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레지스탕스-111화 (110/235)

< --다음 목표는 교육부-- >

태현은 우선 카밀라가 하고싶은데로 내버려두기로 했다.

자신의 발을 한가득 더럽힌 정액을 열기 가득한 눈빛으로 내려보다가 태현의 입가에 자신의 발을 들이밀었다.

"뭐해, 크렌? 어서 핥아야지?"

"으읍..!!"

카밀라가 자신의 정액으로 가득한 발가락을 입가에 들이밀면서 핥을걸 강요하자 태현은 순간 거부감이 들었지만, 최대한 맞춰주기로 마음먹은 이상 끝까지 크렌을 연기하기로 했다.

"핥짝, 헤룹, 헤룹.."

그리고 이왕 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확실히 하리라 마음먹은 태현은 자신의 정액으로 범벅이 된 카밀라의 발가락을 정성스레 핥기 시작했다.

의외로 자신의 정액은 아무 맛도 나지 않았다.

굳이 따지자면 물을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들자 태현은 처음의 거부감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카밀라의 발가락을 아주 정성스럽게 핥았다.

"후후, 크렌. 오늘은 굉장히 열정적인걸? 강아지 같아서 귀여운걸."

"후릅.. 핥짝, 헤룹.."

급기야 태현은 카밀라의 발목을 잡고선 자신의 침으로 카밀라의 발을 뒤덮으려는 듯 구석구석까지 침을 발라 번들번들 빛날만큼 깨끗하게 핥았다.

"후후, 잘했어. 크렌. 착한 강아지에게는, 포상을 줘야겠지?"

묘한 열기에 사로잡힌 눈빛으로 열정적으로 자신의 발을 핥는 태현을 바라보던 카밀라는, 태현이 그 많던 정액을 거의 남김없이 핥아내자 기특한 마음이 들었다.

누워있는 태현의 곁에 다리를 나란히 옆으로 편 채 기대듯 앉아 태현의 가슴에 얼굴을 갖다대었다.

그리고 앵두같은 입술에서 새빨간 혀를 내밀어, 유두를 낼름낼름 핥기 시작했다.

이것뿐이라면 아까와 같았겠지만, 백옥같은 그 손가락으로 태현의 자지를 움켜쥐더니, 천천히 위아래로 훑기 시작했다.

"읏, 앗... 크읏.."

"후후, 크렌, 어때? 이 내가 직접 수음을 해주고 있는거라구? 감사의 말을 해야지?"

"하앗, 카밀라님, 가, 감사합니다.."

"후후후, 솔직한 아이는 좋아해. 그러면, 자아."

태현의 가슴을 핥짝핥짝 핥던 것을 멈추더니, 카밀라는 무릎을 꿇은 후 태현의 머리를 자신의 머리 위에 올렸다.

그 후 약간 상체를 굽혀서 자신의 가슴을 태현의 입술에 갖다대고는, 다시금 태현의 자지를 붙잡고 천천히, 간지럽히듯 위아래로 매만져주기 시작했다.

"핥짝, 낼름낼름, 쭈웁. 잘근잘근.. 핥짝. 핥짝."

"으응.. 하아.. 크.. 크렌..? 오늘 혀놀림이 무척 음란한걸..?"

태현은 마치 모유를 빨듯 격렬하게 핥고, 물고, 씹기까지 했다.

그러자 카밀라는 낯선 크렌의(사실은 태현의) 혀놀림에 당황해하면서도, 가슴으로부터 스멀스멀 퍼져나가는 묘한 열기와 간지러움에 몸이 서서히 달아오르는 걸 느꼈다.

'아아, 크렌. 오늘따라 혀놀림이 너무 음탕해.. 하앗.. 이런 거 처음이야.. 흐읏..'

카밀라는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태현을 싸버리기 위해서 격렬히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태현의 음란한 혀놀림에 온 몸이 달아오르는 걸 필사적으로 가라앉히고 있었다.

왠지 지금의 크렌에게는 주도권을 넘겨줬다가는, 자신이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어때? 크렌. 기분 좋아? 후후, 내가 훑어주는건데 기분이 안좋을리가 없겠지!"

"핥짝, 핥짝. 헤룹... 츄릅.. 하앗.. 기, 기분좋습니다, 카밀라 여왕님..!!"

태현은 카밀라의 가슴에서 떨어질 생각도 하지 않고 카밀라의 가슴을 마음껏 즐기다가, 카밀라의 말에 정신차린듯 헐떡이는 신음을 내지른다.

