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도, 자신감도 없던 남자가 웹툰 작가에 대한 꿈을 키우던 도중 우연히 얻은 검은 장갑. 그 검은 장갑은 바로 기적을 일으키는 손 ‘핸드’였다. 자기가 그리고 싶었으며 바라왔던 모든 것을 쏟아내는 한 남자의 이야기. 언젠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까지 나아가고 싶은 ‘그림쟁이’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