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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이 히로인을 공략함-151화 (151/331)

〈 151화 〉 외전­용사파티의 S급 짐꾼(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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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개새끼밖에 없다 했더니, 왕도 개새끼처럼 생겼다.

“큭큭큭.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이 많았다. 용사여! 그러나 그 꼴을 보니 이제 제대로 싸울 수 없는 모양이구나! 내 한 가지 제안을 하지. 네가 내 밑으로 들어와 충성을 맹세한다면, 특별히 받아주마.”

뒤에서 플레나가 지켜보고 있다.

싸구려 대사 좀 쳐줘야겠다.

“나는 용사도 아니고, 뭣도 아니야! 그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있을 뿐이지!”

“호오. 멋지구나. 내 특별히 너의 정의를 보기 위해. 한 번 지켜보마.”

순간 내가 말하고도 닭살 돋았는데, 이 병신도 나한테 턴을 양보하겠단다.

정말 크게 후회할 텐데. 아무튼 스스로 딜찍누 당해주겠다니 나는 망설이지 않겠다.

곧바로 몸에서 마력을 터트렸다. 그 이름하여…….

“용용개화!”

퍼버버버벙!

순식간에 보스룸이 내 마력 폭발로 연기가 자욱하게 끼었다.

지금이다. 플레나의 눈이 가려진 지금 나는 수왕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단숨에 주먹으로 수왕 게네쟈의 명치에 내 주먹을 박았다.

푸슉! 하는 소리와 함께 게네쟈는 단숨에 나한테 꼬치가 되었다.

“깽!”

“뒤져 그냥!”

그리고 안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심장 같은 것을 잡아 터트렸다.

수왕 게네쟈는 페이즈 넘어가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죽어버렸다.

연기가 걷히자, 루엘이 황당한 표정으로 다가왔다.

“우와. 너 진짜 괴물이었네. 수왕을 단번에 잡아?”

“플레나는?”

“네 마력 폭발에 낚여서 기절했던데? 이제 따먹을 거야?”

루엘이 플레나를 업고 있었는데, 의식을 잃었다.

음, 지금 따먹어도 괜찮지만, 이왕이면 본인의 의식이 있을 때 해봐야지.

“좋은 방법이 떠올랐어. 흑마법으로 여기 방 같은 거 만들 수 있어?”

“가능은 한데. 알겠어. 만들어 볼게.”

플레나가 자는 사이 나는 새로운 계획을 짰다.

계획 이름하여 ‘섹스하지 않으면 못 나가는 방’이다.

* * *

조금 시간이 지나자 플레나가 깨어났다.

플레나는 깨어나서 눈을 비비적거리더니, 나와 눈을 맞췄다.

“살아있었어?”

플레나가 나를 보자 눈물을 흘리며 웃었다.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서 뿔…….

입으로 내뱉지는 않았다. 음 아무튼 플레나의 반응으로 보아, 조금 더 밀어붙이면 나한테 뷰지를 대줄 것이다.

남자라고는 나 하나밖에 없는 상황.

게다가 충분히 호감도도 쌓은 상황이다. 이런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나를 받아들이지 않을까.

슬슬 판을 깔아야지.

“네. 생각보다 수왕이 약했어요. 그보다는 수왕이 꽤 음탕하네요.”

“왜?”

“수왕을 잡았는데도 탈출구 없이, 오히려 새로운 곳에 갇혀버렸어요. 바로 이곳인데.”

내 말에 플레나는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래. 더 말해 무엇할까. 이 공간은 루엘이 밖에서 흑마법으로 만든 공간이다.

플레나는 이것을 절대로 열지 못한다.

방문에는 ‘섹스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이라 적혀있지.

루엘이 밖에서 애를 써주고 있다. 다 끝나면 섹스하자고 유혹해주니 아주 열심히 만들어줬다.

“뭐야, 이게? 섹스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

“네.”

“말도 안 돼. 즉 우리가 여기서 나가려면 섹스해야 하는 거야?”

“네.”

플레나는 내 말이 믿기지 않는 듯 문에 다가가 파괴해보려 애를 썼으나 무리였다.

당연히 이년의 힘으로는 내 힘을 받은 루엘의 힘을 이기지 못한다.

