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목표는 수기대-- >
"흐아앗, 아아, 아아아앙..!!"
태현은 혜연의 은색 포니테일을 고삐처럼 틀어쥐고선 정말로 말을 타는것처럼 허리를 격렬히 팡팡 부딪히며 개처럼 엎드려있는 혜연의 보지를 거칠게 범하고 있었다.
그리고 혜연도 자신이 마치 말이 된 것처럼 태현의 움직임에 맞춰 쾌락에 울부짖기를 반복했다.
"... 이건 무슨 수작이지? 수치라도 주려고 하는것인가?"
라일라는 양손이 단단히 묶인채, 천장으로부터 내려온 쇠사슬에 단단히 고정되어 손이 위로 올려져 꼼짝달짝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현과 혜연의 섹스로부터 눈을 돌리고싶어도 그러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그 이유는 옆에 라일라와 마찬가지로 전라로 싱글벙글 웃고 있는 에리 때문이었다.
라일라가 더이상 참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려고 할때마다 에리는 슬며시 손가락을 들어 전류를 흘려보내자 그 고통에 라일라는 고개를 다시 돌릴 수 밖에 없었다.
"후후후. 라일라? 고개를 돌리면 안되잖아요? 주인님께서 똑똑히 그 두눈으로 봐두라고 말씀하셨을텐데요?"
"크.. 읏.."
지금 라일라는 알 수 없는 구속에 의해 여신의 사도로써의 힘이 봉인되어 평범한 소녀와 크게 다를게 없는 상태였다. 라일라는 정확히 그 이유를 몰랐지만 자신의 손을 묶고 있는 줄에 무언가
조치가 취해져 있는게 아닌가라고 어렴풋이 생각할 뿐이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라일라는 태현의 격렬한 섹스 장면에 볼을 붉힐 뿐이었다.
하지만 라일라도 몸이 서서히 달아오르면서 자신의 다리 사이가 간지러워지기 시작했다는 것에는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미 라일라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흘러넘치고 있다는 사실도.
"흐아아아아앗..!!"
그리고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았던 태현의 섹스도 종국에 치달았고, 격렬하게 움직이던 허리가 거짓말처럼 뚝 멈추었고, 태현의 엉덩이가 움찔거릴때마다 자지의 첨단으로부터 백탁액이 퓻퓻 혜연의 자궁을 범했고 혜연은 그 쾌락에 침대에 몸을 반쯤 파묻고 바들바들 경련하는 것만을 반복했다.
마치 소변을 누듯이 허리를 최대한 밀어넣은채 움찔거리던 태현은 길고 길었던 사정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자지는 태현의 정액과 혜연의 애액으로 흠뻑 더러워진 상태였다.
그것을 본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에리가 달려들어 태현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처박은채 태현의 자지를 일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크게 입을 벌려 자지를 삼킨 후, 자신의 입과 혀로 태현의 자지를 깨끗하게 청소하기 시작했다.
"츄릅.. 흐릅.. 하암... 후릅... 하앗... 하음.."
열심히 앞뒤로 머리를 흔들며 태현의 자지를 받아들이던 에리는 곧 입으로부터 자지를 뱉어내자 태현의 자지는 에리의 침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후후, 잘했어."
"흐읏..."
태현이 에리의 머리를 쓰다듬자 그것만으로도 가볍게 느껴버린 에리는 살짝 풀린 눈으로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라일라를 조교하기 위한 자리였기 때문에 슬며시 에리의 이마를 밀어내자 에리는 아쉬웠던지 입술을 살짝 핥으며 마지막으로 슬쩍 태현에게 유혹을 날렸지만 태현이 슬며시 무시해버리자 어쩔수 없다는 듯이 일어나 천천히 뒷걸음질 쳐서 라일라의 곁으로 돌아갔다.
"자아, 에리?"
"네."
태현이 미리 무언가를 명령해둔 것인지, 에리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에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라일라의 다리 사이에 거침없이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흐읏..?!"
다리를 최대한 모아 에리의 손가락을 거부하려는 몸짓을 보였던 라일라였지만 에리의 손가락이 슬쩍 보지 틈을 훑는것만으로도 이미 애액으로 홍수가 나있던 라일라의 몸이었기 때문에 살짝 느끼며 다리에 힘이 풀려버렸다.