그 헐떡임 섞인 신음소리에 만족스럽게, 야수처럼 살짝 미소지은 카밀라는 태현의 자지를 훑는 속도를 점점 빠르게 했다.

"후후, 자아, 가버려, 가버려, 크렌...!! 그 더럽고 끈적이는 정액을 퓻퓻 싸버리란 말이야!!"

"으앗, 앗, 카밀라 여왕님, 그, 그렇게 하시면, 하앗..!!"

아까부터 줄곧 지속적으로 카밀라가 손으로 훑어주는걸로 쌓여가던 쾌감이, 갑작스럽게 카밀라가 속도를 높힘으로써 증폭되었다.

카밀라가 만족할때까지는 사정을 참을 생각이 없었던 태현은 그 쾌감에 사정감이 치밀어오르자 거침없이 사정해버렸다.

"하앗, 후후후. 움찔거리고 있어. 퓻퓻 싸버리고 있어.. 후훗. 귀여워.. ♡"

카밀라는 움찔거리면서 정액을 콰득콰득 쏟아내는 태현의 자지를 지켜보면서 중얼거렸다.

카밀라의 하얀 손을 더욱 하얗게 물들이며 더럽히던 태현의 사정이 멈추자, 정액으로 한껏 더러워진 손을 자신의 입가로 가져다 정액의 웅덩이를 살짝, 핥았다.

"후응.. 진하고.. 걸쭉해.. 하앙.. 이 맛.. 흐응.. 하아.. 핥짝.. 핥짝..."

'부적 효과가 이렇게 빠르던가..?'

카밀라는 태현의 정액을 한번 맛보자 갑작스럽게 중독이라도 된듯, 자신의 손에 묻어있던 대량의 정액을 정신없이 핥다가 자신의 손에 정액이 하나도 안남게되자 몸을 일으켜 태현의 몸 위에 엎드리듯이 자신의 몸을 포갰다.

카밀라의 하반신은, 태현의 얼굴쪽에 위치하고 카밀라의 얼굴은 태현의 자지를 향하는 형태였다.

"여기에도 정액이 남아있는걸. 후후.. 잘먹겠습니다.. 핥짝.. 후릅.. 하암..."

태현의 자지에 남아있는 정액을 맛보기 위해 자지에 묻어있는 정액을 그 혀로 핥아먹다가, 급기야 자지 전체를 자신의 입에 넣고 혀로 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하기만 하고 있을 태현이 아니었다.

마침 카밀라의 보지가 눈 앞에 있었기에, 양 손으로 카밀라의 보지를 열고, 혀를 넣어 카밀라의 보지를 휘젓기 시작했다.

"하읏?! 크렌, 뭐하는 짓이야! 내가 명령하지도 않았는데..!!"

"하지만, 이렇게 예쁘고 맛있어보이는 보지가 눈앞에 있으면, 남자라면 누구던 참을 수 없다고."

"무, 무슨.. 하앗?!"

급기야 손가락으로 수풀을 헤집어 클리토리스까지 찾아내 자극하기 시작하자 쾌락에 정신이 없던 카밀라는, 이래서는 크렌에게 주도권이 뺏긴다는 생각이 들자 다시 태현의 자지를 삼키고 혀로 휘감아 자극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남편과의 섹스조차도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카밀라가 섹스로써는 백전노장이라고 불릴 수 있는 태현의 테크닉을 넘어설 수 있을리가 없었다.

태현의 약점만을 골라 교묘하게 혀로 찔러대는 혀놀림에 태현의 자지를 제대로 빨지도 못하고 자신의 보지로부터 올라오는 쾌락에 허덕일 뿐이었다.

"아읏, 앗, 머, 멈춰. 하앗, 흐아앙. 하아앗?!"

태현의 혀놀림에 결국 태현이 원하는데로 허덕이기 시작한 카밀라는 결국 태현의 자지를 입에서 떼어내고 몸부림쳤다.

그러다가 태현이 은근슬쩍 항문까지 손가락을 집어넣어 휘젓자 결국 카밀라는 먼저 가버렸다.

"흐으읏. 하앗... 크, 크렌.. 머, 멈추라고 했을텐데.."

"후후, 죄송합니다. 카밀라 여왕님의 보지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그만.."

"으그극... 버, 벌을 주겠어..!!"

