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레지스탕스-48화 (47/235)

< --뒷골목 4대세력-- >

태현이 잠시 시야가 암전됐다가 밝아지자, 주위를 둘러보았다.

밖은 어두웠고 자신은 병실에 누워있었다.

"음.. 병원인가."

미노타우로스에게 맞은 부분은 멍만 잔뜩 들어있었을 뿐, 아프지는 않았다. 플레이어 보장인걸까?

"어라? 눈 뜨셨군요."

순백의 간호사 한명이 들어오더니 태현이 깨어난걸 보고 기쁜듯 웃으며 말을 걸어왔다.

"당신은?"

"나스 가문의 유리 나스에요. 후후. 이런데서 《영웅》의 아들을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시온에서 아리가 실례를 저질렀습니다."

".... 부끄럽군요. 흠.. 그럼 이 사실을 글로리아에게 알릴건가요?"

"글쎄요? 저희 나스 가문은 기본적으로 어디에도 편들지 않는 중립을 표방하고 있으니까요. 딱히 알릴 생각은 없어요."

유리는 태현에게 다가와서는 복부를 감은 붕대를 스르륵 풀더니 새 붕대를 천천히 감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몬스터에게 몸을 날려가면서까지 갈라테아님을 지킬 줄 몰랐네요. 미노타우로스에게 맞고도 이 정도 상처로 끝난걸 다행인 줄 아세요. .. 벌써 낫기 시작한건가요? 대단한 회복력이네요."

유리는 태현의 상처를 보고선 아까전보다 확연히 줄어든 상처의 크기를보고선 감탄했다.

"이 정도면 내일이면 퇴원하실 수 있겠네요."

유리는 그렇게 붕대를 갈고선 환자복을 다시 입혀주다가 크게 텐트를 친 태현의 바지를 보고선 볼을 붉혔다.

"어머나... ♡"

유리 또한 섹스에 관심이 많은 나이 때였고, 아리의 자랑에 하도 시달렸던 적이 있어서 순간적으로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후후. 그러면 이쪽의 진찰을 해볼까요?"

"웃?!"

갑작스럽게 유리가 바지를 벗기자 태현은 깜짝 놀랐지만 딱히 제지할 생각은 없었다. 자기 쪽에서 먼저 먹혀주겠다고 달려드는데 거부할 태현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는 이 상황에 맞춰주는게 흥분을 높여줄 것이리라 생각한 태현은 약한 척 하기로 했다.

"왜.. 왜이러세요...."

"알거 다 알면서... 후훗.."

순식간에 태현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낸 유리는 태현의 크게 발기된 자지를 보고 탄성을 지르더니 백색의 천장갑으로 감싸진 손으로 부드럽게 태현의 자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우웃..."

까슬까슬한 천장갑의 감촉이 태현에게 새로운 느낌을 선물해주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교묘하게 강약을 조절하면서도 태현의 성감대를 살짝살짝 자극하자 순식간에 사정감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어때요? 기분좋죠? 후후.."

"으읏...! 네, 기분좋아요!"

태현은 급기야 유리가 자지를 손으로 쓰다듬으면서 혀로 귀두를 핥기 시작하자 솔직히 신음을 지르기 시작했다.

"솔직히 말하셨네요~ 후후. 솔직한 아이에게 주는 상이에요♡"

빠르게 몇번 자지를 훑어주다가 유리는 이렇게 말하며 태현의 우람한 자지를 전부 입에 삼켰다.

"쿠흡.. 쮸릅.. 쯉.. 하응.."

입 안에서도 혀를 굴리면서 자지를 이리저리 감싸면서도 손으론 태현의 고환을 구슬을 갖고놀듯 굴려댔다.

"우으으! 싸요! 쌉니다!"

칠칠맞은 소리를 내면서 비명지른 태현은 허리를 최대한 앞으로 내밀면서 유리의 목 깊숙히 박아넣고선 사정하기 시작했다.

"쿠흡.. 커헉.. 끅.. 읍.. 꿀꺽.. 꿀꺽..."

하지만 유리는 익숙하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손가락 두개로 고환을 쓰다듬으면서 태현의 정액을 꿀꺽꿀꺽 받아먹었다.

"후후.. 건강하네요."

