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신함락 (2)-- >
치레느가 완전히 태현의 노예로 타락한지 어연 일주일째.
태현은 이 일주일동안 섹스만 하는 하루하루를 보냈다.
세이라와 치레느의 여신자매 덮밥을 맛보거나, 클레어와 체리느로 주종덮밥을 맛보기도 했다.
세이라는 모조 성기를 달고 치레느의 보지를 범했던 것이 굉장히 기분이 좋았던 것인지 태현에게 계속해서 자신에게 모조 성기를 달아줄 것을 원해왔고 태현은 마음이 내킬때마다 세이라에게 모조 성기를 달아주고 섹스를 즐겼다.
그래서 한번은 세이라에게 모조 성기를 달아준 채, 자신이 만들어낸 자신의 사도인 에리를 양 구멍으로 푹쩍푹쩍 범했던 것이다.
그 때의 에리의 표정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을정도로 쾌락에 완전히 녹아내렸
던 표정이었다.
그 뒤로 주종덮밥에 흥미가 들린 태현은 치레느에게도 모조 성기를 단 후 카나리아의 보지와 항문 양 구멍을 둘이서 함께 범하기도 하고, 반대로 카나리아에게 모조 성기를 달고 치레느의 양 구멍을 쑤셔대기도 했던 것이다.
카나리아는 자신의 창조주인 치레느의 보지와 항문을 쑤신다는데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허리를 멈추지 않는게 정말 절경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정도로 그 광경은 퇴폐적이었다.
이 모조 성기에 완전히 맛들린 태현은 그 뒤로 번갈아가면서 많은 여자들에게 모조 성기를 심은 채 섹스하는 것을 구경하거나, 직접 섹스하기를 반복했다.
한번은 라일라의 입봉사를 받으면서 에리와 카나리아가 세이라의 양 구멍을 범하는 것을 구경하기도 했고, 치레느를 엎드리게 한 뒤 뒤로부터 자신의 자지를 박아넣고는 클레어에게 모조 성기를 단 채 치레느의 입을 범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치레느, 세이라, 라일라, 에리, 카나리아를 일렬로 엎드리게 한 뒤, 차례대로 번갈아가며 보지를 쑤시기를 반복하다가 내킬때마다 한번씩 사정해주기도 했었다.
"후우. 기분 좋았다."
일주일동안 자지도, 먹지도 않은채 끊임없이 섹스 삼매경.
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몇몇 변태 플레이어들, 예를 들면 타임 어택이나 스스로 제약을 걸어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먹는 시간 마저 아낄 수 있는 아이템이었던 포만감 캡슐을 먹으면서 여성진들을 범했고, 소변이 마려우면 아무나 불러내서 그대로 입속에 싸버렸다.
그 기간동안 뼛속가지 태현의 노예가 되버린 전원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오히려 성수를 받아들이는 것과 같이 태현의 소변을 받아먹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일주일.
플레이어인 태현조차도 체력이 간당간당해질 정도로 광란의 시간을 보냈으니 그 시간을 어울려준 여성진들의 상태는 과연 어떠할까.
모두들 정액을 온 몸에 덕지덕지 바른채 곳곳에 고여있는 정액의 웅덩이 위에 널부러져 다들 실신하고 있었다.
"휴.. 이번에는 나도 너무 무리했다. 조금 쉬어야지."
치레느와 세이라. 두 여신을 손에 넣은것만으로도 레지스탕스 2에서는 더이상 상대할 적이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제아무리 세린 대륙의 왕인 D.
M이라고 할지라도 세이라와 치레느, 그리고 라일라, 에리, 카나리아. 이 다섯의 힘을 감당해내기란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유비무환이라고, 혹시 모르니 태현은 루시에까지 손에 넣은 후 오아한으로 이동하기로 마음먹었다.
일단 태현도 클레어의 관사로 찾아가 클레어의 손봉사를 받으면서 잠들었고
체력을 회복했다.
