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장 (10/194)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 하

    제 10 장 할로윈

  말포이는 해리와 론이 조금 피곤해 보이기는 했지만 그. 다음날에도 아주 기분 좋은 얼굴로 여전히 호그와트에걸 보잔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사실,그 다음날71 해리와 론은 머리가 셋 달린 개를 만났던 게 아주 멋험이었다고 생각했고, 그런 모험을 또 한번 해보고 싶은가지 들었다. 그 사이에 해리는 그린고트에서 호그와트로1:것 같은 그 꾸러미에 대한 이야기로 론을 신나게 했고,으 그렇게 철저하게 보관되어 있는 게 도대체 무엇일까떠 시간을 보냈다. 

정말로 귀중한 것이거나 아니면 정말로 위험한 것일거야"론이 말했다. 

 "아니면 둘 다든지," 해리가 말했다. 

하지만 그들이 그 수수께끼 물건에 대해 확실히 알고 있는것은 그것의 길이가 5센티미터 정도 된다는 것뿐이었기 때문에, 더 많은 실마리를 찾기 전엔 그것이 '무엇인지 추측해 볼도리가 없었다. 

네빌이나 헤르미온느는 그 개와 지하실 문 밑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네빌은 그저 다시는 그 개근처에도 가지 않겠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헤르미온느는 이제 해리와 론에게 말을 걸려고도 하지 않았지만,으스대며 아는 체하는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터라그들은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지금 진정으로 바라는 건 말포이에게 앙갚음하는 방법이었고, 기쁘게도 약 1주일 뒤 그 복수의 기회가 찾아왔다. 

부엉이들이 예전처럼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연회장으로몰려왔을 때, 모두의 관심은 즉시 끽끽거리는 커다란 부엉이여섯 마리가 들고 온 길고, 가느다란 꾸러미로 집중되었다. 

그런데 해리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 커다란 소포에무엇이 들어 있을까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부엉이들이 날아와 바로 자신 앞에 그 소포를 떨어뜨리자, 너무나 놀라 그만베이컨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부엉이들이퍼덕거리며 날아가 버리자마자 또 다른 부엉이가 소포 위에편지 한 통을 떨어뜨렸다. 

해리는 먼저 편지를 뜯었는데 그건 천만 다행이었다 왜냐하면 그 편지엔 이렇게 쓰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소포를 테이블에서 뜯지 말아라.

안에는 님부스 2000이 들어있는데.네가 빗자루를 갖고 있다는 걸 다른 학생들이 알게 되길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네가빗자루를 가진 걸 보면 모두들 갖고 싶어할 테니 말이다. 올리버 우드가 오늘 밤 7시에 퀴디치 경기장에서 기다리고 있을거다. 오늘부터 첫 훈련에 들어갈 게다

해리는 기쁨을 감추려고 애쓰며 론에게 그 편지를 건네주었다. 

'검부스 訓00!" 론이 부러워서 끙끙댔다. '난 만져본 적도 없어 ,"

그들은 첫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그 빗자루를 몰래 풀어보려고 얼른 연회장을 나와 현관 쪽으로 갔는데 크레이브와 고일이 이층으로 가는 길을 막고 서 있었다. 그들 사이에 있던말포이가 해리에게서 그 소포를 홱 낚아채 만져보았다. 

"빗자루로군." 그가 질투와 심술이 뒤섞인 표정으로 그걸 해리에게 다시 던지며 말했다. "이번엔 그것 때문에 걸려들 거야,포터, 1학년들은 그걸 갖지 못하게 되어 있거든."

론은 참을 수가 없었다. 

◎건 보통 뎃자루가 아냐." 그가 말했다. "그건 님부스 2點0이라구 너도 집에 괴미트 270 하나 갖고 있다고 했지, 말포이?" 론이 해리에게 씩 웃어 보였다. "카미트는 겉은 번드르해보이지만, 님 부스에는 비할 게 못되지."

'네가 그것에 대해 뭘 알아,위즐리,넌 그 빗자루의 반도 살돈이 없잖아." 말포이가 되받아쳤다. '너와 네 형들은 한 가닥씩 사모아야 할걸."

론이 막 대답하려는 순간,플리트윅 교수가 말포이 옆에 나타났다. 

"싸우고들 있는 건 아니겠지?" 그가 끽끽거리며 말했다. 

◎처에게 빗자루가 우송되었어요, 교수님." 말포이가 얼른말했다. 

◎쌔, 그래, 맞다. " 플리트윅 교수가 해리에게 환하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맥고나걸 교수께서 그 특수 상황에 대해 내게모두 말씀하셨단다. 포터. 그런데 모델명이 뭐지?"

'검부스 2700이에요, 선생님" 해리는 일그러지는 말포이의얼굴을 보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며 말했다. ◎리고 제가 텟자루를 갖게 된 건 정말로 여기 있는 말포이 덕분이에요." 그가 덧붙였다. 

해리와 론은 이층으로 올라가면서,발포이의 얼굴에 나타났넌 분노와 당황해 하는 표정을 떠올리며 배꼽이 빠져라 웃었다. 

"맞아, 그건 사실이야." 그들이 대리석 계단 위에 도착했을때 해리가 좋아서 깔깔거리며 말했다. "그 녀석이 만약 네빌의리멤브럴을 훔치지 않았다면 난 그 팀에 들어가지 못했을 거77‥‥‥

"그래서 넌 그게 규칙을 어긴 보답이라고 생각하는 거니?'그들 바로 뒤에서 쨍쨍거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헤르미온느가해리의 손에 들린 소포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면서, 일부러 발을 쾅쾅 구르며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거니?" 해리가 물었다. 

"그래,그렇게 계속 가." 론이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게우리를 도와주는 거니까"

헤르미온느는 코를 높이 쳐들고 걸어갔다. 

해리는 그날 좀처럼 수업에 전념할 수가 없었다. 마음이 자꾸 새로운 빗자루가 침대 밑에 놓여있는 기숙사 방이나, 이따밤에 그가 퀴디치 경기를 배우게 될 경기장으로 달려갔던 것이다. 그는 그날 뭘 먹고 있는지도 모르게 저녁을 후딱 먹어치7고는 론과 이층으로 달려가 마침내 님부스 霜70을 풀어보았다. 

"와." 그 빗자루가 해리의 침대 위에 모습을 드러내자 론이◎띨선 탄성을 질렀다. 

빗자루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해리에게조차도 그것이 매훌릉해 보였다. 마호가니 손잡이가 달린 그 빗자루는 매끄7광택이 났으며 긴 꼬리부분에는 깔끔하고 곧은 작은 가지들이 모여 있었다. 또 윗부분에는 황금색으로 님부스 2000이라고 적혀 있었다. 

7시가 다 되어 가자, 해리는 성을 나와 어둠을 뚫고 퀴디치경기장으로 출발했다. 그는 스타디움 안에 들어가 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경기장 주위의 관람석에는 수백 석의 잘석이 구경꾼들이 경기 상황을 충분히 잘 볼 수 있도록 높이 올려져 있었다. 그리고 경기장 양쪽 끝에는 맨꼭대기에 등근 고리가 달린 황금빛장대 세 개가 있었다. 

해리는 그 장대들을 보자 그 높이가 拒미터 정도라는 것만빼고는,꼭 머글 아이들이 비누 거품을 불 때 쓰는 작은 플라스틱 막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리는 어찌나 다시 날고 싶었던지 우드를 기다리지 못하고,뎃자루에 올라타 땅을 걷어찼다. 굉장한 기분이었다. 그는 공중에서부터 골대 속으로 획 날아 들어갔다 나온 뒤 속도를 내어 경기장에 내렸다. 님부스 溺70은 살짝만 건드려도 그가 원하는 곳으로 방향을 돌렸다. 

"이젓 봐, 포터, 내려와!"

올리버 우드가 도착했다. 그는 팔밑에 커다란 나무 상자를들고 있었다. 해리는 그의 옆에 착륙했다. 

'멋졌어." 우드가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맥고나걸 교수님의말뜻을 알겠어‥‥ 넌 정말로 타고난 재주꾼이야. 오늘 저녁엔경기 규칙을 가르쳐 줄게. 앞으로 넌 일주일에 세 번, 팀 연습에 참가해야 할 거야."

그가 나무 상자를 열었다. 안에는 서로 다른 크기의 공 네개가 들어있었다. 

우드가 말했다. "퀴디치의 규칙은 아주 간단해. 경기하그렇게 쉽지 않지만 말야. 한 팀에 일곱 명의 선수가 있는데 그중 세 명은 추격뿐이라고 해 "

"세 명의 추격뿐.' 해리가 되풀이하여 말할 때,우드가 축구공크기의 연한 빨간색 공 하나를 꺼냈다. 

"이 공은 퀘이플이라는 거야." 우드가 말했다. ◎걱꾼들은퀘이플을 던져 골대 안으로 넣어 득점하지."

해리가 복창을 했다. ◎써니까- 그건 여섯 개의 골대를가지고 빗자루를 타고 경기하는, 일종의 농구와 같은 거로군요, 안 그래요?"

"농구가 뭐지?" 우드가 신기한 듯이 물었다. 

"별거 아니에요." 해리가 얼른 말했다. 

"그런데, 각 팀에는 파수꾼이라는 선수가 또 한 명 있어-난 그리핀도르의 파수꾼이야.내가 할 일은 우리 골대들 주위를 날아다니며 상대팀이 득점하는 걸 막는 거야."

