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레지스탕스-64화 (63/235)

< --다음은 너야, 글로리아.

-- >

태현은 우선 볼개그만을 풀고 글로리아의 자태를 감상했다.

"멋진 꼴이군..."

"하악... 하악... 악적놈.. 죽어버려..."

글로리아는 쾌락에 젖어 초점이 맞지 않는 몽롱한 눈을 간신히 반쯤 떠서 태현을 노려보며 저주를 퍼부었다.

하지만 태현에게는 그런 글로리아의 저주 마저도 섹스하기 전의 감미로운 조미료와 같이 느껴질 뿐이었다.

곧 저 저주를 내뱉던 앵두같은 입술에서는 자신의 자지를 물거나 자지에 꿰뚫리면서 흐느끼듯 달콤한 신음을 내뱉게 될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태현은 저절로 발기되는것을 느꼈다.

"뭐가, 그리.. 하읏!! 흐읏... 웃기... 냐?"

"어쿠쿠. 실례."

태현은 그런 글로리아의 모습을 상상하자 절로 얼굴에 미소가 맺혔는지 글로리아는 그런 태현의 표정을 노려보며 따박따박 태현의 빈정을 사듯이 톡톡 쏘아붙였지만, 쾌락에 젖은 얼굴로 말해봤자 의미가 없다.

태현은 글로리아의 팔다리를 구속하고 있는 쇠사슬을 철컥, 풀었다.

실 끊어진 인형처럼 땅위로 털썩 떨어진 글로리아의 머리를 붙잡고 얼굴을 들어올렸다.

"빨아."

"...."

태현이 글로리아의 입에 자지를 들이밀면서 봉사할 것을 강요했지만 글로리아는 고개를 돌리고 입을 꽉 다문 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순순히 하는게 좋을텐데? 마음에 안들면 저 놈들 전부를 상대하게 될거야.."

태현이 반란군들이 이죽거리면서 미세르, 글로리아, 베라흐의 치태를 보면서 자신의 물건을 슬쩍슬쩍 만지고 있는 모습을 가리키자 글로리아의 안색이 눈에 띄게 창백해지더니 도톰한 입술이 살짝 열리더니 태현의 귀두를 살며시 물었다.

"그래. 처음부터 그랬으면 얼마나 좋아?"

글로리아의 뺨을 살짝 꼬집으며 태현이 말하자 글로리아는 째려보듯이 시선을 위로 해서 태현을 노려보았지만 오히려 그게 태현의 흥분을 높이는 구도라는걸 글로리아는 알 리가 없었다.

태현이 글로리아의 턱을 붙잡고 자지를 조금씩 밀어넣기 시작했다. 글로리아는 점점 입속이 가득차는 느낌에 괴로워져 눈쌀을 찌푸렸지만 태현이 글로리아의 사정까지 봐주며 섹스할 사람은 절대 아니었다.

"으음.. 읍.. 츄읍.. 으음.."

글로리아는 몰라서 그러는건지, 일부러 그러는건진 몰라도 앞부분 조금만 핥으면서 물고 더 이상 넣지 않았다.

그걸 보고 있던 태현은 글로리아 본인이 더 물 의지가 없다고 여겨 약간 짜증내며 글로리아의 머리를 붙잡고 자지를 전부 집어넣었다.

"커흡?! 커억... 쿠으읍...!!!"

태현의 자지가 단숨에 목구멍까지 비집고 들어오자 글로리아의 눈이 커지면서 숨을 제대로 쉬지못해 컥컥거리면서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태현은 글로리아의 좁고 따뜻한 목구멍이 자지를 꽉 죄여오자 드디어 글로리아와 섹스한다는 정복감에 최고조로 흥분한 상태였기에 글로리아의 상태를 살필 겨를도 없이 글로리아의 머리를 붙잡고 흔드는데 여념없었다.

"쿠으읍?!"

태현은 잔뜩 흥분한 상태여서, 곧바로 글로리아의 목구멍 깊숙히 박아넣고 오늘만해도 벌써 9번째 사정을 즐겼다.

"웃.. 우앗.. 크윽.."

태현은 글로리아의 머리를 꽉 붙잡고 콰득콰득 쏟아져나오는 정액을 글로리아에게 강제로 먹였고, 글로리아는 그러한 태현의 행동에 반항도 못하고 태현의 정액을 받아먹었지만 글로리아는 방금까지 처녀였는데다가 남자의 정액을 먹어본 적 없었기 때문에 결국 반도 못먹고 입 틈 사이로 정액이 역류해 쏟아져나왔다.

