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레지스탕스-86화 (85/235)

< --보급창 침공-- >

태현은 키류가 처음과는 다르게 그래도 정성이 담긴 입봉사를 해주자 어느정도 종속되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래도 혹시라는게 있었기 때문에 태현은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키류를 자신의 노예로 만들어버리기로 했다.

"하음.. 후엣.. 츄릅.. 쮸읍... 후에에?"

키류는 태현의 자지에 정성스럽게 봉사하다가 태현이 자지를 빼어내자 의아한 표정으로 태현을 바라보았다.

"거기 침대 모서리에 손을 짚고 엎드려봐."

태현의 명령에 몸을 일으켜 침대의 모서리 부분에 손을 대고 탐스러운 엉덩이를 자랑하듯이 태현에게 들이미는 키류.

처음과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 키류의 행동에 태현은 만족하면서 거침없이 키류의 보지를 탐하기 시작했다.

"아읏.. 흐윽... 하아아... 하읏.."

빈말로도 밝다고 할 수 없는, 어두침침하고도 약간은 습하기까지 지하 감옥.

그리고 그 감옥 중 한 철창 안에서 여자의 헐떡이는 소리가 끊길듯 말듯 새어나온다.

"하앙, 흐윽. 아으으.. 아윽.."

좁지도 넓지도 않은 감옥 내부에 나뒹굴고 있는 의자와 덩그러니 놓여있는 침대. 그리고 그 침대의 모서리에 두 남녀가 뒤엉켜서 음탕한 소리를 자아내고 있었다.

"아응, 으응. 아앙.. 흐윽... 흑.. 앗.."

그리고 그 두 남녀중 여자는, 애리조나 내부에서도 해적으로서도, 해군으로서도 유명한 페르소와 키류 의자매 중 동생측인 키류였다.

키와 몸집은 약간 작음에도 불구하고 가슴만큼은 태현이 안았던 왠만한 여성 못지않게 큰, 갈색머리의 귀여운 아가씨.

그런 키류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채 전라로 엎드린채 눈썹을 팔자로 만들고, 앵두빛 입술을 떨며 애달픈 신음소리를 목구멍 속에서 흘리고 있었다.

"아,흑. 아흑, 앗, 앗, 아아앗.."

침대 시트에 얼굴을 묻은채 목구멍 안에서 신음을 내뱉는 것과 맞추듯 이제는 소녀티를 벗어가고 숙녀의 육감적인 몸으로 변해가고 있지만서도 아직까지는 완전히 소녀를 벗지 못한 몸은 잘게 앞뒤로 흔들렸다.

그리고 이 키류의 뒤에서는,찌걱찌걱 점액질이 비벼지는 외설스런 소리와, 철썩대는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리드미컬하게 반복되고 있었다.

"흐윽.. 하앗.. 으앗.. 우우.. 아아.. 오옷."

침대에 매달리듯 엎드려 눈썹을 모으고 침을 흘리면서 허덕이는, 세간에서 유명한 장교의 하반신은 피둥피둥하고 육감적이기 까지 한 하얀 엉덩이가 이 몸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남자의 손에 꽈악 잡혀있었다.

찌걱 찌걱 찌걱어둑어둑한 감옥 속에서 그 존재감을 뽐내고있는 키류의 하얗고 큰 엉덩이는, 등 뒤에서 잡혀서 팡팡팡 소리를 내며 음란한 소리를 지어내고 있었다.

"아앗, 으앗.. 하앗.. 그.. 그만.. 더.. 더이상은.."

허덕이는 소리를 지르는 키류의 무르익은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고, 그 보지구

멍을 딱딱하게 발기한 자지가 찌걱찌걱 마치 자기 집인양 출입을 반복했다.

그렇게 애리조나 내부에서 수많은 남성의 추파를 받고 있던 장교는, 어두침침한 감옥 한쪽 구석에서 전라로 그 엉덩이를 뒤에서 안긴 채 범해지고 있었다.

"으응.. 으읏.. 앗.. 아앙.. 응... 으앗..."

그리고 그 유명한 장교는 침대 시트에 얼굴을 묻고 마치 엉덩이만을 바치듯 내밀고, 보지 속 가장 깊은 곳을 뒤에서 찔릴때마다, 도톰한 입술을 떨며 야릇한 소리를 짜내고 있었다.

명망높은 장교의 엉덩이가 이리저리 일그러지고, 그 갈라진 계곡의 틈새로부터는 애액이 쯔르륵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아읏.. 라.. 라이 씨.. 이, 이제 그만.. 용서를.. 그만... 해.. 하읏..!!"

