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9 1부 나는 누구인가 (이대수 추종자님 쿠폰 25장 감사드립니다) =========================================================================
연신내에 위치한 다 썩은 자그마한 빌라
이대수는 오늘도 식전 댓바람부터 농익은 중년 여성인 민경애를 격하게 탐하고 있었다. 그녀의 흐드러진 빨통과 커다란 엉덩이를 미치도록 탐닉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랑해....자기양.....으아아아앙...
이대수는 민경애가 차려준 맛깔나는 김치찌개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있었다. 그렇게 이대수가 김치찌개를 정신없이 먹을 무렵 맞은편에 앉아있던 민경애가 이대수를 향해 입을 열었다.
"자기는 일 안하니?"
"안한다."
"왜? 수중에 돈도 없으면서 언제까지 이렇게 백수로 살거니?"
민경애는 이대수가 미화 3백 50만불(한화 35억)에 달하는 거액을 비자금으로 은닉하고 있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자기야. 그러지말고 영어학원에서 회화강사로 일이라도 해보지 그래? 자기 영어 잘한다면서. 거기다 재미교포잖아."
"일 없다. 너는 어서 네 집으로 가봐라. 민경애."
민경애는 고등학생 아들을 둔 이혼녀였다.
"피.. 알았어."
"그리고 너야 말로 일을 해서 아들내미 학비라도 댈 생각을 해야지."
"걱정하지마. 우리 아들은 지가 알아서 학비랑 용돈 버는 애야. 주유소에서 알바해."
"기특한 놈이군."
"맞아. 내가 그놈 하나 보고 사는거야. 물론 자기도 소중해."
"이거 질투가 나는구만. 안돼겠다. 이년아. 옷벗어."
"안돼. 자기야. 좀 있다 합정동으로 가야해. 요즘 그집에서 가사 도우미 하고 있단 말야."
"상관없어. 이년아."
이대수는 그말과 동시에 민경애를 번쩍 안아 들었다. 그리고 다음순간 그녀의 거추장 스러운 옷가지를 재빨리 벗겨내자 마자 방아찧기 스킬을 만천하에 과시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민경애가 이대수의 목어림에 얄팔을 둘러친채 야릇한 절규를 쉴새없이 뱉어냈다.
-나죽엉....아아아앙......
CIA 랭글리 모처
캄보디아 지부에서 한직으로 밀려나있던 묵청애가 랭글리로 긴급 송환되었다. 이대수 때문이었다. 그의 비자금에 의혹을 느낀 CIA 심문관이 그녀를 전격 호출한 것이다.
"사실대로 불어라. 묵청애. 이대수의 횡령액수를 왜 줄여서 신고한 것이냐? 네년이 이런 식으로 나오면 나도 더 이상 참을수가 없다."
"무슨 말씀이신지..?"
"조만간 이대수에 대한 횡령 수사를 다시 재개할 방침이다. 만약 그 수사에서 이대수의 횡령액수가 조금이라도 축소됐다는 사실이 드러날 경우 묵청애. 네년은 무조건 연방교도소행이다."
심문관은 모든것을 알고 있다는 표정으로 묵청애를 지긋이 노려보았다. 그러자 묵청애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이대수의 남아있는 비자금 3백 5십만불을 모조리 실토했다.
"죄송합니다. 심문관님."
"이 정신나간 년아. 그걸 왜 이제야 말하는 것이냐?"
"면목이 없습니다. 심문관님."
"좋아. 비록 늦었지만 네년이 모든 사실을 순순이 불었다는 점을 참작하여 직위해제 선에서 일을 마무리 짓겠다."
랭글리 감사실
"이대수의 모든 해외계좌를 전면적으로 조사해라. 그리고 만약 해외계좌에서 비자금이 나오지 않을 경우 그놈의 동선을 파악하여 비자금을 은닉한 곳을 찾아내라."
CIA 감사관의 명에 장내에 도열한 베테랑 감사요원들이 이구동성을 발했다.
"넵. 감사관님."
연신내 근처에 위치한 떡방
이대수는 단독주택 월세를 알아보고 있었다.
"지금 보증금 5천에 월 80만원짜리 월세 매물이 나와 있습니다."
"좋습니다. 한번 봅시다."
"그러시죠."
얼마후 이대수는 연신내역 근방의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갔다.
새벽 무렵. 연신내 주택가
이대수는 단독주택 1층 안방에 자리한채 삽질에 매진하고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후 이대수는 깊이 10미터 폭 2미터 짜리 토굴을 완성했다. 잠시후 이대수는 그 토굴안에 큼지막한 가죽가방을 집어던졌다.
"이제 마음이 놓이는군. 백달러 지폐가 가득한 가죽가방을 빌라에 놓고 움직이는건 너무 위험해. 이사오기를 잘했어. 하하.."