여태까지 만난 여자들은 태현의 정액을 전부 삼킨 적이 없었다. 그런데 유리가 그렇게 전부 삼키고선 태현에게 자랑하듯이 자신의 손으로 입을 활짝 열고는 혀를 내밀고 자신이 전부 삼켰다는걸 보여주었다. 실제로 유리의 입 속은 정액 한 방울도 남김없이 깨끗했다.

"어해요? 다 마셔써여."

그러면서 태현의 자지에 남은 정액 찌꺼기를 아깝다는 듯 핥아 먹었다.

"굉장한걸요! 어디서 이런.."

"병원에 입원하시는 분 상대로 가끔 처리를 해드렸거든요. 어떠셨나요? 후후."

"굉장했어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태현은 자기의 자지를 가리켰다.

태현이 가리킨 자지는 언제 사정했냐는 듯 다시 껄떡대고 있었다.

"어머나...."

유리는 그 자지를 보고선 볼을 붉히며 탄성질렀다.

그러면서 홀린듯이 다시 자지를 쥐고선 천천히 핥기 시작했다.

"이제 입은 좀 감질맛나는데.. 어때요? 본방으로 들어가는건...?"

"알고보니 환자분 엄청 색골이시네요♡ 추가요금 받을겁니다?"

그러면서도 싱글벙글 하며 자신의 간호사복을 벗기 시작하더니 가터벨트만을 입고 태현의 위에 올라탔다.

"요금? 낼게, 낼게요! 얼마인데요?"

"후후. 추가요금은.."

유리는 자신의 팬티만 슥 옆으로 치우더니 태현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푸욱 삽입했다.

"질내사정이랍니다♡♡"

유리는 그러면서 태현의 자지를 빨고 정액을 삼키면서 흥분했는지, 이미 보지속은 애액으로 가득했다.

"하웃.. 오랜만의 자지.. 기분.. 좋아요오... 후아아아.."

"유리 씨의 보지도 따뜻하고 꽉꽉 조여오는게 정말 기분좋아요.."

"후웅.. ♡ 말이나 못하면.."

부드럽게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태현의 자지를 기분좋게 만들어주던 유리는 점점 속도를 높여가기 시작했다.

철썩! 철썩!

"아.. 우.."

어느새 주도권이 넘어가서 엎드려서 뒤로부터 태현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는 유리는, 태현이 한번 허리를 부딪힐 때마다 그저 힘없이 가슴만을 출렁거리며 태현의 자지를 질근육 하나하나로 맛보고 있었다.

태현은 유리의 핑크색 트윈테일을 마치 말고삐 마냥 잡고선 잡아당기며 신나게 허리를 박아대고 있었다.

"으랴! 으랴앗! 으압!"

"하앙! 히잇! 히양..!"

태현이 유리의 머리를 잡아당기는 탓인지, 유리의 허리는 잔뜩 휘어져 있었고, 이미 몇시간이나 지속된 섹스에 이미 넋이 나가서 태현이 원하는대로 휘둘리고 있었다.

"유리! 또 질내사정한닷!!"

"햐히잇.. 또호.. 질내햐형.. 이렇게 질내사정 많이 하면.. 임신해버려어.."

"아직! 한번 더! 추가요금 낼테니까!"

처음에 추가요금=질내사정이라고 말했던 유리의 말을 충실히 지키듯, 계속해서 추가할 때마다 질내사정을 반복했고, 다섯 번에서 이미 세기를 포기한 유리는 한번 박힐 때마다 머릿 속이 새하얗게 태현으로 덧칠되어가는 것을 느꼈다.

"엇차!"

"하앙.."

이미 전신에 힘이 빠져서 태현이 안아 올려도 그대로 끌려갈 뿐, 아무런 저항을 못하는 유리를 보면서 마치 태현은 자위기구를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 지금 상태가 자위기구랑 다를게 뭐야?"

"후에...?"

유리를 안아올린 후 다리를 단단히 잡고 어설프게 자지를 이리저리 쑤셔대다가 성공적으로 보지에 넣고서는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헉헉.. 서서 하는거 엄청 체력 소모가 크구나.. 그래도 기분 좋다!"

"흐앗.. 흣.. 후으응.."

반 쯤 풀린 눈으로 축 처진 채 태현에게 잡혀 마치 자위기구처럼 태현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만 사용되고 있는 유리의 보지 가장 깊숙한 곳, 자궁까지 최대한 깊게 박아넣은 후 다시 한번 사정하기 시작했다.

