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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169화 (168/235)

< --마지막 문파, 풍각단-- >

허리에 손을 올린채 약간 자신만만한, 소악마적인 미소를 지으며 태현의 자지를 계속해서 발로 가지고 이리저리 자극했다.

"후후, 기분 좋은거야? 내 발에 몸부림 치는 꼬락서니 하고는.. 쿠쿠쿠.."

아연은 자신의 발에 농락당하면서 쾌락에 떠는 태현의 모습에 몸 속 깊은곳에서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미약한 열기같은게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것 같았다.

".... 아핫...!"

비록 태현과의 1:1을 할대도 일방적으로 흘러가기는 했지만 그토록 강맹했던 여신의 사도를 둘이나 거느리고 있던 남자답지 않게 자신의 발 밑에 깔려 쾌락에 몸부림 치는 모습을 보자 아연은 그것만으로도 흥분되기 시작하면서 점점 발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우아앗...!!"

압박이 강해지기 시작하자 자지로부터 올라오는 쾌감도 더욱 커졌기 때문에 태현은 무심코 신음을 흘리고 말았다.

그리고 태현으로부터 흘러나온 신음은 아연의 마음속에 피어오르던 새디스트적인 성벽을 폭발시키는데 충분했다.

"후... 후후.. 후후후후후.. 이게 좋은거야? 아하하! 정말 주인님은 변태네!!"

이젠 침대 위에 앉아 양 발로 태현의 자지를 꾸욱꾸욱 압박하면서 약간 가학적인 표정을 띠우며 태현을 매도했다.

"우웃..!!"

교묘하게 압박해 들어오는 아연의 발과 발가락의 감촉에 태현은 약간은 허무하리만큼 아연의 발을 더럽히며 퓻퓻 사정해버렸다.

"아하하하..!! 주인님 혹시 조루야? 밟아준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사정하는거야?"

회백색의 백탁액으로 더럽혀진 자신의 발을 내려다보면서 아직도 퓻퓻 사정하고 있는 태현의 자지를 한심하다는 듯이 내려다보았다.

그러더니 자신의 발에 정액이 묻어있는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는듯이 그대로 태현의 하반신 위에 엎드려 자지에 혀를 내밀어 아직도 미세하게 퓻퓻 뿜어내고 있는 정액을 받아먹고는 자지에 남아있는 정액마저 천천히 핥아 청소하기 시작했다.

"할짝.. 츄릅... 쮸웁.. 하음... 음..."

방금까지 고압적인 자세로 태현의 자지를 밟고 매도하던 모습은 마치 거짓말이었다는 듯이 매우 저자세로 공손하게 자지를 핥으며 청소하고 있었다.

"헤룹.. 할짝.. 후읍... 하음..."

그리고 아연의 입으로부터 완전히 깨끗해진 자지가 빠져나왔다.

"우후후후.. 깨끗해졌네."

아연은 자지를 붙잡고 위아래로 몇번 훑다가 귀두를 한번 더 슬쩍 핥는것으로 입봉사를 종료했다.

그리고 그대로 자지를 붙잡은 채 엉덩이를 이리저리 조절해 자지의 끝에 자신의 보지를 맞추고서는 허리를 내렸다.

"아흐으응..!!"

자지가 보지속으로 들어오는 감각에 아연은 몸을 부르르 떨었고, 그 쾌락을 즐기기 시작했다.

허리를 거칠게 내려찍으며 쾌락을 즐기는 아연의 모습은 마치 여태까지 섹스를 즐겨왔던 창녀와도 같았다.

그리고 정말로 자신이 탕녀가 된 것처럼 거칠게 엉덩이를 내려찍으며 쾌락에 울부짖는 모습은 태현을 흥분시키는데 충분했다.

태현의 보지속에서 더욱 커져가는 자지에 깜짝놀라면서도 아연은 그것이 더욱 자신의 보지를 깊숙히, 그리고 약점을 여기저기 찔러대기 시작하자 더욱 거대한 쾌락이 아연의 몸을 덮쳤다.

"아흐윽... 흐앗.. 하아앗...!! 두.. 두꺼워.. 기.. 깊어어어엇...!!"

"쿠훗... 아연의 보지가 나의 자지를 녹일듯이 엉겨붙는게 굉장히 기분좋은걸?"

자지가 보지 속에서 굉장히 흠칫거리며 날뛰자 그에 반응하듯이 아연의 허리도 계속해서 움찔거리면서 쾌락에 부들거리고 있었다.'후훗.. 금방이라도 싸버릴것 같아.. ♡'

"우후후. 역시 조루라서 그런지. 넣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 조

루자지가 사정하고 싶다고 몸부림치고 있는게 느껴져.. 아하핫..!!"

"크윽.. 그럴리가 없어.. 하지만 아연의 보지속이 굉장히 기분좋아..!!"

"우후후♡ 뭐 어느쪽이든 상관 없겠지.. 쿠후후.. 충분히 괴롭혀 줄게.. 이대로 너의 자지를 고환이 텅 빌때까지 짜내어 줄테니까..!!"

