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레지스탕스-65화 (64/235)

< --다음은 너야, 글로리아.

-- >

약간은 얼떨결에 글로리아의 충성을 받아내긴 했지만, 연기일 가능성이 있어 며칠 지켜보면서 꾸준히 섹스했지만, 진심인 듯 했다.

그 증거로 글로리아가 열쇠 조각과 영주 도장을 순순히 바쳤던 것이다.

어찌됐건 고르디아나를 실질적인 지배자로 등극한 태현은 며칠동안은 주지육림에 빠져 살았다.

슈리가 추천하는 창녀들을 맛보거나, 슈리 본인의 봉사를 즐길때도 있었고, 가끔은 도박장 안내데스크 밑에서 미카코의 헌신적인 입봉사를 즐길 때도 있었다.

하루는 백화점으로 방문해 미세르의 모든 스케쥴을 취소시켜버리고 클로제와 하이사, 달리안을 나란히 엉덩이를 드러내놓고 일렬로 세운 뒤 각자를 비교하듯이 번갈아가면서 한번씩 박아대면서 기분 내킬 때 한발씩 싸주면서도 배려

하는 차원에서 한명 당 최소 한발씩은 받게끔 사정을 조절했다.

한번은 마약상에 들러 효과가 강력한 미약을 먹인 뒤 발정나서 어쩔줄 몰라하는 유나와 이슬레이를 격렬하게 범해주기도 했다.

"으응.. 무슨 생각 하세요?"

"엉? 아, 아니야. 계속해."

태현의 자지에 열심히 혀로 봉사하고 있던 수안이 혀로 귀두를 핥짝이면서 묻자 태현은 수안의 머리를 꾸욱 누르며 다시 봉사에 집중하게끔 했다.

글로리아의 영주실, 거기 접대용 소파에는 루스티와 티레이, 아스타가 몸 곳곳에서 정액을 흘리며 누워있었다.

"다음은 글로리아와 실컷 섹스해줄게."

"네에... ♡"

글로리아는 며칠동안 거의 하루종일 태현의 자지를 보지속에 품고 살았다. 그래서 완벽하게 태현의 성노예를 자처하게 된 글로리아는 언제나 태현의 곁에서 베라흐와 함께 메이드복을 입은 채 태현이 원할때마다 섹스하거나, 태현의 뒷처리를 담당해왔던 것이다.

수안의 입에 싸준 후 글로리아가 실신할 때까지 박아준 후 저녁은 갈라테아가 알몸 에이프런으로 직접 입으로 떠먹여주는 식사를 즐긴 후 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자궁속에 정액을 부어주었다.

그런 뒤 병원에서 유리의 따뜻하고 포근한 간호사 보지에 자지를 꽂아놓은 채 잠에 들었다. 잠에 든 상태에서도 유리의 쫄깃한 보지에 퓨숙퓨숙 사정했다.

그리고 이제 슬슬 고르디아나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음 영지로 떠나려고 준비하는 중이었다.

"뭐해?"

"이제 이네스 영지로 넘어가야지. 고르디아나도 끝났으니까. 넌 어떻게 할거야?"

"음.. 이네스 이후론 어디로 갈거야?"

"나? 흠.. 일단 왼쪽부터 가볼까 하는데."

이네스 영지는 딱 4번째 영지. 그리고 이네스 영지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영지 2개, 오른쪽으로 영지가 2개가 존재했기 때문에 분기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 영지였다.

"왼 쪽이면.. 해군 도시 애리조나와 무술의 도시 제랄쪽이구나?"

"응."

"그럼.. 난 오른쪽으로 갈게."

"오른쪽이면.. 과학의 도시 사티스와 최후의 도시 오아한?"

"응. 그리고 제랄에는 어짜피 다른 우리 간부가 들어가있다고 하니까.. 난 오아한으로 가서, 사전 작업 하고 있을게."

"그렇다면야.. 거기 명예의 전당 바로 밑이니까 감시가 살벌할거야. 조심해."

"으응.."

이렇게 헤어지긴 아까워서 태현은 곧바로 앨리스를 덮쳐서 질펀하게 질내사정을 해준 뒤 앨리스를 보내주고 곰곰히 고민하기 시작했다.

'크로우를 휴가보내주기로 했으니 이네스 영지에서 정보를 구해줄 정보원이 필요한데..'

누구를 데려갈지 고민하던 중이었다.

"태현아, 뭐하니?"

"유나?"

