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이라 불리는 꿈의 직장에 취직하게 됐다. 앞으로 창창한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던 그때. 졸음운전을 하던 덤프트럭에 치이고 말았다. 그것도 첫 출근길에 말이다.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는가 싶었으나. 눈을 떠보니 악마로 환생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