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환생 마스터-195화 (195/268)

00195  6부 우리는 우리인 것인가 (백수귀족님 쿠폰 4장 감사드립니다)  =========================================================================

강남 고급 피부 클리닉

알아주는 마담뚜인 박미순 여사가 서류종이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었다. 대수제약의 결혼적령기 남성사원들의 연락처가 적혀있는 종이 쪼가리를 주도면밀하게 살펴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기를 얼마후 그녀는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바로 민수의 부모들에게..

강남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민수가 퇴근 후 집으로 들어서자 마자 그의 모친이 입을 열었다.

"민수야. 너. 설대 출신 여의사랑 선 좀 볼래?"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야?"

"선 볼 생각 있니?"

민수는 갑자기 회가 동했다. 대한민국 수재들의 요람인 설대 출신 여의사라는 말에 은근한 호기심이 일어난 것이다.

"어떻게 생겼는데?"

"이쁜편 이라고 하더라."

"사진 봤어?"

"그건 못 봤어. 전화만 했어."

"그런데 대체 누가 선을 주선한거야?"

"저번에 그 여자."

"강남 마담뚜."

"응."

"정말 신기해. 우리 대수제약 사원들의 집 연락처를 어떻게 빼낸거지."

"암튼 민수야. 이번주 일요일에 선 좀 볼수 없니?"

"에라이... 알았어. 자리 만들어봐."

"그래 잘 생각했다."

서울 시내 고급 호텔 커피샾

민수와 여의사 정미애가 선을 보고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후 그들은 본격적인 호구조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민수씨는 어느 대학을 나오셨나요? 저는 설대 의대를 나왔는데.."

정미애가 은근히 자신의 학벌을 자랑하고 있었다.

'이년은 내가 수도권의 그저그런 대학 출신이라는걸 모르고 선 자리에 나온건가?'

민수는 그같은 의문을 발하며 자신의 출신대학을 솔직히 말했다. 그러자 정미애의 표정이 보기좋게 일그러졌다. 자신의 학벌보다 한참 못한 민수의 학력에 많이 실망한 것이다. 그렇지만 민수는 그녀가 그러거나 말거나 여전히 자신만만했다.

'이년아. 나는 학벌은 그저 그렇지만 일년 연봉이 근 백억에 달하는 대수제약 직원이란 말이다. 개년아.'

민수가 그같은 내심을 격렬히 발할 무렵 이쁘장한 외모를 자랑하는 정미애가 민수의 재력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민수씨. 일년 연봉은 어느 정도 되시나요?"

여의사 정미애가 두눈을 반짝였다. 그리하여 민수는 자랑스레 화답했다.

"본 연봉 100억과 각종 최고급 복리후생 그리고 휴가비 보너스 등등을 모두 합할 경우 1백 50억이 넘습니다."

"정말 엄청난 초고액 연봉자 시네요. 호호.."

정미애가 흡족한 미소를 발했다.

"그럼 이제 제가 질문을 하겠습니다. 미애씨의 일년 연봉은 어느 정돕니까?"

"종합병원에서 일하는지라 페이닥터 신세죠. 그래서 생각만큼 연봉이 그렇게 높지 않아요."

"음.. 그러시구나. 그렇다면 미애씨는 개인병원을 차리실 생각인가요?"

"생각이 굴뚝같지만 현실이 만만치 않은지라.. 그렇게 쉽지가 않아요. 특히 제 전공인 피부과를 개업하기 위해서는 최소 30억 안팍의 돈이 들거든요."

"집에서 지원해 주지 않나요?"

"저희집은 그럴만한 재력이 없어요. 천상 대출 받아서 개업해야 하는데.. 요즘 대출 잘못받아서 망해나간 동료 의사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많이 겁이 나네요."

이쁘장한 정미애는 그리말하며 민수에게 도움을 바라는듯한 애처로운 눈빛을 발했다.

"미애씨는 학벌은 좋지만 집안의 재력이 좀 많이 떨어지는듯 싶습니다. 하하.."

민수의 비아냥 이었다. 자신의 학벌을 은근히 비웃은 정미애를 적나라하게 응징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정미애는 민수의 막강한 연봉에 뻑이간지 오래인지라 별다른 싫은 내색을 전혀 하지 않았다.

"뭐 틀린 말은 아니예요. 그래서 저는 학벌 보다는 민수씨 처럼 재력이 좋은 남자를 원해요. 저를 속물이라고 욕하셔도 할말은 없어요."

정미애의 솔직한 언변이었다. 그점이 민수의 마음에 들었다. 어차피 조건을 보고 결혼하는 마당에 쓰잘데기 없는 내숭같은건 전혀 필요가 없는 것이다.