"으다다다다다..!!"
오랜만에 푹 자서 그런지 온몸에 뭉친 근육을 스트레칭으로 풀고 있을때 태현이 자는 동안 각자 체력을 회복했는지 에리가 어느새 잔뜩 발기되어있는 자지를 빨고 있었다.
"우웃..!!"
펠라치오를 한지 꽤 오래된 것인지 이미 태현의 자지는 에리의 침으로 가득했고 일어나자마자 에리의 따뜻한 입속을 맛보게 되자 태현은 곧바로 사정하기 시작했다.
"하앗♡ 주인님의 가장 신선한 정액♡ 맛있어엇.. ♡"
"기껏 체력을 회복했더니 곧바로 빨려나가는구만.."
일어나자마자 빨려나가는 정액을 보며 약간 허탈한 웃음을 지은 태현이었지만 그래도 자신을 위해 봉사해주고 있는 에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는 클레어가 준비해준 옷을 입고 이제는 효예린으로 이름이 바뀐 구(舊) 제랄 영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앗.. 무랑님. 오셨어요?"
우선 여기까지 온 김에 영주가 된 효예린에게 간단하게 인사를 한 뒤 곧바로 이곳에 온 이유를 설명했다.
"루시에 여신이요?"
"그래."
"후응.. 뭐 제가 도와드릴건 없구요?"
"응. 이번건 간단할거니까."
태현은 루시에에게 패배한다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고 있었다.
루시에와 동격인 세이라와 치레느. 즉 여신이 둘이나 있었기 때문에 루시에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하지만 루시에가 혹시 모를 변수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 변수를 차단하고자 지금 루시에를 손에 넣어두려는 것이었다.
루시에와 결전이 끝난 후 효예린의 몸도 맛보기로 마음먹고는 태현은 바로 수기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혜연!"
"앗, 주인님! 여기까지는 어쩐일이세요? 혹시 벌써 D.
M을 쓰러뜨리신건가요?"
"아니, 그건 아니고. 루시에의 각성 의식을 해달라고 부탁하려고."
"여신님이요? 저야 뭐 주인님의 뜻에 따를 뿐이니까요."
라일라는 이미 태현의 손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혜연이었기에 일의 진행은 빨랐다.
혜연을 데리고 파이어 와이번에 올라탄 후 곧바로 다시 이네스로 날아간 태현은 루시에 여신을 모셨다고 전해지는 지금은 완전히 불타서 원래 5층짜리 건물이었지만 고작 2층밖에 남아있지 않은 루시에 여신의 탑으로 들어갔다.
그 지하에는 마지막 루시에의 조각과 그를 수호하는 영물, 그리폰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태현이 여신의 조각을 손에 넣을때까지도 그리폰은 별다른 적의를 내비치지 않았다.
"라일라가 이미 내 수중에 들어와있는 상태라서 그런가?"
여태까지 영물들은 여신의 사도들을 상대하기 전에, 최후의 조각을 얻기 전에 싸웠던게 대부분이라 영물들과도 격렬한 전투를 치뤘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라일라가 이미 태현의 진영에 합류해있는 상태여서 그런지 그리폰은 얌전히 자기 자리만을 지키고 있었다.
쓸데없는 전투를 피했다는 것에 나름대로 만족한 태현은 여신의 조각만을 챙겨 루시에의 구슬로 만든 후 라일라의 기운을 받아 이글거리는 형태로 바꾸었다.
그 후 이 구슬을 혜연에게 넘겨주었다.
"그럼, 시작할게요."
혜연이 구슬을 제단 위에 올려둔 채 기도하듯 합장하고선 무어라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루시에는 대양의 여신인데 왜 이런 곳에다가 교단을 만든거야?"
옆에 직립해있는 라일라에게 물어보자 의외로 대답은 간단했다.
