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필로그-- >
도로시는 최대한 태현을 거부하기 위해 반항의 몸짓을 보였지만, 태현이 보기에는 도로시의 발버둥은 어린애 장난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태현은 도로시를 범하고, 범하고, 또 범했다.
온갖 체위로 도로시를 범했고, 가끔은 도로시의 눈앞에서 으스대듯 카타리나나 테오윈, 세인과 섹스했다.
결국 치레느와 세이라, 루시에까지 모두 소환해 세 여신이 동시에 도로시를 괴롭히면서 보지로는 태현의 자지를 받아들이게 되자 결국 도로시는 쾌락의 파도에 휩쓸려 태현의 충실한 종복이 될것임을 정신없이 외쳐댔다.
그 뒤로 세이라나 루시에, 치레느, 그리고 카타리나와 세인, 테오윈, 로우렌, 도로시까지 8명은 광란의 시간을 보냈다.
하루종일 보지나 항문, 입구멍에 박아넣고 사정하는 일상.
카타리나가 먼저 음식을 먹고 먹기좋게 씹은 후 입맞춰서 태현의 입속에 음식을 흘려넣어주거나, 태현이 섹스도중에 소변을 싸질러도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먹는 헌신적인 봉사.
물론 그녀들도 기분은 나빴겠지만 그것은 화장실을 다녀올 시간조차 아깝기 때문에 그 시간을 할애해주는 대신 자신들의 보지에 더 많이 박아달라는 무언의 시위였음이 틀림없다.
정력이 무한대에 가깝던 태현조차도 10일 밤낮동안 8명의 여자와 섹스하고, 섹스하고, 섹스하기만을 반복하니 과연 지쳐서 쓰러질 수 밖에 없었고,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도 8명끼리 순서를 정해 순서대로 태현의 자지를 입에 삼키고 쪽쪽 빨아댔다.
그렇게 광란의 시간이 지난 후, 세린 대륙의 왕을 쓰러뜨렸다고 보고하기 위헤 엘렌 마을로 되돌아가 유베에게 보고하는 김에, 유베도 덮치고 보지를 찔러댄 후 잔뜩 질내사정한 후 만족스럽게 집무실에서 나오는 순간, 사라와도 눈이 마주쳤기 때문에 겸사겸사 사라의 몸도 맛봤다.
그리고 집으로 되돌아가, 태어난 지 얼마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걸어다닐 정도로 성장한 자신과 유나의 딸을 재워놓고선 유나의 가슴에서 모유를 쪽쪽 빨아먹으면서 다시 한번 유나를 임신시킬 기세로 듬뿍 사정했다.
"이.. 이제 테르샤 대륙으로 이동할까 하는데.. 어, 어떻게 할까요?"
"일단은 가야지. 언제 가는데?"
"그.. 그건.. 주인님이 원하실 때.. 언제든지..."
세린 대륙도 어느정도 정리가 됐기 때문에 세번째 대륙인 테르샤 대륙으로 이동하겠다는 유베의 말에 태현은 곰곰히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대륙을 돌면서 각 영지의 영주들에게도 인사 겸 당부도 전하고 온다고 하고, 출발은 그 뒤라고 말한 뒤 곧바로 시온 영지로 출발했다.
시온 영지부터 오아한 영지까지, 하나하나 돌면서 각 영주들에게도 잔뜩 질내사정해주었다.
시온 영지의 플로우, 고코우단의 미네르, 고르디아나의 글로리아, 이네스의 클레어, 애리조나의 유키, 아직까지는 제랄이 더 익숙한 효예린 영지의 효예린, 사티스 영지의 세리안, 오아한의 위니아.
자신이 테르샤 대륙으로 건너가니까 자기가 없다고 배신할 생각 하지 말라는 당부의 말도 전하는 걸 잊지 않았다.
가장 불안했던 오아한 영지의 위니아와 캐서린에게는 특별히 시간을 들여 태현을 진심으로 주인님으로 부를때까지 잔뜩 섹스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가 주인님을 도울 수 있는건 여기까지인거 같아요."
8개의 영지를 모두 돌고, 오아한까지 간 김에 겸사겸사 다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 도로시와 카타리나, 테오윈, 로우렌, 세인과 잔뜩 섹스하는 것까지 잊지않고 특히 테오윈과 할때는 임신 설정을 켜놓고 하기 때문에 더욱 스릴 넘치는 광란의 연회를 보내고 난 후 다시 엘렌 마을로 돌아와 테르샤 대륙으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세이라가 나타나서 말했다.
"응? 아, 그러고보니 세린 대륙의 여신이라서 그런건가?"
"네. 맞아요. 마찬가지로 저희들의 사도인 라일라, 카나리아, 에리도 마찬가지로 세린 대륙을 떠날 수 없는 몸이라..."
"어쩔수 없지 뭐. 그럼 어떻게 하면 되나?"
"저희를 구속하고 있는 큐브를 부수기만 하면 되어요, 주인님. 아니면 저희들이 정 못미더우시다면 저희를 담고있는 유그드라실 큐브를 대륙 어딘가에 뿌려놓으시면 그 부근정도는 돌아다닐 수 있으니까 그것만으로도 상관은 없지만요."
"아니야. 설사 너희들이 배신한다고 하더라도, 주인님의 위대함을 다시 깨우쳐줄 뿐이지."