"하앗, 흐아아아아앙!!!"
"감히 반항을 하려 하다니, 건방지군요 라일라."
아주 잠깐이었지만 에리는 자신의 손가락을 거부한 라일라가 괘씸했던지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쑤셔넣고는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앗, 미, 미안해, 미안해 에리이이잇..!!"
연신 사과의 말을 내뱉는 라일라의 목소리를 가볍게 무시하면서 에리는 라일라의 보지를 쑤시는 손가락의 속도를 줄이지 않는다.
"흐아아아아아앙..!!"
능숙하게 라일라의 G-Spot을 찾아내 찌걱찌걱 긁으면서도 교모하게 질벽을 긁어내리면서 라일라의 보지를 달아오르게 만들자 라일라는 너무나도 쉽사리 오르가즘을 느끼며 애액을 뿜어냈다.
하지만 에리의 손가락에는 자비가 없었다.
"하앗?! 그, 그만.. 하앗.. 바, 방금 갔... 허어어어어어엉..!!"
라일라의 보지가 움찔거리면서 가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리는 계쏙해서 라일라의 보지를 찌르고, 긁어내면서 괴롭히는것을 멈추지 않았다.
"아, 안되에에에에에엣..!!!"
라일라는 미쳐버릴것만 같았다.
여신의 사도로써 태어난지 수십, 수백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을 살아온 라일라로써도 남자에게 알몸을 드러낸 적도 처음일 뿐더러, 이렇게 타인에게 보지를 쑤셔지면서 절정을 느낀 적도 난생 처음이었던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첫 절정을 느낀지 불과 몇초도 되지 않았는데 동료였을 에리의 손가락에 또다시 절정을 느껴버린 것이다.
그 사실이 라일라에게 절망을 맛보게 하고 있었다. 그런데 라일
라는 이율배반적으로 이렇게 거칠게 범해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 은근히 달아오르고 있다는 사실도 라일라를 괴롭히고 있었다.
'어..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느끼는거야..?'
지금 눈 앞에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며 자신의 치태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이 남자, 라이 크로네도 당장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그것보다도 더욱 에리의, 동료였던 여인의 손가락에 쑤셔지면서 느끼고 있는 자기 자신에게 더욱 자괴감을 느끼고 또륵,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에리는 그런 라일라의 속내에는 관심도 없었고,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저 에리의 보지를 쑤시는데만 집중하고 있었고, 에리의 손가락이 보지속을 찌를때마다 라일라는 또다시 오르가즘을 느끼고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하는것을 느꼈다.
"하앗, 하앗, 흐읏. 하아아아앗..!!"
하지만 라일라가 가버리건 말건, 에리는 라일라의 보지를 푹쩍푹쩍 쑤시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라일라가 5회째 절정에 달하자, 라일라의 발 사이에는 넘쳐흐른 애액만으로도 작은 웅덩이를 이룰 정도로 많았다. 하지만 에리는 멈추지 않았다.7번째 절정. 이미 라일라의 머릿속은 거의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을 정도였다. 다리의 힘은 풀려가고, 눈은 초점이 흔들리며 시야마저도 뿌옇게 물들고 있었다.9번째 절정. 라일라의 머릿속에는 이제 몇개의 단어만이 떠올랐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섹스, 쾌락, 절정, 보지. 불과 몇시간 전만 하더라도 떠올릴 일 없었던 단어들만이 라일라의 정신을 뒤덮고 있었다.
11번째 절정. 머릿속에 떠돌던 단어들조차 사라지고 라일라는 아무것도 생각해낼 수 없었다. 그저 반사적으로 신음을 흘릴 뿐.13번째 절정. 이제 슬슬 멈출 법도 했지만 에리는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는 듯이 격렬하게 손가락을 쑤시기를 반복한다. 이미 라일라는 연속된 절정에 정신을 잃었고, 다리는 이미 힘이 풀려 쓰러지려는 것을 천장으로부터 뻗어져나온 쇠사슬에 의해서 그것조차 허락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15번째 절정. 드디어 어느정도 만족했는지 에리는 요염한 미소를 지으며 라일라의 보지를 쑤시던 손가락을 빼내어 애액으로 흠뻑 더러워져있는 손가락을 할짝 핥더니 이미 비몽사몽한 라일라의 입속에 그대로 자신의 손가락을 쑤셔넣었다.
