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5 1부 나는 누구인가 (이대수 추종자님 쿠폰 25장 감사드립니다) =========================================================================
아침 무렵. 성산동 오피스텔
김훈철은 이대수의 지풍에 깊게 당한 관계로 아직도 꿈나라를 맹렬히 여행하는 중이었다. 반면 이대수와 김훈철의 모친인 임지연은 한몸처럼 뒤엉킨채 사랑의 밀어를 나누고 있었다.
"훈철이에게 듣기로는.. 미국 교도소에서 4년동안 고생했다면서?"
"훈철이가 얘기 했구나."
"응. 얼마전에 말해주더라. 그러고보면 너 모성애가 참 대단한 여자야. 아들내미의 살인죄를 대신 뒤짚어쓰다니.."
"아냐. 훈철이가 조지를 살해 한건 따지고보면 나 때문이니까."
"그건 그렇고 미국 교도소 생활은 어땠냐?"
"그렇게 어렵지은 않았어. 맨처음에는 힘들었는데 교도소에서 마음에 맞는 살가운 언니를 만난 덕분에.."
"그 언니가 누군데..?
"응. 나보다 세살 많은 이쁜 백인 언니였어."
임지연은 그리 답하며 애틋한 눈빛을 발했다.
"정말 끝내주는 언니였어. 나이는 나보다 세살 많았지만 얼굴도 정말 이쁜데다가 몸매도 정말 사랑스러웠어. 힙업된 섹시한 엉덩이와 육감적인 각선미 그리고 탐스러운 젖가슴 등등.. 같은 여자가 봐도 홀딱 반할 정도였어."
"대단한 여자같군. 그런 여자가 왜 감빵에 온거냐?"
"그게 좀 재수없는 경우였어. 그 언니는 고등학교 여선생 이었는데.. 평소에 그 언니를 흠모하던 여자애들이 많았던 모양이야. 워낙에 미모가 뛰어나니까 남학생 여학생 가리지않고 엄청 인기가 많았나봐."
"그래서?"
"그러던 어느날 귀여운 여학생이 사랑고백을 하더래. 때마침 그 언니는 맥주를 많이 먹어서 취기가 오른 상태였데. 그런 상태에서 귀여운 여학생이 추파를 던지니까 이성을 상실해나봐. 그 언니와 그 여학생이 레즈 섹스를 해버린거야. 그후 그 언니와 여학생은 학교와 집을 가리지않고 섹스를 즐겼데."
"안봐도 뻔하군. 여학생의 학부모에게 들켰겠군."
"맞아. 그래서 난리가 났나봐. 결국 그 언니는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10년형을 구형받은거야."
"미국은 미성년자 섹스에 대해서 매우 엄격하군."
"그래. 자기야."
"그런데 너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자니.. 너 설마 그 여자랑 그렇고 그런 관계를 유지한거냐?"
임지연이 솔직히 말했다.
"맞아. 남자를 아는 여자들만 모여 있는 감방이잖아. 그런 이유로 성욕을 주체못한 여자들이 서로를 위안해주는 일은 매우 자연스럽지. 그리고 나 역시 거기에서 자유로울수 없었어. 이왕이면 이쁜 언니랑 섹스하는게 낫잖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렇게 나는 미국 교도소에서 줄리 언니랑 연애를 하면서 감옥의 긴긴밤을 겨우 버텼어."
"여자들끼리 섹스 하는 기분은 어떠냐? 솔직히 말해줘."
"부드럽고 롱타임이야. 남자는 한번 싸면 끝이지만. 여자는 그런게 없잖아. 우리는 한번 불이 붙으면 날밤을 새우면서 섹스했거든. 서로의 성감대를 끝도 없이 애무해주면서 절정의 오르가즘을 느끼는거지."
"대단하군. 후후.."
"자기도 대단해. 날밤을 새면서 나를 만족시켜줬잖아. 자기 같은 남자는 별로 없을거야."
"고맙다. 하하.."
잠시후 이대수는 임지연을 또 다시 거칠게 탐닉하기 시작했다.
이대수는 아직도 임지연을 탐하고 있었다. 백허그 뒷치기 자세로 그녀의 자궁 깊숙이 거대한 남근을 들이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연유로 임지연은 좋아죽는 비명을 미친듯이 내지르고 있었다.
-으아아아앙...나죽엉....자기야....아으으응...
이대수와 임지연은 또 다시 한몸처럼 뒤얽혔다.
"자기야. 우리는 오늘 한번으로 끝내야 할것 같아."
임지연은 그리 말하며 한켠에서 곤한 잠에 떨어진 김훈철을 눈짓했다.
"훈철이가 질투심이 엄청 심해. 자기랑 내가 연애하는걸 알게되면 자기를 죽이려 들거야."