".. 휴우."

태현은 침대위에 엎어져 움찔움찔 경련하는 유리를 보고 한번 더 하려 했으나 기절한 모습을 보고 맥이 빠졌다.

"에잉.. 기절해버렸네.. 쩝."

환자는 자긴데 간호사가 자신의 자리에 저리 누워 있는걸 보고 웃기다는 생각을 하고선 밖이 밝아진 것을 보고는 대충 환자복을 벗고 자기옷으로 갈아입고 병원을 나섰다.

병원 입구에서 못나가게 막으려던걸 무시하고는 나왔다. 그리고 갈라테아의 집으로 향했다.

"타오렌? 너.."

"오늘도 바쁠텐데 제가 누워있을수야 있겠습니까. 어제 배상도 해야할거고."

"아아.. 그.. 그렇지.."

태현을 보자마자 다시 눈을 글썽거리며 울려고 하자 의도적으로 차가운 말투로 사무적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그걸 눈치챈 갈라테아도 나오려는 눈물을 의도적으로 참으며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말투로 답했다.

결국 오늘은 배상 문제나, 몬스터들 구속구 재구입. 그리고 관리인 재교육 등

등으로 하루종일 눈코 뜰 내 없이 바쁜 하루였다.

결국 저녁 먹을 즈음 일을 모두 끝냈지만, 밤 내내 유리 상대를 하느라 미처 제대로 못잤던 태현은 그대로 서류 보고하러 가지도 못하고 책상에 엎드려 잠들어버렸다.

갈라테아는 저녁 보고 시간이 한참이 지났음에도 태현이 오지 않자 짜증내며 태현의 집무실로 향했다.

"아니, 시간이 지났는데도 하루만에 이렇게 농땡이 부리고 있는건가요? 해고에요, 해고!"

태현의 집무실을 거의 차듯이 들어갔다가 태현이 엎드려 잠들어 있는것을 보고선 움찔한 갈라테아는 혹시라도 태현이 깨기라도 할까봐 조심조심 걸어갔다.

"흠.."

태현의 책상위의 서류를 확인하자 전부 완벽하게 끝내놓은 상태였다. 그걸 보자 차마 뭐라고 할 용기가 생기지 않는 갈라테아는 멋쩍은 듯 입술만 핥았다.

"으으음..."

태현이 신음하며 몸을 뒤척이자 갈라테아는 깜짝 놀라면서도 혹시라도 상처가 덧났나 싶어서 황급히 상처부분을 살펴보았지만 아무 이상 없어보이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스스로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안도..? 이 갈라테아가..?'

그러면서도 태현이 확실히 자신의 마음 속에 들어왔음을 깨닫고선 볼을 발그스레 붉히곤 주위를 둘러보고 아무도 없는것 같아 태현의 볼에 키스를 하려 했다.

"타오렌ㄴ.. 아! 갈라테아님. 여기 계셨군요... 갈라테아님?"

갑자기 문이 왈칵 열리자 갈라테아는 화들짝 놀라 태현에게서 떨어졌다. 콩닥

거리는 심장을 애써 가라앉히며 숨을 고르자 들어온 직원이 의아한 표정으로 멍하니 서있자 갈라테아는 조용히 하라는 듯이 손가락을 세워 입술에 갖다댔다.

"..? 아아.."

그 직원은 머리 위에 물음표만 띄우다가 타오렌을 보고선 납득하고 목소리를 낮췄다.

"나가서 이야기하지."

"네."

소근소근대며 이야기한 갈라테아와 그 직원. 갈라테아는 나가기 전에 태현의 위에 자신이 걸치고 있던 가디건을 하나 벗어 덮어주고선, 아쉽다는 표정을 짓고선 문을 나섰다.

============================ 작품 후기

============================노스아스터 : 어 딜도! 망가!

자까 : 히익!

노스아스터 : 감히 독자의 손에서 도망가려 하다니. 근친 외전을 내놓다면 용서해주지.

자까 :드.. 드리겠습니다!

노스아스터 : 필요없어! (와장창)넵.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 왠지 이걸 원하시는거 같아서 끄적여봤습니다.

자업자득이지만, 확실히 점수를 딴 태현! 과연 갈라테아의 운명은?

TO BE CONTINUE!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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