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60 6부 우리는 우리인 것인가 (백수귀족님 쿠폰 4장 감사드립니다) =========================================================================
대수는 짙은 어둠이 내리깔린 센트럴파크의 야공을 한마리 새처럼 부드럽게 가로지르고 있었다. 자신의 존재를 찾기위해 온몸을 허둥대는 러시안 마피아들을 은밀히 추종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기를 얼마후 벤츠 승용차에 몸을 실은 러시안 마피아들을 한마리 야조처럼 기세좋게 따라붙기 시작했다.
새벽 어스름이 짙은 무렵..
뉴저지의 대저택에 벤츠 승용차가 나타났다. 더불어 대수 또한 그들을 뒤따라 대저택의 우거진 풀숲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
'이곳이 보리스의 은거지구나. 때를 기다리자. 저택 안에는 무장 경호원들이 한떼거리 몰려 있을 것이다. 중과부적이다. 보리스가 대저택을 나서기를 기다리자.'
대수는 고급 저택의 어둠속에 자신의 신형을 은밀히 밀어넣기 시작했다.
보리스는 경악한 낯빛을 발하고 있었다.
"야코프가 정말 죽었다는 말이냐?"
"그렇습니다. 보스."
"누가 야코프를 죽였다는 말이냐? 그리고 이대수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이냐?"
"아무리봐도 그놈에게 방수가 있는듯 싶습니다. 보스. 그런 이유로 야코프가 저리 허무하게 당한것 같습니다."
보리스가 침중한 안색을 발했다.
"방수라...?"
"확실합니다. 그 개놈에겐 암중에서 그를 보호하는 엄청난 실력자가 존재합니다. 아무리봐도 그놈은 삼합회의 주요 인물인 것 같습니다. 보스."
"확신하나?"
"분명합니다. 보스."
보리스가 분노를 발했다.
"그놈이 아무리 삼합회의 주요 인물이라 해도 그 개놈을 절대 용서할수 없다. 차를 대기시켜라. 미하일을 만나봐야 겠다."
"미하일을 만나봤자 별다른 뾰족한 수가 안보입니다. 보스."
"상관없다. 이번에는 스페츠나츠의 최고 실력자들을 여러명 섭외해서 그 개놈을 동시다발적으로 저격할 생각이다. 그러자면 미하일의 돈이 필요하다."
"알겠습니다. 보스. 차를 대기 하겠습니다."
이른 새벽..
뉴저지 대장원에 롤스로이스 리무진이 나타났다. 더불어 롤스로이스 리무진을 경호하기 위해 검은색 밴 차량 두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잠시후 롤스로이스 리무진과 검은색 밴 차량 두대가 장내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직후 대수 역시 그들을 한마리 새처럼 비쾌하게 따라붙기 시작했다.
롤스로이스 리무진과 검은색 밴 차량이 뉴욕 스탠튼 아일랜드의 고가 도로에 진입하고 있었다. 대수는 그들의 상공에 자리한채 두눈 가득 천안통을 맹렬하게 발하고 있었다.
'단 한방에 끝내야 한다. 단 한번의 일격으로 롤스로이스 리무진의 뒷좌석에 앉아있는 보리스라는 개놈의 대갈통을 산산이 으깨버려야 한다.'
대수는 그같은 내심을 격렬히 발하며 자신의 우수에 들려있는 자그마한 조약돌에 강렬한 특이공능을 투사했다. 그러자 조약돌에 하얀색 빛무리가 어리기 시작했다. 바로 그 순간 대수의 우수에 들린 자그마한 조약돌이 극쾌의 스피드를 발현하며 롤스로이스 리무진의 뒷좌석에 자리한 보리스의 두개골을 향해 거센 파공음을 동반한채 번갯불처럼 내리꽂히기 시작했다.
-푸억.....
-크아아아아아악.......!
롤스로이스 리무진에 자리한 보리스의 두개골이 허연 육편조각으로 처참하게 으깨진 것이다. 대수는 그같은 사실을 확인하자 마자 극초 스피드를 발하며 장내에서 유령처럼 사라지기 시작했다.
늦은밤..
뉴욕의 허름한 모텔
대수는 모텔방에 자리한채 다음 계획을 수립하고 있었다.
'미하일이란 부패 재벌새끼가 모든 일의 원흉이다. 그 개놈을 반드시 처단해야 한다. 그래야 속편하게 살수있다. 이고르와 그의 처자식들 또한 안전하게 살아갈수 있다. 최단 시일 안에 미하일을 쳐죽여야 한다.'
대수의 살심이 격렬하게 발하고 있었다.