◎껸꾼 세 명,파수꾼 한 명.'해리가 그 모든 걸 확실히 기刻다는 듯 말했다. "그리고 선수들은 퀘이플을 가지고 경기한다 이거죠. 알겠어요.그런데 그것들은 무엇 때문에 있는 거죠?"그가 상자 안에 남아 있는 공 세 개를 가리켰다. 

"이제 보여줄 거야."우드가 말했다. "이걸 받아."

그는 해리에게 짧은 야구 방망이처럼 생긴,작은 방망이 하나를 건네주었다

껼써저가 무얼 하는지 보여 줄게." 우드가 말했다. "이 두"자," 우드가 말했다. "퀴디치의 규칙은 아주 간단해.경기하기는 그렇게 쉽지 않지만 말야. 한 팀에 일곱 명의 선수가 있는데 그중 세 명은 추격뿐이라고 해."

"세 명의 추격꾼." 해리가 되풀이하여 말할 때,우드가 축구공크기의 연한 빨간색 공 하나를 꺼냈다. 

"이 공은 퀘이플이라는 거야." 우드가 말했다. '추격꾼들은줴이플을 던져 골대 안으로 넣어 득점하지."

해리가 복창을 했다. ◎써니까- 그건 여섯 개의 골대를가지고 빗자루를 타고 경기하는, 일종의 농구와 같은 거로군요, 안 그래요?"

"농구가 뭐지?" 우드가 신기한 듯이 물었다. 

"별거 아니에요." 해리가 얼른 말했다. 

◎런데, 각 팀에는 파수꾼이라는 선수가 또 한 명 있어-난 그리핀도르의 파수꾼이야.내가 할 일은 우리 골대들 주위를 날아다니며 상대팀이 득점하는 걸 막는 거야.'

"추격꾼 세 명,파수꾼 한 명." 해리가 그 모든 걸 확실히 기억했다는 듯 말했다. ◎띠고 선수들은 퀘이플을 가지고 경기한다 이거죠. 알겠어요.그런데 그것들은 무엇 때문에 있는 거죠?"그가 상자 안에 남아 있는 공 세 개를 가리켰다. 

"이제 보여줄 거야."우드가 말했다. "이걸 받아."

그는 해리에게 짧은 야구 방망이처럼 생긴, 작은 방망이 하나를 건네주었다. 

껼써저가 무얼 하는지 보여 줄게." 우드가 말했다. "이 두개가 블러저야."

그는 해리에게 퀘이플보다는 약간 작은, 까만색의 똑같은 공두 개를 보여주었다. 해리는 그것들이 상자 안에서 벗어나려고 용쓰고 있는 걸 알아챘다

◎거 서." 우드가 해리에게 주의를 주었다. 그가 상체를 굽혀 블러저 하나를 놓아주었다. 

그러자 그 까만 공이 즉시 공중으로 높이 올라갔다가 해리의 얼굴로 곧장 떨어졌다. 순간 해리는 자신의 코가 깨질까봐얼른 공을 방망이로 쳐냈다. 그러자 공은 지그재그 모양을 그리며 공중으로 날아갔다. 그리고는 그들의 얼굴 주위에서 붕소리를 내멸 돌다가 우드에게로 돌진했는데 우드가 그 위로뛰어올라가 땅에다 메다꽃았다. 

"알겠어?" 우드가 헐떡거리며, 발버등치는 블러저를 다시 나무 상자 속으로 억지로 넣고 가죽끈으로 안전하게 잡아맸다. 

껼써저들은 로켓처럼 곧장 위로 날아올라 선수들을 빗자루에서 떨어뜨리려고 해. 팀마다 몰이꾼이 두 명씩 있는 건 바로그 때문이야- 위즐리 쌍등이 형제가 우리 팀의 몰이꾼이야-자기편을 블러저들에게서 보호하고 그것들을 쳐서 상대팀 쪽으로 가게 하는 게 그들의 임무지.자-다 이해할 수 있겠니?"

'세 명의 추격꾼은 퀘이플로 득점을 시도하고, 파수꾼은 골대를 지키고,몰이꾼은 블러저가 자기 팀에 오지 못하게 한다. '해리가 거침없이 술술 이야기했다. 

기주 좋아," 우드가 말했다. 

"어- 블러저들이 사람을 맞혀 죽인 적이 있나요?" 해리가무심코 한 질문처럼 들리길 바라며,물었다. 

"호그와트에서는 한번도 없었어. 두어 번 턱뼈가 부러지긴했지만 그 이상 심자한 부상은 없었지.자 이제, 팀의 마지막구성원이 수색꾼이야. 바로 너지. 넌 퀘이플이나 블러저들에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공에 맞아 머리가 깨지면 어떡해요."

"걱정 마, 블러저들은 위즐리 형제의 경쟁상대가 아니니까-내 말은 그들이 한 쌍의 인간 블러저들과 같다는 말야,'우드는 나무 상자 속으로 손을 넣어 네 번째이자 마지막 남은 공을 꺼냈다. 퀘이플이나 블러저들에 비해 그 공은 아주 작았는데 커다란 호두 크기만 했다. 그것은 밝은 황금색이었으며 팔랑팔랑대는 작은 은빛 날개를 갖고 있었다. 

"이것은." 우드가 말했다. "골든 스니친데, 넷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공이지 그 공은 아주 빠른 데다 잘 보이지 않아서 잡기가 아주 힘들어.그걸 잡는 게 바로 수색꾼의 임무야.넌 상대팀의 수색꾼보다 빨리 그것을 찾기 위해 추격뿐,몰이꾼, 블러저,퀘이플을 누비고 다녀야만 해. 왜냐하면 어느 쪽이든 수색꾼이 그 스니치를 잡으면 150점의 추가 득점을 하게 되어 거의 항상 이기게 되기 때문이지. 수색꾼들이 반칙을 그렇게 많이 범하는 건 바로 그 때문이야.퀴디치 게임은 스니치가 잡힐때만 끝나므로,오랫동안 계속될 수도 있어-난 그 기록이 3개월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들은 선수들이 수면을 좀 취할 수있도록 계속해서 후보 선수들을 데려와야만 했대.자,그게 다야- 질문 있니?"

해리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충분히알 수 있었지만,그 역할을 실제로 해낸다는 것은 큰 문제인것 같았다. 

"우린 아직은 스니 치로는 연습을 하지 않을 거야." 우드가그것을 그 나무 상자 속에 다시 넣고 조심스럽게 닫으며 말했다. '너무 어두워서, 잃어버릴지도 모르거든. 그럼 몇 가지만시험해 보자."

그는 주머니에서 보통 골프공 가방을 꺼냈다. 잠시 후,그들

및자주를 막고 하늘 높이 올라갔고, 우드는 그 골프공들을

사방으로 세게 던져가며 해리에게 잡는 연습을 시켰다. 

해리가 단 한 개도 놓치지 않고 공을 받아내자. 우드는 매우만족한 웃음을 지어덜였파. 그러나 渤분이 지나자 날이 너무어두워졌으므로 연습을 계속할 수가 畿談다. 

"금년엔 저 퀴디치 우승컵에 우리의 이름이 새겨질 거야.'성으로 터벅터벅 돌아갈 때 우드가 유쾌히 말했다. '건 분명찰리 위즐리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용을 쫓아 가버리지않았다면 영국 대표 선수로도 나갈 수 있었을 만큼 뛰어난 선수였지."

숙제하랴 일주일에 3일 저녁을 퀴디치 연습을 하랴 너무 바쁜 탓이기도 했지만, 해리는 호그와트에 온 지가 어느 새 두달이 되었다는 걸 믿을 수가 없었다. 이제는 성이 프리벳가보다 더 집 같은 정겨운 느낌이 들었다. 수업도 기초가 숙달되자점점 더 재미 있어지고 있었다. 

할로윈 데이 아침에 그들은 복도를 통해 풍겨오는 호박을굽는 맛좋은 냄새 때문에 잠에서 깨어났다. 더욱 더 신나는 일은 플리트워 교수가 마법 수업 시간에, 이제 물건들을 날아다니게 하는 실험을 해보겠다고 말한 것이었다. 그들은 그 교수님이 네빌의 두꺼비를 교실 위로 붕 뜨게 한 것을 본 이후 죽그것을 몹시 하고 싶어했었다. 플리트윅 교수는 연습을 할 수있도록 학생들을 둘씩 짝 지워 주었다. 해리의 짝은 시무스 피니간이었다(정말 다행스러웠다, 왜냐하면 네빌이 계속해서 그와 시선을 맞추려고 애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론은 그러나헤르미온느 그레인저와 짝이 되었다. 이것에 대해 론이나 헤르미온느 중 어느 쪽이 더 화가 났는지는 분간하기가 어려웠다. 그녀는 해리에게 빗자루가 생긴 이후 그들에게 한 마디도하지 않았었다. 

"자,우리가 연습해 왔던 손목 운동을 잊지 말도록!"플리트윅 교수가 평상시처럼 책 더미 위에 올라서서 끽끽거리며 말했다. '칠두르고 치고, 기억해, 휘두르고 치고. 그리고 주문을적절히 말하는 것도 아주 중요해-'f(에프)'를 '3(에스)'로 잘못 말했다가 물소 밑에 깔렸던 바루피오 마법사를 절대 잊어선 안돼."