침대에 몸을 맡긴 이 여장교는 넘쳐나던 쾌감에 촉촉히 젖은 눈으로 목을 뒤틀어 등 뒤를 돌아보며 간절히 애원했다.

"하아앗, 하아..."

그리고 그곳에는 말없이 키류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허리를 박아대는 무자비한 정복자, 태현이 있었따.

하지만 태현은 그러한 애원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그저 허리를 움직여 키류의 보지속을 찔러 키류의 말을 잘랐다.

"하읏.. 하아.. 읏.. 아앗..."

때때로 태현은 키류의 보지속이 기분 좋은듯 허리를 움찔움찔 떨면서 움직임을 멈추기도 하지만, 그것도 잠시일뿐 곧이어 이 쫄깃쫄깃한 키류의 암컷 구멍을 탐하듯이 자지로 찔러댔다.

"하읏.. 으윽. 아아앗, 이, 이제 그만.. 미.. 미쳐버릴거같아요.."

처음에는 표독스러운 눈초리로 저주의 말을 내뱉던 키류는 태현에게 오히려 존대까지 써가며 애원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태현은 자신의 밑에 깔려 허덕이는 키류의 애원을 무시하고, 그저 탐스럽고 포동포동한 키류의 보지를 범할 뿐이었다.

힘껏 허리를 밀어붙을때마다, 발기한 태현의 자지의 귀두부터 뿌리까지 여장교의 꿀이 흐르는 듯한 오돌토돌한 보짓살이 휘감기며, 아직은 미숙한 여성에게 극상의 쾌락의 맛을 가르쳐 준다.

"으하앙... 아흐윽.. 제.. 제발.. 라이 씨.. 이제.. 그.. 그만.. 섹스 그만.. 해.. 으아앙..!! 그만해주세요.. 으응.. 하읏.."

한편, 수많은 경험이 있는 태현의 자지에 강간당하고 있는 이 미숙한 여장교는 시트에 묻은 얼굴을 좌우로 흔들면서, 벌써 몇번째인지도 모를 거부의 말을 내뱉고 있었다.

이미 이 감옥 안에서 강간당하듯이 범해지는 것은 수십분째.

그 사이 무한대의 정력을 자랑하는 태현은, 뒤로부터 키류의 보지를 집요할 정도로 범하고 있을 뿐이었다.

이제와서는 점점 이 키류의 몸은, 이 태현의 자지가 각인되듯, 오히려 아주 오랫동안 태현의 육변기였던것처럼 정열적이면서도 능숙하게 태현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하앗.. 하응.. 버.. 벝내야돼.. 비록 몸은 굴복하더라도, 정신만은.. 흐윽... 이 남자에게 마음대로 다뤄져서.. 느껴버리다니.. 강간당해서 느낀다니.. 하읏.. 버.. 버텨야하는데..'

이 무자비한 정복자에게, 뒤에서 피임도 하지 않은채 생으로 범해지고 있던 것이다.

그런데도 키류의 쾌락을 알아버린 이 육체는 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태현에게 엉덩이를 받치듯이 하반신을 내밀어 버리고 있었다.

비록 처녀 또한 태현에게 빼앗겼지만 마음만은 굴복하지 않을거라 굳게 다짐했던 키류였지만 그 마음과는 다르게 몸은 제멋대로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가버리는 것 같았다.

'어.. 어째서.. 내 몸.. 왜이러는거지..? 부... 분명 첫 경험이었을텐데..'

보지속 민감한 장소를 귀두로 문질러진 이 여장교는, 물기로 젖은 눈을 크게 뜨고 몸을 바들바들 떨며, 여태껏 맛본적 없는 쾌감의 파도에 의식을 잃어버릴것만 같았다.

"흐으응.. 으윽.."

적어도 소리를 내서 태현을 기쁘게 해주진 않겠다고 다짐하며 시트에 얼굴을 묻고 도톰한 입술을 깨물며 견뎌내려는 키류.

그런 키류의 풋풋한 모습을 내려보며 허리를 흔들어 자지를 찌걱찌걱 박아대고 있던 태현은, 그러한 키류의 반항이 우습다는듯이, 여태까지 키류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 장소로 목표를 옮긴다.

찌걱찌걱 음란한 소리를 내며 태현의 자지가 애액으로, 쾌락으로 녹고있는 보지를 후벼대고 키류의 암컷구멍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크읏... 하앙... 흐읏.."

그렇게 약점을 찔러대자 굳게 다짐했던 의지와는 다르게 입술 사이에서는 미약한 핑크빛 한숨이 새어나온다.

