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환생 마스터-151화 (151/268)

00151  6부 우리는 우리인 것인가 (백수귀족님 쿠폰 4장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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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강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좀 더 지켜봐."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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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는 노천 카페에서 핫팬츠 차림의 소피아 그린을 우연히 마주쳤다.

"야구 연습 안하고 이곳에서 뭐하는거니?"

대수는 모든 것이 새로웠다. 과거로 부활해서 그런것 같았다. 특히 다시 마주치는 옛 여인들 중의 한명인 소피아 그린이 무척이나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다. 그렇지만 대수는 그러한 내심을 꾹꾹 눌러 참으며 무덤덤한 안색으로 입을 열었다.

"소피아. 나 야구팀 관뒀다."

"그게 뭔 소리니? 너 야구로 출세하고 싶다고 줄기차게 부르짖었잖아."

소피아 그린이 고성을 발했다. 무척이나 놀란 것이다.

"그렇게 됐다. 야구 따위에 관심이 없다. 그리고 출세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평범하게 유유자적 하면서 살 생각이다."

"정말 오늘따라 엄청 이상하다. 틈만 나면 성공 출세 타령하던 인간이.."

"야. 그런 얘기는 그만하고 오늘 저녁에 시간 있냐?"

"미안. 나 오늘 밤에 데이트 약속 있어."

"크리스찬과 데이트 하는거냐?"

"응. 극장에서 영화 좀 볼려고."

"소피아. 나에게도 언제 시간 좀 내주라. 너의 향긋한 살내음이 너무 그립다."

소피아 그린은 화사한 미소를 지었다.

"알았어. 바보야. 그렇지만 크리스찬 한테는 너와 내가 이런 사이라는것 절대 비밀이다. 알았지?"

"염려마라. 소피아. 나 입 무겁다."

"좋아. 그럼 내가 언제 시간 좀 내볼게."

"고맙다. 소피아."

잠시후 소피아 그린은 자신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만천하에 과시하며 장내에서 유유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대수는 소피아 그린의 풍만한 엉덩이를 뚫어질듯 관음했다.

저녁 무렵..

LA 코리아타운 생맥주집

대수와 이욱동이 치맥을 즐기고 있었다.

"나 전과할 생각이다."

"갑자기 왜?"

"주디스 교수가 너무 부답스럽다."

"그게 뭔소리냐?"

"주디스 교수와 관계를 끊을 생각이다. 그러자면 물론 전과를 해야겠지."

"야구도 관둔 상태에서 주디스 교수와 관계를 끊게되면 장학금 받을 길이 막막해 지지않냐?"

"그렇겠지."

"장학금을 포기하고 싶을만큼 주디스 교수가 부담스럽냐?"

"정확히 말해서 주디스 교수의 남편이 너무 부담스럽다."

"하긴, 유부녀 따먹을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게 남편이란 존재지. 그래. 잘 생각했다. 원래 유부녀들은 함부로 따먹는게 아니다."

"네놈 말이 맞다."

"그건 그렇다 치고 어디로 전과할 생각이냐?"

"전산학과로 전과할 생각이다."

"프로그래밍 쉽지 않을텐데.."

"상관없다. 어떻게든 되겠지."

"알겠다. 잘해봐라."

"고맙다. 임마."

며칠 후..

대수는 초가을의 땡볕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UCLA 교무처 건물로 들어서고 있었다.

"영문학과에서 다른 학과로 전과를 하고 싶습니다."

"어느 과를 희망하고 계신가요?"

교무처 여직원의 상냥한 목소리였다.

"전산학과를 희망합니다."

"이유가 뭐죠?"

"영문학이 적성에 안맞습니다."

"좋아요. 전산학과는 비인기 학과니 어렵지않게 전과를 할수 있을 거예요. 전산학과에 TO가 나면 바로 연락드리죠."

"고맙습니다. 그럼 이만."