이대수는 만면가득 흐뭇한 미소를 발했다.
늦은 새벽. 증산동에 위치한 허름한 빌라
이대수는 민경애의 음란한 여체가 너무 땡겼다. 그리하여 민경애가 거처하는 증산동 빌라로 한달음에 달려왔다. 그리고 잠시후 이대수는 허름한 빌라의 현관문 속에 열쇠를 집어넣은후 부드럽게 열어제꼈다. 그러자 어두컴컴한 빌라 내부가 이대수의 시야에 적나라하게 노출되기 시작했다. 동시에 그의 귓전으로 민경애의 애달픈 비음과 사내의 헐떡거리는 소리가 맹렬히 파고들기 시작했다. 순간 이대수의 얼굴에 불같은 질투가 들끓었다. 자신의 여자인 민경애가 바람을 피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대수는 민경애와 이름모를 사내의 섹스현장인 안방을 향해 유령처럼 다가섰다.
이대수는 지금 자신의 눈을 비비고 또 비비는 중이었다. 너무나 놀라운 광겨을 목도한 것이다. 아직 앳티가 가시지않은 사내녀석과 피둥피둥 살이오른 중년 여성이 열정적인 섹스를 탐닉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대수는 그 사내녀석을 잘 알고 있었다. 그 친구는 민경애의 하나 밖에 없는 친아들 이었다. 얼마전에 민경애가 이대수에게 소개를 시켜준 것이다.
'놀랠 놀자로구나. 지 아들내미와 붙어먹다니..'
그랬다. 민경애는 자신의 아들내미와 뜨거운 열락을 미치도록 탐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그럴만도 하다. 저런 발정난 년이 독수공방을 견디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아마도 저 암캐년이 아들내미를 먼저 유혹했을 것이다. 안봐도 뻔하다.'
이대수는 씁쓸한 고소를 머금으며 장내에서 유령처럼 사라졌다. 그들 모자 사이를 방해하기가 영 그랬던 것이다.
한달후..
연신내 단독주택
이대수는 여전히 발정난 중년 여인 민경애를 허구한날 따먹었다. 당연히 민경애 역시 그런 이대수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특히나 그의 우람한 물건을 매우 탐닉했다. 그러던 어느날 이대수는 지나가는 말로 은근히 민경애를 떠보았다.
"경애야. 너 그동안 독수공방을 어떻게 견뎠냐? 네년처럼 밝히는 년이.."
"당연히 은수 생각하면서 견뎠지. 호호.."
'썅년. 지 아들내미 좆으로 독수공방을 이겨냈겠지. 후후..'
"그런데 자기야. 그런걸 갑자기 왜 뭍는거니?"
"아니.. 그냥.."
"우리 언제 한번 같이 모여서 외식이나 한번 하자. 내가 은수한테 고기 사주고 싶다."
민경애가 고개를 맹렬히 가로저었다.
"미안. 자기야. 은수가 자기를 좀 많이 질투해. 저번에 소개시켜준 이후로."
"왜? 나를 자기의 연적으로 보는거냐?"
"원래 다 그렇잖아. 홀로된 엄마가 애인이 생기면 아들녀석들 엄청 질투하잖아. 그런거야. 자기야."
'그럴만도 하겠군. 지 엄마의 구멍에 외간 사내의 좆이 들락거리니 기분이 엿같겠지.'
이대수는 은수를 십분 이해했다.
"알겠다. 그럼 나중에 사주는걸로 하자."
"고마워. 자기야. 그럼 내일 올게. 나 지금 합정동으로 가봐야 해."
"오케이. 내일 보자."
연신내역 근처에 위치한 분식집
이대수는 쫄면과 김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있었다.
'언제 먹어도 김밥과 라면은 참 맛있단 말이지.'
이대수가 먹음직스런 분식으로 속을 채울 무렵 그의 자택에는 때 아닌 불청객들이 들이닥쳤다. 그러기를 얼마후 그자들은 이대수의 1층 안방에 위치한 비밀 토굴을 발견했다. 더불어 이대수의 전재산인 커다란 가죽가방 역시 찾아내는데 성공하였다. 잠시후 그들은 보무도 당당히 장내에서 바람처럼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대수는 분식으로 배를 채운후 자택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이대수는 난장판으로 변해버린 장내를 목도하였다. 순간 그의 신형이 빛살같은 속도로 1층 안방으로 쏘아져 나갔다.
"시발...!"
이대수는 안방 지하에 위치한 지하토굴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누구지? 대체 어느 개새끼가 내 소중한 돈을 훔쳐간 것이냐?"
그렇게 이대수가 길길이 날뛰고 있을 즈음 장내에 검은 양복을 차려입은 백인 사내들이 들어섰다.