“잠깐, 이거 파괴되지도 않아? 너는?”

플레나가 내게 희망을 품었으나, 손에 힘을 빼고 문을 살짝 후려쳤다.

파괴되지 않을 정도의 극한의 컨트롤을 해냈다.

“플레나씨가 잠들어 계실 때 해봐서 알아요. 여기 제힘으로도 안 열리는 곳입니다.”

“이런 미친. 그럼 우리 어떻게 해?”

“말 그대로의 의미 같은데요.”

나는 저 방문에 달린 방이름을 가리켰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나는 너를……”

“딱히 방법은 없어 보여요. 수왕도 죽어버렸고, 수왕이 죽어 버릴 경우에 이 함정이 발동하는 거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은 수왕의 잘 못이지. 내 잘못이 아니거든요? 자, 이제 어쩔 거야?

“그럼 결국 섹스해야 한다고?”

그 말에 나는 고개를 저었다.

“사실 나는 안 나가도 되지만요.”

“무슨 소리야?”

“좋아하는 사람과 단둘이 있는 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잖아요?”

플레나의 얼굴이 붉게 물들어졌다.

정말 알기쉬운 깐프라고 할 수 있다.

그래. 이대로 섹스 분위기로 이끌자. 고작 이 정도로 넘어오는 게 우습지만, 플레나가 이렇게 쉬운 년이라면 오히려 나이스지.

“너, 정말 그렇게 내가 좋은 거야?”

“당연하죠.”

너 같은 년 따먹기 어디 쉬운 줄 아니?

아, 물론 너는 따먹기 쉽다. 다만 그 몸이 상등품이라는 거다.

“너 여자기도 하잖아. 그런데 나를 좋아한다고?”

“네.”

“나, 너한테 못되게 굴었어?”

그 정도야 애교로 받아들일 수 있지.

“원래 여자들은 그런 법이잖아요?? 좋아하는 남자에게 다른 여자가 들러붙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겠죠.”

“어, 그렇기는 한데. 하아.”

플레나는 고민을 하는 듯 두 손으로 마른세수를 하면서 골똘히 생각했다.

얼마간 시간이 지나자, 그녀는 가만히 입을 열었다.

“왜 그러세요?”

“결국 어쩔 수 없는 거겠지?”

자기합리화 수준에 이르렀다.

“예?”

“섹스하자. 어쩔 수 없으면 해야겠지. 지금부터 일어나는 일은 루인에게 비밀이야. 알았지?”

결국 결정했다. 아마 이전에 아무것도 작업을 안 쳐둔 상태라면 어떻게든 나갈 방법을 찾으려고 애를 썼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슬슬 흔들리고 있을 것이다.

본인은 느끼지 못하겠으나, 이미 플레나의 저울대에서 내 쪽이 좀 더 기울었을 것이다.

나는 속으로 비열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내 대답과 동시에 그녀가 나한테 키스를 해왔다.

꽤 고팠던 걸까. 아니면 평소에도 루인과 이런 키스를 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꽤 진한 딥키스다.

약간 달콤쌉싸롬한 느낌. 아메리카노 같은 느낌일까?

한동안 그렇게 서로 혀를 뒤섞이며 달콤한 키스를 했다.

한참 그렇게 즐긴 플레나는 포갠 입술을 떨어트리더니 입을 열었다.

“하아.하아. 너 꽤 하네? 여자 꽤 안아봤어?”

“네.”

“되게 솔직하네. 너. 나 좋아하면 그런 말 하지 말아야지?”

내 외모를 내가 뻔히 안다. 남자 모습의 나는 어떤 여자가 봐도 반할 외모다.

“사실대로 말하는 편이 좋지 않아요?”

“그래. 거짓말보다는 낫지.”

한숨을 푹 내쉰 그녀는 키스까지는 잘하다가 갑자기 망설였다.

이건 섹스는 해보지 못한 건가? 키스까지 적극적이라면 덮칠만한데. 망설이는 것을 보니, 아직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나한테 딱이지. 처녀를 취할 좋은 기회가 아닌가.

“그럼 내가 리드하죠.”

