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9화 〉 138. 아앗? 레이의 상태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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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래. 잘 핥아. 진공펠라 하듯이. 한꺼번에 쭈욱 빨아들이듯. 흡입해봐.”
내 말에 중국산 듀라한은 기분 나쁜 표정을 짓다가도 명령을 듣기 위해 잘 빨아들였다.
“후후후. 그래. 그렇게 빠는 거야. 진공펠라는 그런 식으로 하는 거라고.”
츄르릅. 츄르릅.
오, 이거 꽤 괜찮은데? 금방 마력을 사정할 것만 같다.
“읍.으그읍. 읍!”
“자아, 자아. 이 몸이 내리는 상을 받거라.”
나는 이 중국산 듀라한의 입에다가 마력을 사정했다.
뷰르르르르릇!
가만히 목 밑을 보니, 떨어지지 않는다. 아마 마력으로 이어진 위장으로 마력 기체가 깊게 들어간 것일까.
“으읍. 우웁 웁?”
“제대로 삼키지 못하면 이렇게 할 거야? 한수지. 레이나. 이 망할 년 보지 열심히 밟아줘.”
“읍.으읍. 꿀꺽꿀꺽. 으으읍!?”
내 말에 한수지와 레이나가 열심히 핑타오의 보지를 밟아댔다.
어차피 괴인이니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
주르르르륵.
“와 이년 정말 변태 같은데? 애액 질질 흘려.”
“정말 추잡스럽네요. 혼자서 온갖 잘 난 척은 다 하더니, 힘으로는 은하에게 두들겨 맞고. 보지도 뭐 이따위로 약해요?”
그말 그대로 였다. 애액도 질질 흘리고 움찔거리는 몸 밑으로는 물웅덩이가 만들어져있다..
“흐읍.흐응.”
“봤지? 이런 걸 걸레라고 하는 거야. 그러니까 이 용용이는 걸레가.”
“아니, 걸레같이 이 보지 저 보지랑 비비잖아요.”
걸레가 아니라 나는 철저하게 변명을 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아.”
“그러니 걸레잖아요?”
반박을 하기가 힘들다.
화가 나니까 아무래도 이 핑타오년을 괴롭혀야겠다.
꼬리만이 아니라 보지도 써야지.
“그런데, 핑타오는 어쩔 거야? 그냥 저대로 내버려둘 셈이야?”
“어쩔 거냐고 묻는다면 답하는 것이 인지상정. 커닐링구스 시켜야지.”
즉, 한마디로 보빨을 시키겠다. 이 말씀입니다.
“어? 펠라시켰잖아?”
“나는 꼬리만이 아니라 보지도 있지 않습니까.”
쯧쯧쯧. 한수지도 참 바보라니까. 자지로 쓸 수 있는 꼬리만이 아니라 커닐링구스가 가능하고 물이 많은 보지도 가지고 있는데, 딱 핑타오가 써먹기 적합하지 않나?
“어, 그렇기는 하네.”
그러니까 보지를 빨게 해야지. 안 그래?
“자아, 조금 전 내 마력을 먹은 핑타오야. 내 보지를 빨렴.”
“누.누가 그런 걸 빤다고. 같은 여자의 것을 어떻게! 읍?”
나는 핑타오의 입에다가 내 촉촉하게 젖은 꽃잎을 들이밀었다.
빨라면 빨 것이지 말이 많다.
어차피 노예년이라 빨 수밖에 없다.
“닥쳐 샹년아. 내가 빨라면 빨고 보지를 까라면 까라는 거야.”
“우리는 이거 써도 되는 거예요?”
레이나가 핑타오의 하반신을 탐냈다.
“비비려고?”
잠깐, 이 경우 NTR 플레이인가?
나 몰래 레이나가 딴 여자랑 비비는 것도 조금 꼴릴지도. 레이나가 다른 여자와 비비며 절정으로 가버리는 모습에 치욕의 자위도……
그런데 레이나가 기분나쁘다는 표정을 지었다.
