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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이 히로인을 공략함-170화 (170/331)

〈 170화 〉 155. 슈에리 너는 내거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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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굳이 그 여자와 계속할 이유가 있어요? 어차피 서북 군벌이잖아요? 중국과 한참 내전에 끼어들게 될 텐데.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몰라요.”

내가 슈에리와 섹스하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레이나가 짜증을 부렸다.

서북 군벌은 북경을 회복하고 체제 정비에 들어갔다.

주석궁에서도 부주석 천원이 직접 공안들을 이용하여 본격적으로 헌터들을 양성하고 있으니 아마 국공내전 같은 것이 터지겠지.

“그래 봤자, 황룡도 없고, 북경 군벌도 잃은 주석궁이 얼마나 버티겠어?”

아닌 말로 원작에서 레베카 휘하 마법 헌터들만 난징에 파견해도 중국은 이제 끝날 거다.

다만 국제관계가 문제다. 전쟁의 원인이 어디 있든 전쟁이 끝났다.

아마 슈에리는 나 없이도 장학체를 끝낼 수 있겠지.

그렇게 되면 슈에리는 유명인이 될 것이다. 그러니까 더 안 되지. 지금 여기서 한 번 결판을 내야 한다.

“그러니까 더 해야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 법. 하물며 자궁큥큥한 사이면 그야말로 인연도 이런 인연이 없지. 헤어지기 전에 보빔 좀 해야 하지 않겠어?”

싹싹 비벼야지 싹싹

“레이가 보고 배울까 두렵네요.”

“원래 용들은 그래."

"시우 양도 뭐라고 해봐요.”

시우한테 바통이 넘어갔지만, 정작 시우는 어깨를 으쓱였다.

“딱히 상관없는데?”

“네?”

“은하가 저러는 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오히려 내버려 두면 감당할 수 있겠어? 아래쪽 따끔하잖아?”

“아.”

레이나는 보지 따끔의 악몽이 떠오른 거 같다.

색욕인 시우마저도 나를 감당하기 어려워서 저리 현자타임이 오는데 레이나가 과연?

“그럼 또 따끔 플레이할까?”

“시. 싫어요! 다시는 안 해! 그쯤 해요!”

그렇게까지 부정하면 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인데.

“그럼 나는 어때? 해도 돼?"

이번에는 한수지가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래. 한 번쯤 해봐도 나쁜 경험은 아니다. 무신이 붙은 한수지라면 육체 하나는 강하니까 보지도 잘 버틸지 누가 알아?

"그."

"하지 마세요. 그거 진짜 아프니까. 정말로!"

한수지도 레이나의 결사적인 반대에 부딪쳐 따끔플레이를 못하게 되었다.

어쨌든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지.

나는 히로인들의 텐트를 나와 조심스럽게 슈에리가 있는 텐트로 들어갔다.

“어, 이것은?”

텐트에 들어가자마자 확 풍기는 이 암컷의 냄새는 내 아래를 축축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나를 발정시키다니, 슈에리. 이년도 참 만만치 않은 년이다.

어쩔 수 없지. 그토록 타를 유혹하고 싶다면야 나는 받아줄 수밖에.

텐트 안에는 속옷 차림의 슈에리가 나를 맞이하고 있었다.

그래. 따먹어달라고 아주 기도를 하는구나. 용서할 수 없다.

“후후후. 오늘 잘 기다리고 있었나?”

“으. 응. 그래. 기다리고 있었다.”

앉아있는 모습이 묘하게 요염한 모습으로 있는데. 음, 살냄새도 좋다.

발정이 난 암캐로구나. 역시 큥큥효과가 크다.

슈에리에게 다가가 슬쩍 다리를 벌려보니 질구에서 나는 음란한 냄새에 콧김이 나왔다.

“음. 오. 오호. 정말 푹 잘 젖었네. 암컷 즙이 아주 줄줄 터지네. 나 없는 사이 자위를 얼마나 한 거야?”

녹진하게 젖은 보지는 먹음직스러웠다.

“그. 들키지 않게 클리 비비적거리면서 굴리고 그랬어.”

“후후후. 착하구나! 착해. 음. 앞으로도 그렇게 음란하게 행동해주면 좋을 거야.”

앞으로도 음탕하게 있어 주면 고마울 것 같다.

이다음에는 또 언제 만날지 모르겠다만 지금으로서는 최선을 다해 즐겨야지. 오늘을 놓치면 또 언제 먹을 수 있을까?

“아, 으으. 자꾸 냄새 맡지 마라. 잘 닦았지만, 땀 냄새도.”

“어차피 다 섞여서 암컷 냄새가 나는데 어떻다고 그래.”

클린 마법으로 순식간에 닦을 수 있지만 나는 그녀의 다리를 완전히 벌리고 보지의 향긋한 냄새를 맡았다.