"이대수. 랭글리에 가줘야 겠다."
이대수는 만사가 글러먹었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깨달았다. cia에서 눈치를 깐 것이다.
"일 없다. 시발놈들아!"
이대수는 그말과 동시에 대여섯명에 달하는 cia 요원들을 향해 극쾌의 핵펀치를 발현했다. 그러자 cia 요원들이 썩은 짚단처럼 허무하게 무너져내렸다. 그리고 다음 순간 이대수의 신형이 서울의 푸른 하늘을 향해 쾌속하게 솟구쳤다.
cia 랭글리 국장실
"국장님. 이대수가 요원들의 소환 요구에 불응 했습니다. 또한 요원들에게 상해를 입혔습니다."
cia 국장이 골치아픈 표정을 발했다.
"감사관. 이 정도에 그만하자. 어차피 이대수의 비자금을 모조리 몰수하지 않았나."
"그래도 국장님. 그놈을 소환하여 따끔하게 혼구녕을 내야합니다. 그래야 cia의 기강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됐다. 이쯤에서 멈춰라. 알겠나? 감사관."
cia 국장이 성난 외침을 발했다. 그러자 감사관이 겁먹은 얼굴로 입을 열었다.
"알겠습니다. 감사관님."
"고맙다. 암튼 이대수는 cia에 공을 세운 친구다. 그리고 이대수의 막강한 중국인맥을 나중에 써먹을 기회가 올것이다. 그러니 이쯤에서 멈추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것이다. 감사관."
"넵. 국장님."
한달 후..
연신내 이대수 자택
오늘도 이대수는 아침 댓바람부터 민경애의 질퍽질퍽한 속살에 자신의 거대한 양물을 무차별적으로 폭발시키고 있었다.
-으아아아아앙...정말.....죽을것....같앙....자기야..
이대수는 민경애가 차려준 계란찜으로 배를 채우고 있었다.
"경애야. 돈 좀 빌려주라. 나 돈없다."
"그럴줄 알았어. 그렇지만 나도 별로 돈이 없어. 가사 도우미 해봤자 한달에 백오십 밖에 안돼. 한달 생활비 정도 밖에 없단 말이야."
"암튼 백만원 정도 융통 좀 해주라. 다음달 월세 내야 한다."
"바보야. 그러니까 일을 하라고 했잖아."
"잔소리는 그만하고 돈 좀 빌려달라고."
"알았어. 내일 빌려주게. 됐지."
"고맙다. 민경애. 그런 의미로 우리 경애를 극락으로 보내준다."
이대수는 그말과 동시에 민경애를 거칠게 안아 들었다. 그리고 다음순간 그녀를 암캐처럼 엎드리게 만든 후 자신의 거대한 강철 육봉을 그녀의 후장에 격렬하게 꽂아넣기 시작했다. 그러자 민경애가 좋아죽는 절규를 거세게 토해내었다.
-으아아아아아앙....나죽엉........아아아아앙.....
서울 종로 영어 학원
이대수는 입사 면접을 보고 있었다. 민경애의 조언대로 영어 학원의 강사로 일해볼 요량이었다.
"음.. 나이가 28살에 재미교포 출신이고.. 그리고 또 미국 명문대학인 프린스턴 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하셨군요."
학원장은 cia가 만들어준 이대수의 여권과 이력서를 자세히 들여다봤다. 물론 이대수는 제니가 알려준대로 cia에 자신의 출신대학을 프린스턴이라고 밝힌 것이다. 그런 연유로 cia는 이대수의 새로운 신분을 만들때 그를 프린스턴 대학 출신이라고 박아넣은 것이다.
"그렇습니다."
깐깐하게 생긴 장년의 학원장이 이대수를 탐색하듯 쳐다봤다.
"학벌도 좋으신 분이 뭐하러 한국에 오셨습니까?"
"어쩌다보니.."
"좋습니다. 일단 3달간 수습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정식 고용이 아닙니까? 다른 영어강사들은 곧바로 1년 계약을 한다고 들었는데.."
"그건 원어민 강사들에 한합니다."
"저도 원어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죄송하지만 저희 학원에서는 재미교포를 원어민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미안합니다."
이대수는 할수 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3달간의 수습기간을 받아 들이겠습니다."
"그럼 3달동안 이대수씨가 하는걸 봐서 정식으로 고용할지 말지를 결정하겠습니다."
"월급은 얼맙니까?"
"물론 정식 강사의 70프로 선에서 월급이 결정될 겁니다. 한화로 대충 2백만원 정도 될겁니다."
박봉이었다. 그렇지만 이대수는 그런 것을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좋습니다."
"그럼 내일부터 우리학원에 출근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