'그놈을 어디에서 죽여야할까? 이고르에게 듣기로는 그놈은 러시아 정부측 인사들과도 긴밀히 연결된 거물 중의 거물이다. 증거를 남기지않고 그놈을 죽여야한다. 그래야 뒷탈이 없다. 생각 같아서는 그놈을 통쾌하게 때려죽이고 싶지만 그리되면 증거가 남는다. 별수없다. 그놈의 사혈을 짚어서 감쪽같이 자연사로 위장해야 한다.'
대수는 최근들어 점혈법이란 특이공능을 자연스럽게 마스터했다. 이상한 미래를 경험한 후 무림고수들의 전매특허인 여러가지 술법들이 그의 뇌리에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은 것이다.
'일단 그놈의 주거지를 하루 24시간 동안 주시해야 한다. 그러다 기회가 오면 그놈의 사혈을 일수에 짚어버려야 한다.'
대수는 다음날부터 미하일의 맨해튼 고급 아파트를 불철주야 맹렬히 감시하기 시작했다.
뉴욕 시경
새미 워커 반장과 그의 부하 형사가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보리스가 달리는 차안에서 암살을 당했습니다."
"저격인가?"
"아닙니다. 조약돌에 두개골을 관통 당했습니다."
"그말이 사실인가?"
"그렇습니다. 반장님."
"용의자는?"
"아무리봐도 라이벌 조직인 쿠르시네프 일파가 벌인 짓 같습니다."
"확신하는가?"
"보리스를 그렇게 대담하게 암살할 만한 자들은 같은 러시안 마피아 놈들 밖에 없습니다. 반장님."
"그런데 조약돌을 어떻게 던졌기에 보리스의 방탄 리무진을 관통한 것인가?"
"저도 그점이 수수께기 입니다. 반장님."
"강력한 석궁을 사용한 것인가?"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좋아. 그건 그렇고 이대수의 행방은 찾았나?"
"여전히 오리무중 입니다. 센트럴파크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후 아직도 행적이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설마 러시안 마피아 놈들에게 이미 살해를 당한건가?"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장님."
오후 무렵..
맨해튼의 노천카페
대수는 야구모자를 깊숙이 눌러쓴채 노천카페에 자리하고 있었다. 미하일의 맨해튼 고급 아파트를 면밀히 감시하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대수가 미하일 야코프를 열렬히 추종하고 있을 즈음 그의 시야에 조깅복을 차려입은 미하일과 여러명의 무장 경호원들이 갑작스럽게 엿보이기 시작했다.
'센트럴파크로 조깅을 나가는건가?'
대수의 짐작대로 미하일은 무장 경호원들을 대동한채 센트럴파크를 향해 조깅을 발하기 시작했다. 잠시후 대수 역시 그를 뒤따라 센트럴파크로 보무도 당당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다.
대수는 야구모자를 깊숙이 눌러쓴채 센트럴파크를 여유로이 산책하고 있었다. 우수에 한줄기 특이공능을 한아름 일으킨채 조깅에 매진하는 미하일을 저격하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대수가 미하일을 격살하기 위해 빈틈을 엿보고 있을 무렵 맞은편에서 미하일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대수에게 천재일우의 기회가 다가온 것이다. 잠시후 대수는 자신의 곁을 스쳐 지나가는 미하일을 향해 은밀한 격공점혈을 세차게 발현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공기 빠지는 미세한 소음이 장내에 은밀히 메아리치기 시작했다. 동시에 저만치 앞서나가던 미하일이 갑작스럽게 땅바닥으로 고꾸라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미하일을 경호하던 무장 경호원들이 놀란 고성을 발하며 그의 주변에 득달같이 모여들었다. 대수의 무시무시한 살기 넘치는 한줄기 특이공능이 미하일의 사혈을 산산이 터트려 버린 것이다. 미하일은 저세상으로 영면한지 이미 오래였던 것이다.
대수는 그같은 장면을 재빨리 일별한 후 바람처럼 장내에서 사라졌다. 만면가득 흡족한 미소를 한아름 발하며 보무도 당당히 발걸음을 놀리기 시작한 것이다.
***
뉴욕의 고급 레스토랑
대수는 얄리바바의 사장인 마운과 저녁식사를 겸한 투자 문제를 논의하고 있었다.
"이대수씨. 얼마를 투자하실 생각 이십니까?"
마운 사장이 유창한 영어를 발하고 있었다. 대수 역시 잉글리쉬 프리토킹을 현란하게 구사했다.
"약 1억 달러 안팎을 귀사에 투자하고 싶습니다."
얄리바바 마운 사장이 환한 미소를 발했다.
"그런 이유로 당연히 많은 지분을 얻고 싶습니다. 마운 사장."