대수를 태운 고물 소나타가 상쾌한 햇살이 내리쬐는 LA 해안도로를 맹렬히 내달리고 있었다. 기분좋은 드라이빙을 엔조이하고 있던 대수의 뇌리에 호주에서 경험했던 짜릿한 손맛이 떠올랐다. 스나이퍼의 강렬한 쾌감이 그의 전신을 급작스럽게 휘몰아친 것이다.

'나쁜놈들의 육신에 나의 혼을 실은 총탄을 쑤셔박는 그 느낌은 정말, 경험해보지 않은 인간들은 결코 모를 끝내주는 쾌감이다.'

대수는 온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저격 소총을 만져보고 싶은 것이다. 나쁜놈들의 육신에 자신의 혼이 실린 총탄을 무자비하게 쑤셔박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마음 깊숙한 곳에서 꿈뜰거린 것이다.

'도저히 안되겠다. 사격장에서 저격 소총을 좀 만져봤으면 좋겠는데.. 이 근방에 사격장이 있을까?'

잠시후 대수를 태운 고물 소나타가 LA 교외에 자리한 이름모를 사격장을 향해 부리나케 움직이기 시작했다.

허름한 실내사격장

대수와 사격장 주인이 흥정을 벌이고 있었다.

"저격 소총 있습니까?"

"M16을 개량한 저격 소총밖에 없습니다."

"좋습니다. 그놈으로 주십시오. 스코프는 필요없으니 떼어 주십시오."

"알겠습니다. 50발에 백달러 입니다."

"좀 싸게 해주십시오. 80달러 정도로."

대수의 요구에 사격장 주인이 고개를 저었다.

"80달러는 힘들고 90달러 어떻습니까?"

"알겠습니다."

잠시후 대수는 스코프를 떼어낸 M16 개량 저격 소총을 들고 사격대에서 격렬한 난사를 발하기 시작했다. 백여미터 전방에 자리한 사격 표지판을 향해 인정사정없는 살기를 맹렬하게 퍼부은 것이다. 당연히 사격장 주인은 신들린듯한 대수의 저격술에 놀란 입을 다물수 없었다.

'스코프도 없는데 백발 백중이다. 대충 휘갈기는것 같은데도 단 한치의 오차도 없이 표적판의 머리를 향해 벼락처럼 내리꽂히고 있다. 저 인간은 스나이퍼의 신인가? 살다살다 저런 괴물을 내눈으로 직접 목격하다니!'

그러나 대수는 사격장 주인이 그러한 속내를 발하거나 말거나 저격 소총을 난사하는데 오롯이 집중할 뿐이었다.

-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

늦은밤..

LA 웨스트우드에 위치한 아담한 빌리지

대수는 거실 소파에 자리한채 자신의 재정 상황을 살펴보고 있었다.

'시티은행 계좌에 1만불 안팎이 있고, 집안에 약 3천불의 현금이 있다. 그래도 금년 학기는 야구 장학금을 받으니 염려가 없고, 내년과 내후년과 잘버티면 UCLA 졸업장을 취득할수 있다.'

대수의 속내는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나에게는 크나큰 문제점이 있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야 하는데 그 방법이 마땅찮다. 돈이 많다면 투자이민을 생각해 볼수도 있지만, 지금 나는 빈털털이나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미국 회사에 취업하기도 만만찮다. 시민권은 커녕 영주권을 얻을 방법도 마땅찮은 형국이다. 뭔가 방법이 없을까?'

백두산이 그렇게 미국 시민권을 얻을 방안을 열렬히 찾아헤메고 있을 즈음 그의 콧속으로 성숙한 여체의 강렬한 육향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주디스 여교수가 연락도 없이 대수의 집으로 찾아든 것이다.

"자기야. 갑자기 찾아와서 놀랐니?"

섹시한 정장룩으로 중무장한 주디스였다.

"아니다. 주디스. 커피라도 한잔 줄까?"

