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86 6부 우리는 우리인 것인가 (백수귀족님 쿠폰 4장 감사드립니다) =========================================================================
상암동 초고층 호텔 펜트하우스 내실
대수와 조아라 그리고 갓난아기 용석이 단란한 가정을 연출하고 있었다.
"자기야. 조미숙. 그 이상한 여자 위자료로 얼마를 받은거니?"
현진그룹은 김무진 회장과 조미숙의 이혼소송에 관한 기사를 대대적으로 통제하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언론에는 위자료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보도가 되지 않고 있었다. 그렇지만 대수는 이 모든 사태의 주모자인지라 위자료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대충 알고 있었다.
"내가 알기로는 대략 천억 안팎이라고 하더라."
"그 여자 정말 운이 좋네. 섹스 동영상까지 유출된 여자가 그런 큰 돈을 위자료로 받다니.."
"염려마라. 조만간 알거지가 될거다."
"자기야. 그게 무슨 말이니?"
"내 직감이다. 아라야."
"쳇.. 난 또 숨겨진 뭔가가 있는줄 알았잖아."
"아무튼 이제 그 여자에게 신경꺼라. 아라야."
"그래야지. 그런 천박한 여자에게 신경안써. 잠깐 호기심에 물어본거야. 호호.."
대수와 조아라는 그들의 사랑스러운 갓난 아기 용석이와 즐거운 시간을 한껏 즐기기 시작했다.
반포 한강 고수부지
대수의 비선조직 팀장인 이동혁과 호빠 선수 김기철이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어디까지 진행 됐냐?"
"미국으로 이민가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좋아. 제법이구나. 김기철."
"감사합니다. 사장님."
"그럼 이제 2단계 작전을 진행할 때가 다가왔다."
"그게 뭡니까?"
"조미숙을 알거지로 만드는 일이다."
"사장님. 그년은 보기보다 영악한 년입니다. 돈 관리에 철저합니다."
"상관없다. 그년에게 부동산을 구입하자고 충동질 해라."
"얼마 정도를 말입니까?"
"아무리 못해도 오백억 이상을 헤쳐먹어라. 미국 부동산을 매입한다는 명목으로."
"사장님. 그러면 그 돈을 제가 먹어도 됩니까?"
"당연히 그 돈은 우리가 먹는다."
"사장님. 그건 너무 불공평하지 않습니까? 일은 제가 다 하는데.."
"너. 죽고싶냐?"
이동혁이 살벌한 눈빛을 발했다. 그러자 김기철이 순식간에 자라목이 되었다.
"시팔놈아. 내가 마음 먹으면 네놈을 하루 아침에 빵에 집어 넣을수 있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이동혁은 김기철에게 나이어린 여고생을 접근시킨 후 그에게 거세디거센 올가미를 씌어버린 것이다. 미성년자 약취유인 성폭행이란 무시무시한 올가미를.
"잔말 하지말고 지금 당장 그년에게 썰을 풀어라. 미국으로 이민가기 전에."
"알겠습니다. 사장님."
"그리고 이 일만 제대로 마무리되면 네놈에게 50억을 주겠다."
"사장님. 그 약속 꼭 지키셔야 합니다."
"믿어도 좋다. 김기철."
서울의 밤거리를 대수와 이동혁이 나란히 거닐고 있었다.
"조미숙 건을 보고해라."
"맨해튼의 부동산을 구입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 측이 뉴욕에 설립한 유령 부동산 컨설팅 회사가 중개에 뛰어들었습니다."
"믿을만한 친구냐? 뉴욕에서 작업하는 친구 말이다."
"그렇습니다. 회장님. 거기다 위조서류에 일가견이 있는 친구입니다."
"좋아. 제대로 추진해봐."
"넵. 회장님."
한달후..
미국 맨해튼
조미숙과 김기철이 맨해튼의 고급 아파트를 둘러보고 있었다.
"이 아파트는 센트럴 파크를 조망할수 있는 최고의 뷰를 갖추고 있습니다. 거기다 최고급 인테리어로 중무장하고 있습니다."
재미교포 부동산 중개인 제임스 리의 친절한 설명이었다.
"그럼 가격은 어느 정도 하나요?"
조미숙의 물음이었다.
"시세 보다 저렴한 5천만 달러(5백억)에 매물이 나온 상태입니다."
"그럼 이 아파트의 제대로 된 시세는 얼마 인가요?"
