 빛났다.
============================ 작품 후기 ============================일단 어제 코멘 달아주신 5분 모두 자신이 구상한 캐릭터를 쪽지로 보내주세요! 전부 다 보고 채용하게뜸.
구체적으로 좀 보내주셨으면 좋겠음. 이름, 특징, 포지션.. 뭐. 팀 유베의 간부도 좋고, 로아나단의 간부도 좋고, 기사도 좋고, 그 종자도 좋습니다. 더 나아가서 디가트가 바람을 펴서 낳은 배다른 동생도 좋고, 그 엄마도 좋습니다.
너무 두루뭉실한 캐릭터만 아니면 됩니다. 아, 그리고 언제쯤 출현시킬지도 대충이나마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theriper님, muhyuk님, LOLIxLOLI님,elas님, 최강혁님 다섯분!
보내기 싫으시면 안보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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