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8화 〉 193. 탐욕과 나태의 말로
* * *
#
이미 암컷모드가 되어버린 요하나가 얼굴을 붉힌다.
“저번에도 부끄러웠는데. 아. 알았어요.”
츄르릅
나는 입술로 쭉쭉 빨면서 눈을 굴려 가만히 찐따를 쳐다봤다.
음, 바로 이거다. 저 멍청한 찌질이 새끼의 얼굴도 보는 맛이 있다.
고작해야 작은 괴수에게 자기 여자를 빼앗긴 것 같은 저 표정을 봐라.
손발 다 잘리고 기껏 좋아하는 여자에게 의탁하는 처지에 그 여자가 사랑을 나누는 것을 본다면 어떤 기분일까?
그것도 상대가 인간도 아니다.
이 시대에는 엄밀히 말하면 짐승이나 다름이 없는 괴수다.
“뀨르릇! 뀻! (내 암컷다워!)”
“어머. 고마워요. 류크 님.”
내 칭찬에 그녀는 무척이나 기뻐했다.
“대체 왜 그런 괴수한테.”
“쫓겨나고 싶지 않으면 한 번만 더 그렇게 말해보세요.”
찐따는 결국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
“뀨뀨이잇! (꼴 좋다)”
어차피 이대로 요하나는 나의 것으로 굳어질 텐데 딸이라도 잡던지. 하는 정도는 허락할 수 있는데 말이다?
그런데 저 새끼 뭐지?
왜 바지를 빳빳하게 텐트를 치고 있어?
크기를 보니 금태양에 비하면 한참 작을 거 같다.
미친 새끼.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나와 키스한다고 빳빳해진 거다.
개또라이가 아닌가. 역시 저 새끼는 그런 속성이 있었다.
찐따 새끼인 것도 모자라 네토라세 속성이 있다? 인생 끝이지.
어차피 죄악에 얼굴도 싹 팔려서 결혼은 꿈도 못 꾸겠지만, 저거 결혼한다 해도 마누라가 딴 남자에게 탁란 당하는 것도 지켜볼 것 같다.
“알았어요. 들어가요. 당신 그냥 메이드한테 적당히 저녁 챙겨달라 하세요. 도대체 도움이 안 돼.”
“미·미안.”
그 말을 끝으로 나는 요하나와 함께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저 멍청한 새끼는 필시 요하나의 신음이 들리면 보러 올 것이다.
저리 텐트를 친 것을 보면 확실하다.
분명히 말해서 내가 요하나를 따먹으면 문구멍이든 무슨 수로든 구경하면서 열심히 좆을 잡고 흔들 거다.
그래야 음습한 놈이지.
어차피 놈은 한동안 도망치는 것 말고는 힘도 못 쓸 것이다.
게이트 도배하는 힘은 원작에서도 딱 한 번 나왔던 거니까.
“뀻뀻뀻(큭큭큭)”
웃음이 절로 흐르는구나.
문제는 다 끝나고 그 찐따를 죽일지 말지 고민하는 정도지만.
“류크 님. 조금 기분 나쁜 웃음소리였어요.”
? 이년이 지금 뭐라는 거야?
아무래도 흠씬 혼을 내줘야겠다.
“뀨아왁!(감히 어디서!)”
철썩!
나는 요하나의 뺨따귀를 후려쳤다.
어차피 이년은 나를 때리지 못하니 마음껏 괴롭히기로 했다.
여전히 이 정신 나간 년은 내가 폭식까지 겸하고 있어 죄악끼리 공명하는 것을 사랑이라고 착각한다.
이렇게 완전히 내게 복종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악! 가. 갑자기 왜 이러 시는.”
“뀨르릇! 뀩뀩! (입 벌려)”
그 안에 아주 마약을 퍼부어주마.
“우으읍?”
나는 요하나의 입안에다가 꼬리를 넣었다.
자, 이제 마음껏 사정을 해야지?
쮸붑쮸붑 쮸붑
안에 꼬리를 넣었다 뺐다 반복하면서 은근슬쩍 자극을 느끼는 것도 기분이 좋았다.
요하나는 이제 꽤 꼬리 펠라의 장인이 되었다.
그저 가볍게 넣었다 뺐다 하고 있을 뿐인데. 이를 세우지 않고 쭈욱 한꺼번에 내 꼬리를 흡입했다가 그대로 토해낸다.
“뀨뀨뀨읏! (바로 이거지!)”
그래. 바로 이거다. 이 괘씸한 년. 감히 이 몸의 꼬리를 이렇게나 기분이 좋게 하다니.
내 히로인 중에도 이 정도로 혀놀림이 좋은 여자는 없을 것이다.
대체 어떻게 하면 이런 태크닉을 배우는 걸가?
나는 본능에 몸을 맡기고 마음껏 허리를 털었다.
“으읍. 웁. 그읍. 흐읍!”
쌍년 아주 그냥 입안이 쩍쩍 달라붙는구나.
이거 용서할 수 없다. 이 괘씸한 년의 안에는 있는 힘껏 부어줘야겠다.
