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신함락 (2)-- >
세이라에게 범해졌다는 충격과 연이은 쾌락의 파도에 헐떡이고 있는 치레느와, 여태까지 맛본 섹스의 쾌감과는 무언가 본질적으로 다른듯한, 가슴 속에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미묘한 감각으로 잔뜩 흥분상태에 빠진 세이라를 보고 태현은 또다시 같은 방법으로 치레느를 범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세이라의 항문을 맛보는 것이 아니라, 치레느의 항문을 맛볼 차례였다.
혹시 이런일이 있을까봐 싶어서 태현은 모조 성기를 돋아나게 하는 기이한 마법의 씨앗을 어느정도 대량으로 구입해둔 상태였기 때문에 곧바로 세이라의 보지속에 씨앗을 하나 더 심어 모조 성기를 돋아나게 만들었다.
그 후 탈진해서 축 늘어져있는 치레느를 일으켜 세워 천장으로부터 쇠사슬을 만들어내 양 손을 묶어서 천장에 매달았다.
"자, 세이라. 한번 더 치레느의 구멍을 맛보자고."
"네에엣♡ 주인님.. 기대되요.. ♡"
모조 성기도 세이라의 기분에 감응하는 것인지 껄떡대면서 세이라의 뇌속을 쾌락만을 요구하도록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하으으.. 하아앗♡ 치레느 언니.. 다시 넣을게요!!"
잔뜩 흥분에 바들바들 떨리는 목소리로 치레느에게 또다시 선언하듯이 말하고는 치레느의 양 허벅지를 붙잡아 들어올린다.
탈진한 상태였던 치레느였지만 세이라의 말소리와 자신의 몸이 허공에 들리는 감각에 다시 눈을 떴고 그 순간 자신의 상태를 깨닫고 소리질렀다.
"그, 그만두거라! 또, 다시 본녀에게 치욕을 줄 셈이더냐...!!"
"죄, 죄송해요 언니..!! 언니의 보지, 너무 기분이 좋은걸요.. 그러니까, 넣을
게요.!!"
"흐아아아아앗..!!"
찌거어어억보지 속에 가득찬 정액을 윤활유 삼아 또다시 치레느의 보지속으로 거침없이 자신의 모조 성기를 삽입시키는 세이라에 치레느는 고개를 젖히고 목을 떨면서 쾌락에 울부짖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것만으로 끝이 아니었다.
"흐, 아아아앗..?!"
자신의 엉덩이에도 무언가 커다란 물건이 들어오는 이물감에 고개를 살짝 돌려 보니 태현이 뒤로부터 자신의 항문에 자지를 집어넣었던 것이다.
"아, 아아아.. 그, 그곳은, 안되느니라..!!"
"뭐 어때? 여신이 생리활동을 하는것도 아닌데."
태현은 아무생각없이 그렇게 말한 뒤 허리를 움찔움찔 움직이다가 무언가를 깨닫고 치레느의 가슴을 주물럭거리며 치레느의 귓가에 속삭였다.
"... 그러고보니 여신은 항문이 필요없잖아..? 근데 왜 항문이 있을까?"
"읏, 그, 그건..."
"크크크. 그게 바로 너의 몸뚱아리는 태어날때부터 이렇게 쑤셔지기 위해서 만들어진거라는 증거라고. 안그래?"
"하으으읏..!!"
태현의 음란하면서도 매도하는 말에 치레느는 반박할 말을 찾지 못하고 그저 쾌락에 달콤한 한숨을 내쉬며 헐떡일 뿐이었다.
"그렇지 않아? 세이라?"
"네에♡ 맞아요♡ 저희 여신의 보지와 항문은♡ 주인님에게 쑤셔지기 위해 존재하는 구멍이에요♡♡"
세이라는 체리느의 보지를 범하는 속도를 늦추지 않고 혀를 내밀고 자신도 헐떡이면서도 체리느의 보지로부터 느껴지는 쾌락과 조임에 몽롱한 상태에서 반사적으로 태현의 질문에 대답했다.
자신의 동생이었던 세이라가 이토록 음란하고도 비참한 말을 거리낌없이 내뱉는 모습을 보고 참담한 심정이 들었던 치레느였지만 무심코 자신도 얼마 지나지 않아 저렇게 될 것이라고 상상해버렸다.
"흐아아아아아앙♡"
그리고 그 광경을 상상하는 순간 보지와 항문 양쪽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눈을 까뒤집고 절정하며 애액을 내뿜었다.