그것은 아주 어려웠다. 해리와 시무스가 지팡이를 휘둘러 가볍게 탁 쳤지만,위로 날아갈 거라고 생각했던 깃털은 그저 책상 위에 그대로 놓여 있을 뿐이었다. 그러자 성질이 급한 시무스는 그것을 지팡이로 찔러 불을 질러177렸다- 해리는 모자로불을 ;fl야만 했다. 

옆 테이블에 있는 론에게도 운은 잘 따라주지 않았다. 

'벙각틱움 렌빅오삭.1"그가 긴 팔을 풍차처럼 휘두르며 소리쳤다. 

'주문을 잘못 말하고 있잖아." 해리는 론에게 잔소리를 하는헤르미온느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건 윙-가◎끼움 레비-오우-사야. '가르'라고 부드럽고 길게 소리내야 한다구."◎런게 똑똑하면 네가 해." 론이 딱딱거렸다. 

헤르미온느는 망토 소매를 둘둘 걷어붙이고, 지팡이를 치며말했다. '낄긴르딘움 린빈오우산.1"

그러자 깃털이 책상 위로 올라가더니 머리 위 1미터 정도의높이에서 흐느적거렸다. 

"오, 잘했다!" 플리트윅 교수가 손뼉을 치며 외쳤다 '모두여기를 봐요,그레인저 양이 해냈어요!"

론은 수업이 끝날 즈음 기분이 대단히 좋지 않았다. 

기무도 그 애를 배건내지 못하는 게 당연해." 복잡한 복도로 나가면서 그가 해리에게 말했다. "그 앤 솔직히 악몽이야."아이들이 해리 옆으로 서둘러 지나갈 때 누군가가 그와 부딪혔다. 헤르미온느였다. 그런데 그녀를 흘끗 쳐다본 해리는그녀가 울고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그 애가 네가 한 말을 들은 것 같아.'

'◎래?" 론이 다소 불편한 표정으로 말했다. '◎ 앤 자신에게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 걸 좀 알아야 해"

헤르미온느는 그 다음 수업에도 나타나지 않았고 오후 내내보이지 않았다. 해리와 론은 할로윈 파티를 하러 식당으로 내려가다가, 패르바티 패틸이 친구 라벤더에게 헤르미온느가 여자 화장실에서 울고 있으며 혼자 있고 싶어한다고 말하는 걸우연히 듣게 되었다. 론은 이것 때문에 훨씬 더 거북해 보였지만,잠시 후 멋진 할로윈 장식이 되어 있는 연회 장으로 들어가자헤르미온느에 대한 생각은 씻은 듯이 잊어버렸다. 

벽과 천장에서는 천 마리쯤 되는 진짜 박쥐들이 퍼덕거리고있었고, 다른 천 마리쯤의 박쥐들이 마치 검은 구름처럼 식탁들 여기저기를 덮고 호박 촛불들을 흔들리게 했다. 그때 학기초 연회에서처럼 갑자기 맛있는 음식이 담긴 황금 접시들이나타났다. 

해리가 구운 강자를 먹고 있는데 퀴렐 교수가 터번을 비스듬히 눌러쓰고 겁에 질린 표정으로 연회장 안으로 달려왔다. 

모두가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고 있는데 그가 덤블도어 교수의 의자로 달려가더니, 테이블에 푹 엎어지면서헐떡거리며 말했다. "트롤이-지하 감옥에- 아셔야만 할 것같아서요.'

그는 그리고는 기절하여 마룻바닥으로 쓰러졌다

갑자기 식당 안이 떠들썩해지자 덤블도어 교수의 지팡이 끝에서 터지고 있던 자줏빛 폭죽의 소리가 멈춰졌다. 

'반장들." 그가 나직이 울리는 소리로 말했다. '학생들을 즉시 기숙사로 안내해요!"

퍼시는 물 만난 물고기 같았다. 

'랄 따라와! 1학년생들은 같이 행동해!내 명령을 따르면 트롤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어! 자,내 뒤에 딱 붙어 있어. 길을비켜주세요, 1학년생들이 지나갑니다! 실례합니다. 전 반장이에요!"

"트롤이 어떻게 들어왔지?" 계단을 올라가면서 해리가 물었다

'내가 어떻게 알아, 그들은 아주 멍청한 녀석들인데 말야."론이 말했다. '저쩌면 피브스가 할로윈 장난을 치느라 들어오게 했는지도 몰라.'

그들은 다른 방향으로 급하게 가고 있는 다른 무리의 사람들과 맞닥뜨렸다. 그들이 당황한 후플푸프 사람들을 과감히헤치고 나아갈 땍, 해리간 갑자기 론의 팔을 잡았다.

"금방 생각났는데 말야- 헤르미온느.'

"그 애가 어떻다고?'

"그 애는 트롤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잖아.'

론이 입술을 깨물었다. 

"아, 맞아." 그가 얼른 말했다. 기지만 퍼시 형에게 들키지않는 게 좋을 거야.'

그들은 머리를 푹 숙이고,후플푸프 사람들 속에 끼어 다른길로 가다가, 사람이 아무도 없는 복도로 스르르 빠져나가, 여자 화장실 쪽으로 급히 갔다 모퉁이를 돌자마자 뒤에서 빠른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퍼시 형이야!" 론이 쉿 하고 해리를 커다란 그리핀(독수리의 머리와 날개에 사자 몸을 한 괴수: 옮긴이) 석상 뒤로 잡아끌며 말했다. 

그러나 자세히 보자, 그는 퍼시가 아니라 스네이프였다. 그는 그 복도를 가로질러 시야에서 사라졌다. 

'찔 하고 있는 거지?" 해리가 속삭였다. '그는 왜 다른 선생님들과 같이 지하 감옥으로 내려가지 않은 거지?"

'깔게 뭐야."

그들은 가능한 한조용히,사라져 가는 스네이프의 발자국을따라 옆 복도로 살금살금 걸어갔다. 

'7층으로 가고 있군.' 해리가 말했다. 그때 론이 손을 들어코를 쥐었다. 

"무슨 냄새 안 나니?"

해리가 코를 킁킁거리자 헌 양말과 더러운 공중 변소 냄새를 합한 것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났다. 

그 뒤 그들은 낮은 불평 소리와 거대한 발이 질질 끌리는발걸음 소리를 들었다. 뭔가 거대한 물체가 그들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론이 왼쪽 통로 끝을 가리켰다. 그들은 어둠 속에 숨어 그것이 달빛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것은 끔찍한 모습이었다. 3미터가 넘는 키에, 연한 잿빛 살갗,그리고 옥돌처럼 육중하고 둔탁한 몹집 위에 코코넛같이올려져 있는 작은 대머리,나무 세 개를 합쳐 놓은 것만큼 두점고 짧은 다리에 붙어있는 평평한 각질의 '발에서 나는 냄새는 정말로 지독했다. 그것은 커다란 나무 방망이를 들고 있었는데, 팔이 어찌나 길었던지 방망이가 마룻바닥에 질질 끌렸다. 

그 트롤은 현관 옆에 멈추더니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리고좀 망설이는가 싶더니 길다란 귀를 흔들며, 어기적어기적 안으로 들어갔다. 

"열쇠가 자물쇠에 끼어 있어." 해리가 비밀스레 말했다. "괴물을 안에 가두자."

'좋은 생각이야.' 론이 초조하게 말했다. 

그들은 그 트롤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열린 문 쪽으로 살금살금 나아갔다. 입이 바짝바짝 말랐다. 해리는 한번에 펄쩍뛰어 그 열쇠를 잡고는 문을 쾅 닫고 잠갔다. 

성공이다?'

그들은 얼굴이 벌개져서 그 통로를 다시 달려나오기 시작했는데,모퉁이에 도달했을 때쯤 심장을 멎게 하는,공포에 질린커다란 비명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는 그들이 막 잠근 바로그 방에서 나오고 있었다. 

◎끽,이럴 수가.'론이 피투성이 바론처럼 창백해져서 말했다. 

"거기가 바로 여자 화장실이었어 !" 해리는 숨이 막혔다. 

'힌르띤온느.1" 그들은 동시에 외쳤다. 

그건 정말 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것저것 따지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그들은 얼른 방향을 돌려 그 문으로 전속력으로 달려가,더듬거리며 열쇠를 돌렸다. 해리가 문을 홱 잡아당겨 열자마자 그들은 안으로 달려들어갔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금방이라도 기절할 것 같은 표정으로 맞은편 벽으로 뒷걸음질치고 있었다. 트롤이 그녀에게 다가가며, 벽에 붙어 있는 세면대들을 차례로 깨뜨렸다. 

"정신없게 만들어봐!" 해리가 생각다못해 론에게 이렇게말하자,그가 떨어진 수도꼭지를 주워 있는 힘껏 벽으로 던졌다. 

그러자 트롤이 헤르미온느에게서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 멈춰싫다 그리고 무엇이 그 소리를 나게 했는지 보려고 멍청하게 눈을 깜박거리며 쿵쿵 걸어 다니다가 해리를 발견하고는 심술궂은 눈으로 쳐다보았다. 그 괴물은 잠시 망설이는가 싶더니 이번엔 방망이를 들어올리고 해리 쪽으로 향했다. 

"야,얼간아!" 론이 방 저쪽에서 외치며 트롤에게 금속 파이프를 던졌다. 트롤은 그 파이프가 어깨를 때리는 것도 알아채지 못하는 것 같았지만,그것이 고함소리에 다시 멈칫하며 못생긴 코를 론에게 돌리는 사이, 해리가 얼른 달아났다. 