태현은 자신의 허리춤에서 검은 빛을 띠고 있는 유그드라실 큐브 세개를 꺼내
부숴버렸다.
설정상 엄청난 경도를 자랑하고 있는 유그드라실 큐브지만, 태현은 플레이어. 간단하게 시스템으로 부술수 있었기 때문에 큐브는 간단하게 부숴졌다.
큐브가 박살남과 동시에 루시에와 치레느가 모습을 드러냈고, 세이라도 한결 후련해졌다는 표정으로 태현의 앞에 마주섰다.
"저희가 주인님을 배신하는 일은 결단코 없을것임을 맹세합니다."
가장 직설적인 루시에가 그렇게 말하면서 태현의 바지를 벗겨내고, 귀두 끝에 맹세의 키스를 하면서 예속의 말을 다시한번 내뱉자, 치레느와 세이라도 허겁지겁 똑같이 말하면서 태현의 귀두에 입맞췄다.
결국 또 세이라와 치레느, 루시에. 그리고 연이어서 풀어준 라일라와 카나리아, 에리의 보지를 범하느라고 하루를 꼬박 샌 태현은 정말로 테르샤 대륙으로 떠날 채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세린 대륙은 믿어도 되겠지?"
"네! 물론이지요! 주인님이 가끔씩 연락이라도 해주신다면 저로썬 고맙겠지만요.."
세린 대륙을 떠나지 않겠다고 하는 일원들이나, 그래도 최소한의 통제를 위해 남겨놓는 일원들을 통괄하기 위해 사라가 엘렌 마을에 남기로 했다.
태현은 유베를 대신해 그런 사라를 배웅해주었고, 테르샤로 떠나기로 마음먹은 다른 팀 유베의 팀원들과 그 팀장 유베, 그리고 태현과 태현의 모친 유나. 그리고 팀 유베의 세명의 간부. 그중에서는 제나도 끼어있었다.
"자, 가자. 테르샤 대륙으로!"
"오오오오!!"
유베의 외침과 함께 태현과 팀 유베의 팀원들을 실은 배가 뱃고동 소리를 내면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닷바람을 가르며 거침없이 전진하는 배의 갑판 위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던 태현의 눈앞에 시스템 창이 하나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축하합니다! 레지스탕스 2를 클리어하셨습니다!】【간단한 엔딩이 흐른 후 곧이어 레지스탕스 3, 테르샤 대륙이 시작됩니다.】【레지스탕스 2부터는 레지스탕스 1과는 다르게 레지스탕스 2부터 6까지가 연동되어있기 때문에 일부 데이터 계승이 가능합니다.】【현재 계승된 데이터 : 유나와의 딸】【레지스탕스 3으로 넘어가도 레지스탕스 2에서 쌓아올린 인간관계나 호감도, 육체관계에 관해서는 변함이 없습니다.】【클리어 보상으로 몬스터 한마리의 계승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몬스터를 한마리 선택해주세요.】수많은 시스템 창이 떠오르길 반복했지만 가장 태현의 눈길으 ㄹ끌었던건 클리어 보상, 즉 몬스터 한마리의 계승이었다.
페어리 퀸도 그 희귀한 빛 속성이라는 메리트와 온갖 버프 스킬과 디버프 스
킬, 그리고 나름대로 쏠쏠한 공격 스킬들을 가지고 있었던 덕분에 레지스탕스 2를 버텨낼 원동력이 됐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레지스탕스 3까지도 데려갈 의미가 있는가 곰곰히 생각했다.
여신과 여신의 사도를 풀어준 뒤 수중에 남아있는것은 미스릴 골렘, 플레임 와이번 로드, 크리스탈 드래곤, 템페스트 타이거, 엘프, 일각수, 섀도우 킹.
모두가 페어리 퀸에 비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몬스터들이었기 때문에 더욱 고민되는건 어쩔수없었다.
"음... 누구로 선택을 해야할까.."
곰곰히 고민하던 태현이었지만 우선 세이브를 한 뒤, 레지스탕스 3을 시작할 때 결정하기로 마음먹고 레지스탕스 2를 종료한 뒤, 캡슐을 열고 걸어나왔따.
"으다다다다..!! 과연 내가 레지스탕스 2 최초 클리어러일까?"
㈜사이버사 게임의 공략사이트를 들어가 이리저리 둘러보았지만 아직까진 클리어했다는 말은 나오지 않고 있었다.
물론 이 사이트에 자랑하지 않은 유저들도 있었겠지만, 자신도 느린 편은 아니었다는 사실에 살포시 미소지은 태현은 사이트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흥미로운 정보를 접했다.
"오? 삼국지라고?"
【㈜사이버사의 야심찬 도전! 삼국지 신비전(神秘傳)! 절찬리 호평 발매중!!】이라는 문구를 보는 순간 사이버사의 VIP이자 모든 게임에 사전 예약을 신청해놓은 태현이었기에 곧바로 캡슐을 키고 소장하고 있는 게임 목록을 나열해보았다.
"오오, 있군 있어."
레지스탕스 1부터 시작해서 6까지 촤르륵 펼쳐지고, 맨 마지막에 삼국지(三國志) 신비전(神秘傳)이라고 빛나는 타이틀이 눈에 보였다.
"좋아, 시작해볼까?"
태현은 또 새로운 게임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두근두근거리면서 이번 게임에는 또 얼마나 매력적인 여자들과 섹스할 수 있을까 들뜬 마음으로 게임에 빠져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