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레지스탕스-230화 (229/235)

< --마무리-- >

"흐읏... 하앗... 핫... 그, 그만...."

태현이 마치 젖소로부터 젖을 짜내는것처럼 세인의 가슴을 마음껏 쥐어짜고 있었다.

유두 근처만 희롱하면서 세인을 달아오르게 만들거나, 가슴을 마음껏 주무르면서 세인을 괴롭히고 있었다.

세인은 지금 이 상황이 너무나도 치욕스러워 쥐구멍에라도 들어가 숨고 싶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런 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태현이 가슴을 희롱할때마다 분수처럼 모유가 퓻퓻 뿜어져나왔고, 태현의 손은 이미 세인의 가슴으로부터 뿜어져나온 모유로 끈적끈적한 상태였다.

"쮸우우웁, 할짝할짝할짝."

"하으으으응..!!"

태현이 가슴을 떡주무르듯 주무르다가 입을 열어 세인의 가슴을 베어물고 젖꼭지를 빨아들이며 모유를 빨아먹고 혀로 유두의 끝을 할짝이자 세인은 또다시 몸을 경련하면서 바둥거렸다.

그런 세인의 몸부림에도 태현이 배 위에 앉아 단단히 구속당한 상태였기에 그 몸부림도 헛된 몸부림이었다.

처음에는 자지를 가슴 사이에 쑤셔넣은 태현이었지만 세인의 가슴이 너무 컸기 때문에 압박감이 엄청나서 넣자마자 싸버릴것 같았기에 태현은 곧바로 자지를 빼내었고, 그 뒤로는 계속 세인의 가슴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제... 제발... 이, 이제. 그.. 그만... 미칠.. 것... 같아... 요..."

"드디어 말투가 조금은 공손해졌군."

몇번이고 가슴을 쥐어짜지는것만으로도 절정을 맛보며 정신을 잃을것만같은 경험을 연속해서 경험하자 세인은 그제서야 자신의 처지를 직면했다.

자신은 이미 이 남자에게 패배했고, 로자리엘의 법률에 의해, 약육강식의 원칙에 의해 자신의 몸은 이 남자의 것이라는 것을.

"제... 제가... 제가 봉사해드릴... 테니까... 차.. 착유하는것만은.. 그만둬... 주.. 세요..."

세인은 검은색으로도 보일정도로 진한 보랏빛의 눈을 흘긋흘긋 태현을 곁눈질하면서 최대한 태현이 원하는 것을 맞히려고 노력했다.

더이상 모유를 짜내지는것만으로 절정을 맛보는것은 참을 수 없었다. 거기다가 태현은 세인이 몇번이고 절정하고 있는것을 눈치채고 있으면서도 세인의 가슴을 희롱하는것을 멈추지 않았기에 세인은 어찌되었건 이 민감해져버린 몸을 진정시킬 시간이 필요했다.

"제... 제가.. 해드릴... 게요..."

세인은 조심스럽게 팔을 움직여 자신의 가슴을 붙잡고 이리저리 형태를 망가트리다가 태현의 자지를 자신의 가슴 사이로 받아들였다.

"하읏... 뜨... 거워..."

자신의 가슴이 타는것과 같은 뜨거운 열기를 느끼면서도 조금씩 태현의 눈치를 보면서 가슴으로 태현에게 봉사를 시작한다.

태현의 자지가 세인의 가슴에 스칠때마다 세인도 열기가 섞인 야릇한 목소리를 틈틈히 뱉어내었고, 태현도 푹신푹신하고도 엄청난 압박감을 자랑하고 있는 세인의 가슴에 굉장히 기분이 좋아 무심코 목을 떨면서 엉덩이를 움찔거리고 있었다.

그런 태현의 모습에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얻은 세인은 조금씩 가슴을 마찰시키는 속도가 빨라졌다.

"웃.. 우웃...."

틈틈히 세인의 유두를 잡아당기는것을 잊지 않으면서도 순순히 세인의 가슴봉사를 받고있던 태현이었지만 세인의 가슴 사이의 압박감은 엄청났기에 당장이라도 사정할것만 같은것을 간신히 참으면서 세인의 가슴을 만끽했다.

"크윽.. 싸, 싼닷..."

"우붑?!"

하지만 결국 더이상 참을수 없었던 태현은 세인의 가슴 사이에서 자지를 빼낸 후, 세인의 머리맡으로 올라가 세인의 입속에 자지를 박아넣고 그대로 퓻퓻 사정하기 시작했다.

"으븝... 웁... 우우웁..."