단단히 보지를 조이면서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 아연. 그러나 그 압력을 교묘하게 조절해 사정은 허락하지 않는다.

그대로 마음껏 허리를 흔들면서 태현을 마음껏 매도한다.

"후후.. 조금은 움직여보는게 어때? 나에게 일방적으로 범해져 부끄럽지도 않는거야?"

"으.. 크윽.. 하지만.. 너무 기분이 좋아...!! 허리가 빠진것처럼 움직이지 않아.."

"아하핫♡ 한심한 목소리.. 쿠후후.. 어때? 사정하고 싶은데 사정할 수 없는건 어떤 기분인거야..? 우후후.. 좋아. 졸라봐. 마음에 들면 사정을 허락해주겠어."

"으앗.. 아연.. 부탁, 해.. 이, 이제 사정하게 해줘..!!"

이유는 알수없었지만 쾌락은 계속되는데 사정이 되질 않았따. 이것이 아연의 보지 조임이 너무나도 절묘해서 사정을 할 때 쯤되면 교묘하게 허리의 힘을 풀어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한동안 그 상태를 유지하다가 이제 좀 느슨해졌다 싶을 무렵 다시 보지를 꽈악 조여 태현을 괴롭히며 사정을 자유자재로 조절했다.

결국 쌓이고 쌓인 쾌락이 더이상 버틸수 없을만큼 쌓여서 버틸수 없었던 태현은 한심한 목소리로 아연에게 사정해줄 것을 부탁하기 시작했고, 아연은 그것이 마음에 들은듯이 만족한 표정으로 음란한 미소를 지었다.

자지의 앞쪽이 점점 부풀어 올라, 자신이 들어가있는 보지, 특히 자궁을 비집

어 여는 것 처럼 마음껏 보지속을 휘젓고 가장 깊숙한 곳까지 팡팡 쳐들어오고 있었다.

"후후후.. 그렇게 사정하고 싶다면.. 웃... 후후후.."

방금까지는 사정을 억제하기 위한듯한 허리놀림으로 태현의 사정을 능수능란하게 조절했지만 이제는 그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이 허리를 거칠게 위아래로 팡팡 내려찍고 있었다.

"아하하♡ 주인님의 얼굴. 금방이라도 갈 것 같은 얼굴을 한 주제에 필사적으로 참고 있어♡ 주인님의 한심한 얼굴을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아아♡ 가버릴것 같아아♡"

"크읏. 앗, 앗, 으아아앗..!!"

"앗.. 싸는거야? 나의 보지속에? 마음껏.. 아, 으, 아아아앗..!!"

푸슛, 퓨르르르.. 푸슛푸슛

"으으응... 굉장해.. 진하고... 하앗.. 내 속에... 아아앗. 나, 나도.. 흐아아아앗..!!"

태현의 정액이 보지속을 툭툭 치자 그것만으로 잔뜩 달아올라있던 아연은 오르가즘을 느끼며 자지를 더욱 꽈악 조이기 시작했다.

자지 속에 남아있는 정액을 모두 빨아들이려는듯이 꽈악꽈악 조이자 태현은 사정을 하면서도 굉장히 느껴버려 결국 사정을 하다가도 또다시 사정감이 치밀어올라 연속으로 2회분의 사정을 아연의 보짓속에 털어넣기 시작했다.

꿀렁꿀렁 물밀듯 쳐들어오는 정액의 감촉에 아연은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하는 것과 같은 압도적인 쾌락에 몸을 바르르 떨면서 끝까지 착실하게 태현의 자지를 조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하아.. 하아... 후우... 크으.. 아연, 굉장히 음란한데..? 자지가 녹아내리는 것 같았어."

"흐으응.."

아연은 천천히 허리를 들어 아직도 보지속에서 꿀렁꿀렁 사정하고 있는 태현의 자지를 빼내었다.

보지속에서 정액이 콰륵 쏟아져나왔지만 아연은 거기에 대해선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주인님 정말 조루 자지야.. 우후후. 근데 조루 치고는 아직도 건강한데..?"

태현은 사정을 하다가 덮쳐오는 쾌락에 2연속 사정을 한 적은 처음이었기에 과연 정력이 무한대에 가까운 태현이라도 허리가 빠진듯이 기진맥진 해진 상태였다.

하지만 아연은 마치 서큐버스처럼 태현의 정액을 받아 더욱 활기가 넘치는 것 처럼 보였다.

태현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아직도 빳빳하게 서있는 태현의 자지를 또다시 자

신의 보지속으로 쑤욱 집어넣고는 상체는 태현의 상체에 완전히 밀착한채 태현의 입에 입맞추면서 허리만은 별개의 생물처럼 태현의 자지를 철썩철썩 빨아들이며 쾌락을 즐기기 시작했다.