푸슛 푸슛 푸슈슛절정과 동시에 세이라의 모조 성기를 자신의 보지속에 옮겨 심으려는듯이 격렬하게 조여와 세이라의 자지를 꽉꽉 감싸안고 쾌락을 선사하자 세이라도 칠칠맞은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사정했다.
"응호옷, 흐아아아, 흐오오오오오옷..!"
자궁을 뚫어버릴 기세로 거칠게치레느의 보지에 박아넣던 세이라는 결국 체리느의 자궁속에 자신의 모조 성기의 정액을 마음껏 싸질렀고 느긋하게 치레느의 항문을 범하던 태현 또한 자궁속에 정액이 들어오는 감각에 체리느가 허리에 힘을주자 항문 또한 꽈악 조여와서 태현의 사정을 재촉했다.
그러한 치레느의 헌신적인 조임에 응답이라도 하듯이 태현 또한 치레느의 항문속에 잔뜩 사정해주었고 보지와 항문 양쪽에서 부어넣어지는 정액의 감각에 치레느는 고개를 치켜들고 혀를 내밀며 그 목 속에서 쾌락의 목소리를 떨었다.
치레느의 자궁속에 마음껏 싸지른 세이라는 결국 낯선 사정의 감각을 연속 두번이나 경험했기 때문일까 다리에 힘이 빠져 치레느의 밑에 털썩 무릎을 꿇고 다리 사이의 모조 성기에서는 아직 남아있는 정액이 줄줄 새어나오고 있었다.
태현 또한 사정을 끝마치고 자지를 빼내자 왈칵 보지와 항문 양쪽에서 정액이 콰륵콰륵 쏟아져나왔고 치레느는 그 정액의 역류를 멍한 표정으로 지켜보았다.
"어때? 이제는 알겠어? 여신이란것도 결국 나의 육변기가 되기 위한 존재라는 것을."
"아, 아아아아..."
치레느는 태현의 말에 반박하고 싶었지만 반박할 수 없었다.
쾌락을, 태현의 자지를, 섹스의 맛을 알아버린 자신의 몸은 더욱 많은 쾌락을 요구하고 있었고 그것을 거부하지 못는 자신의 모습에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좁쌀같은 의구심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하는 치레느의 모습이 만족스러운 태현은 치레느의 목덜미를 낼름낼름 핥으면서 치레느를 좀 더 떨게 만들었다.
쾌락에 완전히 나가 떨어져버린 세이라는 다시 큐브속으로 회수한 뒤 쇠사슬을 풀어 치레느의 팔을 다시 풀어주었다.
하지만 아직도 쾌락의 여운이 온 몸에 남아있었던 탓인지 쇠사슬이 풀리자마자 정액의 웅덩이 위에 그대로 주저앉고는 달뜬 숨을 하아하아 내쉬고 있었다.
자신의 몸과, 그 웅덩이 속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정액의 향기에 뇌가 마비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몸을 떠는 순간이었다.
태현이 자신 쪽으로 자지를 밀어대자 자지의 향이 치레느의 코를 화악 찔렀고, 그 냄새에 넋을 놓아버린 치레느는 곧바로 자지에 혀를 내밀어 할짝할짝 핥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약간 소심하게 귀두 끝만을 혀를 내밀어 할짝할짝 핥았지만 점점 자신감이 붙었는지, 아니면 이렇게 해서는 자신에게 자지를 주지 않을거라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었는지 자지를 조금씩 삼켜나가기 시작했다.
"으븝, 우웁.. 할짝, 헤룹.. 흐읍..."
조금씩조금씩 태현의 자지를 자신의 입속에 집어넣으면서 혀로 태현의 자지를 휘감고, 자신의 입속에 공기를 빼내어 최대한 태현의 자지에 밀착했다.
그것이 본능적으로 남자를 만족시켜주는 행동이라는 것을 치레느는 깨달았다.
'아아, 보.. 본녀는 역시 음란한 것인가... 나는 이러기 위해 생명을 부여받은 것이었던것인가..?'
분명 자신은 섹스에 대한 경험이 전무할 터임에도 불구하고 머릿속에는 어떻게 해야 이 자지를 만족시킬 수 있는지, 어디를 핥고 어떻게 빨아들여야 사정을 재촉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는 사실에 방금 태현의 말이 다시금 치레느의
머릿속에 떠돌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좁쌀만한 의문이었지만 그 의문은 점점 그 몸집을 불려나가 거대한 의문으로 변모했다.
