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환생 마스터-119화 (119/268)

00119  5부 너는 너인가 (퓨키님 쿠폰5장 감사드립니다)  =========================================================================

대수는 코끼리용 전신 마취제를 듬뿍 주입받은채 CIA 랭글리 총본부의 지하 기지로 이송되고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후 대수는 광대한 지하 비밀 시설에 안착하기 시작했다.

CIA 생체공학 총책임자인 버나드 박사는 여러명의 의료진을 대동한채 대수의 뇌를 해부하고 있었다.

"마이크로칩을 송과체 부근에 심으시오."

그의 명령에 뇌신경 의학자들이 일사불란하게 새끼 손톱보다 훨씬 작은 초미세 마이크로칩을 대수의 송과체에 은밀히 심어놓기 시작했다.

대수는 전신이 마취 된채 투명한 수정관에 누워 있었다. 대수가 세상 모르고 잠에 곯아 떨어져 있을 즈음 그의 전면에 학자풍의 장년인과 생체 공학자가 등장했다.

"크로첵 팀장님. 이놈 입니다."

"흥미롭군요. 이 사내가 그렇게 중요한 남성 입니까? 제시 박사님."

"저도 잘 모르겠지만 국장님이 애지중지하는 실험체인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자는 언제쯤 마취에서 깨어나게 됩니까?"

"한두시간 후면 마취가 풀릴 것입니다."

"좋습니다. 그럼 저는 약물을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대수는 간만에 호스를 통하지않은 진짜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수정관에 자리한채 부드러운 양송이 스프를 미친듯이 탐닉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놈들은 전부다 낯선 놈들이다. 그리고 장소도 변했다. 내가 마취에 취해 있을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아무튼 이놈들은 그전의 개놈들 보다는 훨씬 낫다. 이런 맛나는 스프를 챙겨주는것을 보면.'

대수가 그런 내심을 한가득 발하며 양송이 스프를 허겁지겁 비우고 있을 무렵 그의 면전에 학자풍의 장년인이 갑작스럽게 등장했다.

"내 이름은 크로첵이다. 만나서 반갑다. 이대수."

대수는 양송이 스프를 게걸스럽게 퍼먹으며 고개를 까딱거렸다. 지금 그에겐 달디달은 한그릇의 양송이 스프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다. 그런 대수의 가련한 모습에 크로첵이 쓴웃음을 발했다.

"내 명령을 고분 고분히 따른다면 너에게 언제나 산해진미를 대접해 주겠다."

크로첵의 그와같은 살떨리는 유혹에 대수의 머리가 미친듯이 위 아래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좋아. 지금 너에게 한방의 주사를 놓겠다. 팔을 내밀어라."

대수는 크로첵에게 자신의 손목 정맥을 순순히 내밀었다. 그의 말을 고분고분 듣는다면 산해진미를 마음껏 먹을수 있는 것이다. 잠시후 마인드 컨트롤의 세계적인 대가인 크로첵이 대수에게 MK-15 약물을 대량으로 투입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대수의 두눈이 몽롱해지며 기분좋은 환각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사방 벽면을 가득 메운 거대한 화이트 스크린에서 대수의 일대기가 영화처럼 보여지기 시작했다.

대수는 열락같은 비몽사몽을 끝도 없이 체험하고 있었다. 더불어 자신의 일생을 다룬 멋드러진 영화를 기분좋게 보고 또 보기 시작했다.

한국의 고아원에서 성장한 어린시절과 그의 나이 7살 무렵에 친절한 미국인 부모에게 입양된 과거의 모습. 그후 미국인 부모들에게 극진한 보삼필과 사랑속에서 한명의 어엿한 남자로 성장한 모습 등등이 화이트 스크린에 끝도 없이 펼쳐졌다. 간단히 말해 미치도록 무한반복되고 있었던 것이다.

대수의 마인드 컨트롤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었다. 그의 과거를 없애고 새로운 인생을 내면에 심는 무시무시한 CIA의 마인드 컨트롤이 철저한 계획하에 차곡차곡 진행되기 시작한 것이다.

한달 후..

대수는 시설좋은 독방에서 쇠고기 스테이크와 포도주를 음미하고 있었다. 뇌속에서 끊임없이 울려퍼지는 미국 국가를 기분좋게 애청하며 걸신들린 아귀처럼 달달한 음식물에 집중한 것이다.