구내사정을 받아본 경험이 없던 세인은 물밀듯 뿜어져나오는 정액에 당황해하면서 아둥바둥거렸지만 눈을 감고 허리를 떨면서 쾌락을 만끽하고 있는 태

현에게는 보이지 않았다.

태현의 정액은 세인의 입속에 가득차고 기어이 코로 역류하기 시작하자 세인은 다급하게 조금씩 삼키기 시작했지만 태현의 정액을 받아먹어본 경험이 없는 세인이었기에 몇번 삼키지 못했다.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요도가 쓸리는 사정의 쾌락에 몸을 맡기고 있던 태현이었지만 퍼뜩 세인의 상태에 생각이 미쳐 눈을 뜨고 내려다보니 역시나 볼을 빵빵하게 부풀릴정도로 입속에는 정액으로 가득찬 상태였고, 이미 코로도 정액이 줄줄 역류하고 있었다.

"엇차..."

세인의 입속에 사정하는것은 더이상 무리라는것을 깨닫자 태현은 자지를 빼낸 뒤 손으로 자지를 훑어 남아있는 정액을 세인의 가슴 위에 뿌려 새까만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새하얀 피부를 더럽혔다.

그리고 자지가 뽑히자마자 콰륵콰륵 쏟아져나오는 정액 또한 세인이 누워있

던 침대와 함께 세인의 깨끗했던 피부를 더럽혔다.

"후에, 후에에에엣... 흐에..."

태현의 정액이 가득차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던 세인은 입속에 남아있는 정액을 모두 뱉어낸 뒤 혀를 내밀고 거칠게 숨을 내쉬고 있었지만 아랫배에서 묘한 열기가 느껴지자 세인은 적잖게 당황했다.

태현의 정액을 먹었기 때문에 매혹에 빠졌고, 태현의 정액을 자궁이 원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지만 그것을 알리가 없는 세인은 고작 가슴을 몇번 쥐어짜내지고, 입으로 정액을 받아낸것만으로도 이렇게 발정해서 이 남자의 자지를 원하게 되버린 자신의 몸에 경악했다.

'아.. 아앗.. 내가 이렇게... 음란했던걸까...'

호문쿨루스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받아내기 위해 오아한으로 내려가 마을 남자에게 정액을 요구했었던 적이 있었다.

실험에 빠져 섹스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던 세인이었기에 그 남자가 정액을 대가로 요구한 것은 세인의 처녀였다.

하지만 그 남자의 조건에도 표정하나 바꾸지않고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세인이 생각했던 것은 자신의 처녀혈 조차도 실험 재료에 써먹으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남자가 말하는대로 이런저런 체위를 해가며 자지를 받아들였던 세인이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그저 불쾌할 뿐이었다.

자신의 몸속에 이상한 이물질이 들락날락 거리는 기분.

그러나 지금은 그때와 사뭇 느낌이 달랐다.

그때는 그저 거래의 조건으로 했었떤 섹스였지만, 지금은 세인이 먼저 발정이 나서 원하기 시작한 것.

"아.. 읏... 하으..."

세인이 손가락을 입에 물고 무언가를 갈망하듯이 태현을 바라보면서 거친 숨을 내쉬기 시작하자 태현은 세인의 상태를 눈치채고 씨익 미소지으면서 세인의 입가에 자지를 들이밀었다.

"이걸 원해?"

"하읏... 하아앗..."

자지의 열기가 얼굴에 느껴지자마자 세인은 입을 스르륵 열고 혀를 내밀어 자지를 핥으려고 했지만 태현이 허리를 빼버리는 바람에 세인의 혀는 허공을 갈랐다.

"앗... 아으.... 아아..."

하지만 세인은 별다른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신음소리만 내면서 엉덩이를 움찔거릴 뿐이었따.

"뭘 원하는지 제대로 말해주지 않는다면 모른다고, 세인..? 원하는것을 제대

로 말해봐."

"하으... 그, 그것....."

"그거라고 하면 나야 모르지. 아, 이불 덮어줄까?"

"하읏.. 지.. 짓궂은 사람.... 흐아앗.... ㅈ.... ㅈ...."

"응? 잘 안들리는데?"

태현은 얄미운 미소를 입가에 띄우면서 능글맞게 세인을 재촉했다.

"자... 지.... 흐앗..."

"뭐, 이정도로 만족할까."

"하으으으아아아아아앗..!!!!"

얼굴을 홍당무처럼 붉히고 겨우겨우 내뱉은 말이었기에 태현은 이번에는 이정도로 만족하기로 하고 세인의 다리를 활짝 열고 이미 애액으로 홍수가 나 애무가 필요없어 보이는 세인의 보지에 그대로 자지를 푹쩍 꽂아넣었다.

