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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마스터-138화 (138/268)

00138  5부 너는 너인가 (퓨키님 쿠폰5장 감사드립니다)  =========================================================================

랭글리 CIA 국장실

CIA 신임국장 엘버트 레드포드와 부국장인 크리스 해밀턴이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이대수에 관해서 궁금한 점이 있네? 크리스."

"무엇입니까? 궁금한 점이?"

"이대수가 원래 CIA 출신 이었나?"

크리스 해밀턴이 고개를 끄덕였다.

"제가 알기로는 CIA의 군사조직에서 일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대수가 해병대 출신이라는건 가공된 거짓말인가?"

"CIA가 군사행동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증거를 절대 남기면 안되는 상황 이었습니다. 어쩔수 없었습니다. 국장님."

"좋아. 그건 그렇다치고 매기 그레이스 요원은 대체 어떤 존재인가?"

"이대수를 지근거리에서 관리했던 요원 입니다."

"단지 그뿐인가?"

"제가 알기로는 단지 그뿐 입니다."

"그럼 왜 이대수가 지금 파리로 떠난 것인가?"

CIA국장의 날카로운 질문이었다.

"죄송합니다. 국장님. 본의아니게 거짓을 고해서."

크리스 해밀턴 부국장의 사죄 발언이었다.

"이미 다알고 있네. 매기 요원과 이대수가 깊은 사이라는 것을 말일세. 더불어서 이번에 매기 요원과 이대수를 떼어놓기 위해서 위장 살해 사건을 벌였다는 사실도!"

"피치못할 사정 때문 이었습니다. 이대수와 매기 요원을 떼어놓기 위해서는 그 방법이 가장 적절했습니다."

"좋아. 그것도 그렇다고 치자. 그럼 이대수를 왜 초창기부터 CIA가 요주의 감시했는가? 그 이유를 말해보게?"

"무슨 말씀미신지?"

"이대수의 기록을 보면 그가 CIA 요원으로 특채되기 전부터 매기 요원을 비롯한 삼인의 요원들이 그를 밀착 관리한 것으로 나온다. 나는 바로 그점에 의혹을 느끼고 있는 것이네? 크리스 부국장!"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저도 그 사안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전임 CIA 국징이셨던 지미 캐넌 국장이 독단적으로 처리한 사안 인지라.."

"그 말이 사실인가?"

"그렇습니다. 국장님. 한치의 틀림도 없는 진실입니다."

신임 CIA 국장인 엘버트 레드포드가 이맛살을 잔뜩 찌푸렸다. 이대수에게 거대한 비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다였다. 그 어떠한 증거도 없었던 것이다. 이렇다할 것이 전무했던 것이다.

"정말 이상하단 말일세. CIA 기록 보관서에서 금년 초에 대규모의 서류파일들이 대량으로 파쇄됐네. 그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는 잘 모릅니다. 국장님. 전임 국장님이 독단적으로 처리하신 일이인지라..."

"그럼 지금 파리에 간 이대수 경호를 누가 맡고 있나? 얼마전에 우리가 국토안보부로 그의 경호를 이관하지 않았는가?"

"맞습니다. 국장님. 원래는 국토안보부가 맡아야하나 이대수가 지금 현재 해외로 나갔기 때문에, 이번 경우에는 파리 CIA 지부에서 그의 경호를 전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호 인력이 충분한가?"

"부족합니다. 그 외에도 미국의 유력인사들이 파리에 많이 상주하는지라.. 경호 요원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지 않은가? 자신이 비공식적으로 갑작스럽게 출국 했으니.."

"그렇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경호인력을 충원하는 것이?"

"냅두게. 그 친구는 미국이 자랑하는 잘난 전쟁영웅 아니신가?"

"그렇지만 미국 최고 훈장인 메달 오브 아너 수여자 입니다. 각별한 경호가 필요합니다. 국장님!"

"됐네. 이사람아. 기존의 경호인력으로 충분하네. 그럼 이만 나가보게."

신임 CIA 국장의 냉정한 축객령 이었다.

"알겠습니다. 국장님."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

미국 신임대통령 맥 롬니와 CIA국장 엘버트 레드포드가 머리를 맞대고 있었다.

"하명 하신대로 이대수에 관한 모든 서류를 조사해봤지만 이렇다할 것이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말이 참말인가? 내가 듣기로는 이대수의 진실한 정체가 CIA가 운영하는 암살조직의 요원이라고 하던데?"