자신의 입속에 무언가가 들어오는 것을 느끼고 흠칫 정신을 차린 라일라는 에리의 표정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본능적으로 깨닫고 무의식적으로 에리의 손가락에 혀를 휘감아 자신의 애액을 핥
아 에리의 손가락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15번 연속 절정. 이 세계 그 누구도 맛보지 못했을 경험을 한 라일라는 드디어 에리의 손가락이 자신의 보지를 괴롭히는것을 멈추자 조금씩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라일라의 몸은 온통 애액과 땀 투성이었고, 초점을 잃은 눈은 허공을 맴돌았으며 에리의 손가락이 빠짐과 동시에 함께 튀어나온 혀는 힘없이 늘어져 있었다.
"에리, 너무 심한거 아니야?"
"어머? 아직 부족한걸요? 최소 20번은 절정을 경험해봐야 주인님의 노예로써의 자격이 비로소 충족되는거라구요?"
"...."
에리의 무시무시한 소리에 태현마저도 약간 기가 죽었지만, 저렇게 말해도 결국 에리도 태현의 자지를 박으면 꼼짝 못하는 태현의 노예일뿐.
"좋아. 그러면 잘 익은 라일라의 보지를 맛볼까?"
"후후, 맛있게 드셔주세요."
어느새 라일라의 뒤로 돌아간 에리가 이미 힘이 풀려 축 늘어져있는 라일라의 다리를 붙잡아 들고선 좌우로 쫙 벌려 자신의 주인님이 쉽게 들어오도록 만들었다.
이미 넋을 잃고 있는 라일라는 에리의 손짓에 그저 축 늘어져있을 뿐이었지만, 자신의 몸 속으로 굵고 단단하면서도 뜨거운것이 밀고 들어오자 퍼뜩 정신을 차렸다.
"흐아아앗?!"
"후후, 정신이 들었어?"
에리가 라일라의 뒤쪽에서 빼꼼 얼굴을 내밀더니 목덜미를 할짝 핥으면서 라일라에게 말했지만 라일라는 에리의 말에 대답할 여유가 없었다.
"흐.. 으... 읏..!!"
이미 에리의 손가락으로 15회 연속 절정을 맛보았던 보지. 그리고 아직도 그 절정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였는데 태현의 자지가 들어오자 라일라의 보지는 별개의 생물인것처럼 태현의 자지에 치덕치덕 달라붙어 빨아들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라일라와 태현의 섹스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었다.
============================ 작품 후기 ============================본의아니게 어제 강제적으로 휴재를 하게 되었네요.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갑자기 조아라만 접속이 안되더군요. 그것도 메인 화면은 뜨는데 접속만 안되요.
다른 홈페이지도 다 됐었는데.. 그래서 사죄의 의미로 뭘 드려야할까 고민하다가, 두가지 선택지를 도출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첫번째는 역시나 어제 휴재한 만큼 다른 날에 땜빵을 하는, 통칭 연참이죠. 평일에는 저도 바쁜지라 그렇게 하기는 조금 힘들고 주말에 연참을 하는 걸로 갈 것인지
두번째는 제가 아이템샵을 뒤적거리다가 딱지를 선물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제 작품을 기다려주셨을 많은 독자분들에게 딱지를 드리는것도 한가지 방안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햇습니다만 독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딱지의 경우에는 제가 작품을 연재함으로써 벌어들이는 소소한 금액을 딱지로 환전한 양밖에 되지 않아서 100장씩 13분 정도밖에 드리지 못하겠지만요.
흐음 ' ~'... 그건 뭐, 독자분들이 선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근데 딱지 선물은 닉네임만으로 되는건가? 아이디가 필요한건가?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니르쪼 / 감사합니다!
천군5 / 감사합니다
노스아스터 / 그럴까 하다가도 명색이 여신의 사도중 한명인데 M인것은 조금 그래서.. Tigerhuco / (히죽히죽) 그, 그렇게 말씀하셔도 (헤, 헤헤) 아, 아무것도 안나온다구요? (히죽히죽)아참. 오늘 내용이 짧은 이유는어제 썼던걸 다시 쓰려고 하니까 영 의욕이 생겨나질 않아서... 다음편으로 라일라도 마무리하고 풍각단으로 넘어가 풍각단 마저도 함락하면 제랄도 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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