"미애씨의 솔직함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나 역시 미애씨 처럼 학벌 좋고 외모되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돈이야 내가 충분히 많이 벌면 그만입니다."

"시원시원 하시네요. 민수씨."

"고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랑 소주나 한잔 합시다. 미애씨. 지금 당장."

"좋아요."

그날밤..

서울의 이름모를 호텔방

민수는 풍만한 여체와 고운 얼굴을 자랑하는 여의사 정미애를 격하게 탐닉하고 있었다. 그녀의 커다란 유방을 미친듯이 빨아먹음과 동시에 정미애의 음란한 엉덩이를 정신없이 들쑤시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자 정미애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어대며 애처로운 비명을 쉴새없이 내쏟았다.

-민수씨...너무...좋아.....아아아아아아아앙.....

민수는 그렇게 여의사 정미애의 물컹물컹한 후장과 자궁을 자신의 남근으로 맹렬히 들쑤시기 시작했다.

상암동 초고층 호텔 백두제약 88층 회장실

대수의 면전에 박민수가 자리하고 있었다.

"야. 민수. 너 결혼하냐?"

"그렇습니다. 회장님."

"누구랑 하냐?"

"피부과 의사랑 결혼합니다."

"어떻게 생겼냐?"

"이쁩니다. 회장님."

"성격은?"

"솔직합니다. 회장님."

"네놈 말을 들어보니 여자치곤 화통한 성격인가 보구만."

"그렇습니다. 회장님."

"아무튼 축하한다. 민수."

"감사합니다. 회장님."

"그럼 우리 호텔 웨딩룸에서 결혼해라. 당연히 공짜다. 하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회장님."

민수는 자신을 친동생처럼 알뜰히 챙겨주는 대수에게 깊은 감사를 느겼다.

"공치사는 됐다. 받아라. 축의금이다."

대수는 그리말하며 민수에게 한장의 수표를 던져주었다. 그러자 민수가 놀란 눈빛을 발했다.

"회장님. 이 수표는 백억 짜립니다."

"자식아. 군말 말고 받아둬. 네놈 마누라 병원 차려주는데 사용해라. 하하.."

민수는 진정으로 대수에게 감복했다. 자기에게 너무 잘해주는 것이다.

"네놈에게 이상하게 정이 간다. 그래서 주는 것이니 형님이 동생에게 축의금 주는것이라 생각해라."

"거듭 감사합니다. 회장님. 이 은혜 죽을때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그날밤..

서울시내 고급 호텔 스위트룸

민수와 정미애는 오늘도 떡을 치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정미애는 좋아죽는 비명을 미친년 처럼 거세게 내뱉고 있었다. 민수가 자신의 굴강한 남근으로 그녀의 음란한 후장을 맹렬히 꿰둟고 있었던 것이다.

-으아아아아아아앙...나죽엉......오빠......

민수와 정미애는 킹사이즈 더블침대에서 사랑의 밀어를 나누고 있었다.

"형님이 결혼 축의금으로 백억을 주셨다. 이것 봐라. 우하하하..."

민수는 그리말하며 백억짜리 수표를 자랑스레 드러내 보였다. 그러자 정미애가 경악한 표정을 발했다.

"자기야. 설마 이 백억 짜리 수표를 이대수 회장이 준거니?"

"그래. 맞다. 형님이 너 병원 차려주라고 선물해줬다. 하하.."

"오빠야. 그말이 정말이니?"

"그래. 이년아. 우하하.."

정미애가 좋아죽는 눈빛을 발했다.

"정말 이대수 회장은 통이 엄청 큰것 같아."

"그걸 말이라고 하냐? 재산이 경 단위를 헤아리는 분이시다."

"그런데 오빠는 이대수 회장과 정말 호형호제 하는거니?"

"당연하지. 대수 형님은 나를 친동생처럼 아껴주신다. 하하.."

민수가 격한 자부심을 맹렬히 발했다. 그러자 정미애가 민수를 홀린듯 쳐다봤다.

"오빠. 정말 대단해. 그냥 일개 대수제약의 평사원이 아니라 전세계 최고재벌인 이대수 회장과 호형호제 하는 사이라니.."

"알면됐다. 이년아. 그런 의미에서 우리 미애년의 후장을 한번 더 쑤셔야겠다. 엉덩이 벌려."

"아잉. 몰랑. 오빠."

정미애는 그리말하며 민수에게 자신의 음란한 엉덩이를 적나라하게 벌려주기 시작했다. 잠시후 민수가 자신의 튼실한 남근을 그녀의 질퍽한 후장을 향해 맹렬히 꽂아넣었다. 그러자 정미애가 작살에 맞은 물고기마냥 온몸을 세차게 떨어됐다.