한동안 암컷의 냄새를 음미하다가 팬티를 찢었다.

아주 푹 젖어서 움찔거리는 꽃잎이 보였다.

아, 이거는 못 참죠. 용용 선수 혓바닥을 꺼냅니다.

츄르르릅

개처럼 달려들어 핥기 시작했다.

“아아, 역시 좋아.”

중국산 박아연의 뷰지와는 다른 뷰지의 맛. 역시 군신의 맛이라는 걸까?

따지고 보면 박아연도 나쁘지는 않은데 말이야. 성좌가 무귀 사묘아리 정도라면 나쁘지 않지.

“더러운 걸 그렇게 핥으면. 흐으읏!”

더럽다니, 하나도 안 더러운데. 암컷의 냄새는 향기롭거든요.

정작 슈에리도 좋은지 내 머리를 치우지 못하고 텐트 바닥을 두 손으로 꽉 쥔 채 내 애무를 느끼고 있다.

“오늘은 커닐링구스 제대로 해줄 테니까 딱 대.”

“자.자. 잠깐.”

나는 그녀의 녹진한 보지를 쭈욱 빨았다.

츄르릅. 츄우우웁!

이 맛은 정말로 망고 주스가 따로 없구나. 참 달달하고 맛있다.

발갛게 달아오른 그 뽈록한 클리를 입술로 깨물고 입안에서 굴렸다.

어째 씹을 때마다 달콤한 맛이 흘러들어오는 것 같다.

음순을 천천히 혀로 핥아서 그림을 그렸다.

“읏. 흐으읏. 으으읏!”

“으음. 조금 더 떨어. 그렇게. 마치 활어처럼.”

“으. 으으읍. 흐으읏!”

질구를 움찔거리는 것이 너무 보기 좋다.

“마음껏 신음 흘리지 그래?”

“아. 안대에. 안 된다니깐. 흐으읏. 으응!”

슈에리의 허리가 불뚝 튀었다.

그래. 이거지. 이게 바로 솔직해져서 이성을 풀고 오로지 해방된 암캐가 쾌락에 허덕이는 모습이지.

역시 언제 봐도 순진한 년이 쾌락에 떨어지는 모습은 마음에 든다.

“아우야, 개꼴린다. 진짜 존나 비비고 싶군.”

“아. 으읏. 흐으읏. 자·잠깐, 나 이상 해에.”

오 하복부 안쪽이 살살 떨리는 감각이 있다. 이것은 바로!

“큥큥?”

딱 느낌이 큥큥이다. 큥큥.

“큥큥거리니까 이거 어떻게 해 봐. 흐읏. 으응. 흐으윽! 하앙. 으읏!”

큥큥은 진리지. 암 그렇고말고. 그러니까 더 큥큥할 생각이다.

정말 개새끼가 달콤한 꿀을 핥듯 핥아댔다.

자궁이 떨리는 감각에 집중하게 해야지. 그녀의 머릿속에 자궁은 더 이상 아기방이 아니라 쾌락을 즐기는 용도라고 강력하게 때려 박는 거다.

“더 큥큥해야지.”

“윽. 으으읏. 흐으윽. 으으으으응!”

계속 자극을 했더니.그녀는 일본 공포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상한 자세로 펄떡거렸다.

“싱싱하구나.”

그렇다면 이제 막판 큥큥이다.

오른손의 중지와 검지를 모아 질구에 푹 쑤셨다. 그리고 혀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핥기 시작했다.

“으윽. 흐으윽. 아. 앙대엣 머리가. 머리가 새하얘져엇!”

푸슈우우웃!

어유. 조수를 아주 시원하게 터트리셨다.

“어휴. 아직은 안 되지. 조금 더 가야지. 응?”

“으.흐윽? 흐으읏?”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얼마나 후볐을까. 손가락으로 안쪽 어느 부위를 꾹꾹 누르자 슈에리의 고개도 통통 튀었다.

지금이다. 바로 지금을 노려야 합니다. 용용선수!

나는 손가락으로 있는 힘껏 그녀의 안을 쑤셔댔다.

“아.안 돼. 안대엣. 제발. 나 바보가 되어버려엇!”

이미 바보가 되어버린 것은 잘 알겠다.

“자궁큥큥?”

“큥큥이니까 제발! 흐으윽. 으으읏!”

클리로 갈 듯 말 듯 갈 듯 말 듯 하게 애매한 수준으로 싹싹 핥았다.

이미 클리로 몇 번 갔으나, 자궁 안쪽은 어떨까? 아마 좀 답답하지 않을까.

큥큥거리는데 뭔가 하고 싶을 거다. 그러니 이제 나는 용용이의 특제 강화 꼬리를 꺼내 들었다.