“어? 잠깐, 너 뭐야, 왜 그리 부끄러움이 없어? 여자 다리 밑으로 얼굴을 들이밀어?”

“좋아하는 여자와 함께하는데 부끄러움이 대수에요?”

이렇게 말할 때마다 이 여자는 표정이 붉게 물들어간다.

눈에는 약간 눈물이 맺히고 나를 애절하게 쳐다본다.

“아니, 너 진짜.”

“우와 여기 흠뻑 젖었네.”

이런 야릇한 사랑의 속삭임으로 쉽게 젖는 타입일까. 처녀라는 것이 전혀 믿기지 않네.

플레나는 순백의 팬티를 입고 있었는데, 여기서 풍기는 암컷의 냄새가 굉장히 야릇하다.

“좋아, 그럼 나도 남자의 성기를 보여줄게요.”

나는 바지를 벗고, 내 수컷 모습의 자지를 자랑스럽게 보였다.

그런데 플레나의 반응이 묘했다.

“뭐야, 그. 그게 남자의 성기라고?”

“왜요?”

“전에 옷 갈아입을 때, 루인 거는 그렇게 안 커?”

루인. 이 멍청한 놈. 설마 자지도 작은 거였냐. 한심하다.

걱정 말아라. 내가 너를 대신해서 플레나를 암컷으로 만들어줄 테니.

“어 정말요?”

“어, 루인은 손가락만 한데?”

와! 루인 네가 나를 살리는구나!

이렇게 막 따먹어도 용사의 특성으로 자지가 빅매그넘이라던가. 자지 자체가 성검이었다던가 그랬다면 나는 NTR에 실패하고 말았을 것이다.

물론 그랬다면, 나는 무슨 수를 쓰든 용사를 TS 시켰겠지만 말이지.

이참에 이 순진한 귀잡이에게 수컷의 존재에 대해 알려주기로 했다.

“원래 수컷의 가치는 자지에서 크게 갈리는데요. 그러면 번식력도 떨어지겠네요. 용사님은 가질 건 다 가지셨는데 하필 수컷의 부분이 좀 뒤떨어지게 되었네요.”

설마 야스 전에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말이다.

플레나가 후계를 위해서라도 용사를 배신하는 것을 정당화시키려는 것이다.

번식력이 약한 용사의 잘못이라는 걸 글 머리에 각인시킨다.

“번식력이 떨어져? 작아도 번식력이 떨어질 리가 없잖아.”

“남자의 정자가 여자의 자궁에 들어가 난자에 수정되어야 하는데요. 막 싸지른다고 임신하는 것도 아닌데 자지가 작으면 어떨 거 같아요?”

“아.”

그래. 이제야 깨달았느냐. 자지가 작은 만큼 사정을 하면 정액이 쉽게 자궁으로 넘어가지 못한다는 뜻이지.

“수컷으로서의 번식력이 떨어지면 정자도 마찬가지고. 뭐, 그래도 사랑이 있으면 되는 거니까요. 자 그럼 시작할게요?”

“그. 그래. 헛소리하지 말고 시작해.”

안 그래도 벌써 박을 준비를 끝냈다.

플레나의 보지는 레이첼과 비슷하게 생겼다.

핑보인데, 정말 깨끗한 탱글탱글 뷰지. 아마 엘프 애들은 다 비슷한 뷰지를 가지고 있는 거 아닐까?

나는 오동통하게 잘 익은 뷰지에 내 두꺼운 꼬리 자지를 밀었다.

환상 마법으로 플레나는 내 꼬리쥬지를 진짜 수컷의 성기로 의식하고 있다.

자, 이제 긴장을 풀었겠다. 저 꽉 다물어져 있는 구멍을 힘차게 뚫어줘야지.

찔꺽

한 번에 꽂았다.

아니, 솔직히 이거 대단하다. 조금 젖었을 뿐인데, 내 꼬리가 그냥 술술 넘어간다.

분명 처녀로 알고 있는데, 돌기가 쫄깃쫄깃하게 귀두에 닿는 기분은 그냥 뿅 간다라는 표현 밖에 안 나온다.

원래는 애무하려다가 지금은 조심스럽게 접근할 시기라 하지 않았는데, 이게 옳은 선택이었다.