'떠서,달려. 달끌락구.1' 해리가 헤르미온느를 문 쪽으로 잡아당기려고 애쓰며 그녀에게 소리쳤지만, 그녀는 움직이지도"거기가 바로 여자 화장실이었어 !" 해리는 숨이 막혔다. 

'리르띤온느.1" 그들은 동시에 외쳤다. 

그건 정말 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것저것 따지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그들은 얼른 방향을 돌려 그 문으로 전속력으로 달려가, 더듬거리며 열쇠를 돌렸다. 해리가 문을 홱 잡아당겨 열자마자 그들은 안으로 달려들어갔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금방이라도 기절할 것 같은 표정으로 맞은편 벽으로 뒷걸음질치고 있었다. 트롤이 그녀에게 다가가며, 벽에 붙어 있는 세면대들을 차례로 깨뜨렸다. 

"정신없게 만들어봐!" 해리가 생각다못해 론에게 이렇게말하자,그가 떨어진 수도꼭지를 주워 있는 힘껏 벽으로 던졌다. 

그러자 트롤이 헤르미온느에게서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 멈춰싫다. 그리고 무엇이 그 소리를 나게 했는지 보려고 멍청하게 눈을 깜박거리며 쿵쿵 걸어 다니다가 해리를 발견하고는 심술궂은 눈으로 쳐다보았다. 그 괴물은 잠시 망설이는가 싶더니 이번엔 방망이를 들어올리고 해리 쪽으로 향했다. 

"야, 얼간아!" 론이 방 저쪽에서 외치며 트롤에게 금속 파이프를 던졌다. 트롤은 그 파이프가 어깨를 때리는 것도 알아채지 못하는 것 같았지만,그것이 고함소리에 다시 멈칫하며 못긴 코를 론에게 돌리는 사이, 해리가 얼른 달아났다. 

"어서, 달려, 달릭락子.1' 해리가 헤르미온느를 문 쪽으로 잡아당기려고 애쓰며 그녀에게 소리쳤지만, 그녀는 움직이지도못하고,겁에 질려 입만 벌린 채 벽에 딱 붙어 있었다. 

고함소리와 메아리들이 트롤을 광포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았다. 그것이 다시 으르렁거리더니 가장 가까이에 있어서 빠져나갈 길이 없는 론에게로 향했다. 

바로 그때 해리는 용감 무쌍한 일을 했다. 그는 달려가 트를에게로 펄쩍 뛰어올라 뒤에서 트롤의 목을 조였다. 트롤은 해리가 매달려 있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지만, 아무리 트롤이라도 긴 나무 막대로 코를 쑤신다면야.

그런데 트롤에게로 뛰어오른 해리의 손에는 마침 요술지팡이가 들려 있었다-그리고 그 요술지팡이가 트롤의 한쪽 콧구멍 속으로 쑥 들어갔다. 

어찌나 아팠던지 트롤은 마구 울부짖으며 방망이를 휘둘러댔지만,해리는 죽어라 매달려 있었다. 트롤은 금방이라도 그를 떼어내 방망이로 한방 갈길 것 같았다. 

헤르미온느는 겁에 질려 마룻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론은 요술지팡이를 꺼냈다. 무엇을 할지도 모르면서 그는 머리에 처음으로 떠오른 주문을 외치고 있었다. '벙7◎틱움 렉7캘우사!"

그러자 그 방망이가 갑자기 트롤의 손에서 벗어나,저 위로올라가더니 탁 하며 그 주인의 머리 위에 떨어졌다. 그러자 트롤이 그 자리에서 비틀거리더니 방 전체를 흔들어버릴 것 같은 커다란 소리를 내며 쿵 하고 넘어졌다. 

해리가 일어섰다. 그는 벌벌 떨며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론L 지팡이를 여전히 들어올린 채 그 자리에 서서 자신이 한7·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처음 말한 사람은 헤르미온느였단

"저게- 죽었을까긱

◎런지 않을 거야‥해리가 말했다‥그냥 기절한 것뿐일 거77,"

그는 허리를 굽혀 그 트롤의 코에서 지팡이를 빼냈다. 그것은 회색및 풀 덩어리 같은 것으로 뒤덮여 있었다. 

'으으- 트롤의 코딱지야."

그는 그것을 트롤의 바지에 슥 닦았다. 

그 때 갑자기 쾅쾅 하는 커다란 발소리가 났다. 그들 셋은위를 올려다보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떤 소동을 일으키고있었는지 전혀 깨닫지 못했겠지만,아래층에 누군가가 있었다면 그 쿵쾅거리는 소리와 트롤의 사납게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을 게 틀림없었다. 

별안간 맥고나걸 교수가 들이닥쳤고, 곧 이어서 스네이프가,그리고 퀴렐이 맨 뒤에 따라 들어왔다. 퀴렐은 그 트롤을 한번보더니 겁에 질려 신음소리를 내고는 얼른 화장실에 들어가앉아 가슴을 움켜잡았다. 

스네이프는 허리를 굽혀 트롤을 보았다. 맥고나걸 교수는 론과 해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해리는 그녀가 그렇게 화난 걸 본적이 없었다. 그녀의 입술은 새하얗게 변해 있었다. 그리핀도르에게 50점을 따게 해줄 거라는 희망이 해리의 마음속에서싹 가셨다. 

◎쌔체 너희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니?" 맥고나걸교수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해리는 론을 바라보았다. 그는 여전히 지팡이를 높이 들고 서 있었다. '죽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야.왜 기숙사에 있지 않았니?"

스네이프가 날카로운 눈초리로 해리를 흘끗 바라보았다. 해리는 마룻바닥을 내려다보았다. 그는 론이 지팡이를 내리기를바랐다. 

그 때 어둠 속에서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제발, 맥고나걸 교수님- 그 애들은 절 찾고 있었어요."◎쎄인저 양!"

헤르미온느가 마침내 간신히 일어섰다. 

'건 그 트롤을 찾으러 갔었어요. 왜냐하면 전- 전 혼자서그걸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책에서 그것들에대해 읽은 적이 있거든요."

론이 지팡이를 떨어뜨렸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선생님에게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니?

긴낄 그 애들이 절 발견하지 못했다면, 전 지금쯤 죽었을거예요 해리는 자기 지팡이로 트롤의 코를 찔렀고 론은 트를의 방망이로 저 괴물을 쓰러뜨렸어요.그 애들은 누구를 데려올 시간이 없었어요 그 애들이 도착했을 때 전 죽기 직전이었어요"

해리와 론은 이 이야기가 그들에게 새롭지 않은 것처럼 보이려고 애썼다

"글쎄- 그렇다딴·..' 맥고나걸 교수가 그들 셋을 빤히 보며말했다. '◎레인저 양, 이 어리석은 아가씨야, 어떻게 혼자서산더미만한 트롤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

헤르미온느는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다. 해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절대로 규칙을 어기는 일은 하지 않는 헤르미온느가,그런 그녀가,그들을 곤란에서 빠져 나오게 하기 위해 규칙을 어긴 척하고 있었다. 스네이프는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누어주다가 허겁지겁 달려온 것 같았다. 

'◎레인저 양, 이 문제를 일으킨 벌로 그리핀도르에서 5점감점하겠어요" 맥고나걸 교수가 말했다. 패단히 실망했어.다친 데가 없다면,그리핀도르 탑으로 가는 게 좋을 거야. 학생들이 각자의 기숙사에서 파티를 하고 있을 테니까.'

헤르미온느가 떠났다. 

맥고나걸 교수는 해리와 론에게 돌아섰다. 

"정말로 운이 좋았다고밖에 할말이 없구나.완전히 자란 산더미만한 트롤과 대결할 수 있었던 1학년생들은 많지 않으니까 말야. 그러니까 각각에게 5점씩 주도록 하겠다. 덤블도어교수님에게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 그럼 가봐.'

그들은 그 방에서 급히 나왔지만 두 층을 올라갈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트롤의 냄새에서, 아니 눈앞이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던 그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게 큰 안도감을 주었다. 

이려고 애썼다. 

"글쎄- 그렇다딴·..' 맥고나걸 교수가 그들 셋을 빤히 보며말했다 "그레인저 양, 이 어리석은 아가씨야, 어떻게 혼자서산더미만한 트롤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

헤르미온느는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다. 해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절대로 규칙을 어기는 일은 하지 않는 헤르미온느가,그런 그녀가,그들을 곤란에서 빠져 나오게 하기 위해 규識을 어긴 척하고 있었다. 스네이프는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거주다가 허겁지겁 달려온 것 같았다. 

'◎레인저 양, 이 문제를 일으킨 벌로 그리핀도르에서 5점7점하겠어요." 맥고나걸 교수가 말했다. '대단히 실망했어.다친 데가 없다면,그리핀도르 탑으로 가는 게 좋을 거야. 학생들이 각자의 기숙사에서 파티를 하고 있을 테니까.'

헤르미온느가 떠났다. 

맥고나걸 교수는 해리와 론에게 돌아섰다. 

"정말로 운이 좋았다고밖에 할말이 없구나.완전히 자란 산더미만한 트롤과 대결할 수 있었던 1학년생들은 많지 않으니까 말야. 그러니까 각각에게 5점씩 주도록 하겠다. 덤블도어교수님에게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 그럼 가봐.'

그들은 그 방에서 급히 나왔지만 두 층을 올라갈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트롤의 냄새에서, 아니 눈앞이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던 그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게 큰 안도감을 주었다. 

