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환생 마스터-124화 (124/268)

00124  5부 너는 너인가 (퓨키님 쿠폰5장 감사드립니다)  =========================================================================

뉴욕 컬럼비아대학 국제정치학 강의실

대수는 하늘하늘한 원피스 차림의 제니 장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얼굴도 이쁜편이고 몸매도 쭉쭉빵빵한 여자애다. 남자들에게 인기 많을 스타일이야. 저년에게 접근하는게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 저런년들 대다수는 콧대가 쎄다. 집안 배경도 만만치 않은년이니...'

대수는 제니 장을 따먹을 궁리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냥 저년을 강제로 따먹을까. 솔직히 그게 가장 쉬운 방법인데..'

대수는 편한길을 생각하고 있었다.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여자들을 꼬신다는 행위 자체가 지겨웠던 것이다. 자신의 말기둥 맛을 보면 이 세상 모든 여자들이 환장하는 것이다.

'기회봐서 저년과 좆나게 빠구리나 즐겨야겠다. 어차피 나머지는 CIA 친구들이 알아서 할테니.. 더군다나 내 말좆을 경험하게 되면 저년도 당연히 환장하겠지.'

잠시후 대수는 유들유들한 미소를 만면가득 떠올리며 제니 장을 여유로운 몸짓으로 은밀히 뒤따르기 시작했다.

제니 장은 맨해튼의 밤거리를 나홀로 산책하고 있었다. 물론 대수 역시 제니 장을 은밀히 스토킹하고 있었다.

'저년 동성 친구나 남자 친구가 없는 것인가? 밤 늦도록 지 혼자서 길거리를 쏘다니는구만.'

대수가 그러한 속내를 한가득 발하고 있을 즈음 제니 장이 맨해튼의 뒷골목으로 조용히 사라지는 장면이 대수의 시야에 맹렬하게 포착되었다. 그와 동시에 대수 역시 제니 장을 뒤쫒아 맨해튼의 뒷골목을 향해 바람처럼 사라지기 시작했다.

대수가 맨해튼의 지저분한 뒷골목에 들어서자 마자 그의 뒷통수에 거센 일격이 폭발적으로 가해졌다. 그와 동시에 대수 역시, 자신에게 암수를 휘두르는 어둠속의 상대방을 향해 무자비한 핵펀치를 맹렬하게 퍼붓기 시작했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장내는 목불인견의 참상이 펼쳐져 있었다. 흑인 덩치가 피바다 속에 누워 있었던 것이다.

'내 주먹이 이리 쎘나? 이놈 뒤진건가? 그렇다면 내가 살인을 한건가? 아무렴 어떠냐. 난 정당방위를 행했을 뿐이다. 저 개놈이 먼저 나를 습격한 것이니, 나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 더불어서 저 개놈은 필시 중국 스파이와 붙어먹은 미국의 배신자가 분명하다. 십중팔구다.'

대수는 자신의 살인행위를 정당화 했다.

'그런데 제니 장이라는 년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거지? 이 흑인 덩치가 그년의 경호원 같은데? 아무튼 어서 이곳을 빨리 떠야겠다. 경찰이 들이닥치면 곤란해진다.'

잠시후 대수의 훤칠한 신형이 장내에서 바람처럼 사라졌다.

CIA 뉴욕 지부

세필드 지부장이 육중한 마호가니 책상을 성난 얼굴로 내리치고 있었다.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나? CIA 후보생 미션중에 멀쩡한 요원이 사망했단 말이다."

세필드 지부장이 으르렁 거리고 있었다. 소중한 CIA 요원이 허망하게 유명을 달리한 것이다. 잠시후 전면에 시립한 장년의 백인 사내가 고개를 깊숙이 숙였다.

"죄송합니다. 지부장님."

"도대체 미션 수행을 어떤식으로 했기에 이런 사고가 발생한건가?"

"아드리아나 요원을 암중에서 경호하던 파커 요원이 대수의 위기대처능력을 테스트 해볼 요량으로 그에게 기습을 가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외로 대수의 반격이 번개같이 이루어 졌습니다. 더불어서 그의 파괴적인 펀치에 의해 파커 요인이.."

"그래서?"

"보시다시피 대수에게 기습을 가했던 파커 요원이 도리어 전신이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현장에서 즉사 했습니다."

"믿을수가 없구만. 네이비씰 출신의 날고 긴다는 파커 요원을 그리 쉽게 처치 하다니.."

"저 역시 믿기지가 않습니다. 지부장님."