"아냐. 그냥 주스나 한잔 주라."

"알았다. 소파에 앉아서 기다려라. 망고주스 만들어서 갖다줄게."

"고마워."

얼마후 대수와 주디스는 자연스럽게 뜨겁게 엉켜붙었다. 색남색녀가 만나서 할일은 섹스밖에 없었던 것이다.

대수는 주디스의 달덩이처럼 부푼 희디흰 엉덩이를 미치도록 탐하고 있었다. 당연히 주디스는 자신의 허벅지를 색스럽게 벌려주며 대수의 거대한 남근을 탐욕스럽게 빨아들이고 있었다. 이렇게 대수는 과거로 부활하자 마자 과거의 여인들 중의 한명이었던 주디스의 여리디여린 풍만한 속살을 격렬하게 맛보기 시작했다.

한달 후..

대수는 UCLA 전산학 강의실로 출근하고 있었다. 그의 바램대로 전산 학과로의 전과가 허락 되었던 것이다. 그렇게 대수는 미지의 프로그래밍 언어에 매몰된채 정신없는 학교 생활에 집중하고 있었다.

점심 무렵..

UCLA 구내식당

대수와 이욱동이 핫도그로 점심을 때우고 있었다.

"욱동아. 미국 시민권을 얻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그건 왜 물어?"

"당연히 미국에 눌러살려고 물어보는거야."

"한국에 돌아가지 않을 생각이냐?"

"응. 한국에 가봤자 반겨줄 사람이 한명도 없다."

"하긴, 고아 출신이라고 했지."

"그래. 난 한국 보다는 미국이 맞다."

"내가 보기에도 네놈은 아메리칸 스타일이다. 여자 방면에서도 한국 여자들 보다는 미국 여자들에게 먹힐 스타일이야."

"진심이냐?"

"당연히 사실을 말하는거다."

"말이라도 고맙다. 임마."

"네놈처럼 키 큰 근육맨들은 미국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다. 거기다가 얼굴도 나름대로 호남아 스탈이라.. 미국 처자들에게 충분히 먹힐 만한 외모다. 자신감을 가져라."

"고맙다."

"그건 그렇고, 지금 미국 시민권 취득하는 방법에 대해서 물어본거냐?"

"그렇지. 난 미국에 눌러살고 싶다.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다."

"좋아. 그렇다면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해줄게. 귀를 씻고 잘 들어둬."

"OK. 말해봐라."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는 방법은 대체적으로 세가지가 존재한다."

"그 세가지가 뭐냐?"

"일단은 돈많은 부자들이 많이하는 투자이민이 한 방법이다."

"그거야 다아는 사실이고, 다른 방법이나 말해봐라."

"좋아. 두번째 방법은 미군에 입대해서 5년 이상의 군복무를 하면 미국 시민권을 얻을수 있다."

"난 미국에 충성하고 싶은 생각이 눈꼽만치도 없어. 그러니 그 방법도 때려치워라."

대수는 자신이 CIA의 애국 세뇌를 받았다는 사실을 처절하게 자각하고 난 뒤부터 미국이란 국가에게 애국할 생각이 티끌만치도 남아있지 않았다.

"좋아. 그렇다면 마지막 방법이 남아 있다. 네놈이 혹할 만한 비법이지."

"그게 뭐냐?"

"미국 시민권을 지닌 여성과 결혼하는 방법이다."

"미국 시민권을 지닌 여성과의 결혼이라...?"

"그래. 미국 시민권을 소지한 사람과 결혼 생활을 일정기간 유지하면 미국 정부에서 시민권을 신청할 권리를 준다. 확실한 펙트다."

"그럼 결혼하고 바로 이혼하면 안되는거냐?"