“흥분하는 거 기분 나빠요.”
“아니, 허락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생각 중이야.”
재미는 있을 거 같은데. 처녀도 내가 땄고 딱히 자지를 넣는 것도 아니니. 으음.
그런데 나의 이런 고심과 달리 레이나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뇨 밟을 때마다 물을 뱉는 게 재밌어서요.”
“아, 괴롭히겠다고? 그건 마음껏 해.”
레이나가 하고 싶은 거 다 해!
“나도 해도 돼?”
“응. 찢어지지만 않게 마음껏 가지고 놀아.”
한수지가 하고 싶은 거 다 해!
나는 관대한 용용이이므로 핑타오 하나만큼은 마음껏 괴롭힐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하겠다.
이년은 이런 식으로 자기 위치를 깨닫게 해줘야 하니까.
“뭐 이런 미.읍!”
“빨기나 해. 시발련아. 혀가 논다?”
허락이 떨어지기 무섭게 레이나와 수지는 묶인 핑타오의 몸을 마음껏 가지고 놀았다.
수지는 유방을, 레이나는 보지를 밟으면서 발가락으로 클리를 굴렸다.
“아, 혀로. 거기. 그래. 거기 개새끼처럼 핥으면서 적극적으로 음순도 빨고 응. 그래. 그거야.”
핑타오는 내 말에 눈살을 찌푸리면서 쭉쭉 빨아먹었다.
음순도 살살 입술로 빨고 핥는 것이 마음에 든다.
“흐으응.흐읍♥”
츄르르르릅
핑타오가 유독 잘 빠는데 이거. 간질간질 잘 빨아들인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보지로 핑타오의 얼굴을 내리누르고 있었다.
그리고 눈을 살짝 갑고 손톱을 물면서 이 간질거리는 쾌락에 빠져들었다.
“와, 얘 물이 줄줄 흐르는데요?”
“우리가 만져서 그런가?”
“은하 보빨하면서 이러는 거 아닐까요?”
뒤에서 레이나와 한수지는 핑타오가 물을 질질 흐르는 것을 본 모양이다.
그래? 나 보빨하면서 가버렸어?
“변태네.”
“아, 그래. 이거야 이거. 딱이야. 그래. 갈 것 같아. 아앙♥ 아앗.”
내 밑에서 하얀색 애액이 흘러나온다.
핑타오는 스스로의 의지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내 마음에 들게 쭉쭉 잘 빨고, 내 애액을 핥아 먹었다.
내 음탕한 암컷 즙을 핥아 먹는 핑타오. 이건 나름대로 꼴리거든요.
“아, 곧 쌀 것 같아. 잘 받아먹어?”
푸슈우우웃! 푸슛!
“으읍.”
꿀꺽꿀꺽거리면서 내 조수를 핑타오가 다 삼켰다.
“맛있게 마셨지? 자 입 벌려봐. 확인할 테니까.”
“흐읍. 다 마셨으니까. 으읍.”
“내 냄새가 확실히 나는구나. 이 정도면 합격. 이리로 와. 키스해줄게.”
조수에 흠뻑 젖어 내 암컷냄새를 풍기를 핑타오의 얼굴을 들어 키스했다.
역시 반발심이 있는데, 그녀는 나를 거역하지 못한다. 처음에는 거절하던 혀가 내 혀에 섞여 들어왔다.
나는 핑타오의 혀를 살짝 깨물었다.
그리고 내가 흡수한 폭식 죄악의 마력을 심었다.
“자.잠. 으읍.”
“앞으로 너는 내 노예야. 죽을 때까지. 나만의 듀라한.”
이런 신기한 생명체는 당연히 내 것으로 굴려야지. 안 그래?
그리고 레이나와 한수지 쪽도 제법 즐기고 있었다.
유방과 보지를 건드리면서 움찔거리고 반응하는 것이 재밌는지. 유방을 쥐어짜듯이 괴롭히고 보지를 계속 발로 밟았다.