"이런것도 제대로 못하다니!"

글로리아가 태현의 손을 벗어나 자지를 빼낸 뒤 정액을 콜록거리며 뱉어내자 태현은 마음에 안들었는지 글로리아의 뺨을 때리며 꾸짖었다.

하지만 글로리아는 자신의 목에 찐득하게 달라붙은 정액을 뱉어내느라 정신없었고, 태현은 연신 콜록거리는 글로리아를 밀치고 보지와 항문에 꽂혀있는 바이브를 뽑아내었다.

"쿨럭 쿨럭.. 읏.. 핫..?! 하.. 하지.. 마..."

곧 부하 두명이 태현이 가져오게 했던 시트를 가져와서 자리에 깔고 물러나려하자 태현이 손짓해서 멈추게 했다.

"거기, 멈춰봐."

"예?"

"가까이서 보는게 낫지 않겠어?"

"헙..."

부하 둘이 엉거주춤하게 서서 행동을 멈추자 태현이 씨익 미소지으며 시트 위로 글로리아를 안고 올라간 뒤, 부하들에게 보이게끔 뒤에서 안아 다리를 벌리게 했다.

"이거 보고 자위해도 좋아."

"허억...!!"

자신들이 저 글로리아에게 얼마나 당해왔고 힘들었던가. 그런데 그런 글로리아가 자신의 간부의 품에 안겨 다리를 거리낌없이 활짝 연 채 힘없이 태현에게 기대어 저 손길을 거부하지 못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을 보자 발기가 되는건 어쩔 수 없었다.

"이.. 자식... 날 어디까지 능멸할.. 셈이냐... 흐읍.!!"

글로리아는 태현의 부하 두명이 자신의 앞에서 자지를 꺼내 자위하기 시작하자 치욕스러운지 태현을 흘겨보며 말했지만 반항따윈 용서하지 않겠다는 듯이 키스를 하며 입을 다물게 했다.

그러면서도 보지와 가슴을 희롱하는 손놀림의 속도는 전혀 느려지지 않는 상태였다.

"으읍.. 읍.. 하아.. 하아... 으으으읏~~~!!"

이미 미약과 정액, 그리고 바이브로 잔뜩 달궈진 보지였기 때문에, 태현이 몇번 쑤시지도 않았는데 곧 크게 비명지르면서 절정했다.

태현은 손가락을 빼내 손에 잔뜩 묻은 찐득한 애액을 글로리아에게 과시하듯 보여주었고, 글로리아는 부끄러우면서도 몽롱한 표정으로 태현의 손가락을 쳐다보았다.

"네 것으로 더러워졌으니, 네가 깨끗하게 해야겠지?"

"크.. 읏..."

태현이 글로리아의 애액으로 범벅이 된 손가락을 글로리아의 입술에 문지르며 강요하자, 글로리아의 새빨간 혀가 나와 태현의 손가락을 몇번 핥다가 태현의 손가락 전부를 입으로 삼켜 손가락 구석구석을 깨끗히 핥았다.

'어.. 어째서 이런 기분이 드는거야..? 아.. 안돼.. 흐아앙! 보지가 기분좋아..!'

어느새 태현은 클리토리스까지 찾아내 엄지 손톱으로 긁어내면서도 나머지 네 손가락은 보지 속에 들어가 푹푹 쑤셔대자 글로리아는 미칠것 같았다.

방금까지 같은 여자와 섹스하듯 바이브를 받아들인것도 부끄러운데, 베라흐를 잔뜩 범한 자지를 받아들인다고 생각하니 글로리아 본인도 깜짝 놀랄만큼 흥분하고 있었다.

게다가 근처에 반란군들이 잔뜩 있는데다가, 엎어지면 닿을 거리에도 두 남자가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위를 하고 있었다.

이 모든 상황이 글로리아의 수치를 불러 일으키면서도 가슴 깊숙한 곳에서는 열기가 피어오르더니 곧 그 열기는 온 몸으로 퍼져나갔다.

글로리아는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태현의 손이 자신의 가슴과 보지를 쉴 새 없이 괴롭히고 있었기 때문에 글로리아는 절정에 달할 때마다 점점 온 몸에 힘이 빠지며 태현에 대한 적개심도 옅어지고 있었다.

'이.. 이럴 순 없어.. 이 글로리아가.. 내 모든걸 빼앗아간 이 남자에게.. 그럴 리가..'