큭큭큭. 오늘은 실컷 즐겨주마.
나는 한참 그녀의 입안에서 꼬리를 크게 만들었다.
조금 더 크게, 자지 모양으로 만들면서 입안 가득 꽉 채운다.
그렇게 한동안 즐기다가 나는 있는 힘껏 사정했다.
뷰르르르릇!
요하나의 입안에다가 있는 힘껏 마기를 토해냈다.
“흐읏. 으으응! 으읍!”
무슨 마기를 처먹는데 신음이 이렇게 징그러워.
어쩔 수 없구나. 이렇게 되면 끝까지 가버릴까?
어차피 지금이 딱 이년의 몸도 발정이 난 것 같고 말이다.
딱 보면 느낌이 오거든.
“뀨루르릇!”
뷰르르르릇!
일단 한 번 더 깊게 사정했다.
이 마기는 죄악도 감탄할 정도의 마약이 될 것이다.
요하나는 내가 입안에서 꼬리를 빼지 않고 오히려 강압적으로 밀어넣자 입안에 들어간 마기를 꿀떡꿀떡 삼키기 시작했다.
음, 이거 기분 좋다.
“오. 오늘따라 유난히 달달한 맛인데. 대체 뭐죠? 뭔가 굉장히 끈적하고 덩어리진 맛이 묘해가지고.”
큭큭큭. 아주 내 마기맛에 쏙 빠졌구만.
자,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입 주변에서 흘러내리는 마기 덩어리를 보고 있자니, 어우씨 또 흥분된다.
이거 용서할 수 없습니다.
아주 그냥 본때를 보여주지 않고서는 용용이 체면이 말이 아니지.
그러니까 일단 얼굴에 부어주기로 했다.
“뀨. 뀨우욱! 뀨르르릇! (더 먹을래?)”
“예, 자·잠시만.”
뷰르르르릇!
얼굴에 있는 힘껏 부었다.
아주 인정사정없이 싸댔더니 요하나의 암캐 얼굴을 끈적한 연분홍색에 물들었다.
얼굴에 잔뜩 묻은 연분홍색 끈적한 액체가 줄줄 흘러내리는 모습은 꼴리거든요.
“뀨리릿! 뀻뀻! (꼬락서니가 아주 마음에 드는구나!)”
아마 이년은 내가 비웃는 줄도 모르겠지.
이 변태 년은 얼굴이 완전히 황홀감에 물들었다.
와, 정복감 쩌는데.
원작 최대 빌런 중 한 마리가 이 모양 이 꼴이라니.
나태와 더불어 죄악편에 서는 가공할 만한 병력의 괴수들을 뿜어내는 년이 내 밑으로 떨어졌으니 이제 죄악과 싸움은 좀 더 쉬워질 것이다.
“후 우우. 후우우. 뭐, 뭐야, 이거 기분 좋아요♥”
그래. 바로 그게 용용이의 힘이라 이 말이다.
그러므로 나에게 마음껏 아양을 떠는 것이 신상에 이로울 것.
“뀨릇뀨르릇! (내 암캐에게 주는 선물!)”
내 마약빨이 묻은 마기는 요하나를 더 빠져들게 한 것 같다.
큭큭. 그래. 그래야지 내가 정체를 밝히고도 네년은 나에게 저항하지 못할 것이다.
용용이의 마기는 마약 덩어리입니다!
“저, 그. 그럼 이제.”
“뀨릇 뀨르릇! (보지 딱 대!)”
자, 지금이야말로 거사를 치를 절호의 시기!
나태가 분명 굴욕의 딸치기를 하는 장면이 포착될 것이다.
“자·잠시만요. 류.류크?”
“뀨르릉? (왜 그래?)”
“하지만 밖에 그 인간이 있는데. 해도 되겠어요?”
호오라, 오히려 나는 그것을 바라고 있는데, 이 우매한 여자 같으니.
어쩔 수 없다.
“뀨르르르륵! (내 말 안 들어?)”
“자. 잘 못했어요. 알았어요. 화내지 마세요.”
그래. 그래. 진작에 그렇게 고분고분 나오면 얼마나 좋아?
아주 작정하고 따 먹어주마.
“뀨르륵! (바로 이거지)”
“이. 이렇게 하면 될까요?”
요하나는 부자연스럽게 정면을 보여주었다.
이년이 지금 장난하나. 내가 원하는 것이 이런 것일 리 없지 않은가?
나는 앞발로 요하나의 가슴을 쥐어짜듯이 꽉 꼬집어버렸다.
“뀨이잇! (그게 아니지!)”
내가 원하는 것은 개 같은 자세다.
이 요하나년이 내 앞에서 암캐처럼 교미해달라고 뒤로 엉덩이를 들이대고 보지를 대라는 그런 뜻이다.
“자.잘 못 했어요. 이. 이렇게 하면 되는 걸까요?”
내 뜻을 알아먹은 요하나는 겨우 내게 엉덩이를 들이댔다.