-나죽엉....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

새벽 어스름이 짙을 무렵..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상공에 검은 구름이 잔뜩 몰려오기 시작했다. 잠시후 다운타운을 가득 메운 검은 구름에서 거대한 드래곤들이 쉴새없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기를 얼마후 장대무비한 드래곤들이 미국전역을 초토화 시키기 시작하였다.

프랑스 파리

검은 구름에서 드래곤들이 줄기줄기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후 거대한 드래곤들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전역를 광풍폭우처럼 들이치기 시작했다.

중국 역시 거대한 드래곤들이 난데없이 출몰하였다. 얼마후 중국 전역을 순식간에 초토화 시키기 시작하였다.

러시아 전역에도 거대한 드래곤들이 출현하였다. 당연히 러시아 역시 거대한 드래곤들로 인해 순식간에 아비규환의 참상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

서울 상암동 초고층 호텔 펜트하우스

대수는 응접실 벽면에 위치한 거대한 화이트 스크린을 세세히 들여다보고 있었다. 현대의 중화기가 전혀 통하지 않는 절대무적의 드래곤들을 홀린듯 감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등등의 전세계를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물들이고 있는, 개세무비한 능력을 자랑하는 드래곤들에게 깊은 감탄을 발하고 있었던 것이다.

"회장님. 미국 정부를 비롯한 전세계 각국의 발표에 의하면 난데없이 출현한 드래곤들은 미사일을 비롯한 전술핵에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합니다."

"재밌군."

"회장님. 이 상태로 가면 전세계 인류는 멸망합니다. 지금 벌써 드래곤들에게 당한 피해자들 숫자가 무려 1억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뭐 아직 우리 대한민국에는 드래곤들의 피해가 전무하지 않은가? 오태구."

"그야 그렇지만 들리는 소문에는 북한 지역에 드래곤들이 출몰하여 수백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 개놈들 얘기는 꺼내지도 마라. 그놈들은 같은 민족에게 핵무기를 겨누는 인간말종 같은 놈들이다."

"알겠습니다. 회장님."

"그건 그렇고 말이지. 저 드래곤들을 사냥하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

"지금 현재 미국의 발표에 의하면 지하 방공호에 숨는것이 최선책 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답이 없다는 얘깁니다."

"아니야. 뭔가 방법이 있을것 같아."

대수는 그리말하며 두눈을 별처럼 반짝였다.

새벽 무렵..

한강 고수부지

대수는 한강변을 산책하며 전세계 인들을 무참히 학살하는 드래곤들을 열불나게 궁구하고 있었다.

'그놈들의 심장어림에서 강력한 내공이 느껴진다. 아무리봐도 그놈들은 그 내공의 힘으로 현대의 가공할 무기들을 막아내는 것 같다. 일종의 호신강기와 비슷하다고 보여진다.'

대수의 내심이 깊어지기 시작했다.

'내 생각에는 드래곤들을 사냥하기 위해서는 그놈들보다 수십배 이상의 초절한 내공을 지닌 절대초인이 나서야 한다. 그 초인이 발하는 강기무공(剛氣武功)으로 드래곤들을 척살해야 한다. 당연히 그 절대초인은 바로 내가 되어야 한다.'

대수는 왠지 모르게 드래곤들이 만만해 보였다. 그들이 지니고 있는 내공의 양이 자신보다 한참 못함을 본능적으로 파악한 것이다.

'나의 광구탄(光球彈) 정도라면 드래곤들을 손쉽게 사냥할수 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일단은 테스트를 해보자. 소수의 드래곤들이 운집한 장소로 가봐야겠다.'

대수는 그같은 결심을 굳힌후 지근거리에 위치한 오태구 경호실장을 면전에 호출했다.

"지금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드래곤 던전이 어디냐?"

"일본 동경 입니다. 드래곤들은 동경 시가지와 수백만 명의 시민들을 학살한 후 그곳을 자신들의 던전으로 만들었습니다."

"좋아. 마음에 들어."

"설마 그곳으로 가실 생각 이십니까?"

"왜 가면 안되나?"

"회장님. 그곳은 드래곤들의 던전입니다. 절대 가시면 안됩니다."

"신경꺼라. 그럼 있다 보자."

대수는 그말을 끝으로 장내에서 허깨비처럼 사라졌다. 그러자 오태구가 한줄기 경악성을 발했다.

"말도...안됀...다...사람..이...어떻게....저럴...수가..."

유령처럼 사라져버린 대수의 신출귀몰한 자태에 혼백이 달아난 것이다.

***

쿠폰 주신 분들과 추천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 전합니다.

고개 숙입니다. 꾸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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