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레지스탕스-71화 (70/235)

< --종교도시 이네스-- >

한번 마음이 꺾인 뒤로는 일사천리였다.

유니와 제나가 태현에 자지에 달라붙어 있는 모습을 본 클레어는 처음엔 충격받은 듯 가만히 있었지만 곧 엉금엉금 기어와서 태현의 발치에 엎드렸다.

"아아.. 이제 저 클레어의 믿음은 당신의 것이에요.."

평생을 믿어왔던 여신도, 그녀의 사도도, 또한 애지중지하며 아꼈던 수녀들도. 모두가 클레어를 구원해주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클레어의 믿음과 마음은 꺾여버렸고, 그 결과로 지금 클레어는 유니외 제나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그녀들로부터 자지를 뺏었다.

"아앗, 그거 저희껀데...!"

"아잉.. 너무해요 클레어 언니..!"

그래도 여태까지의 지위의 차이때문에 말로만 앙탈부리며 별다른 행동을 보여주지 않는 유니와 제나는 그저 손가락을 입에 물고 클레어가 태현의 자지를 독차지하는 것을 지켜만 봤다.

"유니, 제나, 이리와."

"아아아.."

"네엣♡"

태현이 유니와 제나를 부르자 그 둘은 벌떡 일어나 태현과 눈높이를 맞췄다.

"하응.. 츄.. 후응.."

"이앗.. 주인님.. 아핫.."

태현은 곧바로 유니의 입술을 빼앗고 제나의 이미 홍수가 나서 질척질척한 보지를 쑤시며 클레어의 입봉사를 받고 있었다.

"하아.. 이제 당신이 나의 신님.. 이 어리석은 어린 양이 방황하지 않게끔, 신님의 믿음의 증거를 이 클레어에게 심어주세요.."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새빨개진 얼굴로 손으로는 귀두를 감싸고 손가락으로 끊임없이 귀두 주변을 어루만지면서도 뱀같은 혀는 자지 기둥을 훑으면서 클레어는 태현을 신이라 부르며 자신에게 신앙에 대한 보답을 요구한다.

"그렇군. 좋다. 엉덩이를 이리 대라."

"하앙♡"

비록 섹스는 처음이었지만, 뒤에서 일방적으로 당하는 느낌에 중독된 듯한 느낌마저 받으며 클레어는 방금까지 처녀였던 보지와 함께 새하얀 엉덩이를 헌납한다.

"직접 넣어봐."

"아아, 감사합니다..!"

태현이 자율권을 주자 그것만으로도 감격했는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그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자지를 쥐고 직접 자신의 보지에 끼워넣었다.

"움직여도 좋아."

"네, 네엣♡ 저의 신님, 이 신님의 종, 클레어가 봉... 사 해드리겠.. 습니다하앙!"

클레어는 쾌락에 정신을 못차리면서도 열심히 허리를 움직여 자신의 신님을 만족시키기 위해 보지를 조였다.

"아아, 신님, 저의 신님..!! 절 버리지 말아주세요..!!"

"내가 클레어를 왜버려? 이 탐스러운 육체를 버릴순 없지. 넌 이제 영원히 내꺼야."

"흐아앙♡"

그것만으로도 가볍게 절정에 이르면서 보지를 꽉 조이는 클레어의 모습에 태현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는 의자에서 일어서서 클레어의 가냘픈 허리를 붙잡고 격렬하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철썩! 철썩! 철썩!

살과 살이 맞부딪혀서 자아내는 음란한 소리가 울려퍼지고 클레어는 온 몸을 덮치는 쾌락의 파도에 잠겨 그저 태현의 허리가 움직여 자지가 보지 깊숙히 박힐 때마다 신음소리만을 내뱉었다.

"안에 싼다!"

"네엣! 신님의 신성한 정액! 더러운 클레어의 보지속에 잔뜩 싸서 정화시켜주세요!!"

콰득, 콰득, 콰르륵.

자궁속에 콸콸 쏟아넣어지는 정액의 느낌에 클레어도 온 몸을 경련시키며 가버리고 있었다.

마치 태현의 정액을 전부 빼내버리겠다는 듯이 보지를 오물조물 조여오면서 태현의 정액을 원해왔다.