“뀨륵 뀨르륵! (키야 보기 좋다!)”
멍청한 나태 새끼. 어차피 그놈의 사랑도 내가 폭식이라 공명한 탓에 멋대로 요하나를 사랑하는 거라 여기는 거겠지만, 아마 지금 쯤은 정말로 좋아할 거다.
원래 이런 식으로 한두 번 보면 인간관계에 오류가 있는 저런 찐따는 반하는 법이다.
큭큭 괴수에게 빼앗기고 분노의 자위나 하려무나.
“꾸르륵 뀨륵? (무엇을 원하지?)”
“어·어서 넣어주세요. 제발.”
요하나는 자기 보지를 손가락으로 벌리기 시작했다.
연분홍색의 꽃잎이 벌어지면서 움찔거리며 애액을 흘리는 질구가 보였다.
아주 음탕한 암컷의 냄새가 풀풀 풍기는구나.
이거 박지 않고 못 참죠. 용용 선수.
이거는 박지 않으면 오히려 만족하지 못할 보지다.
“뀨르르르륵!”
진짜 음란한 죄악 같으니라고.
좋아, 바란다면 가끔 씩은 상을 주는 것이 법칙이 아닌가.
찔꺽
그 보지 구멍에 푹 찔러주었다.
“뀨르르르르륵! (이야 엄청 쫀득해!)”
“흐윽. 흐으응!♥”
푸슈우웃~! 푸슛!
오, 이것은 조수를 질질 흘리고 있지 않은가?
아주 마음에 들어.
찌걱 찌걱 찌걱찌걱
질 조임이 상상을 초월한다. 이거 뭐 자지 절단기인가?
아니지. 이 경우에는 꼬리 절단기라고 보는 것이 맞겠지.
하여튼 간에 정말 대단한 꼬리 조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거 넣자마자 한바탕 뽑아낼 거 같은데.
아주 그냥 내 작은 몸이 요하나의 엉덩이에 매달려 꼬리를 움직이고 있으니, 마치 작은 아이가 성인 여성을 강간하는 느낌이다.
아 꼴린다 진짜.
“뀨르르륵!”
솔직히 어떻게 참아? 이건 정말 미쳐버린 것이다. 이 기분은 말로 표현이 되지 않는다.
나는 그녀의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꽉 붙들고 박은 꼬리를 움직여댔다.
찌걱찌걱 찌걱
움직이면 움직일 때마다 녹진녹진한 보지 살이 탱탱하게 엮여온다.
그래. 죄악답다. 죄악 정도면 엘리트 보지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지. 안 그래?
이렇게 쫄깃쫄깃 오동통 보지에 질 안에서는 애액이 질질 흐르고 있고, 솔직히 나중에는 개랑도 시켜보고 싶다.
나중에 내가 개처럼 되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아니다. 자지 만큼은 지금 당장도 가능하다.
나는 그녀의 안에 박은 자지를 부풀리고 모양을 바꾸기 시작했다.
“흐응. 흐으읏. 가. 갑자기 안에서 뭔가가 이상해요 옷.”
“뀨르르르륵! (기대하라고!)”
안에서 개 자지처럼 만든 자지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음, 개자지 모양은 조금 특이한 느낌이다.
이거 분명히 안에서 크게 부푼다고 했었지? 대충 모양을 만드니, 마치 내가 개가 된 느낌이 들었다.
“흐으읏? 안에서 뭔가가 달라진 것 같아요.”
후후후. 역시 예민하구나. 모양이 바뀐 걸 바로 느끼고 있다.
“뀨르르릇! 뀨릇!”
“저. 저기 조금만 더 살살 부. 부탁드려요.”
아니, 이년이? 아직도 정신을 덜 차린 걸까?
“뀨르르릅!”
철썩!
하도 시끄럽게 굴길레 뺨따귀를 다시 후려쳤다.
주인이 한참 즐기는데 말이 너무 많아! 이번에 아주 조기교육을 제대로 시켜줘야겠지.
더불어 저기 밖에서 이쪽을 구경하는 놈도 있다.
눈에 핏발을 세우고 있는 나태가 열심히 손으로 자기 좆을 잡고 흔들고 있다.
보이진 않는데, 왠지 그럴 거 같다. 살짝 눈살이 떨리면서 묘하게 흥분한 느낌이 드니까.
보통은 그럼 딸치는 것으로 보이지 않을까?
“뀨륵. 뀨르륵.”
“왜 그러세요? 아. 저 음습한 인간!”
요하나도 알게 되었다.
죄악이니 느끼고 있을 텐데. 아마 자기 알몸에 그것도 교미하는 모습을 보고 딸치는 놈이 마음에 안 들 것이다.
“뀨르르릇. 뀨르륵!(그냥 내버려 둬)”
“아, 우리의 사랑을 보여주자는 뜻이군요. 알았습니다.”
찌걱찌걱 찌걱
거대해진 꼬리 자지가 요하나의 질 내부를 가득 채웠다.
점점 벌어지고, 넓어지는 질로는 내 것이 아니면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