"알겠다. 아쉽지만 오늘 한번으로 만족하자."
"고마워. 자기야. 그런데 훈철이는 점심이 지나가고 있는데 아직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네. 요즘 많이 피곤한가봐."
김훈철은 이대수에게 혼혈을 매우 깊게 짚인 것이다.
"그런 것같다. 그럼 이만 나간다."
"그래 자기야. 오늘 섹스 정말 너무 환상적이었어."
"교도소 언니 보다 낫냐?"
임지연이 화사한 눈빛을 발했다.
"응. 언니 보다 훨씬 좋았어. 자기야. 호호.."
잠시후 이대수가 장내에서 바람처럼 사라졌다.
늦은밤. 성산동 오피스텔
곤한 잠에서 깨어난 김훈철은 옆자리에 곯아떨어진 임지연을 음욕이 넘실거리는 끈적끈적한 시선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그녀는 이대수의 성난 거시기에 초죽음이 난 것이다. 그런 연유로 임지연은 세상 모르고 깊은 잠에 빠져든 것이다. 더불어 그녀의 하늘하늘한 운피스 자락은 본의 아니게 걷어 올라간채 임지연의 무성한 방초숲을 김훈철에게 적나라하게 노촐시키고 있었다.
'참을수 없어. 도저히."
김훈철은 그같은 속내를 발하며 자신의 모친인 임지연을 거칠게 덮쳤다. 그리고 잠시후 김훈철은 성난 맹수로 화신한채 임지연의 커다란 유방을 미친듯이 물고 빨았다. 더불어 그녀의 무성한 수풀 속으로 자신의 양물을 무자비하게 진입시켰다. 그러자 임지연의 입에서 나직한 비음이 울려퍼졌다.
-아으으음...
잠시후 김훈철과 임지연은 수컷과 암컷으로 화신한채 짐승같은 짝 짓기를 열렬히 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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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연신내 이대수 자택
이대수는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그는 짠돌이 중에 왕 짠돌이인지라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맛있다. 역시 라면은 컵라면이 진리라니까."
이대수는 그렇게 컵라면을 열렬히 찬양한 후 서랍 한켠에 자리한 은행통장을 집어들었다.
"거의 한 천만원 정도 모았구나. 마음에 들어."
이대수는 천만원을 모았다는 사실에 마음이 매우 흡족해졌다.
"앞으로 한 4년 정도만 절약하면 대망의 1억을 돌파하는 것도 꿈이 아니겠구나. 하하.."
이대수는 영어학원에서 한달에 3백만원 안팎의 페이를 받고 있었다. 간단히 말해 일년 연봉이 대략 3천 6백만원 정도였다.
"그건 그렇고 간만에 외식을 하고 싶은데.. 이럴때 미영이 년이 있으면 얼마나 좋냐?"
백미영은 모친을 따라서 호주로 이민을 가버린 것이다. 물론 이대수는 그녀에게 걸었던 육노예 주문을 오래전에 해제한 상태였다. 그런 이유로 백미영은 별다른 아쉬움없이 이대수를 홀로 남겨둔채 모친을 따라 호주로 떠나간 것이다.
"그년에게 걸었던 육노예 섭혼술을 괜히 풀어줬나?"
이대수는 한가닥 아쉬움을 진하게 발한 후 김훈철에게 한통의 전화를 넣었다.
[임마. 삼겹살이나 좀 쳐먹자.]
[미안. 형. 나. 오늘 엄마랑 여행을 좀 가기로 했어.]
[어디로?]
[발리.]
[좋은데 가는구만. 거기서 엄마랑 진한 회포를 풀겠구만.]
[헛소리는 그만해. 이만 끊는다.]
[오케이.]
"시발. 나에게 삼겹살을 사줄 개호구가 어디 없을까?"
그러나 이대수가 아무리 통빡을 굴려봐도 그의 주변에는 김훈철 외에는 인맥이 전무했다. 물론 cia 서울 지부장 마르테가 있었지만 그는 이대수와 견원지간 사이였다.
"에라이.. 대형마트에서 덴마크산 냉동 삼겹살이나 사오자. 그게 싸게 먹힌다."
잠시후 결심을 굳힌 이대수가 대형마트를 향해 보무도 당당히 발걸음을 놀리기 시작했다.
이대수는 대형마트에서 덴마크산 냉동 삼겹살을 저렴하게 구입한 후 자택에서 정신없이 쳐먹기 시작했다. 더불어 달달한 소주를 병째 들이부었다. 그렇게 이대수가 삼겹살 파티를 나홀로 즐길 무렵 그의 귓전으로 투닥거리는 거친 소음이 들려왔다. 더불어 사내놈들의 거친 욕설이 한적한 주택가에 난무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이대수는 술맛이 사라짐을 느끼며 주택가에서 소란을 떨고 있는 한무리의 사내 녀석들을 향해 보무도 당당히 다가섰다. 그러자 교복차림의 사내 녀석들이 왜소한 소년을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현장이 이대수의 시야에 생생히 목도되었다. 순간 이대수가 불량 소년들을 향해 무시무시한 핵펀치를 광풍폭우처럼 난사하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크아아악...
