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생활 네 번째면, 가난한 취준생도 상단주로 거듭난다! 무려 네 번의 빙의를 통해, 자칭 빙의 전문가가 된 윤아. 빙의에서 얻은 재물을 현실로 가져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빙의로 한탕 크게 해서, 인생역전 좀 해보자!” 그렇게 시작한 다섯 번째 빙의! 마법사의 딸에 빙의한 건 좋았는데, 어째 시작부터 위태위태하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마법사 아버지, 때때로 찾아오는 지난 빙의의 트라우마, 무시하면 무시할수록 다가와서 집착해대는 절세미남 악당 공작까지! 나는 그냥…… 돈이 벌고 싶었을 뿐인데,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