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레지스탕스-101화 (100/235)

< --100화 기념? 외전-- >

태현은 노예들과 매우 질펀한 시간을 즐긴 후, 다시 옷을 챙겨입고 회상 룸이라고 이름붙여진 곳을 나가려는 순간이었다.

"어라? 태현 님. 나가시려구요?"

"응. 끝난거 아니야?"

"본 회상 룸은 레지스탕스 1때의 회상도 계승됩니다! 세이브 파일 있으시죠?"

"음.. 아마, 있을건데."

레지스탕스 1에 대해서는 거의 기억에 남아있지 않던 태현으로서는 세이브 파일로 어쨌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았다.

"으음.. 검색해볼게요!"

남 계정 멋대로 뒤지는거 위법아닌가 싶었지만 호의를 베풀어주기 위해서 저러는 것이고, 태현도 오랜만에 레지스탕스 1때의 추억을 곱씹어보고싶기도 했다.

"검색 완료되었어요! 세이브 파일이 존재합니다. 계승할게요!"

아까 바니 복장으로 갈아입었었는데, 토끼귀가 마치 레이더인것처럼 쫑긋 세워져있는 모습이 뭔가 웃기기도 했다.

그러곤 계승이 끝난듯, 귀가 다시 축 처졌다.

"메뉴를 살펴보시면 계승되신걸 확인하실수 있을거에요. 1에서 2로 세이브 파일이 계승된다고 해서 별달리 드리는건 없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레지 1에서 미우 미유 여신과 섹스한것도 있는데, 걔네들 여기다 불러내도 파장은 없는거야?"

여신은 여신끼리 무언가 통하는 것이 있었다.

서로 싸우기도, 서로 협력하기도 했고 중재하는 여신도 있었다.

카림 대륙에서는 로자리엘과 미우, 미유 자매는 서로 친한 편이었지만, 이곳 세린대륙의 여신 세명은 약간 서로서로가 대립적인 성향을 가졌다고 들었었다.

"여기는 회상룸이니까요. 상관없습니다! 아, 대신 그 여신들을 데리고 나가실수는 없으세요."

"그렇겠지."

이 회상 룸이 실질적으로 개방되는건 첫번째 영지 점령 이후라고 했으니까, 만약 데리고 나갈수 있다면 그때부터 여신들을 그것도 두명이나 데리고 다닐수 있다는 소리다. 그렇다면 게임이 너무 쉬워지지 않겠는가.

"그건 그렇고, 지금 모습으로는 괴리감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 바꿔드릴게요~"

리나가 허공을 휘젓자 태현의 겉모습이 점점 변해갔다.

키가 좀 더 커지고, 팔다리가 전체적으로 길어지고, 온 몸에 근육이 붙어서 마초에 가까운 어른이 되었다.

"디가트 때의 모습이로군. 이거라면 헷갈릴 일도 없겠다."

만약에 미우, 미유나 다른 여자들이 태현의 모습을 보고 디가트라고 인식하지 못한다면 최악의 경우 다시 그녀들과 배틀을 벌일 수도 있었기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럼, 즐겨주세요~"

이번에는 저번과는 달리 퇴장했다. 레지스탕스 1에서는 엄연히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카림 대륙의 여신인 미우, 미유에게 발각되면 자신도 좀 귀찮아질거라고 생각했던것 같다.

"그럼.. 나와라, 미우, 미유."

인터페이스를 조작해서, MIU, MIYU라고 적혀져있는 버튼을 누르자, 태현의 앞에 빛덩어리가 모여들더니, 곧 사람 두명이 나타났다.

"우냐앙.. 여긴 어디야..? 어라? 오빠?"

"어- 정말이다. 디가트 오빠다~"

반짝거리는 느낌까지 주는 긴 아름다운 은발에, 금빛 눈동자의 귀여운 소녀 미우.

미우와는 정 반대로, 황금의 여인이라고 불리었던 글로리아마저도 한수 접을 정도로 광택이 나는 찬란한 금발과 은빛 눈동자의 미유.

