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소 조교-- >
-페르소 조교 2일차(日)-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 또한 드뮈레 가문의 상점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부대가 휴식을 취하는 일요일.
그렇기 때문에 페르소의 하루도 어제와 비슷했다.
"흐음.. 하암... 쮸웁.. 쮸릅..."
아침엔 태현보다 일찍 일어나 태현의 기상에 맞춰서 사정할 수 있게끔 강약을 조절하며 펠라치오.
태현의 기상시간은 정확했기에 타이밍을 맞추기엔 어렵지 않았다.
"후아암. 페르소, 좋은아침.. 후앗..!"
-울컥! 울컥!
아직까지는 미숙하지만, 어제와는 다르게 정액을 꿀꺽꿀꺽 받아삼키는데 성공하는 페르소.
하지만 역시나 태현의 정액을 다 받아들이진 못하고, 곧바로 자지를 뱉어낸다.
물론 그 뒤는 기다렸다는듯이 아리샤가 태현의 자지를 물고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해내고 있다는건 페르소도 알고 있다.
"언제까지고 이러면 곤란한데."
"아, 알았어. 히, 힘낼테니까.."
넌지시 협박하는 태현의 말에 페르소는 태현을 죽일듯이 노려보면서도 순순히 순종의 말을 내뱉는다.
"그렇다면 아침 식사가 나올때까지 한번 더 해볼까?"
"크윽...!!"
페르소는 증오스러운 원수를 본 표정으로 태현을 바라보았지만 곧 태현의 자지를 물었다.
"오.. 좋아. 제법 능숙해지고 있군."
'크윽.. 너무 커서.. 턱이 빠질 것 같아.. 목구멍이 괴로워.. 아아.. 키류.. 보고싶어..'
펠라치오를 할때마다 페르소는 괴로움밖에 느끼지 못했다. 이러한 행위에 쾌락을 얻고있는 태현이나 입봉사를 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아리샤를 페르소는 도통 이해할 수 없었다.
"흐읍.. 커억.. 크웁..!!"
하지만 페르소와는 달리 태현은 페르소의 입 속의 느낌이 제법 좋은 듯, 급기야 페르소의 머리를 붙잡고 섹스하듯 허리를 밀어붙혔다.
목구멍까지 자지를 밀어넣고 그 조임을 만끽하다가 빼내어 혀의 돌기를 맛보다가 또다시 목구멍까지 집어넣기를 반복.
페르소는 모르겠지만 천성적으로 태현의 자지를 물어오는 페르소의 목구멍이나 입속의 느낌은 태현에게 제법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헉, 헉.. 페르소, 너의 입속은 정말 최고야..!! 크읏.. 간닷..!!"
"우웁?!"
빠르게 앞뒤로 움직이던 태현의 허리가 갑자기 움직임을 딱 멈추고 페르소의 머리를 붙잡은 손의 힘이 강해진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정액의 느낌에 페르소는 괴로워졌지만 태현이 머리를 꽉 붙잡고 있었기 때문에 페르소는 어쩔수없이 필사적으로 태현의 정액을 삼켰다.
하지만 갑자기 그렇게 잘 할리 없는법. 미처 삼키지 못한 정액이 입속을 가득 채우다가 결국 자지와 입의 틈사이로 정액이 주르륵 새어나오자 태현은 아차 싶어서 자지를 빼내었다.
그러자 마치 둑이 터지듯 페르소의 입에서 백탁액의 탁류가 쏟아져 나왔다.
"쿨럭..!! 쿨럭쿨럭!! 우웁.. 쿨럭..!!"
"으음.."
태현은 몇번째 익숙해지지 않는 페르소에 짜증과 난처함이 섞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왜 부적 효과가 안먹히는거지?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 괴로워하는걸.. 펠라는 하지 말까?'
그래도 페르소는 보지로 태현의 정액을 받아들일때는 제법 잘 받아 삼켰었다.
하지만 입으로만 하면 이렇게 거부감을 느끼고 사정할때마다 괴로워하니 펠라를 시키면 오히려 섹스에, 쾌락에 대해 벽을 쌓고 반항감만 커질것 같았다.
태현은 그러면서도 여태껏 자신이 너무 안일했음을 느끼는 계기도 되었다.
'아니지. 내가 여태까지 너무 아이템에 의존한거일수도 있어. 앞으로 페르소같이 아이템의 효과가 먹히지 않는 상대가 나올지 누가 알아?'
그렇기 때문에 태현은 이번 기회에 더욱 공들여서 페르소를 함락시키기로 마음먹었다.
이 뭔지 모를 내성을 지닌 페르소를 함락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나올 비슷한 내성을 가진 여성들 또한 공략하지 못할것이기 때문이었다.
'한편으로는 운이 좋은거일수도 있지. 이걸로 위험한 상황에 빠질수도 있었는데, 키류라는 보험 덕분에 이렇게 편하게 실험하고 있게 되었으니깐.'