유나는 태현과 섹스를 할땐 남편, 서방님, 주인님 등 다양하게 부르지만 평상시엔 모자라는 입장을 의식하는지 편하게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 태현은 늘 유나를 가볍게 부르고, 섹스할때 수치심을 자극하려고 엄마라고 부르는 편이었다.

"무슨 일이야?"

"이제 이네스로 간다며..? 그.. 음.."

"...? 아. 데려가달라고?"

"응.."

몸을 배배꼬며 말하는 유나가 왠지 귀여워서 꽉 끌어안고 입술에 키스한 뒤 입을 떼며 말했다.

"좋아."

"파하.. 그렇게 막 정해도 되는거야?"

"그럼. 누가 날 막아?"

"으음..."

가슴을 만지며 다시 키스하자 유나는 눈을 꼭 감고 태현의 손과 혀를 충실히 받아들였다.

"하아.. 그럼 먼저 이네스 가서 기다리고 있어. 자, 자금."

태현은 가방에서 돈주머니를 꺼내 주었다. 부유한 고르디아나의 모든 돈줄을 휘어잡은데다가, 실질적으로 3 영지의 주인이었기에 태현은 매우 부유한 상태였다.

그래서 유나는 솔직히 금액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머나.. 엄청나네.."

"응. 팀장님께 보고드리고 한 2일 뒤에 곧바로 따라갈테니까 그 돈으로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있어."

"네에♡"

유나가 돈을 받고 나간 후, 태현도 잠시 후 글로리아에게 말을 전하고 고르디아나를 떠났다.

"글로리아. 나 간다. 고르디아나 잘 지키고 있어?"

"네에, 주인님.. 종종 들러주시겠죠?"

"장담은 못하겠다. 워낙 바쁘니. 훗.."

고르디아나를 나와 와이번을 타고 에렌 마을로 복귀했다.

".... 벌써?"

"후훗! 자, 약속을 이행하시죠."

".... 흠.. 과연 부끄럽군."

태현이 고르디아나의 인장마저 한달만에 가져오자 놀랍다는 표정으로 태현을 바라보았다.

그러면서 태현이 약속 이행을 강요하자 유베도 어쩔수 없다는 듯이 와이셔츠 윗부분의 단추를 툭툭 열고 큰 가슴을 드러냈다.

"햐.. 드디어 팀장님의 가슴을.. 츄릅."

"흐읏.."

태현이 곧바로 브래지어를 내려버리고 오른쪽 유두를 베어물면서 왼쪽 가슴을 주무르는걸 잊지 않았다.

태현이 빨기 편하게 가슴을 내밀어주면서 태현에게 몸을 맡긴 유베는 태현의 갈고닦은 테크닉에 가슴만으로도 가볍게 절정에 달해버렸다.

"하악.. 하앗.. 너.. 능숙하잖아..? 이 색골이.."

유베가 태현의 이마에 가볍게 손가락을 튕기고 볼을 붉히며 가슴을 가리려고 하자 태현이 정색하면서 유베의 두 팔을 붙잡았다.

"가리시면 안되죠. 약속은 약속이니까!"

"만지게 해준다고밖에 안했을텐데? 만졌잖아."

"아! 진짜 너무하시네! 내가 얼마나 고생하는데!!"

태현이 빼애액거리며 앙탈을 부리자 유베는 뭔가 자신이 잘못한 것처럼 느껴져 괜시리 미안해졌다.

"어.. 미, 미안해."

"많은거 안바랄게요. 가슴으로 한번만 빼줘요. 네?"

태현이 자신의 자지를 가리키며 말하자 유베는 어버버거리다가 어쩔수 없다는듯이 한숨을 푹 내쉬곤 근처 침대에 누웠다.

"자, 마음대로 하렴."

"헤헤.."

태현이 유베 위에 올라타 가슴골 사이에 자지를 끼워넣고 유베의 부드러운 가슴의 탄력을 느끼며 가슴 양쪽에서 스스로 꽉 조이듯이 잡고선 천천히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사실 유베도 파이즈리를 해주는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그냥 가만히 누워서 부끄러운걸 애써 감추고 있었다.

"대장, 귀두 앞 부분도 핥아줘요."

"이.. 이렇게..? 핥짝, 낼름, 낼름.."

유베의 가슴도 컸지만 태현의 자지가 더 컸기에 귀두가 압도적인 가슴의 탄력을 뚫고 모습을 드러냈고, 태현의 요구에 따라 귀두가 입근처까지 찔러 올라오면 빨간 도톰한 혀로 핥아주는 유베였다.

"후욱, 후욱, 후욱!!"