그리고 이 두 자매는 공통적으로 앙증맞은 천사날개를 등에 달고, 천사 링을 머리 위에 동동 띄워서 마치 천사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실제로는 여신이지만)

"여긴 어디에요? 카림 대륙 아닌거 같은데."

"오빠, 오빠오빠. 미유랑 놀자."

이 두 자매는 겉모습만이 정 반대가 아니었다. 성격마저도 완전 딴판이었다.

미우는 차분하고 신중하고 진중한 성격인데 반해서, 미유는 천진난만하고 호기심많고 정열적인 성격이었다.

그래서 태현은 미유를 먼저 낚은 뒤, 미유를 미끼로 미우마저도 낚아올렸던 것이다.

"음.. 뭐라고 해야할까? 여기는 약간 1회성 공간이고, 너희들은 음.. 뭐라고 해야할까..."

미우와 미유를 설명하는데 애를 먹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미우와 미유는 어린애였기 때문에 적당히 두루뭉실하게 넘어갈 수 있었다.

"그럼, 오랜만에 만났는데, 섭섭하게 아무것도 안해주는거야?"

"앗..! 미우한테 선수를 뺏길 순 없지!"

작은 날개를 파닥이며 날아오른 미유는 태현의 눈높이까지 날아오른 후, 쪼듯이 태현의 입술에 입맞췄다.

"....! ...."

하지만 부끄러움을 많이탔던 미우는 미유의 그런 대담한 행동을 보면서도 볼을 붉히며 입만을 뻐끔거리고 있었다.

".... 미유, 너.. 너무.. 너무 오빠에게 폐를 끼치진 말아."

"흠.. 쯉.. 쪽, 쪼옥.. 헤헤.. 오빠.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좋다. 그러니까, 다시 츄우~"

미유는 미우의 말을 귓등으로 흘려들으면서 태현과의 키스에 몰두했다.

미우는 그런 미유의 모습을 보면서 손가락을 배배 꼬고 우물쭈물하면서도 미우도 천천히 태현에게 다가왔다.

"오.. 오빠... 그동안 성욕, 많이 쌓이셨을텐데.. 미, 미우가 풀어드릴게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당돌하게 태현의 바지와 팬티를 능숙하게 벗겨내더니, 태현의 껄떡거리는 자지를 작은 두 손으로 감싸쥐고는 사탕을 핥듯이 혀로 낼름거렸다.

"쮸릅.. 쪽.. 헤헤. 미우가 말은 저렇게 해도, 오빠 보고싶다고 중얼거리는걸 제가 수백번도 더들었을거에요. 아! 물론 미유도 마찬가지에요! 그러니까 오빠, 다시 쪽해요 쪼옥!"

미유는 태현과의 키스가 즐거운듯 싱글벙글하면서 태현의 입에 입맞추고, 혀를 얽혔다.

미우는 처음에는 주춤주춤하더니, 한번 태현의 자지를 입에 물더니, 허겁지겁 빨아들이며 자지에 혀를 감싸며 입으로 자지를 조여왔다.

"허헤요 오하. 히훈 호하효?

(어때요 오빠. 기분 좋아요?)"

하지만 미유의 혀를 받아들이고 있는 태현이 대답할 수 있을리가 만무했다.

그 모습을 흘깃흘깃 쳐다보던 미우는 약간 삐진듯 자지를 입에서 빼내고는 손으로 자지를 앞뒤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흥. 미우의 말을 듣지 않는 나쁜 오빠는, 미우의 손으로 한심하게 싸버리는게 좋아요!"

교묘하게 태현이 가장 느끼는 곳만 골라서 그 부드러운 손으로 자극하자, 태현은 저항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싸버렸다.

자지의 첨단에서 퓻퓻 쏟아지는 정액은, 미우의 얼굴에 그대로 뿜어졌다.

"아아아앗!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더니! 순진한 얼굴해놓고 먼저 정액을 받다니, 미우 치사하다!"