'맛있다. 정말 맛있어. 그리고 미국 애국가가 대체 어디에서 들려오는걸까. 에라 모르겠다. 스테이크나 쳐먹자. 하하하....'

몇달 후..

대수는 오늘도 MK-15 약물을 대량으로 주입받은채 회이트 스크린을 가득채운 자신의 멋드러진 일대기를 기분좋게 관람하고 있었다.

'내 이름은 이대수. 내 양부 이름은 제이크 루카스. 내 양모 이름은 피비 루카스. 내 여동생 이름은 에미 루카스. 내가 졸업한 고등학교는 뉴욕 엠퍼레인 하이스쿨. 내가 다니는 대학은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영문학부. 내 장래 희망은 CIA 요원.'

대수는 자신의 과거를 망각하고 새로운 과거를 뇌속에 끊임없이 주입받기 시작했다.

***

1년 후..

대수는 은은하게 불밝혀진 분위기 넘치는 조명 아래서 캐비어와 샴페인을 즐기며 화이트 보드에 그득한 자신의 멋진 인생을 반복재생으로 무한 시청하는 중이었다.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를 한가득 발현 한채 진정한 미국의 애국자로 거듭 태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몇달 후..

오늘도 대수는 어두컴컴한 방에서 벽면 가득 펼쳐진 화이트 보드를 시종일관 주시하고 있었다.

당연히 대수는 화이트 보드에 가득한 자신의 일대기를 반복재생으로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렇게 대수의 무의식에 새로운 인생이 제대로 안착하기 시작했다. 상상을 불허하는 CIA마인드 컨트롤이 대수를 통해 크나큰 빛을 본 것이다.

그렇게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

***

3년후..

랭글리 CIA 국장실

"크로첵. 대수의 마인드 컨트롤 작업은 어디까지 진행되었나?"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국장님."

"그런데 자네의 보고서를 읽어보니 그의 이름을 바꾸지 않았더군."

"맞습니다. 국장님."

"이유가 뭔가?'

"이름을 바꾸면 마인드 컨트롤 작업에 차질이 올것 같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기존의 이름을 사용해서 새 인생을 설계한 것입니다."

"알겠네. 자네가 그리 판단했다면 합당한 사유가 있었겠지."

"고맙습니다. 국장님."

"그건 그렇고 그의 새로운 신분을 컬럼비아 대학교 1학년 생으로 지정한 이유가 뭔가?"

"국장님. 어차피 그 친구 CIA 요원으로 훈련시킬 생각 아니십니까?"

"맞네. 크로첵."

"국장님. 생각해 보십시오. 그 친구에게 적당한 학벌을 만들어 줘야 우리 CIA에 지원할것 아닙니까?"

"좋아. 그러면 그의 양부와 양모 그리고 여동생은 어떻게 처리할 생각인가?"

"연기 잘하는 요원들을 차출 해야 할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들이 모두 죽은것으로 처리하는것이 더 낫지 않겠는가?"

"제 경험상 그리되면 마인드 컨트롤의 지배력이 약해집니다. 지근 거리에서 대수의 정신 상태를 체크할 요원들이 항상 곁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알겠네. 그렇다면 자네가 책임지고 이대수의 양부모와 여동생을 차출하게."

"알겠습니다. 국장님."

"그리고 이대수의 뇌속에 심은 마이크로칩은 제대로 작동하는가?"

"활발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한시간 간격으로 그의 뇌속에 박힌 마이크로칩을 통해서 미국의 애국가를 반복해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런 애국가를 주기적으로 들려주면 어떤 효과가 있는건가?"

"어떤 효과라기 보단 대수의 무의식에 미국의 애국가를 심어 놓는 겁니다. 당연히 나중에 큰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미국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을 보여줄 것입니다. 무의식에 깊이 박힌 애국가는 상상을 불허하는 파워를 보여줄 것입니다."

"결국 이대수에게 애국가를 들려주는 이유는 그의 무의식을 지배하기 위해서인가?"

"맞습니다. 국장님."

"그리고 이대수의 뇌속에 박혀있는 마이크로칩은 부수적으로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 건가?"

"국장님도 아시다시피 이대수의 뇌속에 깊숙이 박혀있는 마이크로칩은 우리 CIA의 첩보위성과 항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에게 노래나 단파 메시지를 전할수도 있고, 그의 위치를 추적할수도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이대수를 폭발 시킬수도 있습니다."