결국 아연은 그대로 태현의 위에 올라타 족히 10번 가깝게 정액을 빼낸 후에야 만족한듯이 태현의 몸으로부터 떨어졌고, 단기간에 연속적으로 사정을 한 여파인지 여태까지 한번도 지친적이 없던 태현조차도 약간 지쳐서 아연의 가슴을 빨면서 곯아떨어졌다.

와아아아아아아!!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제 6회 제랄 영지 영주 결정전! 과연 그 영광의 영주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과연 누구일 것인가!! 이제 시작합니다! 제 1경기!"

우렁찬 목소리의, 사회를 보는 듯한 남자가 이 날을 위해 준비해둔 무대 위에 올라서 쩌렁쩌렁 울려퍼지고 그에 호응하듯이 새로운 영주가 취임되는 순간을 목격하기 위해 구름떼처럼 몰려든 관중들이 환호성을 지른다.

"현 영주인 제랄님께서 고르고 고른 옥석(玉石)!! 그 중에 가장 빛나는 금강석(金鋼石)! 그 이름하여!!!! 화도맹의 이~화~!!!

님의 입장이십니다!!!!"

약간 과장하듯이 외치는 소개에 이화는 약간 부끄러운듯이 얼굴을 붉혔지만 자신의 입장을 기대하고 있는 관중들에게 호응하듯이 주작의 힘을 약간 발현해 자신의 등에 불꽃의 날개를 만들어내 하늘을 날듯이 무대 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그 화려한 입장에 관중들도 잔뜩 흥분한지 환호성을 지르며 화답했다.

이화는 입장하자마자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서인지 자신의 애도를 뽑아들고 눈을 감고 중얼거리자 은은한 불길이 이화의 몸 주위에 피어올랐다 꺼지길 반복했다.

"이화님을 상대할 상대는!! 바로~~~ 그 발걸음, 움직임 하나하나는 산이 움직이는 것과 같은 중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꽃!! 효예린님의 입장입니다!!"

"중엄은 뭐야, 중엄은."

약간 뾰루퉁한 듯한 표정으로 새침하게 그 사회자에게 쏘아붙인 효예린은 이화처럼 화려하게 입장하진 않았지만, 오히려 무덤덤하게 무대 위에 걸어올라오는 모습에 장엄함을 느낀 관중들이 홀린듯 침묵하고 있었다.

"...... 핫!! 저도 모르게 그만 넋을 잃고 보았군요. 무언가 신성함까지 느껴지는 효예린님의 입장이었습니다만. 이제 곧바로 첫번째 경기가 시작됩니다!!"

어찌되었건 에리를 자신의 몸에 깃들게 했던 여파일까, 효예린은 미약하나마 약간의 신성을 몸에 두르고 있었고, 비록 미약하지만 신성은 신성이었기 때문에 관중을 홀렸던 것이다.

이화와 효예린의 경기는 생각보다 일방적으로 진행되었다.

"미안하군, 이화. 이건 3년간의 경험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을터이니 너무 실망하지는 말게나."

"아하하, 이렇게까지 처참하게 져버리면 제가... 흐윽... 흐으윽..."

이화는 진것이 분했는지 결국 울음을 터뜨려버렸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반드시 영주가 되어야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난 것인지 약간은 밝은 표정이었기 때문에 효예린도 무덤덤하게 미소지었다.

두번째 경기는 혜연과 아연과의 경기.

혜연의 파도와 같은 공격이 쏘아졌지만 아연은 그 특유의 신속함으로 이리저리 피해다녔기 때문에 제대로 된 피해를 입히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혜연이 잠시 아연을 놓친 틈을 타서 아연이 큰 공격을 쏘아낸 순간부터 판도가 뒤집혀 혜연은 방어에만 급급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혜연은 본질적으로 방어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곧 손발이 어지러워지더니 아연의 발이 혜연의 배에 꽂혀 그대로 경기장 밖으로 날아가는것으로 아연의 승리가 결정되었다.

"자! 드디어 영주 결정전의 최종장입니다!! 산권파의 효예린님과 풍각단의 아

연님의 결투입니다!!!!"

효예린과 아연의 결투는 굉장히 흥미진진했다.

여기저기서 손과 발이 교차하면서 파공성이 울려퍼졌으며 바람과 대지의 격돌 또한 관중들의 눈을 어지럽히는데는 충분했다.

하지만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효예린과 기교를 중심으로 빈틈을 찔러 들어오는 아연의 경기는 효예린의 승리로 끝이 났다.

"우우.. 분해요..!! 여태까지 져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최근들어 벌써 두번이나 패배하다니..!!"

".. 혹시 그거 무랑?"

효예린이 아연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면서도 약간 의심스럽다는 듯이 묻자 아연은 눈물을 닦으면서도 고개를 살짝 끄덕여 긍정했다.

효예린도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자 그 의미를 이해한 아연도 메마른 웃음을 흘렸다.

그리고 그날 밤, 세명의 영주 후보생이었던 소녀들과,한 영지의 영주가 된 한 소녀를 모두 모아 잔뜩 범해주고는 이제는 『효예린』이라고 이름이 바뀐 영지를 뒤로하고 다음 영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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