태현이 상념에 빠진 사이에 아리샤가 아침식사를 들고 들어왔다.
"주인님~ 식사시간이에요~"
"아, 벌써 그렇게 되었나."
볼을 새빨갛게 붉히면서 우물쭈물하는 페르소로부터 아침식사를 완료한 태현은 식후 디저트를 즐기기 시작했다.
"내, 내가 디.. 디저트냐..!!"
"그럼, 페르소의 보지맛이 얼마나 각별한데. 아, 여기도 해야할텐데.. 그럼 오늘은 페르소의 항문 조교를 하자."
"히.. 히이익.."
태현이 페르소의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돌리면서도 허리의 움직임을 늦추지 않았다.
자신의 항문에 손가락이 들어오는 이물감에 바들바들 떠는 페르소였지만 손속을 늦춰줄 태현이 아니었다.
"으읏.. 하아.. 하아앙.."
'신기하네. 보지로는 이렇게도 잘 느끼는데 말이지.'
페르소의 질벽을 귀두로 긁어내며 귀두가 보일만큼 빼냈다가, 다시 뿌리까지 들어갈만큼 깊숙히 박아대기를 반복.
때때로 기억났다는듯이 페르소의 자궁구를 찔러대자 페르소는 미칠것 같았다.
페르소는 키류를 떠올리며 필사적으로 신음과 쾌락을 참았다. 그렇지만, 그렇게 필사적으로 신음을 참으려고 손가락을 입에 물고 응응대는 모습에 태현이 오히려 더욱 흥분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자, 오늘 보지 할당량 1회~♪"
"흐아아아앙..!!"
태현이 페르소의 허리를 끌어안고 자궁구와 귀두를 키스시키며 사정하자 필사적으로 참아왔던 신음소리가 자기도 모르게 터져나왔다.
하지만 태현은 페르소의 자궁에 거침없이 사정한 뒤에도 빼지 않고 페르소의 보지속에서 발기시킨 뒤 그대로 2회전으로 돌입했다.
그렇게 5연속으로 질내사정 당하자 어느덧 시간이 흘러 점심시간이 다가왔다.
"주인님, 점심식사 드실 시간입니다."
"아아, 벌써 그렇게 시간이 됐나?"
아리샤가 점심식사를 들고 들어오자 그제서야 길고 긴 아침 섹스가 끝났다.
이미 페르소는 지나친 쾌락에 실신한 이후였지만, 이번 기회에 완전히 페르소를 노예로 만들어버릴 생각이었기 때문에 페르소의 몸, 세포 하나하나까지 섹스의 쾌락으로 절여놓기 위해서 실신한 페르소를 붙잡고 자위기구처럼 허리를 붙잡고 흔들었던 것이다.
"쩝, 점심 식사는 이미 실신해서 못시키겠군.. 뭐, 상관없지만."
아리샤가 가져온 점심을 먹으면서 오늘 오후 계획을 아리샤에게 설명했다.
"일단 페르소 씻기고, 항문 조교방에 가둬놔. 오늘 페르소 항문 철저하게 조교한다."
"네. 키류님을 모실까요?"
"그렇군. 며칠 섹스 못해서 침울해 하고 있을텐데, 기분 좀 풀어줘야겠지."
실신한 페르소를 루네시와 아리샤가 함께 들쳐매고 나간 후 몇분도 채 되지 않아 다급한 발걸음소리가 들려왔다.
"주인님~~~~~~~~~!"
"아, 도망 안가니까 진정해."
"제가 지금 진정하게 생겼나요? 무려 하루나 주인님의 정액을 받지 못했다구요!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셔야 할거에요!"
그러면서 키류는 태현의 허락을 받지도 않고 태현의 자지를 덥석 물었다.
"하응.. 주인님의 자지.. 제가 이걸 얼마나 먹고 싶었는데.. 불러주시지도 않으시고.. 하음.. 쯉... 츄릅...."
"아, 그래. 오늘 오후에는 페르소의 항문 조교를 할건데, 어때? 관심있어?"
"어.. 언니의 항문 조교... 구, 구경해도 될까요..?"
"물론이지."
"꺄핫♬ 언니가 쾌락에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그러면서 다시 허겁지겁 태현의 자지를 물고 핥고 빠는 키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키류의 입속에 한발 사정해준 후, 황급히 자신의 옷을 벗어 던진 후 안겨들자 보지속에도 한발 싸주었다.
"으음.. 여기는..?"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페르소는 눈을 떴다.
자신이 태현과의 섹스 도중에 실신했다는 걸 깨닫고 볼을 붉혔지만 곧 자신이 처한 상황을 눈치챘다.
페르소는 형틀에 단단히 구속되어 있었다.
그리고 좌우로는 하얀 백색 장갑을 낀 아리샤와 루네시가 서있었다.
"어라, 페르소님 일어나셨네요. 그럼 곧바로 시작할게요!"
"무.. 무엇을..? 히익..?"
루네시가 거대한 물통과 연결된 호스의 마개를 열었다.