"놀라운 과학기술이야. 하하하..."

"그렇습니다. 국장님."

한달 후..

서늘한 가을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뉴욕 퀸즈의 한적한 주택가에 대수가 등장했다. 더불어 그의 곁에는 인자한 중년부부와 아름다운 팔등신 미녀가 함께 하고 있었다.

"이제 머리는 괜찮니?"

"응. 괜찮아. 엄마. 병원에서 많이 나아진것 같아."

"이제 공부는 그만하고 스포츠나 여자친구에 취미를 붙여라."

"맞아. 오빠는 너무 공부만 해서 머리에 스트레스가 온거야. 그래서 뇌수술을 받은거고."

"그런건가. 하하..."

뉴욕 퀸즈의 아담한 주택가

이대수의 위장 가족은 거실 소파에 둘러앉은채 단란한 한때를 연출하고 있었다.

"그런데 엄마. 내 이름을 한국식으로 고집한 이유가 뭐야?"

대수의 물음에 풍만한 여체를 자랑하는 피비 루카스가 화사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넌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애야. 당연히 이름도 한국식으로 짓는게 좋다고 생각했어."

"그럼 엄마. 내 이름의 뜻이 뭐야?"

"너는 원래부터 이씨성을 갖고 있었어. 거기다 한국인들은 큰 대자와 빼어날 수 자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그런 이유로 니 이름을 이대수로 지은거야."

"좋은 이름이구나. 고마워. 엄마. 하하..."

"니 이름 짓는데 아빠도 일조했단다."

"아빠. 엄마 말 사실이야?"

"맞다. 허허..."

"오빠는 뇌수술 받더니 기억이 많이 않좋아 진것 같아. 호호..."

"그런가. 하하..."

"대수야. 우리는 먼저 들어간다. 너도 좀 있다 니방으로 올라가라."

"알았어. 아빠. 엄마."

대수는 팔등신 미녀 에미 루카스와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에미. 오늘 너 정말 섹시하다. 하얀색 미니 드레스 너무 끝내준다."

대수는 그리 말하며 에미 루카스의 탐스러운 허벅지를 핥듯이 관음했다. 그런 대수의 모습에, 에미 루카스가 침음성을 삼키며 긴장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고마워. 오빠."

"에미. 주변에 남친 많냐? 너 정도면 남자들이 줄을 설것 같은데?"

"귀찮아. 그런것 묻지마. 오빠."

에미의 짜증섞인 말에, 대수가 미안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화났냐. 에미."

"됐어. 앞으로 조심해."

"알았다. 그건 그렇고 내가 병원에 1년동안 있었던 거냐?"

"응. 뇌수술을 여러 차례받았어."

"병원비 많이 나왔겠다."

"알면 나중에 아빠랑 엄마한테 갚을 생각해."

"알았다. 에미. 그건 그렇고 나 지금 휴학중이냐?"

"응. 며칠후에 복학할 준비하자. 오빠."

"그런데 에미."

"왜?"

"너는 대학교 어디 다니냐?"

"바보야. 나도 컬럼비아 대학교 다니잖아. 기억 안나니?"

"미안. 기억이 잘 안난다."

"어휴... 어서 잠이나 자러 올라가."

"알았다. 에미. 하하..."

그날밤..

cia 요원 제이크와 피비가 1층 안방에서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저놈 맛이 많이 간것 같아요?"

하늘하늘한 잠옷을 걸친 피비가 제이크를 향해 조용히 입을 열었다.

"내 생각도 그래. 저놈 마인드 컨트롤을 엄청 당했다고 하더만. 무진장 띨띨해보여."

"그래도 몸은 끝내주던데요."

"맞는 말이야. 키도 2미터나 되는 놈이 근육질 바디를 타고났으니 여자깨나 울리고 다녔을거야. 그런데. 피비. 저놈한테 관심있나?"

제이크는 그리 말하며 속이 훤히 내비치는 피비의 잠옷을 뚫어질듯 쳐다봤다. 그러자 피비가 옷고름을 여몄다.

"나한테 딴 마음 품지 말아요. 우리는 임무 수행중이예요."

"염려마. 난 동료에게 성욕을 품을 만큼 막돼먹은 놈이 절대 아니다."

"그럼 이제 당신 방으로 가세요."

"안그래도 그럴려고 했다. 피비 요원. 하하.."