"최소 6천만 달러(6백억) 이상입니다. 사모님."
"흠.. 쓸만한 부동산이네요."
"미숙아. 우리 이 아파트 구입하자. 3백평의 넓은 크기와 완벽한 조망이 정말 끝내준다. 거기다 인테리어도 엄청나다. 미숙아."
"자기야. 조금만 더 생각해 보자."
조미숙은 그리 말한 후 제임스 리를 향해 깐깐한 표정을 발했다.
"다른 아파트를 둘러 볼수 있을까요?"
"네.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사모님."
잠시후 조미숙과 김기철은 재미교포 중개인의 안내로 여러군데의 고급 아파트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며칠후..
뉴욕 야스토리아 스위트룸
김기철은 오늘도 조미숙의 음란한 엉덩이를 격렬하게 들쑤시고 있었다. 당연히 조미숙은 색스러운 비명을 끊임없이 내지르고 있었다.
-더..세게....박아줘.....자기야....아아아아아아아앙.......
조미숙과 김기철은 킹사이즈 더블침대에서 한몸처럼 얽혀있었다.
"미숙아. 우리 그 아파트 구입하자."
"어떤 아파트?"
"저번에 봤던 5천만 달러 짜리 아파트."
"거긴 너무 비싸. 자기야."
"미숙아. 넌 돈 많잖아. 거기다 그 아파트는 투자가치가 엄청난 아파트야. 한마디로 돈벌이가 되는 아파트라고."
"알았어. 자기야. 조금만 더 생각해 보고 결정하자."
"사랑한다. 미숙아."
"나도 자기야."
잠시후 그들은 또 다시 뜨겁게 엉겨붙기 시작하였다.
일주일 후..
조미숙은 맨해튼의 고급 아파트를 5천만 달러(5백억)에 구입했다. 그러기를 얼마후 조미숙은 자신이 재미교포 중개인 제임스 리에게 부동산 사기를 당했음을 뼈져리게 자각하게 되었다. 그녀가 구입한 진짜 집주인이 그녀의 면전에 나타난 것이다. 이렇게 조미숙은 5백억이란 거액을 한순간에 날리게 되었다. 흔하디흔한 부동산 투자사기를 당한 것이다.
한달후..
프랑스 파리 고급 호텔
조미숙과 김기철은 사랑의 도피행을 즐기고 있었다. 그녀의 아들인 김태현의 눈을 피해 유럽으로 피신을 온 것이다. 그런 이유로 조미숙과 김기철은 파리의 호텔방에서 허구한날 섹스를 탐닉하고 있었다.
-으아아앙..더세게....후벼파...줘....자기야...
이렇게 김기철은 조미숙의 커다란 엉덩이에 사랑과 정열을 미친듯이 퍼붓고 있었다.
파리 노천카페
김기철과 조미숙은 달달한 카푸치노를 음미하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미안하다. 미숙아. 내가 채근하지만 않았다면 그런 거액의 사기를 안당했을텐데.."
"괜찮아. 자기야. 아직도 내 수중에는 5백억이 있어. 우리 둘이 남은 여생을 오붓하게 즐길수 있는 돈이야."
"고맙다. 미숙아."
"괜찮아. 자기야. 호호.."
그렇게 조미숙과 김기철이 사랑의 도피행을 열렬히 즐길 무렵 대한민국 서울의 모처에서는 김태현이란 사내가 온몸 가득 격렬한 분노를 발산하고 있었다.
"시발. 아버지에게 위자료로 받은 천억 중에서 무려 5백억을 부동산 투자사기로 한순간에 날리다니.."
"고정하십시오. 사장님. 몸에 해롭습니다."
"이상무. 지금 내가 미칠것 같다. 엄마가 아버지에게 위자료로 받은 천억은 내돈이나 마찬가지란 말이다."
"맞습니다. 사장님."
"지금 당장 엄마를 수배해."
"알겠습니다. 사장님."
서울 이태원 유엔빌리지 고급주택
김태현은 간만에 육덕진 미시 유부녀를 거칠게 강간하고 있었다. 동네를 홀가분한 옷차림으로 활보하던 박음직스런 미시 유부녀를 보자 마자 수하들을 시켜 강제로 납치해온 것이다. 그렇게 인간 말종 김태현은 모친에게 받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강간으로 풀고 있었다.
김태현은 히로뽕에 잔뜩취한 미시 유부녀의 벌거벗은 여체를 잠시동안 일별한 후 수하들을 향해 야릇한 눈빛을 발했다.