"거참. 신입 요원 테스트를 하다가 고참 요원의 생명만 허무하게 앗아간 꼴이구만."

"그렇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이번 미션은 취소 시켜야 할것 같습니다. 아드리아나 요원이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좋다. 이번 미션에 투입된 요원들을 전부 철수시키고 다음 미션으로 요원들을 이동시켜라."

"미션 전체를 중지하지 않으실 생각 이십니까?"

"그렇다. 이번 미션만 취소하는 것이다."

"알겠습니다. 지부장님."

"다음부터는 이대수에게 쓸데없는 접근을 하지 말도록, 요원들에게 확실하게 주지시켜라."

"넵. 지부장님."

다음 날..

센트럴파크 노란벤치에 대수와 흑인 사내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번 미션은 뉴욕에서 암약하고 있는 러시아 스파이로 추정되는 자의 동향파악 미션이다."

"그럼 제니 장에 대한 미션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그 미션은 취소됐다."

"그렇다면 제가 미션에 실패한 것입니까?"

"아니다. 지부장님의 재량으로 첫번째 미션에 통과한것으로 처리 됐다."

"감사합니다. 요원님."

"나에게 감사할 필요없다."

"그렇다면 이번 미션만 통과하면 합격이 되는 것입니까?"

"그렇다."

"그럼 요원님. 러시아 스파이에 대한 동향 파악 업무가 대체 무엇입니까?"

"그들을 은밀히 추척하고 감시하는 행위다."

대수는 의문을 표시했다.

"요원님. 저는 사람들을 추적하고 감시하는 훈련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방면으로는 젬병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상관없다. 이번 미션은 너의 자질을 파악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알겠습니다. 요원님. 그럼 제가 누구를 감시해야 합니까?"

"알렉세이 미드코프다. 전직 KGB요원이자 현직 러시안 마피아다."

"그놈이 스파이가 확실합니까?"

"확실하다. 러시아 마피아로 위장한채 미국의 군사 기밀을 은밀히 빼내고 있다."

"알겠습니다. 그놈을 어디가면 만날수 있습니까?"

"뉴욕 브롱크스의 일리야 맥주 BAR가 그놈의 아지트다. 이것이 그놈의 사진이다. 잘 기억해둬라."

대수는 러시안 마파이 알렉세이 미드코프의 전신 사진을 뚫어지게 노려보기 시작했다.

며칠 후..

늦은밤. 뉴욕 브롱크스 일리야 맥주 BAR

대수는 밀러 병맥을 음미하며 불곰을 연상시키는 러시안 마피아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오늘 저 개놈을 무조건 때려죽일 것이다. 추적 감시 웃기지마라. 미국을 위협하는 저런 개같은 스파이놈은 단매에 때려죽여야 한다.'

대수는 그같은 내심을 격렬히 발하며 부하들과 맥주를 즐기고 있는 알렉세이 미드코프를 뚫어져라 노려보기 시작했다.

대수는 아직도 알렉세이 미드코프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렇게 대수가 알렉세이 미드코프를 때려죽일 기회를 엿보고 있을 무렵, 하늘이 도우셨는지 대수에게 천재일우의 기회가 찾아왔다. 알렉세이 미드코프가 자기 혼자서 화장실로 들어간 것이다. 그와 동시에 대수 역시 알렉세이 미드코프가 들어선 화장실로 은밀하게 스며들기 시작했다.

알렉세이 미드코프는 변기에 오줌을 싸고 있었다. 그러나 대수는 알렉세이를 때려 죽여야할 중차대한 사명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하여 대수는 화장실에 들어서자 마자 오줌 줄기를 정신없이 내뿜고 았던 알렉세이 미드코프를 향해 자신의 핵펀치를 무차별적으로 난사했다. 그러자 알렉세이 미드코프가 변변한 대항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채 두개골이 순식간에 산산이 터져나갔다. 그 자리에서 즉사한 것이다.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잠시후 러시안 마피아로 위장하고 있던 CIA 요원들은 대갈통이 처참하게 박살난 시체 한구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날밤..

뉴욕 퀸즈의 아담한 주택은 뜨거운 열기에 휩싸여 있었다. 대수와 매기 그레이스의 섹스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었던 것이다.