그리고 그렇게 몸집을 불린 의문심은 치레느를 점점 타락의 늪으로 인도했다.
"쮸웁, 쮸르르릅.. 쮸웁.. 츄릅.."
마치 태현의 자지가 아니면 살 수 없다는 식으로 태현의 자지에 달라붙어 빨아들이던 치레느는 태현이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더욱 흥분해 머리를 움직이는 속도를 높혔다.
묘한 흥분에 태현의 자지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던 치레느였지만 태현이 갑작스럽게 자신의 머리를 붙잡고 목구멍 깊숙히까지 자지를 밀어넣어 입속을 범하기 시작하자 조금은 괴롭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곧 고통마저도 쾌락으로 승화시켰는지 초점이 맞지 않는 눈으로 태현을 올려다보며 사정을 재촉했다.
"으읏.. 여신 입보지.. 굉장해....!! 싸, 싼다..!!"
거칠게 치레느의 머리를 움직여 치레느의 목구멍까지 퍽퍽 범하던 태현이었지만 약점을 꿰뚫고 있다는듯이 교묘하게 약점만을 찔러오는 치레느의 혀와 절묘한 조임과 압박감을 선보인 따뜻한 입속에 태현은 그대로 치레느의 입속에 사정했다.
콰륵콰륵 쏟아지는 태현의 정액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겠다는 기세로 태현의 자지를 빨아들이던 치레느였지만 정액을 목구멍으로 넘겨도 넘겨도 끊임없이 쏟아지는 태현의 정액에 경악하면서 점점 입속이 정액으로 가득차는 것을 느꼈다.
태현 또한 치레느가 제법 잘 받아마시자 자지를 빼낼 생각을 하지 않았고 결국 치레느의 볼은 정액으로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태현의 정액을 모두 받아내는데 성공했기에 치레느의 머리를 붙잡고 천천히 빼낸 자지에서는 더이상 정액이 뿜어져 나오지 않았고 치레느는 눈을
가운데로 모아 사시로 만든 상태로 코로써 숨을 거칠게 내쉬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목울대는 조금씩 움찔거려 태현의 정액을 위속으로 흘려넣고 있었다.
조금씩이지만 필사적으로 태현의 정액을 받아먹은 치레느였고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에 하아하아 거리면서 입을 열고 혀를 내미는 치레느의 입속에는 태현의 정액은 한방울도 남아있지 않았다.
"후우, 후우우.. 다, 다마셨느니라... 그, 그러니까 본녀는 상을 요구하노라."
"크크크. 이게 그렇게도 원했어?"
"워, 원하느니라...!! 이, 인정하겠노라. 본녀는... 아니.. 천공의 여신 치레느는 그대의 자지가 없으면 살 수 없음을 인정하겠노라.. 그러니까 더욱 본녀의 보지를.. 항문을.. 입을 범해다오..!!"
세이라에게 범해지는 배덕감과 쾌락. 그리고 태현의 자지로부터 느꼈던 압도
적일 정도의 쾌락의 폭풍.
그 모든것에 휩쓸리고 난 뒤의 치레느의 정신은 완전히 망가진 상태였고, 피니쉬로 태현의 정액을 입속으로 받아내는 순간 치레느는 깨달았다.
여신으로써가 아니라. 그저 암컷으로써 이 남자의 자지 앞에서는 무릎 꿇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그리고 일견 필요없어 보이는 자신의 모든 구멍들로 이 남자에게 극진히 봉사할 수 밖에 없게 되었음을 깨닫고 치레느는 그에 순응하기로 마음먹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에 노예 선언의 서약을 해보실까."
태현이 자지를 치레느의 볼에 쿡쿡 찌르며 그렇게 말하자 치레느는 눈 속에 ♡표시를 띄우면서 태현의 귀두에 입맞추고는 쪽쪽 빨아들였다.
"본녀는, 치레느는 이 자지에 굴복했느니라.. 이 인간의 노예가 되었느니라...
그, 그러니까 어서.. 이 욱신거리는 보지를 어서 진정시켜다오..!!"
"크크크. 분부대로 해드립지요."
태현은 이죽거리면서 다리를 활짝 벌린채 자신의 손으로 보지를 벌리고 있는 치레느의 보지속에 다시한번 자지를 박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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