◎린 10점 이상을 받았어야해."론이 투덜거렸다. 

◎점 이상이지. 헤르미온느가 감점 당했으니까."

"그 애 말야,우릴 그런 곤란에서 벗어나게 해주다니 참 착하기도 하지" 론이 인정했다. '그렇지만 잘 들어, 우리가 그앨 구한 거야.'

씩끼가 트롤을 그 애와 함께 가두지 않았다면 우린 그 애를 구할 필요도 없었을 거야.' 해리가 그에게 상기시켰다. 

그들은 뚱보 여인의 초상화 앞에 도착했다. 

'패지 코."그들이 이렇게 말하며 들어갔다. 

학생 휴게실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 있었고 몹시 시끄러웠다. 모두들 올려 보내진 음식을 먹고 있었다. 그러나 헤르미온느는 문가에 홀로 서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잠시 매우 당혹스러운 순간이 흘렀다. 그리곤 그들 모두 서로얼굴도 보지 않은 채 일제히 "고마워." 라고 말하고는 서둘러접시를 가지러 갔다. 

하지만 그 순간부터 죽,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그들의 친구가 되었다. 세상에는 함께 했을 때 반드시 서로를 좋아하게 만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산더미만한 트롤을 쓰러뜨리는것도 그런 것들 가운데 하나이다. 

1 월이 되자 날씨가 매우 추워졌다. 학교 주변의 산은 싸1.

工 늘한 잿빛으로 변했고 호수는 얼음장 같았다. 아침마다 땅은 서리로 뒤덮였다. 이층 창문에서 내려다보면 해그리드가 퀴디치 경기장에서 긴 두더지 가죽 코트에,토끼털 장갑그리고 엄청나게 큰 비버가죽 부츠를 신고 빗자루들의 서리를털어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퀴디치 경기 시즌이 시작되었다. 토요일이면, 해리는 몇 주일간의 훈련을 마치고 첫 번째 경기에 나가게 될 것이다.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의 경기였다. 만일 이번에 그리핀도르가 이긴다면 기숙사 선수권 대회에서 2위로 올라설 것이다. 

아무도 해리가 경기하는 걸 보지 못했던 것은 우드가 해리를 비장의 무기로 생각해,알려져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가 수색꾼을 맡고 있다는 소식은 어느새새어나가,그가 훌릉한 수색꾼이 될 거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들은 그가 추락할 경우를 대비해서 매트리스를 들고 밑에서 뛰어다녀야 할 거라고 빈정대기도 했다. 그러나 해리는 어느 쪽도 탐탁스럽지 않았다. 

해리가 헤르미온느를 친구로 삼게 된 것은 정말 다행이었다. 

최근에는 우드가 퀴디치 연습을 어찌나 혹독하게 시켰던지 그녀가 없었다면 아마 그 모든 숙제를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녀는 또 '오랫동안 이어온 퀴디치' 라는 책을 빌려주었는데, 읽어 보니 굉장히 재미있었다. 

해리는 퀴디치에는 반칙을 범하는 방법이 700개가 있는데1473년 월드컵 경기에서는 그 반칙이 모두 범해졌었다는 걸알았다. 또 수색꾼들은 대개 체구가 가장 작고 날렵한 선수가맡는다는 것과,경기중에 큰 부상을 입을 확률이 제일 높다는것도 알았다. 그리고 비록 퀴디치 경기를 하다가 죽는 경우가아주 드물기는 했지만, 심판들은 간혹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가 몇 달 뒤 사하라 사막에서 나타나는 일들이 있었다고 했다. 

헤르미온느는 해리와 론이 그 산더미만한 트롤로부터 구해준 이후 웬만한 규칙 위반에 대해선 눈감아 주었기 때문에 훨씬 더 지내기가 수월했다. 

해리의 첫 번째 퀴디치 경기 전날 그들 셋은 쉬는 시간에안마당으로 나갔는데, 바깥 날씨가 너무 춥자 그녀가 마법을·"서 잼 병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하늘색 난로 하나를 만들어凉탈 그들이 그 난로에 등을 대고 서서,온기를 쬐고 있을 때스네이프가 마당 앞으로 지나갔다. 

해리는 스네이프가 절뚝거리고 있다는 걸 단번에 알아챘다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그 난로가 보이지 않도록 더 가까이 모여들었다. 그것이 허용되지 않을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죄지은 것 같은 그들의 표정이 스네이프의 눈에 띄었다. 그는 절뚝거리며 다가왔다. 그는 아직 그난로를 보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그들에게 잔소리할 구실을찾고 있는 것 같았다. 

'◎게 뭐지, 포터?"

그건 '오랫동안 이어진 퀴디치'였다. 해리가 그 책을 그에게보여주었다. 

'◎서관 책들은 학교 밖으로 가지고 나오면 안돼." 스네이프가 말했다. '그 책을 이리 내, 그리핀도르에서 5점 감점이다. "'◎는 그 규칙을 막 만들어낸 거야,' 스네이프가 절뚝거리며저쪽으로 걸어가자 해리가 화가 나서 중얼거렸다. ◎런데 그의 다리가 왜 그런 거지?"

"몰라. 하지만 그가 정말로 아팠으면 좋겠어.' 론이 쌀쌀맞게말했다. 

그날 저녁 그리핀도르의 학생 휴게실은 아주 소란스러웠다.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창가에 함께 앉아 있었다. 헤르미온느가 해리와 론의 마법 숙제를 점검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절대로 숙제를 베끼게 하지는 않았지만('너희들 도대체 어떻게 배울래?'),한번 읽어주는 것은 기꺼이 해주었고,그들은 어쨌든 올바른 답을 찾아갔다. 

해리는 불안했다. 그는 '오랫동안 이어온 퀴디치'를 빨리 되돌려받고 싶었다. 내일 다시 그것 때문에 신경 쓰고 싶지는 않았다. 내가 왜 스네이프를 무서워하는 걸까?그는 일어서면서론과 헤르미온느에게 책을 돌려 받을 수 있는지 스네이프에게물어보러 가겠다고 말했다. 

'나 같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거야.' 그들이 동시에 말했지만, 해리는 다른 선생님들이 듣고 계시다면 스네이프가 거절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교무실로 내려가 노크를 했다. 아무 응답이 없었다. 노크를 또 했다. 역시 아무 반응이 없었다. 

스네이프가 혹시 그 책을 저 안에 두었을까?그건 한번 시도해 볼만한 일이었다. 그는 조금 열려있는 문을 밀고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런데 그의 눈에 끔찍한 광경이 들어왔다. 

안에는 스네이프와 필치 단둘뿐이었다. 스네이프는 망토를무릎 위로 들어올리고 있었다. 그의 한쪽 다리는 피투성이였는데,난도질이라도 당한 듯 엉망이 되어 있었다. 필치는 스네이프에게 반창고를 붙여주고 있었다. 

"제기랄." 스네이프가 말하고 있었다. "머리 셋을 어떻게 한번에 볼 수 있겠어?"

그런데 해리가 문을 조용히 닫으려고 하는 순간-

"포터 !"

스네이프의 얼굴이 갑자기 무섭게 일그러지더니 얼른 망토를내려 다리를 가렸다. 해리는 침을 꿀꺽 삼켰다. 

"전 그저 제 책을 돌려 받을 수 있는지 궁금했을 뿐이에_5."'나가! 나가라니까!"

해리는 스네이프가 그리핀도르에서 또 감점할까봐 부리나케나왔다. 그리고 전속력으로 이층으로 달려갔다. 

잦았어?" 해리가 돌아오자 론이 물었다. "무슨 일이야?"해리는 그들에게 낮은 목소리로 자신이 본 것을 말해주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 그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그는 할로윈 때 머리가 세 개인 저 개를 지나가려고 했던 거야!우리가 그를 봤을 때 바로 그곳으로 가고 있었던 거라구- 그는 그 개가 무엇을 지키고 있는지 찾고 있었어! 그리고 내 빗자루를 걸고 말하는데 저 트롤을 들어오게 한 것도 분명 그가한 짓일 거야,주의를 딴 데로 돌리기 위해서 말야!"

헤르미온느의 눈이 커졌다. 

기야- 그러실 분이 아냐." 그녀가 말했다. "나도 그가 좋은사람이 아니라는 건 알아. 하지만 덤블도어 교수님이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는 걸 훔치려고 했을 리가 없어.'

"솔직히, 헤르미온느, 넌 모든 선생님들이 성인이나 뭐 그런것쯤 된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아." 론이 날카롭게 말했다. 

'난 해리와 생각이 같아.스네이프는 능히 그럴 수 있어.그런온느가 해리와 론의 마법 숙제를 점검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절대로 숙제를 베끼게 하지는 않았지만('너희들 도대체 어떻게 배울래?"),한번 읽어주는 것은 기꺼이 해주었고,그들은 어쨌든 올바른 답을 찾아갔다. 

해리는 불안했다. 그는 '오랫동안 이어온 퀴디치'를 빨리 되돌려받고 싶었다. 내일 다시 그것 때문에 신경 쓰고 싶지는 않았다. 내가 왜 스네이프를 무서워하는 걸까?그는 일어서면서론과 헤르미온느에게 책을 돌려 받을 수 있는지 스네이프에게물어보러 가겠다고 말했다. 