페르소는 자신의 항문을 통해 약간 따뜻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느끼고는 당황해했다.
"무.. 무슨짓을.. 히익..?"
이 관장은 항문 조교를 실시하기 전 세정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었지만, 이번을 기회로 페르소의 정신을 어느정도 망가뜨리기 위한 역할 또한 담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페르소는 자신의 뱃속에 물이 들어오는 낯선 감각에 비명을 내지를 뿐이었다.
"그.. 그만둬.."
어느새 어느정도 물이 페르소의 뱃속으로 들어가자 루네시는 마개를 닫고 바이브를 가져와 페르소의 항문에 꽂았다.
"흐윽.. 하앗.."
페르소는 처음에는 무슨 행위인지 몰랐지만, 곧 이들의 진의를 깨달았다.
'배.. 배가아파..'
연신 꾸르륵대며 울려대는 뱃속의 울림에 페르소는 지금 당장 화장실로 가고싶었지만 형틀에 구속된 몸으로썬 화장실을 갈 수 없었다.
하지만 이대로 싸버리자니 항문에 꽂혀있는 바이브도 괴로웠을 뿐더러 다른 사람 앞에서 대변을 싸버린다는 것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이 페르소를 괴롭히고 있었다.
"화.. 화장실에.. 보.. 보내줘..."
페르소는 어느새 자신의 앞에 서있는 태현을 바라보며 애걸했다.
하지만 조교를 위한 관장인데 태현이 페르소를 그리 손쉽게 놓아줄 리 없었따.
"그게 사람에게 부탁하는 태도인가?"
"크읏... 화... 화장실에 보.. 보내주십시오.. 부, 부탁드립니다."
"누구를? 아리샤를 보내줘야하나?"
"저, 저... 저를.. 보.. 보내주... 크읏.. 보내주세요.."
"크크크.. 넌, 누구지?"
자신은, 페르소라는걸 태현도 모를리 없었다. 하지만 페르소는 본능적으로 태현이 요구하는 대답은 그딴게 아니라는걸 알았다. 자신의 입에서 음란한 말이 튀어나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페르소가 정상적인 상태였다면, 태현이 원하는 행위를 절대로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배 속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고통에 이것저것 따질 겨를이 없었다. 한시라도 빨리 화장실에 가서 이 뱃속의 물들을 빼내고 싶었다.
"라, 라이님의 성처리용 변기인, 페르소를, 화장실에, 보내주.. 세요. 제.. 제발..!!"
"좋아. 보내주지. 하지만, 여기서 볼일을 봐야겠어."
태현이 아리샤에게 눈짓해 요강을 가져오자 페르소는 부끄러워 미칠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 페르소에게 찬물 더운물을 따질 겨를이 없었다. 지금 당장이라도 싸버릴것만 같았기 때문에.
루네시가 형틀에 구속된 팔다리를 풀어주고, 바이브를 뽑아내자마자 페르소는 허겁지겁 아리샤가 준비한 요강에 달려가 물과 함께 갈색 변들을 뿜어냈다.
"흐윽... 흐으윽..."
고통에서 벗어나는 해방감과 동시에 자괴감이 밀려들어왔다. 타인의 앞에서 볼일을 본데다가, 태현에게 자신을 비하하는 말까지 서슴없이 외쳤던 자신의 방금까지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흐으윽.. 흐윽..."
그대로 무릎을 꿇고 엎드려 우는 페르소의 엉덩이를 아리샤가 조심스레 수건으로 닦아주었다.
관장까지 완료하자, 태현에게는 더이상 거리낄게 없었다.
"하읏..?
엎드려있는 페르소에게 다가가 페르소의 항문근처에 자지를 문질댔다."
관장까지 했으니, 더이상 윤활제는 필요없겠지?"
"아, 아아.. 아아아아아..!!"
항문에 서서히 들어오는 태현의 자지의 느낌에, 실성한듯 입만 벌리고 비명지르듯 신음하는 페르소의 모습에 약간의 정복감마저 든 태현은 천천히 자지를 밀어넣었다.
그 이후 오후 내내 페르소의 항문을 길들이듯 항문만을 집요하게 괴롭혔다.
결국 페르소의 항문은 처녀마저 잃고, 태현의 자지를 언제든지 받아들이는 구멍이 되어버렸다.
============================ 작품 후기 ============================조교 2일차저도 빨리 진행하고 싶어요.
근데 뭐라해야하나? 생각해보니 실제로 한 여자를 2편이상 조교하는데 힘썼던 적이 시온 영지에서 플로네 외에는 딱히 없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래도 한명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즉흥적으로 도입한 부분입니다.
뭐.. 줄이고 줄인다 하더라도 3회차는 가야할거 같고요. 처음에는 5회차를 생각하고 잇었는데, 독자 몇분이 긴거 별로 안좋아하시는거 같으니. 3~4회차 정도로 줄여보도록 하지요.
페르소 이후의 차례는 선택지로 예고한데로 사프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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