“흐으읏. 으으응.”

아니나 다를까. 한바탕 가버린 슈에리였으나, 뭔가 부족해 보였다.

그래. 아직 뭔가 부족하겠지. 바로 꼬리다.

“뭔가 부족하지?”

“으. 으응. 부·부족해.”

그래. 내가 봐도 많이 부족해 보인다.

“자, 그럼 때려 넣습니다!”

찌거억!

어, 이 감각은 정말 오랜만이다. 회사원이던 시절 섹스 리스에 빠졌던 사장 부인을 따먹을 때만큼은 되는 거 같다.

푹 젖은 끈적끈적한 질이 내 꼬리를 붙들고 늘어진다.

“욱. 흐으윽. 으응!”

“후후후 귀여워.”

찌걱찌걱 찌걱찌걱

질육이 쫀득쫀득하게 얽히는 것이 기분이 좋다.

단번에 마력을 토해낼 뻔했다.

“아.안 대. 갑자기 안이 지잉. 지잉하고 근질거리고 울려서. 흐으윽!”

“음. 마음에 들어. 귀엽네. 자궁 똑똑히 열어? 난소째로 내 마력을 들이 부어줄 테니까.”

특농 마력 덩어리다.

한 번 맛보면 마약처럼 절대 잊을 수가 없다. 그런 마약이다.

특히 자궁 큥큥을 인식한 그녀는 이제 더할 나위없는 쾌락에 빠져들겠지.

“흐읏. 으으응. 으읏.”

“내 말 알아들었어? 똑바로 대답해.”

“네엣. 네 옛!”

음, 대답은 힘찬데 나한테 군인식 인사를 하는 것은 좀.

“킥킥킥. 그냥 아예 마기를 때려 붓고 싶지만. 아무리 그래도 군신을 괴인으로 만드는 건 좀 찝찝하다는 말이지.”

아직 내 히로인으로 삼을지 말아야할지 고민이기도 하다.

여자들 너무 늘리면 답이 없거든. 치정 싸움도 문제다.

마침내 안에서 딱 마력을 사정하고 싶다는 감각과 함께, 질육도 쫄깃하게 내 꼬리를 붙들고 늘어졌다.

자, 이제 내 마력 마약을 직접 먹어 봐라!

뷰르르르릇!

“윽. 흐그으으윽. 오오 옷!♥”

그녀의 안에서 사정한 꼬리가 부들부들 떨렸다.

“아. 으윽. 흐으응. 으으읏.”

“후우. 기분 좋았어?”

아마 큥큥거리던 자궁에 순식간에 쾌락이 뿌려지면서 감동했을 것이다.

자, 슬슬 흔들리는 정신에 나를 좋아하는 감정을 심어주자.

“하아. 흐으윽. 으으응. 최·최고 해엑. 해에♥”

“싸우는 것보다도 더?”

“으. 으응. 이거 기분 너무 좋아.”

“이건 네가 단순히 섹스해서 기분 좋은 것이 아니야. 상대를 좋아해서 그런 거지?”

“그. 그런 건가?”

“강간당한다고 좋아하는 여자 없잖아? 안 그래?”

“그. 그렇지.”

“합의하고 한 섹스라도 이렇게 기분 좋기는 힘들 거라고?”

용용이의 꼬리는 천하무적 쾌락 타락 꼬리니까.

“그럼 나는 너를 좋아하는 건가?”

“좋아하는 건가는 너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 좋겠지.”

이건 내가 깨닫게 해주는 것보다 스스로 깨닫는 편이 더 좋다.

“아, 음 이건.”

“네 성좌에 물어보던가.”

치우는 군신이라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조용한 걸 보니 진짜로 치우에게 묻는 듯했다.

“네? 그 잘 모르신다고요? 아니, 그러면 저는. 솔직해지는 게 좋다는 거예요?”

뭔지 모르지만, 치우도 지금 사랑에 대해 잘 모르는 모양이다.

응, 좋다. 사랑은 큥큥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까 그녀가 나를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나 좋아해?”

“조. 좋아해. 정말로 좋아해. 은하 사랑해.”

그녀는 뭔가에 홀린 것처럼 나를 꽉 끌어안았다.

군신이 무슨 이야기를 한 건지 모르겠다만 그래도 나한테 유리한 이야기가 아닐까.

“어떻게 하고 싶어?”

“조금 더 이렇게 있고 싶어.”

그래. 나도 조금 더 이러고 있고 싶다.

“좋아, 돌아가기 전까지는 실컷 하자.”

나는 아침이 될 때까지 그녀와 열심히 뷰비고 박고 파티를 벌였다.

날이 밝을 무렵에는 텐트 안은 온통 애액으로 뒤덮여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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