쾌락을 참으려는 여장교의 육체는, 끈적하게 휘감기는 첫경험 보지살이 마음과는 다르게 태현의 자지를 조이려 꿈틀거리고, 마치 태현의 자지를 환영하듯이 깊은 곳까지 감싸넣고 끈적한 보지는 태현의 자지가 빠지고 꽂힐때마다 애액을 뿜어댔다.

'아앗, 앗, 안돼, 안돼.. 굉장해... 이... 이젠....'

쯔즉쯔즉 태현의 자지가 키류의 약점을 찌를때마다 이 여장교의 마음 속까지 범해지며, 섹스의 쾌락을 강렬하게 인식하고, 낙인되어간다.

'아앗.. 틀림없이 라이 씨의 성욕 처리를 위한 섹스 노예처럼 다루어져서, 언니나 뮤라 대대장에게 비밀로 한 채 라이 씨가 명하는대로 자지를 물거나 라이 씨의 위에 올라타 허리를 흔들도록 명령받고, 결국은.. 하앗?!'

시트에 얼굴을 묻은 여장교는, 자신의 망상 속에서 태현의 위에 올라타 기쁜듯이 허리를 정렬적으로 흔드는, 암컷 노예로써의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당황해버린다.

'세.. 섹스 노예라니.. 아.. 암컷 노예라니.. 내가 무슨 생각을.. 하앗..'

보지로부터 올라오는 자지의 기분좋은 쾌락과, 망상속에서 신성한 근무지일 터인 대대장실에서 자신의 책상을 짚고 보지만을 드러낸 채 뒤로부터 태현을 받아내는 망상을 해버린 키류는, 그 매섭던 눈초리는 나긋하게 녹기 시작하며 굳게 깨물었던 입술마저 풀리기 시작했다.

"으흑.. 아아.. 흐아아.. 아응... 조.. 좋아요.. 좋아요..!!"

여장교는, 결국 깨물고 있던 입술을 열고 목구멍을 떨며 진심이 섞인 쾌락의

목소리를 내버렸다.

"아앗, 앗, 앗, 좋아요. 좋아요. 이젠. 안돼, 안돼요. 하아아앙..!"

그리고 한번 터져나온 진심은 더이상 키류의 의지를 벗어났따.

한때는 해적이었고, 지금은 늠름한 한 부대의 대대장이자 촉망받는 장교였던 이 키류는 총명하던 그 눈을 쾌락으로 흐리며 태현에게 배후위로 범해져 섹스용 암컷노예로써 조교되어간다.

그제사 아무런 말도 없이 그저 키류의 보지를 쑤걱쑤걱 범하고 있던 태현이 입을 열었다.

"내 것이 될거야?"

머리도, 꼬리도 잘라버린 상당히 엉뚱한 질문이었지만, 키류는 태현의 말을 이해했다.

"네엣, 라이 씨의 것이 될게요..!! 아앗. 대단해에엣..!! 이런 섹스.. 하으응..!!"

하지만 태현이 키류가 막 절정에 이르려하자 허리를 멈추고 자리를 빼내었다.

"앗.. 어.. 어째서... 고.. 곧 가버릴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그렇게 경멸하더니.. 지금은 그렇게도 원하는건가?"

"워.. 원해.. 이런 기분은 처음이야.. 그러니.. 원해..!!"

"그렇다면 복종의 맹세를 해라."

태현이 자지를 빳빳하게 세운채 그렇게 말하자 키류는 황급하게 태현쪽으로 몸을 돌려 무릎을 꿇었다.

그러고는 가볍게 절을 한 뒤, 태현의 자지에 키스하면서 복종의 맹세를 읊었다.

"저.. 키류는 라이 님의 노예가 될 것을 맹세합니다.. 츄릅.."

곧이어 정신없이 태현의 자지를 입에 물고 정신없이 빠는 키류의 모습을 보면서 태현은 고개를 끄덕인 뒤 곧바로 키류를 눕게 한 뒤 키류를 끊임없이 범했다.

그리고 그 긴 섹스가 끝난것은, 어느새 정신차린 뮤라가 태현과 키류가 정신없이 서로를 탐하던 감옥에 아침 식사를 가져온 시점이었다.

============================ 작품 후기 ============================약속한 연참입니다!

5시간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안에 5명씩이나 코멘을 달아주신 잿빛그림자, 돔페리뇽, 노스아스터, 소드아트, Tigerhuco님에게 감사드려욧.

그리고 또다시 선택지1. 키류를 며칠동안 좀 더 범한다. 그래서 며칠간 실종된 키류를 찾는 페르소에게 접근한다.2. 키류는 여기서 풀어주고, 키류 본인의 손으로 페르소를 태현에게 바치게끔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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