-아아아악...
이대수는 길바닥에 길게 뻗어버린 불량 청소년들을 재빨리 일별 한 후 인사불성으로 변한 왜소한 소년을 안은채 장내에서 유령처럼 사라졌다.
"아저씨. 여긴 어딘가요?"
"내 집이다."
왜소한 소년은 눈탱이가 밤탱이로 변한 얼굴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놈들은 어떻게 됐나요? 저를 구타하던 놈들이요?"
"병신이 됐을거다. 대갈통을 작살을 냈다. 앞으로 사람 구실 못할거다. 일평생 바보 멍청이로 살아가야 할거다. 후후.."
이대수가 잔인한 냉소를 발했다. 그는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봐주는 법이 전혀 없었던 것이다.
"정말인가요? 그 말이?"
왜소한 소년이 믿기 힘들다는 눈빛을 발했다.
"믿어도 좋다. 이제 정신도 차린 것 같으니 네놈 집으로 가라."
"아저씨. 그놈들 뒤에는 조폭이 있어요? 분명 복수할 거예요."
"어떤 조폭이 있는데.."
"연신내 지역에서 활동하는 깡패들이 그놈들 뒤를 봐주고 있단 말이예요."
"양아치 들이군. 걱정하지마라. 내가 알아서 해주마."
"아저씨. 저 학교에 못가요. 분명 저를 잡아 죽이려 할거예요."
왜소한 소년은 온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이름이 뭐냐?"
"박민우요."
"부모님은 뭘 하시냐?"
"아빠는 회사원이고요. 엄마는 집에 있어요."
"웃긴놈이군. 아빠한테 말하면 간단히 해결될 일을.."
박민우 소년이 고개를 맹렬히 가로저었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그놈들 뒤에는 깡패가 있단 말이예요. 아빠같은 평범한 회사원은 무리란 말이예요."
"알겠다. 일단 네놈은 집에 가 있어라.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처리해주마."
연신내 근처의 종합병원에 깍두기들이 떼거지로 몰려들었다.
"내 아들의 대갈통을 박살낸 놈이 대체 누구냐?"
험상궂은 장한이 수하들에게 목청을 드높이고 있었다.
"죄송합니다. 형님."
"좋아. 그건 나중에 묻기로 하고 의사가 대체 뭐라더냐?"
"말하기 송구하오나 일단은 뇌수술을 해봐야 알수 있답니다."
"빌어먹을...! 그 새끼기를 지금 당장 내 앞에 잡아와라. 내가 산채로 회를 뜰 것이다."
"넵. 형님."
이대수는 병원의 한켠에서 그같은 장면을 무심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후 험상궂은 장한을 뒤따라 장내에서 유령처럼 사라졌다.
험상궂은 장한을 태운 벤츠가 북악스카이 웨이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순간 하늘에서 찬란한 빛무리가 벤츠를 향해 폭발적으로 쇄도했다. 동시에 육중한 벤츠가 반듯이 두동강이 나는 기상천외한 이변이 연출됐다. 그리고 잠시후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는 험상궂은 사내의 가련한 동체가 허공중으로 두둥실 떠올랐다.
북한산 깊은 계곡
이대수는 험상궂은 사내 조동연을 오뉴월에 개를 패듯 무자비하게 구타하고 있었다.
-으아아악....제발.....살려주십...시오....제발....크아악....
조동연은 피곤죽으로 변한 몰골을 만천하에 자랑하며 이대수의 면전에 납작 엎드렸다. 잠시후 이대수의 두 눈가에 강렬한 안광이 햇살처럼 떠올랐다. 천고의 기학 섭혼대법술이 또 다시 발현된 것이다.
"너는 앞으로 7살의 지능지수를 가진 정신박약아가 된다. 너는 앞으로 7살의 지능지수를 가진 정신박약아가 된다. 너는 앞으로 7살의 지능지수를 가진 정신박약아가 된다."
이대수의 진한 옥음이 장내를 한가득 떨어울리기 시작했다. 그와 더불어 조동연의 눈빛에 몽롱한 기운이 만발하기 시작했다. 7살 먹은 정신박약아로 환골탈태한 것이다. 그렇게 양아치 조폭 조동연은 아들내미 잘못둔 죄로 병신 중의 상병신으로 완벽하게 화신하였다.
"새끼야. 그러게 평소에 아들내미 간수를 잘했어야지."
이대수의 만면가득 진한 냉소가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