제이크가 그렇게 장내에서 사라지자 마자 장대한 체구를 자랑하는 대수가 피비의 면전에 나타났다. 그러자 피비 요원이 놀란 낯빛을 발했다.

'이놈이 왜 갑자기 나를 찾아온거지.'

그러나 잠시후 피비는 베테랑 cia 요원답게 포근한 엄마 코스프레를 열렬히 발하기 시작했다.

"대수야. 왜 갑자기 나를 찾은거니?"

"응. 엄마 품이 그리워서."

대수는 그리 말하며 피비의 얇디얇은 잠옷을 재빨리 벗겨내자 마자 그녀의 풍만한 유방을 미친듯이 빨아먹었다. 그러자 피비가 온몸을 부들거리기 시작했다. 대수의 난데없는 유방 빨어먹기 신공에 경악해 버린 것이다. 그러나 대수는 피비가 그러거나 말거나 본능적인 몸짓을 열렬하게 발현하기 시작했다. 그의 장대한 남근을 피비의 육감적인 허벅지 속살에 격렬하게 부벼댄 것이다. 그러자 피비가 온몸을 바둥거리기 시작했다. 대수가 자신을 강간하려 한다는 사실을 직감한 것이다.

'마인드 컨트롤이 잘못됐어. 이놈은 나를 엄마가 아니라 한명의 여자로 보고 있는거야. 자신의 좆을 만족시켜줄..'

그러나 대수는 피비가 그런 속내를 발하거나 말거나 자신의 거대한 육봉을 그녀의 허벅지 깊숙이 맹렬하게 꽂아버림과 동시에 그녀를 가볍게 안아들었다. 그러자 피비가 놀란 고함을 애처롭게 내지르기 시작했다.

"안돼. 대수. 절대 그러면 안돼."

그러나 한마리 숫캐로 화신한 대수에겐 마이동퐁이었다. 잠시후 대수의 무자비한 입식 방아짷기가 장내에 열렬히 발현되기 시작했다. 그러자 피비의 입에서 좋아죽는 여체의 본능이 처절하게 쏟아졌다.

-으아아아아아아앙....나죽엉..........아아아아앙...

대수는 피비의 색스러운 교성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자신의 방중비기를 남김없이 선보이기 시작했다. 피비의 커다란 엉덩이를 처절하게 작살을 내버린 것이다.

-아아아아아아앙....죽을것......같앙....나죽엉.....대수..

다음날 점심 무렵. 뉴욕의 모처

"그 말이 정말이냐?"

"그렇습니다. 대수가 피비 요원을 강간 했습니다."

제이크 요원이 크로첵 팀장에게 보고를 올리고 있었다.

"좀 더 자세히 보고해봐. 강간의 강도를 말이다."

"그냥 미친놈 같았습니다. 무려 10시간 동안 피비 요원을 무참히 능욕했습니다."

"그놈 답군. 말리기가 불가능 했나?"

"작전에 방해가 될까봐.."

"잘했다. 마인드 컨트롤 부작용같다. 아마도 피비를 자신의 좆집 정도로 생각한 것 같다."

"팀장님. 지금 피비 요원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질벽과 후장이 헐었다고 합니다."

"재밌군. 간만의 회포라 무리한 것인가."

"말도 마십시오. 내 생전에 그렇게 큰 물건은 처음 봤습니다. 흡사 말거시기를 연상시키는 몽둥이 였습니다. 그런 거대한 물건이 피비 요원의 가랭이와 후장을 번갈아 들쑤신 겁니다."

"알겠다. 한달 동안 피비 요원에게 휴가를 주겠다. 대수에겐 엄마가 피츠버그에 있는 언니네 집으로 놀러갔다고 말해라."

"팀장님. 지금 문제는 그것이 아닙니다. 에미 마저 그놈에게 강간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놈이 에미를 바라보는 시선이 장난이 아닙니다."

"어쩔수없다. 너희들 임무는 이대수 케어다. 당연히 이대수가 원하면 에미건 피비건 가랭이와 후장을 밥먹듯이 벌려줘야 할 것이다."

"지금 그걸 말씀이라고 하십니까?"

"내 명령이 싫다면 지금 당장 너를 CIA에서 직위해제 하겠다. 그리되면 연금이고 뭐고 끝장나겠지."

크로첵 팀장은 그말을 끝으로 장내에서 바람처럼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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