"아앙! 앙! 자.잠깐 그마안!"
"어 은하야. 마도기어 울리는데."
그렇게 한참 즐기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한참 즐기는데 대체 누구야?
확인해보니 발신자는 레이첼이었다.
어서 돌아와 봐. 레이 상태가 좀 이상해.
레이에게 무슨 일이?
* * *
펜트하우스로 돌아온 내 눈에 보인 것은 열심히 이상한 고기를 먹으며 몸에 영롱하게 빛을 내는 레이와 어쩔 줄 몰라하는 레이첼이었다.
“뀻뀨웃.”
쩝쩝쩝쩝
레이가 오래간만에 포식을 하는 모습이다.
음, 귀엽다. 누구 딸이라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귀엽구나.
그런데 왜 저리 빛을 내는 건가. 몸을 빛낼 정도로 맛있는 걸까?
나는 아무리 맛있는 걸 먹어도 저렇지 못하는데.
조금 부러운데? 레이의 저 빛남은 마치 최철식이 진심 태양권과 비슷하다.
“뭐야, 대체 뭘 저리 맛있게 먹는 거야? 몸이 빛나는 줄도 모르고 먹네.”
“그 수장되었던 황룡을 건져 올렸는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하다가 용고기로 만든 음식은 어떨까 하고.”
나는 친척급인 뱀을 먹게 하고.
레이에게는 레이가 백인종이라면 황인종이라 할 수 있는 황룡을 먹인. 그야말로 식인짓을 하게 했다는 것인데.
“그거 인간이 식인하는 거나 마찬가지야!”
“아니, 몸보신 좀 시켜주려고 했지. 그러다 보니 갑자기 몸이 빛나더라고.”
이상한 걸 먹이니 애가 빛나는 거 아냐?
“뀨뀨 뀨르릇! 규르르르릇!”
“식용을 하니, 애가 이상해져서는.”
눈이 혈안이 되어 아주 꾸역꾸역 먹는다. 아마 먹방을 찍으면 티튜브 구독 백만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상식적으로 너라면 같은 엘프를 먹을 수 있어?”
“저기 은하? 아무리 그래도 그건 비유가 조금.”
가재는 게 편이라더니. 이런 사악한!
“아니, 같은 용이라도 생긴 게 다르잖아.”
“넌 다크엘프 먹을 수 있어?”
내 말에 레이첼은 진지하게 머리를 굴리는 듯 보였다.
“배고프면 가능할 거 같은데?”
“레이나가 무서워하잖아. 무슨 소리를 그렇게 해?”
실제로 레이나는 겁먹은 모습이다.
“어? 어, 딸 그런 말이 아니야! 게다가 레이가 원했다니까?”
“뀨루루루루루루루룻! 뀨잇!”
그때였다. 한참 동양의 용을 식용하던 레이가 갑자기 앞발에 든 용고기를 떨어트리더니 괴성을 질렀다.
“저 봐, 식용하니, 애가 맛이 갔잖아.”
사람이 식인해도 맛이 간다고 들었다. 용이라고 오죽할까.
이제 큰일이다. 이 모든 것은 내가 밖에서 암컷을 안을 때, 집구석에서 레이를 신경 안 쓴 레이첼탓이다.
“뀨뀨뀻!”
파바아아앗!
갑자기 레이의 몸이 더 눈부시게 빛을 냈다. 최철식의 머리보다 더 반짝거린다.
[아앗? 레이(리틀 용용이)의 상태가?]
아카식 레코드가 주머니괴물의 진화 멘트를 지껄였다.
아카식 레코드가 말할 정도면 레이가 진화한다는 뜻일까?
설마 진화인가? 강해지면 전력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 잠깐, 내 자식이라고 자처하는 마그뉴트를 생각해보라.
덩치 엄청 크잖아.
안 돼! 집안에서 커지면 둘 곳이 없어지니까 절대 안 된다. 마그뉴트처럼 무식하게 커지면 곤란하다.
당장 마그뉴트도 지금 밖에 있다는 말이다.