그렇게 한번 클레어에게 한번 싸준 뒤, 유니와 제나를 겹쳐놓고 번갈아가면서 박아대다가 한번씩 잔뜩 질내사정 한 뒤, 클레어가 정신차리자 나란히 벽에 손을 짚게 하고 엉덩이를 내밀게 한 뒤 몇번씩 번갈아가면서 박아대기를 반복하기도 했다.

나머지 수녀 8명까지 태현은 깔아뭉개 자지로 눌러주자 곧 그녀들도 태현에게 거리낌없이 가랑이를 열고 보지를 직접 열어 태현의 자지를 원하게 되었다.

그래서 한번은 태현은 눈을 가린채 11명의 수녀들이 번갈아가면서 섹스하는데 태현이 그 보지의 주인을 맞추게 되면 그녀는 포상으로 질내사정의 은총을 받는 게임도 하면서 본래 정갈하고 깨끗해야 했을 터인 수녀들과 그 순결의 상징인 클레어 대성당에서 누구보다 더 음란하고 저속하게 서로가 서로를 원했고 그럴때마다 대성당 어디에서든지 섹스하는 나날이 이어졌다.

한번은 목걸이를 벗고 태현이 생각하는 대로 클레어가 마음을 읽고 직접 움직이게끔 만든 적도 있었다.

"후우, 이제 슬슬 넘어가볼까?"

태현은 이네스 영지로 넘어와서 며칠 동안 거의 섹스하지 못한 울분을 풀기라도 하듯이 10일밤낮을 자는 시간만 제외하고는 계속 섹스했다.

아니, 잘 때도 수녀 한명씩 껴안고 보지속에 자지를 넣어둔 채 잤으니 자고 있을 때도 섹스한것이나 다름 없었다. 그래서 가끔은 자다가 질내사정해버려 담당 수녀가 깨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식사할때도 클레어가 지극정성으로 입으로 태현에게 먹여주면서 유니가 달라붙어 허리를 흔드는건 기본이고, 제나와 다른 수녀와 함께 씻으러 들어가서 그녀들의 몸으로 씻겨주는걸 즐기면서 온 몸에 거품 투성이인 채로 격렬하게 섹스한 뒤 다시 씻기도 했다.

또한 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5층 창문을 활짝 열고, 거기서 클레어의 상반신을 내놓게 한 뒤 뒤에서 섹스하거나 모두가 잠들었다고 판단되는 한밤중에 태현에게 안긴채로 걸어다니면서 섹스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이렇게 질펀하고 음란하게 생활한 태현은 만족했고, 이제 다음 영지로 넘어가 새로운 여자를 정복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침 크로우도 휴가를 끝내고 복귀했다.

"정말 저 없이 해내실 줄이야."

"후후하하하. 이제 깨달았느냐. 이 몸의 위대함을"

"그럼 어디부터 가실껀가요?"

태현의 허세를 가볍게 무시해버린 크로우의 모습에 태현은 흥이 식었다.

"쳇. 재미없군. 애리조나쪽부터 가려고."

"그럼 먼저 가있겠습니다. 태현님은 보고하러 가실거죠?"

"응. 다녀와야지."

크로우가 먼저 가겠다며 짐을 챙겨서 나갔고, 태현도 마지막으로 클레어를 안아주면서 다시금 자신에게 열렬한 신앙을 보내는걸 재확인한 뒤 수녀들을 모두 모아 한번씩 질내사정 해주는 것으로 이네스 영지를 떠났다.

"이젠 놀랍지도 않군."

이네스 영주의 인장을 보여주자 유베는 덤덤한 표정으로 그리 말했다.

"어쨌든, 수고했다. 푹 쉬도록."

이리 말하면서 유베는 은근히 태현에게 눈빛을 보냈지만 태현은 일부러 무시하고 사라를 찾았다.

처음은 자신이 요구해서 어쩔수 없다는 듯이 했지만, 그 다음부터는 유베가 간청해 범해줘야 더욱 흥분될 것이다.

"여어, 사라!"

"앗, 태현님. 어쩐 일이세요? 혹시.. 또 저랑 섹스하시려고?"