"그걸 말이라고 하나? 아무리 못해도 최소 5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물론 배우자의 전폭적인 지원도 받아야 한다. 미국 정부에서 시민권 발급을 결정하는 주된 사항중에 하나가 배우자의 만족도다. 만약 배우자에게 불성실 하다고 판단이 내려지면 미국 정부는 시민권을 절대 내어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아무리 못해도 5년 정도는 마누라에게 절대적으로 헌신해야 한다는 얘기냐?"

"당연한거다. 그 정도는 해야 미국 시민권을 얻을수 있다."

대수의 구미를 혹하게 만드는 이욱동의 말이었다.

"네놈은 체격도 좋고 힘도 좋잖아. 이번 기회에 미국 여자 제대로 한명 꼬셔서 결혼에 골인해라. 그러면 미국 시민권 받는건 문제도 안된다."

대수는 기분이 좋아졌다. 이욱동의 조언이 마음에 든 것이다.

"고맙다. 언제나 네놈은 나에게 큰힘이 되어주는것 같다."

"자식아. 그럼 오늘밤에 치맥이나 쏴라."

"알았다. 있다 저녁에 생맥주 집에서 만나자."

"OK..."

대수는 UCLA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대충 해치운 후 근방에 위치한 노천 카페로 자리를 이동했다. 달달한 카라맬 마키아토가 마시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게 대수가 노천 카페를 향해 발걸음을 놀리고 있을때 그의 면전에 나시티와 핫팬츠 차림의 섹시한 소피아 그린이 나타났다.

"어디가니?"

"노천 카페에서 카라맬 마키아토 좀 마실려고."

"잘됐다. 난 카푸치노가 땡겼는데.."

"그랬냐? 좋아. 내가 한잔 살게. 같이 가자."

"고마워."

대수는 소피아 그린의 매끄러운 허벅지를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있었다.

"언제봐도 우리 소피아의 허벅지는 너무 색스럽고 보드랍다."

"손치워. 크리스찬이 나타나면 어쩔려고 그래."

"상관없다. 난 소피아가 좋다."

"바보야. 내가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너와 나는 섹스 파트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그러니까 선을 지키란 말이야."

"상관없다고 소피아. 내가 너를 원하면 그걸로 족한거야. 그러니까 내가 너를 좆나게 좋아하든 말든, 소피아 너는 그런갑다 하란 말이야."

대수는 그리 말하며 소피아의 육감적인 허벅지 안쪽을 은밀하게 쓰다듬었다. 그러자 소피아가 흥분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바보야. 어서 손치워. 나 뜨거워진단 말이야."

"괜찮아. 소피아. 그냥 즐기라고."

잠시후 대수는 소피아의 탐스러운 여체를 중인환시리에 적나라하게 주물럭 거리기 시작했다.

대수와 소피아 그린은 UCLA의 아름다운 교정을 거닐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소피아. 오늘밤에 시간 되냐? 너랑 오랜만에 화끈한 섹스하고 싶다."

소피아가 고민하는 얼굴로 입을 열었다.

"오늘밤에 크리스찬이랑 스터디 같이 하려고 했는데..."

"그건 다른 날에도 할수 있잖아. 그러니까 오늘밤은 나에게 시간을 좀 내달라고. 너 오늘 나 안만나주면 크리스찬에게 우리 사이 모조리 폭로할거다."

소피아 그린을 꼼짝 못하게 하는 대수의 강렬한 요구였다.

"알았어. 알았다고. 오늘밤 만나줄게. 됐지."

"좋아. 오늘밤 우리집에 와라. 소피아."

늦은밤..

대수의 아담한 빌리지에서 성숙한 여체의 격렬한 절규가 끊임없이 터져나오고 있었다. 대수는 소피아 그린의 흐벅진 여체를 온몸으로 만끽하며 그녀의 여린 속살을 거칠게 들쑤시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나죽어............"

그러나 대수는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았다. 그리하여 소피아의 풍만한 젖가슴을 거칠게 한아름 베어물며, 그녀의 음습한 아랫도리를 더욱 더 강렬하게 들이쳤다. 그러자 소피아의 앵두같은 입에서 격한 신음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아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응........사랑해....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으아아아아아앙......."