대수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미국을 좀먹는 러시안 스파이를 단매에 때려죽인 것이다. 그런 이유에선지 오늘따라 대수의 좆질은 미치도록 강렬했다. 매기의 질퍽한 자궁을 맹렬하게 들쑤신 것이다. 당연히 매기는 좋아죽는 비명을 연달아 내지르고 있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나죽엉......오빵........사랑해.......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대수는 매기 그레이스의 색스런 신음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이번에는 그녀의 후장을 격렬하게 들쑤시기 시작했다. 그러자 매기 그레이스가 죽는 소리를 연발하며 대수의 넓직한 등판을 날카로운 손톱으로 긁어됐다. 그러나 대수는 매기 그레이스가 그러거나 말거나 자신의 말거시기로 그녀의 커다란 엉덩이를 격하게 들쑤시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뿐이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정말...........죽을것.......같아.........오빠........오마이갓..........아흐흐흐흐흑..

그날 매기는 음란한 애액을 끝도 없이 내쏟았다.

다음 날..

뉴욕 CIA 지부

오늘도 세필드 지부장은 자신의 마호가니 책상을 격렬하게 내리치고 있었다.

"이런 등신들아. 너희들이 그러고도 CIA 현장요원이라고 말할수 있는거냐?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이대수에게 변변한 저항 한번 해보지 못하고 죽어나가다니!"

"죄송합니다. 지부장님. 그러나 이대수는 일반인이 아닙니다. 그의 거침없는 살인 행위로 미루어 볼때 그는 사람을 여럿 죽여본 자입니다. 확실합니다."

부하 요원의 그같은 말에 세필드의 기세가 한꺼풀 꺽이기 시작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여도 날고긴다는 CIA 현장요원들이 이대수에게 저항 한번 해보지 못하고 죽어나갔다는 것은 말도 안돼는 것이다."

"저 역시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부장님."

세필드 지부장은 지엄한 명령을 하달하기 시작했다.

"이번 마지막 미션은 진짜를 대상으로 시행하겠다."

"그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말그대로다. CIA 요원을 배제한채 진짜 먹잇감을 이대수에게 던져주겠다는 말이다."

"타겟을 누구로 선정하실 생각 이십니까?"

"압둘 아지즈다."

"그놈이라면 우리 뉴욕 지부에서 오래전부터 요주의 감시하는 이슬람 테러리스트 아닙니까?"

"맞다. 증거가 없어서 집어넣지 못한 그놈을 이대수의 먹잇감으로 던져줄 생각이다. 더구나 그놈 역시 컬럼비아 대학생 아니냐. 이대수의 먹잇감으로 그놈 만한 적임자는 없다."

"그러나 지부장님. 그놈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유력한 가문 출신입니다. 만약 일이 잘못된다면 여파가 만만치 않을겁니다."

"상관없다. 그런 놈에게는 이대수같은 무식한 괴물이 적임자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여도....."

"그만해라. 어서 이대수에게 마지막 미션을 전달해라. 요원."

점심 무렵. 센트럴파크 노란벤치

대수는 대머리 백인사내와 접선 중이었다.

"당신의 두번째 미션은 완벽한 실패요."

대수도 잘아는 바였다. 그래서 그는 순순히 수긍했다.

"잘알고 있습니다. 요원님."

"추적과 감시를 망각한채 무자비한 살수를 펼친 이유가 대체 뭐요?"

"죄송합니다. 그놈이 러시아 스파이라는 생각에 제가 흥분했습니다."

"단지 그 이유가 전부인 것이오?"

"솔직히 그렇습니다. 요원님."

대수의 그같은 답변에 CIA 요원은 할말을 잃었다. 그가 보기에 대수는 제 정신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CIA 요원은 그같은 내심을 차분히 갈무리하며 냉정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마지막 미션을 알려주겠소.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수료하고 있는 압둘 아지즈를 밀착 감시하는 업무가 마지막 미션이오."

"그의 혐의는 무엇입니까?"

"미국내에서 암약하고 있는 IS 조직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소."

"그렇다면 지금 당장 잡아들이거나 때려죽여야 하는것 아닙니까?"

"증거가 없소. 거기다 그놈은 사우디 유력가문이 뒷배경이라 우리 CIA가 함부로 건드릴수 업소. 증거가 확실하지 않는한!"

"알겠습니다.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제가 책임지고 그놈을 처리하겠습니다."

대수의 그같은 확언에 CIA 요원은 등골이 서늘해지기 시작했다.

'이놈은 타고난 살인마다. 애국을 가장해서 살인을 즐기는 괴물이 확실하다.'

그러나 대수는 CIA요원이 그러거나 말거나 두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맹렬한 살기를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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