이제는 태현에게 모든 구멍을 허락했기 때문에 태현과의 섹스에 부끄러울것이 없는 사라는 자신과의 섹스가 목적이냐고 대놓고 물어볼 정도였다.

사라도 처음에나 아팠지, 그 뒤로는 하늘에 떠있단 느낌을 받을 정도로 기분 좋았었기에 태현에게 푹 빠진 상태였다.

"아니, 유나를 부탁하려고."

거리낌없이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는 태현의 모습에 그 관계를 눈치채고 얼굴을 붉힌 사라였지만 고개를 휘휘 젓고 태현에게 물어보았다.

"부탁하다니요? 무엇을?"

"아, 이제 유나가 거동이 힘들 정도로 몸이 불어서.. 좀 보살펴주었으면 해서."

그러면서 유나를 보여주자 과연 유나의 배는 한껏 부풀어올라 거동이 힘들어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이 둘의 관계를 확신한 사라였지만 오히려 그 배덕적 관계에 더욱 태현에게 매료되었다.

"태현님께서 그 보수를 지불해주신다면.. ♡ 생각해보겠어요."

"호오? 그 이야기, 그냥 넘어걸 순 없겠군."

"아앗! 아! 아아앙! 죄, 죄송해요! 건방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사라의 보지에 집어넣고 빼지않고 그대로 8연발째. 이 짐승같은 섹스에 미쳐버릴것 같았던 사라는 필사적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한다.

하지만 그러한 울부짖음이 오히려 태현을 자극하는 것이라는걸 사라는 미처 몰랐으니, 울고불고 난리치는 사라의 모습에 더욱 흥분한 태현은 정말로 짐승처럼 사라를 범했다.

그 교미가 끝나자 한마리의 암컷이 된 사라는 자신의 모든 것이 되어버린 태현의 자지를 정성스레 청소하면서 언제든지 자신의 보지에 박을 수 있도록 자위하며 보지 근육을 끈적하게 풀어놓고 있었다.

"유나를 잘 돌봐주고, 유베에 대해 잘 감시해."

"네헤에.. 쥬인님.. 하음.."

사라를 통해 유베도 조만간 덮칠 생각을 한 태현은 사라에게 유베의 감시도 명했고, 이미 태현의 말이라면 불길속에도 뛰어들 사라는 아무런 의심없이 태현의 명령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유나를 에렌 마을에 다시 몸조리를 위해 데려다놓고선 다시 이네스 영지로 돌아갔다.

인장을 클레어에게 돌려준 뒤 종종 들르겠다며 클레어의 입술에 키스한 뒤 서쪽 성문을 통해 애리조나로 향했다.

"신분증을 제시하시오."

눈이 가려지게끔 투구를 푹 눌러쓴, 검은 빛 갑옷을 입고 허리춤에 칼을 찬, 헌병이라고 음각된 견갑을 착용한 병사가 태현의 길을 막고 신분증을 요구했다.

태현이 위조된 신분증을 보여주자 곧 그 헌병들은 용건등 간단한 질문을 한 뒤 통과시켜쥤고, 태현은 손쉽게 애리조나에 들어올 수 있었다.

"여기가 애리조나인가."

해안가에 인접한 도시.

그러나 해안가에는 소형 군함들이 빼곡히 들어서서 출항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저 멀리 바다 위에는 거대한 군함들이 떠있는것이 보였다.

해군의 도시 애리조나. 이 영지의 대부분이 해군이고, 그 가족이었다. 해군이나 그 가족이 아니면 대부분은 직접적으로는 해군이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이 영지민들을 위해 힘쓰는 자들이었다.

수선을 해준다거나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등이 그들이었다.

그리고 극히 예외들이 태현같은 방문객, 여행자들이었다.

"그럼, 어디서부터 파고들어가야할까?"

============================ 작품 후기 ============================6대 2의 다수결로 애리조나쪽부터 갑니다.

후후하하 여군 장교 기대된다이것이 다수위 폭력!

Ulpius님과 노스아스터님께는 삼삼한 사과의 말씀과 함께 계속해서 많은 의견에 감사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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