이런 보지는 준비된 보지라 할 수 있다.

"어?"

잠깐, 나 넣자마자 가버렸어.

나도 모르게 추하게 엉덩이를 떨면서 플레나의 몸을 붙들었다.

플레나도 마찬가지인지 몸을 파르르 하고 떨었다.

“흐긋!? 뭐. 뭐야, 이거 잠깐. 너무 꽉 차. 이거 이상해♥”

이야 벌써 목소리에서 암컷이 묻어난다.

이렇게 쉬운 년이라니. 아마 벌써 머리에서는 어느 정도 자기합리화 중일 것이다.

어차피 용사가 물건도 작고 남성의 기능도 별로라면 종족 번식 능력이 우수한 수컷(?)인 나와 하는 것이 낫다고.

찌걱찌걱

“자지가 클수록 여자가 섹스에서 느끼는 만족감은 더 좋아요. 안에 확실히 채워준다는 느낌과 안정감 기분이 좋거든요.”

“흐윽. 으으읏. 자·잠깐 천천히.”

“반면에 플레나씨처럼 명기는 남성의 자지를 꽉 조이니 서로 좋고 좋은 거예요.”

송곳 같은 길쭉하기만 한 자지보다 두꺼운 것이 더 좋은 법. 그런데 나는 길기도 하고 두껍기도 하니, 여자에게 만족감은 최고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나는 지금 질벽의 돌기를 느끼면서 계속해서 마기를 발랐다.

서서히 스며들면서 그녀의 질은 나를 애절하게 바라고 있을 것이다.

“자.잠깐·잠깐만. 히잇!?♥”

“오, 기분이 그렇게 좋아요?”

“히. 히으읏. 헉. 흐으으♥”

질안 쪽에 약간 걸리는 곳을 꾹꾹 눌러주었더니 플레나가 그대로 경련을 했다.

절정인가. 너무 잘 느끼잖아? 용사가 손가락만 한 좆을 가지고 있다면 여기까지 닿지 않을 텐데.

그럼 이쪽으로 개발하는 것이 낫겠다.

“플레나. 기문 좋아요?”

내가 박으면서 묻자 플레나는 정신이 있는 둥, 마는 둥. 핼렐레 했다.

“아래가 저릿저릿하고 뭔가 갑자기 머리가 찌릿한데 기분이 이상. 흐으읏. 막 몸이 부르르 떨리고 이거 기분이 이상햇♥”

질이 꼬옥꼬옥 하고 조여들었다.

피가 약간 새어 나온 것 같은데. 처녀는 확실하다.

그런데 처녀가 이렇게 느껴? 진짜 NTR 당했을 상이네. 하지만 이제 걱정하지 마시라. 이 용용이가 있으니 마왕에게 NTR 당할 일은 없을 테니.

“플레나, 그게 지금 간다는 감각이에요. 설마 그렇다 해도 처녀가 이렇게 음란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지만요.”

“그. 그게 무슨.”

“자, 어차피 하는 거라면 기분 좋게 해야 하지 않겠어요? 자, 그곳에 집중하세요. 머리에 쾌락만 가득 채워서 섹스밖에 떠오르지 않게 해줄 테니까.”

찔꺽 찔꺽 찔꺽 찔꺽

나는 계속해서 그곳을 두들기고 또 두들겼다.

플레나가 바라는 그곳에, 기분 좋아하는 그곳에, 절정을 느끼는 그곳에 꾹꾹 쾌락을 때려 박았다.

“아. 아아아앗. 흐으응. 흐으으읏!♥”

“자, 거기에 집중하세요. 간다는 감각이 느껴지는 그 부분에 집중하세요.”

박히면서 계속 허리를 튕기는 것이 감이 좋아도 너무 좋다.

그렇게 유방 좀 깨물어주자, 그녀의 플레나의 신음은 더욱 커졌다.

“아. 안대엣. 이·이거 기분좋아앗!♥”

“거기에 계속 집중하세요. 가버리는 그곳!”

자궁 안을 쿡쿡 쑤시면서 동시에 클리를 마음껏 비벼댔다.

그렇게 얼마간 비비면서 꼬리를 쑤셔대자 플레나의 오동통 뷰지가 붉게 달아올랐다.