분한듯 입술을 꽉 깨물고 물기 섞인 눈으로 태현을 노려보던 카밀라는 벌을 주겠다면서 태현의 몸 위에 올라탔다.

그러고선 태현의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에 조준해서 천천히 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흐... 으... 응...!!"

카밀라는 태현의 자지를 기세좋게 모두 삼켜내긴 했지만, 평소의 크렌의 자지 크기와는 확연히 다른 태현의 자지였기 때문에 느낌이 달랐다.

"어... 어? 크, 크렌의 자지. 커.. 진것 같은데...?"

"카밀라의 몸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더 커졌나 보지 뭐."

"읏...!!"

태현의 말에 얼굴을 붉히며 카밀라는 부끄러워 했지만, 곧 야수같은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이미 애액으로 흠뻑 젖은 카밀라의 보지는 카밀라의 허리가 위아래로 움직일때마다 찌걱찌걱 음란하고 추잡한 소리를 내고 있었고 주도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듯 카밀라의 엉덩이가 태현의 사타구니를 칠때마다 살과 살이 철썩철썩 소리를 내며 부딪혔다.

몇번 엉덩이를 내려찍던 카밀라는 곧 음란한 미소를 지으면서 상체를 굽혀 태현의 입술에 입맞추고 혀를 얽히면서도 허리의 움직임을 늦추지 않았다.

카밀라는 짧고 빠르게, 격렬하게 태현의 자지에 방아찧듯 내려찍으며 태현의 혀와 자신의 혀를 음란하게 얽히었다.

"응, 츄릅.. 하아.. 츄릅.. 츄릅... 츄... 응, 헤룹.. 핥짝.. 하아.."

철썩, 철썩, 철썩, 철썩.

몇번 혀를 얽히다가, 다시 몸을 일으켜, 쪼그려 앉듯이 M자로 다리를 벌린 후, 무릎 위에 손을 올리고선 허리를 격렬하게 움직였다.

유리아와 비교할 필요도 없이, 확연히 큰 가슴을 출렁이며 붉게 물들인, 굉장히 음란한 표정으로 태현의 위에서 방아를 찧고 있었다.

"읏, 앗. 아앗, 흐읏.."

"하앙♡ 하앙♡ 크렌의 자지, 크고 우람해.. 멋져♡ 후후.. 하앗.. 항..!!"

짧고 빠르게 요분질치던 카밀라는 태현이 조금씩 움찔거리며 사정을 할 것처럼 보이자 짧고 빠르게 움직이던 허리를 이젠 태현의 귀두가 살짝 보일만큼 빼내었다가, 다시 뿌리까지 깊숙히 내려찍었다.

그러곤 다시 큰 가슴이 찌부러질만큼 태현의 가슴에 밀착한 후, 태현의 머리를 들어 뒤통수로 자신의 팔을 휘감고 태현의 혀를 찾아 다시 입을 맞춘 후 격렬하게 혀를 얽히면서도 크게 내려찍는 허리를 멈추지 않았다.

"으읍.. 읍.. 으읍? 하앗. 싸, 싼다.. 카밀라 여왕님, 싸요, 하앗. 하아앗, 여왕님 보지 속에, 질내사정.. 으앗..!!"

"흐읍, 하아, 츄릅.. 츄우.. 후응.. 후후, 그래..! 잔뜩 싸버려! 한방울도 남김없이 내 보지속에 싸버리란 말이야!"

태현은 카밀라의 그 격렬한 허리의 움직임과, 음란한 몸짓에 결국 카밀라에게 세번째 사정을 내뿜기 시작했다.

"흐으응..!! 흐응..!! 하아, 크렌의 정액이, 들어오고 있어.. 후후. 건강한 정액이.. 잔뜩.. 후후♡"

카밀라는 태현의 몸 위에 엎드린 채로, 태현의 자지가 움찔거리며 정액을 내뿜을때마다 자신의 몸을 부들부들 떨며 보지속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정신이 없었다.

============================ 작품 후기 ============================일단 선택지 드릴게요 ㅠㅠ1. 이제 슬슬 약기운이 끝날 때가 되었다. 약기운이 빠져 제정신으로 돌아온 카밀라를 역강간으로 협박해서 내것으로.2. 아니, 약기운이 풀리기 전에 제압한다. 이 기세를 몰아 단숨에 기세를 뒤집는다.

어제 갑작스럽게 휴재를 해서 죄송합니다.