자지를 꽂아넣었을 뿐인데 세인은 마치 전류에 감전된것처럼 다리를 쫙 펴고 목을 젖히며 바들바들 경련했다.

"이. 이런.. 이런거... 알아버리면... 흐앗... 헤, 어나올, 수.. 없... 어엇...!"

"크크크. 좀더 좀더 빠져들라고."

"히이이이이잇..!!!"

태현이 체중을 실어 세인의 몸을 짓뭉개듯 누르면서 자지를 더욱 깊숙한곳까지 밀어넣자 귀두가 자궁구에 닿는 느낌과, 자신의 가슴이 태현의 가슴에 짓뭉개지면서 압박당하는 느낌에 세인은 더 큰 쾌락을 느끼면서 혀를 내밀고 울부짖었다.

태현의 허리가 한번씩 움직여 세인의 질벽을 긁어내릴때마다 세인은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가는것을 느꼈다.

"하읏.. 하아아앙! 주인님, 주인니이임..!!"

"내가 색녀를 깨워버린 모양이군."

2시간 쯤 지났을까. 침대 위에 앉아있는 태현의 품에 안겨있는 세인은 눈에 하트를 띄우면서 태현의 목덜미를 낼름낼름 핥으면서 태현의 자지를 더욱 애원해왔다.

매혹의 부적 덕분이기는 했지만, 정액을 조금 먹인것만으로도 태현을 그토록 갈구해왔던 세인이었지만 그 이후에 태현과의 섹스를 통해 보지와 항문, 가슴으로 태현의 정액을 받아내는 순간부터 세인의 눈빛이 달라졌다.3번째 사정 이후부터는 세인은 요사스러운 눈빛으로 기어와 먼저 태현의 자지를 요구해오면서 세인이 먼저 태현의 자지를 핥고 빨며 다시 발기시킨 후

태현에게 안기면서 스스로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넣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연인의 품에 안긴듯이 태현의 목덜미에 양팔을 둘러 껴안은 상태로 태현의 혀와 목덜미에 번갈아가면서 키스하며 자기도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여 태현의 자지를 깊숙한곳까지 인도했다.

적극적으로 변한 세인의 움직임과 보지의 조임은 태현의 정액을 짜내는데 특화된것처럼 변했다.

"우훗.. 하앗... 주, 주인님의 자지.. 굉장.. 해요오.... 흐아아앗..."

태현이 허리를 움찔움찔 움직이다가 지친듯 드러눕자 세인은 《마녀》라는 이명에 걸맞게 검보라색 머리를 쓸어올리고 손가락 끝을 혀로 핥으면서 태현의 위에 올라타 엉덩이를 움직였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가슴을 양손으로 받쳐 스스로 가슴을 애무하더니 모유가 퓻퓻 뿜어나오는 가슴을 스스로 물고 모유를 빨아들이는 묘기까지 선보이며 태현을 만족시켰던 것이다.

당연하게도 결국은 세인이 먼저 지쳐 나가떨어졌지만, 여태까지 태현이 맛본 여성과는 다르게 과연 기사단장이라는 직위에 걸맞을정도로 태현이 10발 가까이 사정할때까지도 계속해서 태현을 원해왔던 것이다.

"이번에는.. 제차례인가요.. 주인님..?"

세인의 온 몸이 정액으로 범벅이 될 정도로 사정했고, 세인이 지쳐서 잠들자마자 곧바로 태현의 등 뒤로부터 팔이 뻗어져나와 섬섬옥수가 태현의 가슴을 부드럽게 쓰다듬고 유두를 꼬집으면서 달콤한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였다.

"카타리나... 아니, 크로우라고 불러줘야하나?"

"주인님의 마음대로.. 부르세요.."

세인과의 섹스가 몹시 길어졌기 때문에 이미 테오윈을 제외한 다른 기사단장들은 모두 깨어나있었다.

그렇기에 루시에에게 명령해서 D.

M은 미약을 잔뜩 바른 바이브를 보지에 꽂아둔채 사지를 묶어두라고 명령했었다.

그리고 카타리나는 어느새 태현을 보필했던 크로우였던 때처럼 메이드복을 갖추어 입고 태현에게 먼저 다가와 귓가에 속삭인 것이다.

로우렌은 관심없다는 듯 팔짱을 끼고 침대 위에 앉아있었지만 흘긋흘긋 태현과 세인의 섹스와 도로시의 치태를 번갈아가면서 엿보고 있다는 사실정도는 눈치채고 있었다.

============================ 작품 후기 ============================용자마스터 / 레지 3요? 별달리 생각해둔건 없는데.. 그냥 레지 2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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