"어느 정도의 지분을 원하십니까?"
"루퍼트 교수의 말을 들어보니 귀사에 천말 달러를 투자했더군요. 그리고 대략 4프로 정도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맞습니다. 이대수씨."
"저 역시 그런 이유로 1억 달러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귀사의 지분 40프로를 원합니다. 마운 사장."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이대수씨."
"좋습니다. 일주일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마운 사장."
"알겠습니다. 그럼 일주일 후에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올바른 판단을 하실 것이라 믿겠습니다."
일주일 후 대수는 퍼시픽 투자회사라는 페이퍼 컴퍼니 명의로 얄리바바에 1억 달러를 투자하였다. 전도유망한 얄리바바의 지분 40프로를 얻어낸 것이다.
몇달 후..
센트럴파크가 조망되는 고급 아파트에 대수가 자리하고 있었다. 대수는 얼마전에 거금 천만달러를 투입하여 맨해튼의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다.
'이제 수중에 7백만 달러 정도 밖에 남지 않았구나. 당분간 이 돈으로 생활해야한다. 일단은 박음직스러운 백마들을 좀 꼬셔야 겠다. 요즘 너무 바빠서 여자년들의 보드라운 속살맛을 제대로 맛보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시원하게 거시기를 풀어보자.'
대수는 그러한 속내를 열렬히 발한 후 뉴욕의 밤거리를 향해 보무도 당당히 발걸음을 놀리기 시작했다.
늦은 밤..
뉴욕 맨해튼의 선술집.
대수는 바텐더 테이블에 자리한채 위스키를 들이키고 있었다. 그렇게 대수가 나홀로 위스키를 들이키고 있을 즈음 그의 옆자리에 오피스룩으로 중무장한 쌔근한 금발미녀가 등장했다. 그리하여 대수는 바텐더에게 입을 열었다.
"저 숙녀분에게 위스키 한잔 보내 주십시오."
"알겠습니다."
바텐더는 오피스 레이디에게 위스키를 건네주었다. 그러자 오피스걸이 대수를 향해 고개를 까닥거렸다. 그가 선물한 위스키를 거부하지 않은 것이다. 대수는 금발미녀가 화답을 발하자 마자 그녀의 곁으로 재빨리 다가섰다.
"이대수라고 합니다."
대수는 그리 말하며 백인 미녀에게 악수를 청했다. 그러자 금발 미녀가 섬섬옥수를 대수의 큼지막한 손아귀에 올려놓았다.
"손이 참 크시네요. 호호.."
오피스 레이디가 대수에게 호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제가 좀 큽니다. 그런데 이름이 어찌 되십니까?"
"에비 커니시예요."
"특이한 성 같습니다."
"좀 그렇죠. 저는 호주에서 왔어요."
"아. 좋은 곳에서 오셨군요."
"대수씨는 어느 나라 출신 이신가요?"
"저는 한국 출신입니다. 에비."
"무슨 일을 하시나요?"
에비 커니시가 두눈을 빛냈다. 대수의 아르마니 양복과 위블로 빅뱅 시계를 눈여겨보며 그의 재력을 은근히 기대하는 눈빛이았다. 당연히 대수는 그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페이퍼 컴퍼니 이름을 들먹이기 시작했다.
"퍼시픽 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펀드 회사인가요?"
에비 커니시가 기대만발한 눈빛을 발했다.
"맞습니다. 유망한 벤처회사에 주로 투자합니다. 하하.."
대수의 호탕한 발언이었다. 당연히 에비 커니시는 그에게 화사한 미소를 한아름 발하기 시작했다. 그의 재력에 매우 만족한 것이다.
"이 근처에 저의 아파트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한잔 하시겠습니까?"
"정말 이신가요? 맨해튼은 아파트가 엄청 비싼 지역인데?"
"그렇습니다. 에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오붓하게 나눠봅시다."
대수의 노골적인 발언이었다. 그렇지만 에비 커니시는 얼굴 가득 고혹스런 미소를 한가득 말아올렸다. 그의 쓸만한 재력에 깊은 호감을 드러내 보인 것이다.
늦은밤..
맨해튼의 고급 아파트에 농염한 여인네의 달뜬 신음이 격정적으로 울려퍼지고 있었다. 대수의 말기둥이 에비 커니시의 펑퍼짐한 탐스러운 엉덩이를 격렬하게 탐닉하고 있었던 것이다. 더불어 그녀의 풍만한 유방 역시 세차게 빨아먹고 있었다. 에비 커니시를 옆치기 자세로 맹렬하게 들쑤시고 있었던 것이다.
-으아아아아아아앙.........너무커.........아아아아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