'나 같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거야." 그들이 동시에 말했지만, 해리는 다른 선생님들이 듣고 계시다면 스네이프가 거절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교무실로 내려가 노크를 했다. 아무 응답이 없었다. 노크를 또 했다. 역시 아무 반응이 없었다. 

스네이프가 혹시 그 책을 저 안에 두었을까?그건 한번 시도해 볼만한 일이었다. 그는 조금 열려있는 문을 밀고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런데 그의 눈에 끔찍한 광경이 들어왔다. 

안에는 스네이프와 필치 단둘뿐이었다. 스네이프는 망토를무릎 위로 들어올리고 있었다. 그의 한쪽 다리는 피투성이였는데,난도질이라도 당한 듯 엉망이 되어 있었다. 필치는 스네이프에게 반창고를 붙여주고 있었다. 

'체기랄" 스네이프가 말하고 있었다. '떠리 셋을 어떻게 한번에 볼 수 있겠어?"

그런데 해리가 문을 조용히 닫으려고 하는 순간-

"포터 !"

스네이프의 얼굴이 갑자기 무섭게 일그러지더니 얼른 망토를 내려 다리를 가렸다. 해리는 침을 꿀꺽 삼켰다. 

"전 그저 제 책을 돌려 받을 수 있는지 궁금했을 뿐이에_S_"'나가! 나가라니까!"

해리는 스네이프가 그리펀도르에서 또 감점할까봐 부리나케나왔다. 그리고 전속력으로 이층으로 달려갔다

'갖았어?" 해리가 돌아오자 론이 물었다. "무슨 일이야?'해리는 그들에게 낮은 목소리로 자신이 본 것을 말해주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 그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그는 할로윈 때 머리가 세 개인 저 개를 지나가려고 했던 거야!우리가그를 봤을 때 바로 그곳으로 가고 있었던 거라구-그는그 개가 무엇을 지키고 있는지 찾고 있었어! 그리고 내 빗자루를 걸고 말하는데 저 트롤을 들어오게 한 것도 븐명 그가한 짓일 거야,주의를 딴 데로 돌리기 위해서 말야!"

헤르미온느의 눈이 커졌다. 

"아냐- 그러실 분이 아냐.' 그녀가 말했다. "나도 그가 좋은·愷끼 아니라는 건 알아. 하지만 덤블도어 교수님이 안전하보관하고 있는 걸 훔치려고 했을 리가 없어."

"솔직히, 헤르미온느, 넌 모든 선생님들이 성인이나 뭐 그런7된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아.' 론이 날카롭게 말했다. 

해리와 생각이 같아.스네이프는 능히 그럴 수 있어.그런데 그가 무엇을 찾고 있는 거지? 저 개가 지키고 있는 게 윌까?'해리는 머리 속이 온통 론과 똑같은 질문들로 가득했다. 네빌은 드르렁드르렁 코를 골고 있었지만,해리는 잠을 이를 수가 없었다. 그는 마음을 비우려고 했다-그는 수면이 필요했다. 자야만 했다. 몇 시간 후면 그는 첫 퀴디치 시합에 나가게될 것이다-하지만 해리가 그의 다리를 보았을 때 스네이프의 얼굴에 나타난 표정이 쉽게 잊혀지지 않았다. 

그 다음날 아침은 매우 맑고 추웠다. 연회장은 맛있는 소시지 튀김 냄새와 멋진 퀴디치 시합을 고대하는 사람들의 유쾌한 잡담으로 가득했다. 

"아침 좀 먹어."

"아무 것도 먹고 싶지 않아.'

'◎스트 한 쪽이라도 좀 먹어." 헤르미온느가 구슬렸다. 

'배고프지 않아."

해리는 두려웠다. 한 시간 후면 그는 경기장 위를 걷고 있을것이다. 

"해리,힘 내.' 시무스 피니간이 말했다. "상대팀에게 가장 큰타격을 입는 사람은 수색꾼뿐이니까."

"고마워, 시무스." 시무스가 소시지에 케첩을 뿌리는 걸 보며해리가 말했다. 

11시씀이 되자 퀴디치 경기장 주변의 관람석에는 전교생이나와 있는 것 같았다. 많은 학생들이 쌍안경을 들고 있었다. 

좌석은 높았지만, 그럼에도 때로는 경기를 보기가 어려웠다. 

론과 헤르미온느는 맨 윗줄에 있는 웨스트 햄에 자리잡은네빌과 시무스와 딘 옆에 앉았다. 해리가 보면 놀라겠'지만,그들은 스캐버스가 못쓰게 만들어버린 시트로 커다란 현수막을미리 만들어 두었다

그 현수막에는 '잘친칼 ◎털'라고 쓰여 있었고, 또 그림을잘 그리는 딘이 그 밑에 커다란 그리핀도르 사자까지 그려놓았다. 그 그림은 헤르미온느가 솜씨 좋게 마법을 부려서 여러가77 색깔로 반짝거렸다. 

그 동안, 라커룸에서는, 해리와 나머지 팀원들이 진홍색 퀴디치 망토(슬리데린은 초록색을 입고 경기할 것이다)로 갈아입고 있었다. 

우드는 조용히 하라는 뜻으로 헛기침을 했다. 

"자, 선수들." 그가 말했다. 

'그리고 여자 선수들." 체이서 안젤리나존슨이 말했다. 

◎씨고 여자 선수들," 우드가 동의했다. '따로 이거야."기장 막강한 팀." 프레드 위즐리가 말했다. 

"우리 모두가 기다려왔던 것이지." 조지가 말했다. 

"우린 올리버의 말을 다 외웠어."프레드가해리에게 말했다. 

"우린 작년에도 팀에 있었거든."

'◎용히 해, 너희 둘." 우드가 말했다. "이번 팀은 그리핀도르가 오랜만에 갖는 최고의 팀이야.우린 이길 거야_확실해."그는 꼭 ◎렇지 않았다간'이라고 말할 것처럼 그들 모두를노려보았다. 

"좋아. 시간이 됐다. 행운을 빈다, 모두들,"

해리는 프레드와 조지를 따라 라커룸 밖으로 나왔고 다리가부러지지 않길 바라며,커다란 함성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경기장으로 걸어나갔다. 

후치 부인이 심판을 보고 있었다. 그녀는 경기장 한가운데에서 빗자루를 손에 들고 양팀 선수들을 기다리며 서 있었다. 

"자,멋지고 공평한 경기가 되길 바래요." 그들이 주위로 다모여서자 그녀가 말했다. 해리는 그녀가 특히 슬리데린의 주장인, 6학년 마커스 플린트를 주시하며 말하고 있는 것 같다는걸 알아챘다. 해리는 플린트의 몸속에 꼭 트롤의 피가 흐르고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는 머리 위 높은 곳에서 펄럭이며, 번쩍거리고 있는 현수막을 흘끗 보았다. 그의 두 눈에 '잘해라 포터'라는 글자가 들어왔다. 가슴이 뛰었다. 그는 더 기운이 나는 걸 느꼈다. 

"뎃자루에 올라타세요"

해리는 님부스 2霜0 위에 올라탔다. 

후치 부인이 은빛 호각을 크게 한번 불었다

15개의 빗자루들이 높이높이 공중으로 올라갔다. 

'방금 그리핀도르의 안젤리나 존슨 선수가 퀘이플을 가로챘습니다- 저 여자 선수는 정말로 뛰어난 추격꾼입니다. 매력적이기도 하고 말이죠一'

"조던 !"

기송합니다. 교수님."

위즐리 쌍등이 형제의 친구, 리 조던이 맥고나걸 교수 옆에서 경기 해설을 하고 있었다. 

"그녀가 위로 올라가는군요, 아, 알리샤 스피넷에게 멋진 패스를 하고 있습니다. 스피넷 양은 올리버 우드가 발굴해낸 좋은 선수입니다. 작년엔 그저 후보 선수에 불과했었죠- 다시존슨에게로 그리고- 아니,슬리데린 선수들이 퀘이플을 가져갔군요,슬리데린의 주장 마커스 플린트가 그 퀘이플을 갖고출발합니다- 플린트가 저 위에서 독수리처럼 날고 있습니다-그가- 아니,그리핀도르의 파수꾼 우드의 뛰어난 수비에 의해 저지 당했군요.그리핀도르 선수들이 퀘이플을 가지고있습니다-저기 저 선수는 그리핀도르의 추격꾼 케이티 벨입7다. 플린트에게로 멋지게 급강하하다가, 경기장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야- 굉장히 아플 것 같습니다. 블러저로 뒤통수를 맞았어요- 다시 슬리데린이 퀘이플을 가져갔습니다- 에이드리언 푸시가 골대 쪽으로 질주하고 있군요, 하지만 또다시 블러저에 막혔습니다-프레드와조지 위즐리가 보낸 거로군요- 어쨌든 그리핀도르 몰이꾼들의 멋진 플레이입니다. 존슨이 다시 퀘이플을 가졌군요 앞에 아무도 없습니다 자 갑니다-그녀가 정말로 날고 있습니다- 날아오는 블러저를 날쌔게 피하고 있군요- 골대가 눈앞에 있습니다- 자, 이제, 안』나- 파수꾼 블레칠리가 뛰어듭니다- 놓쳤습니다- 그

"조던 !"

"죄송합니다, 교수님."

위즐리 쌍등이 형제의 친구, 리 조던이 맥고나걸 교수 옆에서 경기 해설을 하고 있었다. 