무엇보다도 이 변태 리틀용용이는 레이첼을 닮았는지 매번 내 젖을 물려고 하니, 그 마그뉴트만한 덩치로 내 젖에 매달린다고 하면…….
뀨웃!(빨거야!)
안 돼! 내 물방울 가슴이!
상상만 해도 끔찍한데. 진화는 절대 안 된다.
나는 레이에게 달려들었다.
“멈춰!”
“뀹!”
꽉 끌어안으며 몸을 꾹꾹 누르니 레이의 빛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었다.
[레이의 변화가 멈췄다.]
“휴우. 만족스럽다.”
“이 바보 도마뱀이! 딸 입을 막으면 어쩌자는 거야!”
그때 들어오는 깐프의 꿀밤.
“앜!”
레이첼이 내 머리를 치는 바람에 나는 레이를 놓쳐버렸다.
다시 레이의 몸이 빛을 내기 시작했다.
결국 진화를 막지 못한 나는 좌절을 해버렸는데, 빛에 물든 레이의 모습이 점차 그 모양이 바뀌었다.
인간 모양의 모습이 되었다.
[아앗? 레이(리틀용용이)의 상태가!]
[축하합니다! 레이(리틀용용이)는 레이(성장기)로 진화했다!]
“뭐? 이런 미친!”
내가 아는 진화론이 부정된다.
어째서 드래곤이 인간으로? 아니, 내가 할 말은 아니지. 나도 인간의 모습이니까. 그래도 나는 적어도 처음부터 인간의 모습이었다.
원래 이전 아지다하카 시절에도 인간의 몸이 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그런데 이건 마치 정말로 진지하게 변한 모습이다.
“엄마, 엄마!”
진화를 마친 레이는 알몸으로 폴짝폴짝 뛰었다.
날개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뿔은 나 있다. 아마 날개도 원한다면 꺼낼 수 있겠지.
아무튼 바뀐 레이는 무척이나 귀여웠다.
검은색의 사슴뿔 비슷한 것이 난 백발의 어린 소녀. 머리카락색은 나와 비슷한데 얼굴 외형은 레이첼을 닮아 약간 순해 보이는 인상이다.
그리고 겨드랑이 쪽이나 배쪽에 살짝 하얀 비늘이 보인다.
그런데 말이다.
“로리거유?”
초등학교 한 6학년쯤 되어 보이는 애가 무슨 몸 발육상태가 이렇게 좋은 건지 모르겠다.
“귀여운데. 츄르릅.”
“너 딸한테 발정하니?”
에이, 아무리 그래도 설마 딸에게 발정하는 여자가 어디 있냐.
“맞는 모양인데요. 저 얼굴 보니, 레이가 크면 뭔 일 저지를 거에요.”
“그냥 귀엽다는 뜻이야! 응?”
“헤헤헤. 이제 이 가슴을 조금 더.”
변명하다 가슴이 근질거려 보니 레이가 내 가슴에 매달려있었다.
“하는 짓보면 레이가 먼저 덮칠 거 같은데?”
“하느님 맙소사.”
잠자다가 레이한테 당하거나 그럴까? 딸에게 덮쳐지는 모녀근친레즈섹스라, 이거 참 귀한 소재가 아닐까.
한참 레이에게 입힐 옷을 찾는데. 시우가 복귀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과연 빌런답다.
“어라, 쟤 레이야?”
“시우도 왔구나. 이리와. 레이. 이 자리는 너에게 아직 일러.”
나는 볼을 부풀린 레이를 살며시 레이첼에게 넘겼다.
이따 밤에는 지연이도 만나러 가야지.
정말 바쁘고 바쁜 용생이다.
“그런데 은하. 백화교는 어떻게 할 거예요? 당장은 중국도 막아냈으니. 이제 명분은 사라진 거 아니예요?”
“음. 그렇기는 하네.”
알아보니 하정석도 백화교를 다시 노리는 모양이기도 하니까. 그것도 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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