"글쎄요. 인간들끼리의 세력싸움 같은거의 여파라고 생각해요. 치레느 여신의 교단이 먼저 이네스 영지에 자리잡더니 이네스 영지를 종교 도시라고 선포하고는 이곳에 있지 않은 교단은 모두 사이비다, 이런 식으로 주장을 펼쳤던 것 같은 기억이 나요."
"어딜 가나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구만. 너희들은 거기에 별다른 반응하지 않았고?"
"저희야 뭐.. 어디에다가 여신님을 모시건 중요하지 않았으니깐요. 저희들에게 중요했던건 저희들의 사명을 수행하는 것이니까요."
"그랬던거로군."
라일라와 시덥잖은 사담을 주고받는 사이 루시에를 깨우는 의식이 끝이났고 탑의 지하로부터 잠든 여인이 반투명한 막에 둘러싸인채 떠올랐다.
몸을 웅크린채 눈을 감고 있던 여인이 반투명한 막이 서서히 사라지자 천천히 눈을 떴고 웅크리고 있던 몸을 폈다.
"후아, 후아아아암... 뭐야, 누가 날 깨운거야?"
태현은 루시에의 복장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여태까지 세이라와 치레느는 자신이 ㅇ신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굉장히 정갈하고 깨끗한 복장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것이다.
하지만 루시에는 왼쪽 가슴께에 파도치는 바다를 그린듯한 문양이 그려져있는 하얀 티셔츠, 그리고 짧은 청바지 핫팬츠만을 입고 푸른 머리를 긁적이면서 모습을 드러냈던 것이다.
거기다가 여신이라는 위엄따위는 이미 옛적이 집어치웠던 것인지 팔을 쭉 펴면서 하품했다.
그러면서 졸린듯한 눈으로 무심하게 태현을 내려다보았던 것이다.
"어어... 나, 좀 더 자고싶은데. 다시 자도 돼?"
"..... 여신들은 다들 이래?"
"그.. 글쎄요... 근데 듣기로는 루시에 여신님은 특히 게으르셨다는 말을 들은 것 같기도 해요..."
여태까지의 여신과는 다르게 당장이라도 다시 잠들어버릴 것 같은 루시에의 행동과 표정에 적잖게 당황하면서 태현은 라일라에게 물어보았지만 라일라라고 루시에에 대하여 자세히 아는 것이 아니었다.
결국 어쩔수없이 치레느를 소환해내서 루시에에 대해서 물어보기로 했다.
"어라? 언니? 먼저 일어나 있었구나?"
"어휴.. 루시에.. 너란 아이는 정말..."
루시에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치레느에도 당황하지 않고 느긋한 목소리로 먼저 깨어나있었냐고 묻자 치레느는 이마를 감싸쥐고 질렸다는 표정으로 고
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너의 그 나태함, 본녀가 뜯어고쳐주마!"
"에에... 난 그냥 이대로로도 괜찮은데..."
하지만 그렇게 느긋하게 말하던 루시에도 치레느가 먼저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자 의외로 착실하게 공격을 맞받아치기 시작했던 것이다.
"언니. 저도 있다구요!"
"에에에, 혹시 나 또 늦잠잔거야?"
태현이 세이라 마저도 꺼내들어 공격에 가담시키자 세이라에게도 반갑게, 해맑게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루시에.
"천연인거야? 아니면 그냥 분위기를 못읽는거야?"
"그, 글쎄요..."
라일라에게도 새로운 루시에의 면모에 라일라는 연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어색한 웃음을 흘릴수밖에 없었다.
============================ 작품 후기 ============================약속했던 2연참.. 입니다만두개 분량을 합쳐보면 길게 쓰는 작가분의 1회분량이랑 비슷하다는게 부끄럽군요. 크흐흫근데 왜 갑자기 연참 요구가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다음화에 곧바로 루시에 떡신저, 절대로 늦게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2000이 넘겨서 기뻐서 그런
건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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