저도 너무 갑작스럽게 감기기운이 올라온거라서.

깎인 선작수는 뼈아프군요.. 근데 열대야에 머리는 어지럽고, 근데 더워서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그래서 새로 삼국지 소설이나 써볼까 싶어서 스토리나 짜고 있었네요.

언제 쓸진 모르겠지만, 대충 생각해둔 내용을 살짝 풀어봅니다.

진규 진등 모녀를 모녀덮밥 할 생각에 정신이 팔려 무심코 도겸군에 임관한지 어연 일주일 째.

하지만 진규 진등 모녀는 그 이후로 얼굴 보기도 힘들었고, 임관한지 일주일만에 하야를 생각하던 태현에게 도겸으로부터 명령이 하달되었다.

【하비 내에서 인재가 될 만한 인물을 탐색해보라.】

".... 하아."

하지만 한번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 하는 법. 진규 진등 모녀 둘 중 한명이라도 덮치기 전까지는 도겸군에 있을 생각이었던 태현은 그래도 명색이 군주인 도겸의 명령인지라 무시할 수 없었기에 털레털레 하비 내부를 돌아다니며 괜찮은 인물이 없는가 살펴보았다.

"어라..?"

내성의 성문을 벗어나, 외성으로 빠져나온 태현은, 저잣거리에서 이질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자신의 키만큼이나 큰 장도를 허리 춤에 매단, 약간 낡고 헤진 옷의 소녀가 네명의 남자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어이, 네가 그 칼을 그리 아낀다며? 근데 겁쟁이잖아. 네가 죽음이 두렵지 않다면 그 칼을 뽑아봐. 그리고 나를 찔러보라고. 만약 죽음이 두렵다면 내 가랑이 밑으로 기어서 지나가보시지. 그렇다면 이번엔 용서해주겠어."

뭔가 굉장히 낯이 익었다. 그 소녀는 굴욕감에 이빨을 뿌득 갈았지만, 천천히 자신의 몸을 굽히고 그 남자의 가랑이 사이를 지나갔던 것이다.

"크하하하하하. 저 년 꼬락서니 보소. 하하하하!!"

"저런 년이 멀대같이 칼은 또 아낀다며? 푸흡, 정작 쓰지도 못할거면서."

하지만 그 소녀는 표정하나 바꾸지 않고선 천천히 그 남자의 가랑이 사이를 지나간 뒤 일어서서 자신의 옷을 툭툭 친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지나갔다.

태현은 의아한 마음으로 그 소녀를 비웃던 마을 사람에게 다가가 물어보았다.

"대체 저 소녀가 누구길래 이다지도 비웃는 겁니까?"

"아니, 하비에 사는 사람치고 겁쟁이 한신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는데, 외지 사람이요?"

"얼마전에 도겸군에 임관해서 하비에 대해선 자세히 모릅니다. 근데, 이름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한신이라고 했습니다."

"설마.."

자신이 알고 있는 그 회음후 한신은 아니겠지, 라며 중얼거리며 다급히 소녀가 떠나간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소녀는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우물가에서 빨래 하던 아낙네들 근처에서 배회하고 있었다.

그러자 그 아낙네들 중 한명이 불쌍히 여겼는지, 한신에게 손짓해 먹을 것을 나눠주었다.

마침 배가 고팠던 한신은 그것을 허겁지겁 먹어치웠고, 그제서야 그 아낙네에게 고마움을 느낀 한신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제가 후일, 반드시 이 은덕에 보답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아낙네는 오히려 화를 벌컥 내었다.

"이 혼란스러운 때 무장이라고 자처하면서 자기 먹을 것 하나 해결하지 못하는데 무슨 보답을 운운해? 그저 불쌍히 여겨서 나눠주었을 뿐, 어찌 보답을 바라겠는가?"

그 광경을 빠짐없이 보고 있던 태현은 한신에게 다가갔다.

"실례합니다."

"...? 누구시죠?"

"전 도겸군 소속의 태현이라고 합니다만. 이야기라도 나눠볼까 싶어서 말을 걸었습니다."

이것이 태현과 한신의 첫만남이었다.

컨셉은 삼국지 11을 모티브로 해서 고대무장 출현 + 각각 고대무장에게는 고유 특기와 전법이 생성되는걸로 컨셉을 잡고 있습니다.

만 언제 쓸진 모르겠네요.

레지스탕스도 언제 완결이 날지 모르는 판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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