태현은 보지를 괴롭히는건 그만 두고는 글로리아의 팔을 밧줄로 묶고는 글로리아를 엎드리게 했다.

"드디어, 메인 디쉬를 맛보겠구만. 으랴압!!!"

"으흐으으읏..!!!!"

글로리아는 태현의 자지가 들어오자 이미 수십번 절정에 달한 보지는 또다시 자지를 오돌토돌하고 쫄깃한 질벽으로 오물조물 조여왔다.

이미 본능적으로 이 자지가 보지의 주인이라는것을 깨달은 것이다.

"이 암퇘지같은 년이! 이미 이 보지는 창녀마냥 내 자지를 꽉꽉 물고 조여다는구나!!"

암퇘지로 불리고 있던 미모의 여기사는 줄에 묶인 채로, 비열한 남자에게 뒤에서 찔리면서 바닥에 푹 엎드려 자신이 토해낸 정액과 침투성이가 되어, 교성을 지르고 있었다.

"아, 핫, 흐윽.. 아.. 아니야... 하아아!!"

'아아.. 이제.. 나에겐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 흐윽.. 베라흐.. 전부.. 하앗..'

글로리아의 눈에는 온 구멍에서 정액을 줄줄 흘리며 기절해있는 베라흐와, 자신을 따랐던 메이드들이 태현의 허락 하에 수많은 반란군들에게 윤간당하는 모습이 비쳐졌다.

그것을 보자 정말로 이젠 자신에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다는걸 느낀 글로리아는 마음속에서 무언가가 끊어지는 느낌을 받으며, 태현에게의 반항을 포기하고 말았다.

갑자기 글로리아가 고개를 푹 떨구고 아무말도 없이 헐떡이기만 하자 의아하면서도 태현은 거칠게박아대다가 글로리아의 질내 잔뜩 사정했다. 그걸 보고 있던 부하 두명도 자위하는 속도가 빨라지더니 곧 글로리아의 얼굴에 사정했다.

"우우욱!! 기분좋다아-"

배설하듯이 투둑투둑 싸버린 태현은 벌써 10번째 사정이었기에 아무리 태현이라도 조금은 지쳤다.

"하아.. 하아.. 읏.."

옆으로 눕듯이 쓰러져서 아직 작은 가슴을 헐떡이며 글로리아는 부들부들 떨다가 태현이 밧줄을 풀어주자 천천히 무릎 꿇었다.

"아.. 읏.. 주.. 주인님.. 이 글로리아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엥?"

갑작스럽게 글로리아가 엎드리며 스스로 노예를 자처하자 경험많은 태현일지라도 당황했다.

"이제 글로리아에게 남은건.. 주인님 뿐.. 하음.."

엉금엉금 기어오더니 축 늘어진 채로 정액이 덕지덕지 묻은 자지를 쥐더니 거리낌 없이 입에 물고 청소하는 글로리아.

'뭐.. 뭐지?'

그런 글로리아의 모습에 처음엔 당황했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여기며 글로리아의 봉사를 즐겼다.

"주.. 인님.. 하읏.."

청소 펠라를 받자 다시 발기된 자지를 사랑스럽다는 듯이 쳐다보며 기둥을 만지고 귀두에 키스했다.

"절 엉망진창으로 만든 못된 물건.. 츄우.. 하지만 이제 전 이게 없으면 ... 안돼요.."

글로리아는 태현을 살며시 밀면서 태현의 위에 올라타서는, 엉덩이골로 자지를 몇번 문지르다가, 태현의 자지를 직접 넣었다.

"흐으으으응...!! 기분.. 좋아.. ... 힛?!"

"후후.. 글로리아님, 잔뜩 즐기시고 계시네요. 역시 주인님의 자지를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걸요♡"

어느새 정신을 차렸는지 베라흐가 양쪽으로 난 바이브를 차고 다가왔다.

"같이 즐겨요♡"

"힛?! 하아아아악!!"

베라흐가 글로리아의 항문 주위를 만져주면서 자극하다가, 단숨에 바이브를 집어넣었다.

============================ 작품 후기 ============================주종.. 생략!

다음 화는 고르디아나 마무리짓고 다음 영지로.

아참. 급하게 추가 선택지다음 영지에 누굴 데려갈까?

1. 플라워즈

2. 유나3. 앨리스4. 기타크로우는 휴가 약속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크로우가 정보를 구해다 줄 수 없긔그리고rmdmffps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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