태현도 파이즈리는 처음해보는 거였기에 자위기구에 자지를 박아넣듯이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자, 유베는 마치 자신의 가슴이 태현의 것이 되어 이러는것이 당연하다고 순간 생각했다.

'내, 내가 무슨 생각을...?'

"으아악! 대장! 쌉니다!"

"에? 엣..?"

살덩어리 사이에 삐죽 튀어나온 귀두에서 정액이 퓻퓻 사정되기 시작했다.

파이즈리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던 유베는 태현의 정액을 전부 얼굴과 입으로 받아들였고, 그럼에도 넘쳐흐르는 정액은 유베의 가슴골에 웅덩이 졌다.

"으.. 음.. 자, 자! 됐지? 얼른 세계 평화를 위해 힘쓰러 가거라."

"쩝.. 아쉬운데.."

"기어오르지 맛!"

이번에는 전력으로 꿀밤을 내려치자 태현은 입을 삐죽 내밀면서 꿍얼거리며 고르디아나로 돌아갈 채비를 했다.

태현이 떠나간 뒤, 유베는 태현의 정액을 마신 후 묘하게 피어오른 열기로 인

해 그 이후 3번 연속 자위했다는 것은 태현은 모른다.

결국 재대로 만족하지 못한 태현은 고르디아나에서 본 여성 중 가장 큰 가슴을 지니고 있는 베라흐를 불러 4번 연속으로 파이즈리로 사정하자 달아오를데로 달아오른 베라흐는 태현의 몸 위에 올라타 열심히 방아를 찧게 되었다는건 유베는 모른다.

그렇게 고르디아나에 대한게 얼추 마무리되자 마지막날에는 고르디아나의 여성진을 모두 모아 단체 난교를 벌였다.

끝까지 같이 가게 해달라고 달라붙는 플라워즈를 떼어놓는데 가장 고생했다.

얘들은 전투원이지 정보원은 아니기 때문에 영지 점령 초반 단계에는 크게 필요하지 않다. 그렇기에 루스티, 티레이는 유나의 대리로 마약상 전면을 맡게 된 이슬레이의 보조 및 감시. 수안은 글로리아 곁에서 고르디아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감찰, 아스타는 앨리스가 맡았던 병사들의 훈련을 맡겨서 좀 더 행정적 경험을 쌓을 기회를 마련했다,

"으아아..."

태현은 엉망진창이 된 채 동굴의 입구에서 비틀거리며 걸어나왔다.

늘 새로운 영지로 떠날때마다 약간 긴장을 하는데, 그 이유는 여태까지 사도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던전을 공략해주길 원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불덩이가 날아오더니 고코우단에서 신세진 라일라기ㅏ 모습을 드러내, 이 근처에 루시에 여신의 조각이 깃든 던전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태현은 꺼려하면서도 지금 사이가 틀어져봤자 좋을 일은 없었기에 승낙하고 던전에 들어갔지만, 그 던전은 완전 함정 투성이었던 것이다.

여기저기서 창과 화살이 튀어나오는건 기분이요, 갑자기 땅바닥이 꺼져 떨어지니 밑에 독웅덩이라던가, 황산의 우물이라던가. 극악한 함정이 수백개였다.

세이브를 게을리하는 태현이었지만 이 던전에서만큼은 철저하게 세이브를 했고, 죽을때마다 아름다운 배드 엔딩 시스템 문구를 구경하면서 로드해, 간신히 클리어 했던 것이다.

《루시에 여신의 조각 (1/3)을 습득하셨습니다.》《전 몬스터에 대량의 경험치가 지급됩니다.》《칭호 : 세 여신의 길을 걷는 자 를 습득하셨습니다.》

"칭호?"

정보를 확인해보자 부가적인 능력치는 전혀 없었지만, 이 칭호가 있어야만 각 여신의 무녀들과 섹스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사도들까지 범할 수 있었다.

"나쁘지 않군."

이네스 영지로 가는길에서 만나는 몇몇 병사들을 쓰러뜨리고 경험치를 벌면서, 드디어 4번째 영지에 도착했다.

"여기가 종교의 도시. 이네스로군."

============================ 작품 후기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모두 데려갈 순 없습니다. 태현은 일단 반란군. 눈에 띄는 건 최대한 피해야겠죠.

의견이 다양하길래 그냥 2번만 했습니다. 사실 누굴 데려가도 상관 없었지만 전부 다는 무리였습니다!

고르디아나 편이 이걸로 끝났습니다. 조금 길었네요.

역사와 고풍이 깃든 이 종교의 도시, 이네스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추천 선작 코멘은 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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