그리고 마침내, 암컷내를 확 풍기면서 그녀는 고개를 젖혔다.

푸슈우우웃

플레나는 그렇게 성대하게 조수를 뿜었다.

내 몸에 귀잡이의 조수가 흩뿌려졌다.

“하아.하아아. 이렇게 성대하게 뿜어대다니. 정말 굉장해요. 사랑해요. 플레나.”

박으면서 달콤하게 속삭이자 그녀의 질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했다.

칭찬을 받으면 더 흥분하는 타입?

“떠올려 보세요. 용사의 자지를! 그 작은 자지가 플레나가 기분 좋아하는 부분을 찌를 수 있을까요?”

내 말에 그녀는 아주 잠깐이나마 제정신이 들은 듯 보였는데. 내가 다시 안을 깊게 찔러주자 다시 눈에 하트가 떠올랐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사실을 뱉는다.

“아. 아니, 아니. 그 길이로는 무리야앗♥”

“그렇죠? 용사의 실좆으로는 무리라고요? 손가락이면 마을 꼬마애들 수준일걸요? 일반 남자에 비하면 한참 작은 자지! 자, 지금만이라도 정당화하기 위해 욕을 해보세요. 용사는 실좆에 나약한 겁쟁이! 그럴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걸요?”

“용사는 실좆에 나약한 겁쟁이!”

아, 진짜 엄청나게 흥분된다. 딱 마음에 들어.

“이곳에서 목숨을 걸고 당신을 지켜주는 건 지금까지 누구?”

“시.실버류크!”

정말 섹스에 빠지면 앞뒤가 안 보이는 여잔가보다. 쾌락을 위해서라면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도 욕할 수 있는 여자가 되어버린 것일까.

“잘하셨어요. 그럼 안에 힘껏 사정해드릴게요.”

찌걱찌걱 찌걱찌걱 뷰르르르르릇!

“하아. 아아. 이거 최고. 후아아♥ 가. 가버려엇! 히잇! 아앙♥”

나는 플레나의 자궁에 마기를 힘껏 부으면서 그대로 그녀를 꽉 끌어안았다.

“플레나. 정말로 사랑해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아직 마무리 장식은 해야지.

그녀가 실신에 이를 무렵. 나는 꼬리를 뽑고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려보았다.

질구가 어째 뻐끔거리면서 마기를 흘리고 있는데, 흘러나오다가 다시 질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몸이 사악한 마력에 대한 면역력이 다 떨어져 마기를 받아들인 것이다.

“음음. 마음에 들어.”

마기가 다 흡수되자 허리를 떨면서 플레나는 말없이 절정에 이르렀다.

정신이 나가버렸나?

“응. 으히잇. 흐으읏!♥”

나는 손가락을 플레나의 벌어진 질구에 집어넣었다. 그러자 질벽이 마치 자지를 방아들이듯 수축과 이완을 반복했다.

안에서 애액이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그렇게 슬슬 움직이자 안에서 물소리가 흘렀다.

찔꺽찔꺽

“아. 아아아? 뭐. 뭐하는 거야? 자·잠깐. 안 그래도 예민한데. 그만♥”

다시 의식을 차린 플레나는 내 집요한 공격에 다시 허리를 털면서 조수를 뿜었다.

푸슈우우우우웃!

아무런 색도 없는 무색의 물이 포물선을 그렸다.

“아, 달아오른 뷰지는 절대 못 참죠.”

정신이 나가 실신에 이른 플레나의 뷰지를 쭉쭉 빨았다.

그리고 개처럼 플레나의 뷰지를 빨아먹는 것으로 마무리를 장식했다.

섹스 후에는 당연히 기다렸다는 듯이 방이 파괴되었다.

“우와 너 진짜 플레나에게는 진심이구나. 설마하니 그 정조 지키겠다고 난리를 치던 년이 이 모양이라니.”

루엘은 실신해서 플레나를 비웃었다.

그렇겠지. 내가 파티에 참여할 때만 해도 그렇게나 꽁냥거리던 둘인데 말이다.

이미 한 번 떨어졌으니 끝도 없이 떨어지겠지.

그때가 참으로 기대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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