"저년을 따먹고 싶냐?"
"넵. 사장님. 헤헤.."
김태현의 더러운 일을 허구한날 처리하던 경호원들이 얼굴 가득 격렬한 성욕을 발했다.
"좋아. 저년을 좆나게 따먹어라. 새끼들아."
"감사합니다. 사장님. 후후.."
잠시후 김태현의 경호원들이 약에 잔뜩 취한 미시 유부녀를 날밤을 지새우며 격렬히 윤간하기 시작했다.
마이바흐 리무진이 서울시내를 장중하게 내달리고 있었다.
"김태현은 인간 말종입니다. 대소 백여차례가 넘는 강간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나이 어린 소녀들은 물론이고, 유부녀 중년부인 등등.. 종류를 헤아릴수 없을 정도입니다."
대수는 이동혁에게 간략한 보고를 받고 있었다.
"그 애미의 그 아들인가?"
"그렇습니다. 회장님."
"좋아. 그렇다면 이제 거리낌없이 본격적으로 일을 추진해도 되겠구만."
"무슨 말씀이신지..?"
"김태현의 측근에게 조미숙의 거처를 은밀히 알려줘."
"알겠습니다. 회장님."
"그리고 김태현이 파리에 도착하는 즉시 그 놈을 작업해라."
"죽이라는 말씀 이십니까?"
"그건 아니고 애들을 시켜서 그놈을 납치한 후에 그 애미년에게 몸값을 받아내라."
그제서야 이동혁이 백두산의 속내를 눈치챘다.
"알겠습니다. 회장님."
"덤으로 김태현과 그 개놈의 부하들에게 따끔한 맛도 보여주고."
"염려마십시오. 회장님. 김태현과 그놈의 수하들에게 지옥을 맛보여 주겠습니다."
이동혁의 눈가에 스산한 살기가 떠올랐다.
이태원 유엔빌리지
현진 바이오 김태현 사장은 오늘도 여염집 아녀자를 납치한 후 무참한 강간을 즐기고 있었다. 그렇게 김태현 사장이 여염집 처자의 풍만한 엉덩이를 거칠게 들쑤실 무렵 그의 총신인 이상무가 장내에 헐레벌떡 나타났다. 그러자 김태현이 얼굴가득 짜증을 토해내며 신경질적으로 입을 열었다.
"무슨 일이냐? 이상무."
"여사님이 계신 곳을 알아 냈습니다."
"그곳이 어디냐?"
"파리 하얏트 호텔입니다."
"확실하냐?"
"맞습니다. 사장님."
"누구에게 얻은 정보냐?"
"통신사에서 일하는 친구놈에게 정보를 얻어 냈습니다."
"좋아. 지금 당장 파리행 비행기를 수배해라. 경호원 애들도 다섯명 정도 챙기고."
"알겠습니다. 사장님."
"이번 기회에 파리에서 남창새끼인 김기철을 죽여버릴테다."
김태현이 맹렬한 살의을 발했다.
상암동 펜트하우스
대수는 휘황찬란한 빌딩숲을 조망하며 이동혁과 위성통화를 나누고 있었다.
"김태현이 파리로 떠날 모양입니다."
"좋아. 파리에서 김태현을 작업해라."
"알겠습니다."
"티나지 않게 깔끔하게 처리해라. 이동혁."
"넵. 회장님."
서울의 모처
이동혁은 지금 위성전화를 통해 국제전화를 나누고 있었다.
[야마니. 목표물이 내일 점심에 파리 드골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알았다. 동혁.]
[한치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된다. 야마니.]
[염려마라. 이런 일은 우리의 전문이다. 그건 그렇고 5천만 달러를 우리가 전부 가져도 되나?]
[그렇다. 우리 보스가 너희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해라.]
[너희 보스에게 감사하다고 전해라. 동혁.]
[대신 목표물 들에게 생지옥을 선사 해라. 물론 죽이지는 말고.]
[오케이. 그놈들을 납치하는 내내 무자비하게 교육 시키겠다. 하하..]
다음날..
파리 드골 공항
김태현과 다섯명의 경호원들이 공항에서 감쪽같이 납치당했다. 무시무시한 알바니아 마피아 단원들에게.