"낼름.. 낼름.. 아앗, 오빠의 정액.. 후후.. 미유가 먼저 오빠의 입을 독점한게 나빠."

미우는 마치 그것이 성수라도 되는듯, 아깝다는듯이 얼굴에 쏟아진 정액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닦아내 그걸 입으로 옮기고 있었다.

그걸 본 미유는 태현의 입으로부터 떨어져 미우의 곁에가서, 그것을 뺏으려는 듯 미우의 얼굴을 핥았다.

"이거 완전 나는 무시하고 둘이서 그렇게 마음대로 하겠다 이거야? 에이, 그만둘래."

미우와 미유가 태현이ㅡ 정액을 핥는것에만 정신이 팔려 태현에게로의 관심이 적어지자, 일부러 들으라는 듯이 태현은 바지를 주섬주섬 입는 소리를 냈다.

그 소리에 당연하게도 미우와 미유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아, 아아앗, 오, 오빠 죄송해요. 미우 안그럴게요. 그러니까, 그만두지 말아요..!"

"그, 그래..! 미유는 아직 오빠의 정액 못받았단 말이야!"

"그럼 오빠에게서 정액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한다고 가르쳐줬던 것 같은데?"

"웃..."

"으읏..."

그 적극적이던 미유마저도 부끄러움에 볼을 붉히며 주저했다.

"싫다면 뭐, 어쩔수없지.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지 뭐."

이젠 소리만 내는게 아니라, 정말로 바지를 끌어올리는 듯한 시늉을 하자, 미우와 미유가 다급해졌다.

곧바로 자신의 신의(神衣)를 벗고선, 아직은 풋풋한 나신을 드러낸 후 곧바로 누워서 자신의 자그마한 보지를 벌렸다.

"오, 오빠. 미우의 보지는 이미 준비되어 있어요. 처.. 천천히 맛봐주세요.."

"미, 미유의 보지도 이미 질척질척해, 오빠. 그러니까, 어서.."

한 대륙의 여신이었던 소녀들이, 지금은 태현의 정액을 원해서 스스로의 손으로 성스러운 장소였을 터인, 자신의 비부를 드러내면서 간절하게 자신의 정액을 요구해온다.

그것만큼 짜릿한게 없다고 생각한 태현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올리던 바지를 다시 내리고선, 먼저 미유에게 자지를 처넣었다.

"흐에에에하아아으아앙.."

태현의 자지에 비해, 약간 몸이 작았던 미유의 몸이었기에, 자지를 박아넣자 자지의 끝부분이 미유의 아랫배에서 볼록 튀어나온다.

그 감각에 절정의 연속을 맛본 미유는 혀를 내밀며 칠칠맞고 음란한 신음을 내뱉었다.

"하하하! 미유! 넌 여신이면서, 이렇게 한낱 인간의 자지로 이렇게 느끼는거냐?"

"하아앗, 미유는, 이제 오빠 자지 없으면, 살수 없는걸. 음란한 여신이라고 욕해도 좋아.. 오빠 자지만이 이제 내 삶의 의미인걸..!!"

태현의 입장에선 매우 뿌듯한 말을 내뱉는 미유에게 잔뜩 흥분한 태현은 마치 자위기구를 움직이듯 거칠게 미유의 허리를 잡고 쑤셔대다가 미유의 자궁에 처박고 사정했다.

미유와의 섹스를 보면서 기다리기 힘들었던지, 자신의 보지를 푹푹 쑤시면서 자위하고 있는 미우에게도 다가가 여신으로써의 직책을 집어던지고 자신만의 노예로써 살겠다는 선언을 시키면서 잔뜩 섹스했다.

============================ 작품 후기 ============================음쓰고 나니까 여신편 한편만으로도 1회정도는 나오는군다음 외전때 기회가 된다면 캐롤 디 하이디 6p편을 써볼까 합니다.

아, 싫으시다면 마시고요.. 선택지 드립니다.

다음은 어디를 공략할까?

1. 교육부2. 작전부3. 정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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