소피아는 그러한 격렬한 절규를 부르짖으며, 자신의 두팔과 양다리를 대수의 목줄기와 허리어림에 칭칭 동여감기 시작했다. 그의 거대한 남근을 몸속 깊이 느끼려는 성숙한 여체의 자연스런 본능이었다. 대수는 자신의 장대한 남근을 끊어질듯 조여오는 소피아 그린의 보드라운 음습한 붉은 동굴을 향해 혼신의 노력을 또 다시 경주하기 시작했다.

"사랑해........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너무....좋아..........아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응...더...박아....줘......."

새벽 무렵..

대수는 꿈나라를 여행중인 팔등신 미녀 소피아의 벌거벗은 풍염한 여체를 부드럽게 쓰다듬고 있었다.

'이년을 꼬셔서 결혼 할까? 만약 이년과 결혼하면 덤으로 이년의 엄마인 엘리스 따먹기도 더욱 쉬워질텐데..'

대수는 그러한 내심을 한가득 발하고 있었다.

'좋다. 지금 내 주변에 쓸만한 년은 이년 밖에 없다. 이년을 이용해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자. 그리고 당연히 이년의 엄마인 엘리스 그린도 좆나게 따먹는거다.'

대수의 내심은 길게 이어지고 있었다.

'이년의 남친인 크리스찬 놈을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게 만들어야 한다. 아니면 그냥 내가 직접 그놈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자. 어차피 이판 사판이다. 나는 지금 소피아 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소피아 년을 내 여자로 만들고 그년과 결혼 해야한다. 좋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자.'

대수는 소피아 그린과 결혼하기로 굳게 마음 먹었다.

다음날..

UCLA 캠퍼스의 한가한 벤치

대수는 잘생긴 크리스찬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크리스찬. 그동안 나는, 너의 여친인 소피아와 섹스 파트너로 지냈다."

대수의 폭탄 발언에 크리스찬이 분노했다.

"다.시.말.해.봐.라.."

대수는 크리스찬의 성난 얼굴을 똑바로 직시하며 자신만만한 얼굴로 다시 한번 폭탄 고백을 내뱉기 시작했다.

"아까전에 말한대로 나는 그동안 너의 여자친구인 소피아 그린과 섹스 파트너로 지내왔다! 아주 뜨거운 사이였다. 크리스찬!"

대수의 그같은 확인사살에 크리스찬이 분노한 얼굴로 대수를 향해 어퍼컷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수는 그의 주먹을 가볍게 들어막으며 비웃듯이 입을 열었다.

"나는 소피아를 내 여자로 만들 생각이다. 크리스찬. 니가 양보 해줬으면 좋겠다. 부탁한다. 크리스찬."

크리스찬은 자신의 오른 주먹을 어린애 손목 비틀듯 가볍게 쥐고있는 대수를 향해 고래고래 악을 쓰기 시작했다.

"개같은놈아! 뚫린 입이라고 그 따위로 말하는거냐! 아가리 닥치란 말이다! 개새끼야!"

그러나 대수는 크리스찬이 그러거나 말거나 자신이 할말을 다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소피아를 내 여자를 만들 생각이다. 막을려면 막아봐라. 그럼 이만."

대수는 그말과 동시에 크리스찬의 오른 주먹을 가볍게 놓아주었다. 그러자 크리스찬이 다시 한번 대수를 향해 주먹질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수는 이번에도 가볍게 그의 주먹을 손쉽게 제압해 버렸다. 대수의 무시무시한 신력이었다.

"크리스찬. 진정해라. 아무튼 니가 소피아를 양보해 주었으면 고맙겠다. 그럼 다음에 보자."

대수는 얼이 빠져있는 크리스찬을 내버려둔채 유유히 장내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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