파리의 인적드문 빈민가
김태현과 다섯명의 경호원들은 알바니아 마피아들의 무쇠주먹에 온몸이 작살나고 있었다. 한국에서 온갖 패악질을 일삼던 김태현과 그의 수하들이 머나먼 타국땅인 파리의 뒷골목에서 생지옥을 경험하고 있었던 것이다.
-크아아악....
-으아아악....
-아아아악....
-쿠아아악....
며칠후..
파리 하얏트 호텔 스위트룸
조미숙은 인터폰에서 울리는 낯선 사내의 한국어에 격한 잔떨림을 일으키고 있었다.
[너의 아들은 지금 알바니아 마피아들에게 납치당한 상태다. 지금 증거를 보내줄테니 현관문을 열어봐라.]
잠시후 조미숙은 현관문틈에 자리한 노란색 종이봉투를 떨리는 마음으로 열어보았다. 그러자 전신이 참혹하게 일그러진 김태현의 발가벗은 사진이 드러났다. 다음순간 조미숙은 정신줄을 놓아버리고야 말았다. 자신의 친아들인 김태현의 참담한 모습에 극심한 충격을 받은 것이다.
얼마후..
조미숙은 미화 5천만 달러를 알바니아 마피아들에게 순순히 갖다바쳤다.
이렇게 조미숙은 위자료로 받은 1천억을 송두리째 날리게 되었다. 단 1년만에.
상암동 펜트하우스
대수는 요즘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었다. 30조의 자산을 출연해서 이대수 복지재단을 설립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대수가 복지재단 창립을 차근차근 준비할 무렵 조아라가 뜻 밖의 요구를 해왔다.
"오빠. 요즘 복지재단 추진한다면서?"
"그말을 누구에게 들었냐?"
"김비서한테 들었어."
"김수혁 말이냐?"
"응."
"그 인간 입이 싸구만."
"아무튼 오빠. 나. 그 복지재단에서 일하면 안될까?"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냐?"
"맨날 쇼핑이나 하면서 지내는게 너무 무료해. 나도 일 좀 해보고 싶어."
"정말이냐?"
"응. 오빠."
"잘 할수 있겠냐? 복지재단 일을?"
"별로 어려울 것이 없잖아. 서민들에게 복지기금을 나눠주는 거잖아."
"그렇기는 하지만 30조의 복지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일이 그리 만만치 않을텐데.."
"오빠. 그런건 복지 전문가들에게 시키면 돼잖아."
"그렇기는 하지만 너 역시 복지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해야 할거다."
"염려마. 오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볼게."
"알겠다. 한번 고려해보자."
"사랑해. 오빠."
조아라는 그리말하며 대수의 볼에 사랑스러운 뽀뽀를 발했다.
한달후..
대한민국에 30조라는 막대한 재원을 자랑하는 이대수 복지재단이 출범했다. 더불어 이사장으로 조아라가 등극했다. 당연히 대수는 명예 이사장으로 직함을 내걸었다. 대수는 세인들에게 욕을 덜 먹기 위해 나름대로 규모있는 복지재단을 출범시켰다.
청와대 집무실
"그 친구가 드디어 돈을 제대로 푸는구만."
"그렇습니다. 각하. 30조라는 막대한 돈을 서민들에게 베풀 모양입니다."
"다른 재벌들도 이회장을 본받아야 할텐데.."
"그러게나 말입니다."
주광일 수상이 한국의 구두쇠 재벌들을 생각하며 씁쓸한 미소를 격하게 발했다.
상암동 초고층 호텔 55층에 위치한 이대수 복지재단
조아라는 자신의 면전에 자리한 열명 남짓한 복지 전문가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발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해요. 각계 각층의 힘 없는 사람들에게 긴요한 도움을 드리는데 열과 성을 다해 주시기를 바랄게요.
조아라의 열정적인 발언에 각 방면의 복지 전문가들이 열렬히 화답하기 시작하였다.
-여사님에게 절대 충성을 받치겠습니다.
-저 역시 여사님에게 견마지로를 다하겠습니다.
-저 또한 여사님에게 분골쇄신을 다하겠습니다.
-여사님이 시키시는 일이라면 끓는 물속이라도 단숨에 뛰어들겠습니다.
-여사님을 성심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여사님을 언제나 최선을 다해 보필하겠습니다.
조아라는 자신을 향해 절대충성을 발하는 각 방면의 복지 전문가들을 흐뭇한 안색으로 쳐다본 후 아름다운 옥음을 부드럽게 발하기 시작했다.
-좋아요. 앞으로 우리 잘해봐요. 여러분.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