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고대의 마법을 건드려, 끊임없이 환생하게 되었다. 하지만 한 번도 편한 삶을 살아 본 적 없는데… “고, 공주님께서 눈을 뜨셨습니다. 정말이에요!” 그런데 이번엔 공주님이다! 드디어 따스한 밥 먹으며 편하게 살 수 있을 거란 안심도 잠시, “그럼 제 동생이 마왕이 되는 거예요?” 마왕이라고?! 하루가 멀다하고 온갖 용사들이 쳐들어오고, 흉포하게 날뛰는 마물이 가득한 그 마왕성의 마왕? 게다가 후계자라니! 아, 망했어. 이번 생은 정말 망했다고. 마왕의 막내딸로 태어난 이번 생, 이번에도 편하게 살긴 그른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