"저도 그런 혐의를 가지고 CIA를 이잡듯이 뒤져봤지만 관련 서류들이 전무 했습니다."

"CIA 요원들을 심문해 봤는가?"

"마찬가지였습니다. 각하."

"엘버트. 이대수는 위험한 친구다. 4년후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될것이 유력한 놈이다. 한마디로 그놈의 약점이 될만한걸 모조리 찾아내야 한다는 말일세!"

"잘 알고 있습니다. 시간은 많습니다. 각하."

영국 런던의 한적한 주택가

털복숭이 아랍 사내 두명이 진지한 얼굴로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그 개놈이 파리에 나타났다는 첩보가 들어왔습니다."

"그 정보가 참인가?"

"확실합니다."

"좋다. 지금 당장 파리의 현제들에게 살인 명령을 하달하라! 무슨 수를 쓰던 그놈을 파리에서 끝장내라!"

"알겠습니다."

잠시후 부하로 여겨지는 사내가 장내에서 사라지자 마자 털복숭이 아랍사내가 옆방을 향해 입을 열었다.

"이제 나와라."

그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벌거벗은 풍염한 여체를 만천하에 자랑하는 중년의 백인 여자가 장내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아랍 사내는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의 불기둥을 툭툭 치며 중년 여성의 풍만한 몸을 핥듯이 쳐다보았다. 그러자 풍만한 중년 여성이 커다란 엉덩이를 실룩대며 침대를 향해 사뿐 사뿐 발걸음을 움직였다. 잠시후 육덕진 백인 여성은 침대에 드러누운채 자신의 탐스러운 허벅지를 활짝 벌리며 아랍 사내를 애타게 유혹하기 시작했다.

아랍 사내는 침대에 걸터앉은채 흐드러진 백인 여성의 육감적인 여체를 뜨거운 시선으로 감상하고 있었다.

불룩한 아랫배와 펑퍼짐한 둔부 더불어 허옇게 살이 오른 풍만한 허벅지 등등을 미치도록 관음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기를 얼마후 아랍 사내는 살이 오를 대로 오른 백인 여성의 풍요로운 허벅지를 좌우로 한껏 벌린 후, 그녀의 붉은 동굴로 자신의 심볼을 거칠게 꽂아넣기 시작했다. 그러자 중년의 백인 여성이 격한 교성을 내질렀다. 더불어 아랍 사내 역시 격렬한 흥분과 짜릿한 쾌감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하체를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 CIA 안가

"미스터 리. 귀국 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이곳 파리에는 무슬림들이 너무 많습니다. 안전을 보장하기 힘든 지역입니다."

CIA 파리 지부장의 말이었다. 그러나 대수는 음울한 안색으로 침묵을 유지할 뿐이었다.

"더불어서 경호인력도 태부족 합니다. 거기에 우리 CIA 정보망에 미스터 리를 암살하기 위해, 파리 지역으로 여러명의 테러분자들이 잠입했다는 첩보까지 들어온 상태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대수는 침묵을 유지할 뿐이었다.

"까딱 잘못했다간 미스터 리를 경호하는 우리 CIA 요원들의 생명까지 위험해질수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하루 빨리 귀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결국 대수는 CIA 파리 지부장의 간곡한 호소를 수용할수 밖에 없었다.

"알겠습니다. 내일 아침 비행기로 미국 워싱턴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스터 리."

영국 런던의 한적한 주택가

아랍 사내 두명이 은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무래도 그 개놈은 CIA 안가에 쳐박혀 있는듯 합니다."

"확실한 사실인가?"

"그래 보입니다. 파리 그 어느 곳에서도 그놈의 종적을 발견할수 없었습니다."

"알겠다. 그렇다해도 그 개놈을 절대 포기할수 없다. 그놈도 사람인 이상 언젠가는 빈틈을 보일 것이다."

늦은밤..

프랑스 파리 CIA 안가

대수는 안가의 창밖에 떠오른 보름달을 지긋이 응시하고 있었다.

'미안하다. 매기. 내 힘으로는 이슬람 테러분자들을 소탕하기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매기. 내가 나중에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너의 한을 꼭 갚아주겠다!'

대수의 결연한 의지가 파리의 밤하늘을 하얗게 불태우기 시작했다.

석달 후..

워싱턴 DC에 위치한 이대수의 거처

대수는 요즘 모니카 레인의 풍만한 여체를 학대하며 매기 그레이스를 잊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었다.