'그녀가 위로 올라가는군요,아, 알리샤 스피넷에게 멋진 패스를 하고 있습니다. 스피넷 양은 올리버 우드가 발굴해낸 좋은 선수입니다. 작년엔 그저 후보 선수에 불과했었죠- 다시존슨에게로 그리고- 아니, 슬리데린 선수들이 퀘이플을 가져갔군요, 슬리데린의 주장 마커스 플린트가 그 퀘이플을 갖고출발합니다- 플린트가 저 위에서 독수리처럼 날고 있습니다-그가- 아니,그리핀도르의 파수꾼 우드의 뛰어난 수비에 의해 저지 당했군요 그리핀도르 선수들이 퀘이플을 가지고있습니다-저기 저 선수는 그리핀도르의 추격꾼 케이티 벨입니다. 플린트에게로 멋지게 급강하하다가, 경기장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야- 굉장히 아플 것 같습니다. 블러저로 뒤통수를 맞았어요- 다시 슬리데린이 퀘이플을 가져갔습니다- 에이드리언 푸시가 골대 쪽으로 질주하고 있군요, 하지만 또다시 블러저에 막혔습니다-프레드와조지 위즐리가 보낸 거로군요- 어쨌든 그리핀도르 몰이꾼들의 멋진 플레이입니다. 존슨이 다시 퀘이플을 가졌군요 앞에 아무도 없습니다. 자 갑니다-그녀가 정말로 날고 있습니다- 날아오는 블러저를 날쌔게 피하고 있군요-골대가 눈앞에 있습니다-자,이제,안젤리나- 파수꾼 블레칠리가 뛰어듭니다- 놓쳤습니다- 그그는 꼭 '그렇지 않았다간'이라고 말할 것처럼 그들 모두를노려보았다. 

"좋아. 시간이 됐다. 행운을 빈다. 모두들."

해리는 프레드와 조지를 따라 라커룸 밖으로 나왔고 다리가부러지지 않길 바라며,커다란 함성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경기장으로 걸어나갔다. 

후치 부인이 심판을 보고 있었다. 그녀는 경기장 한가운데에서 빗자루를 손에 들고 양팅 선수들을 기다리며 서 있었다. 

"자,멋지고 공평한 경기가 되길 바래_a." 그들이 주위로 다모여서자 그녀가 말했다. 해리는 그녀가 특히 슬리데린의 주장인 6학년 마커스 플린트를 주시하며 말하고 있는 것 같다는걸 알아챘다. 해리는 플린트의 몸속에 꼭 트롤의 피가 흐르고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는 머리 위 높은 곳에서 펄럭이며,번쩍거리고 있는 현수막을 흘끗 보았다. 그의 두 눈에 '잘해라 포터'라는 글자가 들어왔다. 가슴이 뛰었다. 그는 더 기운이 나는 걸 느꼈다. 

"빗자루에 올라타세요"

해리는 님부스 2070 위에 올라탔다. 

후치 부인이 은빛 호각을 크게 한번 불었다. 

IS개의 빗자루들이 높이높이 공중으로 올라갔다. 

겡금 그리핀도르의 안젤리나 존슨 선수가 케이플을 가로챘습니다- 저 여자 선수는 정말로 뛰어난 추격꾼입니다. 매력적이기도 하고 말이죠一"

"조던 !"

"죄송합니다. 교수님."

위즐리 쌍등이 형제의 친구, 리 조던이 맥고나걸 교수 옆에서 경기 해설을 하고 있었다. 

◎쳐가 위로 올라가는군요, 아, 알리샤 스피넷에게 멋진 패스를 하고 있습니다. 스퍼넷 양은 올리버 우드가 발굴해낸 좋은 선수입니다. 작년엔 그저 후보 선수에 불과했었죠- 다시존슨에게로 그리고-아니,슬리데린 선수들이 퀘이플을 가져갔군요, 슬리데린의 주장 마커스 플린트가 그 퀘이플을 갖고출발합니디- 플린트가 저 위에서 독수리처럼 날고 있습니다-그가- 아니,그리핀도르의 파수꾼 우드의 뛰어난 수비에 의해 저지 당했군요.그리핀도르 선수들이 퀘이플을 가지고있습니다-저기 저 선수는 그리핀도르의 추격꾼 케이티 벨입니다. 플린트에게로 멋지게 급강하하다가, 경기장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야- 굉장히 아플 것 같습니다. 블러저로 뒤통수를 맞았어요- 다시 슬리데린이 퀘이플을 가져갔습니다- 에이드리언 푸시가 골대 쪽으로 질주하고 있군요, 하지만 또다시 블러저에 막혔습니다-프레드와조지 위즐리가 보낸 거로군요-어쨌든 그리핀도르 몰이꾼들의 멋진 플레이입니다. 존슨이 다시 퀘이플을 가졌군요. 앞에 아무도 없습니다. 자 갑니다-그녀가 정말로 날고 있습니다- 날아오는 블러저를 날쌔게 피하고 있군요-골대가 눈앞에 있습니다-자,이제,안젤리나- 파수꾼 블레칠리가 뛰어듭니다- 놓쳤습니다- 그리핀도르 득점 !"

그리핀도르의 함성 소리가 차가운 공기를 열기로 가득 채웠다. 슬리데린에서는 불평과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저 위로 조금만 가!"

"해그리드!"

론과 헤르미온느는 해그리드가 들어을 공간을 만들어주려고바짝 붙어 앉았다. 

'빈은 내 오두막에서 보고 있어." 해그리드가 목에 걸린 커다란 쌍안경을 두드리며 말했다. ◎개도 이렇게 군중 속에 앉아서 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지.스니치가 나타날 기미는 아직 없니?"

"아뇨.'론이 말했다. "해리는 아직 할 일이 많지 않아요""계속해서 위험을 면하는 것,그게 중요해!" 해그리드가 쌍안경을 들어 하늘로 쳐들고 작은 점처럼 된 해리를 보았다. 

해리는 저 높은 곳에서 스니치가 나타날까 곁눈질하며 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위쪽으로 날아다니고 있었다. 이건 우드왁함께 짠 경기 작전의 일부였다. 

"스니치를 발견할 때까지 넌 물러서 있어."우드가 말했었다. 

'네가 괜히 공격 받았다간 큰일나니까 말야.'

안젤리나가 득점했을 때, 해리는 너무나 기뻐서 곡예 비행을두어 번 했었다. 이제 그는 다시 눈을 부릅뜨고 스니치를 찾고있었다. 한번 황금 불빛을 보았지만,그건 그저 위즐리 쌍등이형제 가운데 한 명이 끼고 있는 손목시계에서 반사된 빛에 불그때 블러저가 총알처럼 날아왔다. 해리7

? 블러저를 잽싸게

피하는 사이, 프레드 위즐리가 雲아왔다. 

"괜찮니, 해리?" 그가 그 블러저를 마커스 플린트 쪽으로7fl

게 쳐내며 소리쳤다. 

"슬리데린이 갖고 있습니다. " 리 조던이 말하고 있었다‥‥추격뿐 푸시가 두 블러저와, 위즐리 형71와, 추격꾼 벨을 피해달리고 있습- 잠깐- 저게 스니치였나요?·.

으띤◎린언 푸시가 그의 왼쪽 귀로 스쳐 지나간

황금 불빛

을 찾는 데 정신이 팔려 퀘이플을 떨어뜨리자 군중

속에서 불

평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해리는 그것을 보았다. 그는 밀려오는 흥분 속에 그 화금 불빛을 따라 아래로 돌진했다. 슬리데린의 수색뿐 테렌스 힉스도 그것을 보았었다. 그들은 스니치를 향해 나란히 날아갔다-모든 추격꾼들이 자신들의 임무가

무엇인지 잊은 듯 공

중에 떠서 지켜보고 있었다. 

해리가 힉스보다 더 빨랐다-그는 그 작고

동그란 공이 날

개를 퍼덕거리며 앞으로 쏜살같이 날아가는

걸 볼 수 있었

다-그는 젖 먹던 힘까지 내어 속도를 냈다-

쾅! 아래의 그리핀도르 쪽에서 분노의 함성이 터져나와74마커스 플린트가 일부러 해리를 막아서는 바람에, 해리의 뎃자루가 갑자기 진로를 바꾸었던 것이다. 해리는 죽을 힘을 다힉 빗자루를 잡고 있었다. 

'반칙 !" 그리핀도르들이 소리쳤다. 

후치 부인이 플린트에게 주의를 주고는 그리핀도르에게 골대에서 자유투를 명령했다. 하지만 그런 소동을 피우는 사이,황금 스니치는 어느새 시야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아래 관람석에서는 딘 토마스가 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그녀석을 雲아내세요, 심판! 레드 카드!"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딘?" 론이 말했다. "레드 카드말야!"

면이 곡가 나서 말했다. ◎구에서는 7i7드 카드를 받게 뵉면경마빅삭 害터박많룩긴

"하지만 이건 축구가 아냐, 딘.' 론이 그를 상기시켰다. 

해그리드는 그러나 딘의 편이었다. 

'◎칙을 바꿔야 해.플린트는 해리를 공중에서 떨어뜨릴 수도 있었어."

플린트가 부정 행위를 하는 걸 보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리조던은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않고 냉정하게 해설해야 하는자신의 본분을 잠시 잊고 말았다. 

"그러니까- 저 너무나 명백하고 메스꺼운

질러진 뒤-"

◎덖!" 맥고나걸 교수가 호통을 쳤다. 