대수는 모니카 레인을 발가벗긴 채 자신의 거대한 불덩이를 모니카 레인의 음습한 붉은 구멍에 전력을 다해 쏟아붓고 있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앙........너무....좋아........"

대수는 모니카 레인의 투실투실한 허벅지를 자신의 양어깨에 올려놓은채 더욱 더 거세게 거대한 불덩이를 가열차게 밀어붙였다. 그러자 모니카 레인의 입에서 세상이 떠나갈듯한 애처로운 비명이 끊이지않고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나......죽어....정말......."

그러나 대수는 광기에 물든 얼굴로 모니카 레인의 달덩이처럼 부푼 커다란 엉덩이 사이를 정신없이 쑤시는데 사력을 다하고 있었다. 그러자 물컹 물컹한 살덩이들이 부딪히는 야릇한 소음이 장내를 한가득 메우기 시작했다.

"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

모니카 레인은 실신지경 이었다. 자신의 자궁을 가득 메운 대수의 장대한 불덩이 때문이었다. 그의 가공할 불덩이는 모니카 레인에게 끝도없는 쾌락을 선사하는 것이다.

"으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악.....죽을것.....같아....."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공화당 깅그리치 하원의장은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무실에 틀어박힌채 앞으로의 정국을 설계하고 있었다.

'이대수를 정계에 본격적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그놈 정도는 돼야 공화당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수 있다. 거기다 민주당 소속의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이 내일 모레 하고 있다. 잘하면 조만간 상원의원 보궐 선거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대수를 끌어들이기 좋은 찬스다. 날이 밝는 대로 그 친구를 만나봐야겠다.'

공화당의 최고 실력자인 깅그리치 하원의장은 그러한 속내를 열렬히 발하며 날이 밝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 무렵..

워싱턴 DC에 취치한 한적한 주택가

모니카 레인은 아침부터 분주했다. 그녀는 이제 어엿한 백악관의 정식 여직원 이었던 것이다. 인턴이라는 꼬리표를 얼마전에 떼어낸 것이다.

"모니카. 우유에 시리얼이라도 먹고 가지 그러냐?'

"미안. 자기야. 지금 시간이 없어. 자기 때문에 늦잠 잤단 말이야."

"미안. 모니카."

"자기한테 시달리면 내가 온몸이 녹초가 된단 말이야."

"알았다. 이것아. 다음부터는 살살 해주게."

"그럼 저녁에 봐. 바이."

"오케이."

모니카 레인이 장내에서 사라진지 얼마후 공화당 하원의장인 깅그리치가 연락도 없이 대수의 거처에 나타났다.

"왠일 이십니까? 소식도 없이."

"미안하네. 자네를 급히 만나볼 일이 생겨서 말일세."

"알겠습니다. 이왕 오셨으니 커피라도 한잔 하십시오."

"고맙네."

잠시후 대수와 깅그리치 하원의장은 거실 소파에 앉은채 티타임을 즐기기 시작했다.

"잘하면 근간에 캘리포니아 상원의원 보궐 선거가 열릴것 같네."

"그런 얘기를 저에게 하시는 이유가 대체 뭡니까?"

"당연히 자네가 우리 공화당 후보로서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으로 출마해주기를 바라는 심정이네."

"의장님. 저는 아직 마음의 정리가 덜되어 있습니다. 거기다가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이 사망한다는 보장도 없지 않습니까?"

대수의 말에 깅그리치 하원의장이 양손을 강하게 내저었다.

"민주당 소속의 캘리포니아 상원이원 조시 캘러한은 폐암 말기네. 가망성이 없네. 길어봤자 6개월을 넘기지 못하는 시한부 인생 일세!"

"그 말씀이 확실한 겁니까?"

"거의 확실하네. 그의 주치의 에게서 얼마전에 들은 얘기 일세."

대수는 깅그리치 하원의장의 그같은 말에 잠시 침묵을 유지한 후 진지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의장님. 그렇다면 말입니다. 조시 캘러한 상원의원이 사망한 후에 다시 얘기를 해보는것이 어떻겠습니까? 제가 조만간 여행을 다녀올 예정인지라.. 솔직히 말해서 시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알겠네. 그런데 자네 어디로 여행갈 생각인가?"

"그냥 미국 대륙을 횡단해볼 생각입니다. 자동차로 말입니다."

"미국 대륙 횡단 여행은 자네같은 젊은이라면 해볼 만한 여행이라네. 잘 다녀 오시게."

"감사합니다. 의장님. 여행을 다녀온 후에 의장님을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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