"제 말은.저 의도적이고 불쾌감을 일으키는

라는 뜻입니다-"

'조던, 경고하겠어요

사기 행각이 저

반칙이 있은 뒤

"알겠습니다. 알겠어요 플린트는 하마터면 그리핀도르의 수색꾼을 죽일 뻔했습니다. 그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확실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그리핀도르에게 자유투를,스피넷이 가져가서,갖고 있군요, 아무 문제없습니다. 경기는 계속됩니다. 그리핀도르가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해리가 블러저를 또 한번 피했다. 그것은 빙글텡글 돌며 날아가다가 아슬아슬하게 그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의빗자루가 갑자기 비틀거렸다. 한순간 그는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는 텟자루를 양손과 무릎으로 꽉 잡았다. 그는 그런아찔한 기분을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다. 

그런 일은 또 일어났다. 빗자루가 꼭 그를 떨어뜨리려 하고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님부스 2000이 갑자기 타고 있는 사람을 떨어뜨리려고 한 건 좀 이상했다. 해리는 그리핀도르 골대쪽으로 돌아서려고 했다-그는 우드에게 중간 휴식을 요구할생각이었다-그런데 그 때 그의 빗자루가 전혀 말을 듣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그는 빗자루의 방향을 바꿀 수가 없었다. 

빗자루가 제멋대로 움직였다. 빗자루는 공중에서 지그재그로왔다갔다하는가 하면 그를 꼭 떨어뜨릴 것처럼 가끔씩 격렬하게 흔들렸다

리는 여전히 해설을 하고 있었다. 

◎기데린이 가졌군요- 플린트가 퀘이플을 갖고 있습니

다-스피넷에게 패스-벨에게 패스-블러저에 얼굴을 세게맞았군요, 그의 코가 깨졌으면 좋겠군요- 농담입니다. 교수님 - 슬리데린 득점- 아 이럴 수가·."

슬리데린이 환호하고 있었다. 해리의 텟자루가 이상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다. 렛자루가 갑자기 획획 움직이거나 씰룩씰룩거리며 그를 천천히 더높이,더 멀리 데려가고 있었다. 

'해리가 윌 하고 있는지 모르겠군.' 해그리드가 중얼거렸다. 

그는 쌍안경으로 보고 있었다. "가만히 보니까 그가 텟자루를통제하지 못하는 것 같아·. 하지만 그가 설마·..'

갑자기 사람들이 관람석 저 위에 있는 해리를 가리켰다. 그의 텟자루가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는 가까스로 매달려 있을 뿐이었다. 그 뒤 모두의 숨을 멎게 하는 일이벌어졌다. 

해리의 텟자루가 세게 최 움직였고 해리는 간신히 매달려흔들거리고 있었다. 그는 이제 빗자루를 한 손으로만 잡은 채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플린트가 그를 막았을 때 텟자루에 무슨 일이 생겼던 걸까?' 시무스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그럴 리가." 해그리드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겟자루에해를 끼칠 수 있는 건 강력한 어둠의 마법 뿐이야-아이들은절대 님부스2070에 그렇게 할 수 없을 거야."

이 말이 벌어지기가 무섭게,헤르미온느가 해그리드의 쌍안경을 잡았다. 하지만 그녀는 해리를 올려다보지 않고,극도로흥분해서 군중을 살펴보고 있었다

"뭐하고 있는 거야?" 론이 창백해져서 투덜거렸다. 

'◎럴 줄 알았어." 헤르미온느가 숨이 넘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체이프야- 봐."

론이 쌍안경을 잡았다. 스네이프는 그들 맞은편 관람석 한가운데에 있었다. 그는 해리를 똑바로 쳐다보며 작은 소리로 쉬지 않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가 뭔가를 하고 있어-빗자루에 좋지 못한 마법을 걸고있는 거야.'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어떻게 하지?"

'내게 맡겨.'

론이 뭐라고 더 말하기도 전에, 헤르미온느는 벌써 사라지고없었다. 론은 쌍안경을 다시 해리 쪽으로 향하게 했다. 그의뎃자루가 어찌나 세게 흔들리고 있던지,그가 더 이상 매달려있는 게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군중들이 모두 일어서서 겁에질려 바라보고 있을 때 위즐리 형제가 날아올라 해리를 자신들의 빗자루 위로 끌어당기려고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그들이 그의 곁으로 다가갈 때마다 그 빗자루가 더 높이 뛰어올랐던 것이다. 

그들은 그가 떨어질 경우 잡기를 바라며, 그 아래로 내려가빙빙 돌았다. 마커스 플린트가 퀘이플을 잡았고 아무도 모르는 사이 득점을 다섯 번이나 했다. 

"어서, 헤르미온느." 론이 절망적으로 중얼거렸다. 

헤르미온느는 인파를 헤치고 스네이프가 서 있는 관람석 됫줄로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었다. 그녀는 퀴렐 교수와 부딪혀서 그를 앞줄로 곤두박질치게 했을 때도 미안하다는 말조차하지 않았다. 스네이프가 있는 곳에 다다르자 그녀는 웅크리고 앉아,지팡이를 꺼내고는 조심스럽게 몇 마디를 중얼거렸다. 그러자 하늘색 불꽃이 그녀의 지팡이에서 스네이프의 망토 자락으로 튀어나갔다. 

스네이프가 자신의 몸에 불이 붙었다는 걸 깨닫기까지는 30초 정도가 걸렸다. 갑작스런 비명 소리가 들리자 그녀는 자신의 마법이 효과가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녀는 그에게서떨어진 불꽃을 주머니 속에 든 작은 병에 담아 다시 기어 나왔다-스네이프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지 전혀 알지 못할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공중에서는,해리가 어느새 자신의 벗자루 위로 다시 기어오르고 있었다. 

'네빌,이제 봐도 돼!" 론이 말했다. 네빌은 지난 5분여 동안해그리드의 재킷 속에서 훌쩍거리고 있었다. 

해리가 땅을 향해 질주하고 있을 때 군중들은 그가 마치 토하려는 것처럼 손을 입에다 갖다대는 걸 보았다- 그는 경기장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엎드려서는 기침을 했다- 황금색의 무언가가 그의 손에 툭 떨어졌다. 

'◎니치를 잡았다!" 그가 그것을 머리 위로 흔들며 소리쳤고, 경기는 완전히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는 잡은 게 아냐,거의 삼킬 뻔했다구."露분 뒤 플린트가

여전히 악을 쓰고 있었지만,변한 건 아무 것도 없었다-해리는 어떤 규칙도 어기지 않았고 리 조던은 여전히 쾌활하게 그결과를 큰 소리로 말해주고 있었다-그리핀도르가 170대 關으로 이겼다. 해리는 그러나 함성 때문에 최종 경기 결과를 알리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다. 

해리는 해그리드의 오두막에서,론과 헤르미온느와 함께 진한 차를 끓이고 있었다. 

'◎네이프가 그랬어," 론이 설명하고 있었다. '헤르미온느와내가 보았어.그는 네게서 눈을 떼지 않고,뭐라고 중얼거리며네 빗자루를 저주하고 있었어."

"쓸데없는 소리." 해그리드가 그의 옆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한 마디도 듣지 못했는지 이렇게 말했다. "스네이프가왜 그런 짓을 하겠니?"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그에게 뭐라고 말할까 생각하며서로를 바라보았다. 해리는 진실을 말하기로 했다. 

"전 그에 대해 뭔가를 알아냈어요."그가 해그리드에게 말했다. "그는 할로윈 때 저 머리가 셋 달린 개를 지나가려고 했어요 그러다가 그 개에게 물렸죠.그 개가 지키고 있는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그걸 훔치려 했던 거예요."

해그리드가 찻주전자를 떨어뜨렸다. 

'너희들이 플러피를 어떻게 알지?"그가 말했다

'플러피 라뇨?"

◎때- 그 개는 내 거야- 작년에 술집에서 만난 그리스

녀석에게서 샀지- 난 그 개를 덤블도어 교수님에게 빌려주었어一'◎개요?" 해리가 말했다. 

"이제, 더 이상은 묻지 마." 해그리드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건 1급 비밀이니까, 말하자면."

기치만 스네이프는 그걸 훔치려고 하고 있어요."

◎게없는 소리" 해그리드가 다시 말했다. "스네이프는 호그와트의 선생이야, 그가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어."

◎써면 그가 왜 해리를 죽이려고 했던 거죠?" 헤르미온느가 소리쳤다. 

그날 오후의 사건이 화실히 스네이프에 대한 그녀의 마음을바꾸게 했던 것 같았다. 

"전 좋지 못한 주문은 보면 알아요,해그리드, 전 그것들에대해 다 읽어보았다구요! 눈을 계속 맞추고 있어야만 하죠 스네이프는 눈을 조금도 깜박이지 않고 있었어요, 제가 보았다구요!"

'내 말 잘 들어,네가 틀렸어!"해그리드가 흥분해서 말했다. 

"해리의 빗자루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는 나도 몰라,하지만스네이프는 학생을 죽이려고 하는 형편 없는 사람이 아냐! 자,잘 들어,너희 셋 다 너희와 상관없는 일에 참견하지 마.그건위험해. 저 개에 대해서도 잊어버리고,그것이 무얼 지키고 있는지도 잊어버려. 그건 덤블도어 교수와 니콜라스 플라멜 사이의 일이니까-"

사람이 관련되어 있군요?"

"아하!" 해리가 말했다. '그러니까 니콜라스 플라멜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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