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9화 〉 194. 탐욕과 나태의 말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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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꼬리는 탄탄
요하나의 안은 쫀득쫀득
자, 용용이는 오늘 탐욕의 죄악을 쓰러트립니다!
“뀨르르르릇. 뀨르릇.”
“흐응. 흐으읏. 윽. 흐으아앗!♥”
찌걱찌걱 찌걱
꼬리가 질 내부로 밀고 들어갔다.
순식간에 밀고 들어가 자궁 안까지 푹푹 찌르고 있다.
자, 그럼 이쯤에서 확인은 해야지.
나는 요하나에게 살며시 물어보기로 했다.
“뀨르르르릇 뀨르릇! (너는 누구 거지?)”
“저. 저는 당신의 것. 류. 류크 주인님의 것이에요! 제 보지를 마음껏 쓸 수 있는 분도 오로지 주인님뿐이에요!”
그렇지. 이 몸은 오로지 내 것이다.
밖에 있는 찐따 패배자의 얼굴이 너무 안쓰럽게 일그러졌다.
“뀨르륵! (내 아이 가질래?)”
“네 옛! 당신의 아이 낳겠어요!”
큭큭큭. 저 찐따새끼는 제대로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
이것으로 저놈은 온전히 수컷 탈락한 격이다.
암컷이 내 아이를 가지겠다고도 선언을 해버렸으니 저놈은 완전히 나와의 경쟁에서 져버린 거지.
괴수를 상대로 제대로 접근조차 하지 못한 채 암컷을 빼앗긴 느낌이 들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분노와 절망의 딸치기만 남았다.
질꺽 찔꺽 찌걱.
“뀨리리리리릿! (자, 그럼 싼다!)”
“네에. 네 옛! 주인님의 암컷이 씨를 기다리고 있어요! 자궁에 힘껏 부어주세요!♥”
절대로 놔주지 않겠다는 듯, 나는 그녀의 안에 박은 물건을 부풀리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개가 하는 사정의 준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있는 힘껏 내 암캐의 안에다가 찌르는 순간.
뷰르르르르르릇!
자궁 깊숙이 박아서 그대로 뿜어냈다.
절대 마기 덩어리 한 방울이라도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게 안에 부풀려서 꼬리로 질을 가득 채웠다.
자, 이제 이것으로 물들어버리면 이년은 진짜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말 것이다.
뷰르르르르릇!
아아, 사정감. 이거 정말 미쳤다.
남자가 부럽지 않아. 찐따는 계속 딸이나 치고 있다.
“우으응. 흐으윽. 으으읏. 이거 기분 엄청 좋아앗!♥”
암캐도 몸을 움찔움찔하면서 엉덩이를 떨어댔다.
역시 암컷답게 씨가 부어지니 임신하고 싶어 기뻐한다.
이러니 내가 이것을 그만둘 수 있을까. 이 멍청한 년은 적인 줄도 모르고 나한테 보지를 대고 앙앙대고 있으니.
그것도 나는 일단 괴수의 모습이라는 말이다.
이 어리석은 년은 나름 죄악 중에 두뇌 파라 불린 주제에 원작과 다른 전개에 휘둘려 나한테 떨어진 거다.
“뀨이잇. 뀨이이이잇!”
“주·주인님 더엇. 더엇 부어주세요 옷! 난소까지 범해지도록 잔뜨윽!”
완전히 빠져들었다.
이제 정말로 끝이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나는 사정하면서 계속 움직여댔다.
이 여자가 완전히 맛 들여서 이 최고의 섹스를 방해하는 같은 죄악조차 적으로 여기게 할 것이다.
찌걱찌걱 찌걱 찔걱. 뷰르르르릇!
움직이고, 사정. 움직이고 사정.
탐욕의 죄악은 계속해서 내 마기에 길들인다.
죄악이고, 괴인인 만큼 마기에 대한 면역력은 강하지만 그 대신 중독되기도 쉽다.
특히 내가 가진 고유의 마기에 의해 그녀는 점점 더 나에게 진심으로 복종하게 된다.
“뀨르릇! 뀨릇!”
한참 쏟아냈더니, 기어이 배가 부풀었다.
슬쩍 보지에서 꼬리를 빼내자 봇물 터지듯 마기덩어리들이 밖으로 줄줄 흘러나왔다.
“뀨르르르릉 뀨릉?(자, 너는 이제 누구 것이라고?)”
“주·주인님의 것이에요.”
이제 내 말도 완전히 알아듣는 것 같고 말이다.
슬슬 진실을 밝힐 때가 다가오는 모양이다.
“뀨르르릇! (자, 문 열어봐봐)”
“예? 갑자기 문을 어째서. 어?”
그녀는 내 말대로 방문을 벌컥 열었는데, 놀랍게도 밖에는 바지 밖으로 꺼낸 좆을 잡고 흔드는 케일이 있었다.
케일의 입 모양을 보니 요하나의 이름을 되뇌이고 있고 무릎을 꿇은 채, 한 손으로 자지를 붙잡고 있었다.
진짜 거짓말 안하고 실좆이다.
중동 스윗남은 실좆...!
그걸 잡고 흔드는 꼴이 어우, 역겹다.
탁탁탁! 뷰르르릇!
“흐읏? 어?”
미친놈이 우리를 알아채지도 못하고 그대로 싸질렀다.
바닥에는 약간 묽은 하얀색의 액체가 떨어져 있었다.
아, 음습한 놈. 심지어 사정량도 나보다 적다.
좆 크기? 말할 것도 없다. 다시 말하지만 실이다. 금태양과 좆대로 싸우면 당연히 부러지겠지.
암캐 요하나는 밖에서 케일의 상태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얼굴이 경악에 물들었다.
“어. 어? 자. 잠깐.”
찐따는 손을 저어서 뭐라도 변명을 하려는 거 같은데. 지금 이 상황에서 뭐라고 변명할 수 있을까?
없다. 이건 누가 봐도 집주인인 요하나의 음습한 생활을 객식구 따위가 몰래 훔쳐본 것에 불과하니 말이지.
여자 입장에서는 진짜 엄청 역겨울 것이다.
기껏 안으로 받아줬는데 이 지경이라니. 끔찍하겠지.
“꺄아아아아악! 당신 이게 뭐 하는 짓이에요?”
알고는 있었지만 딸치고 있을 줄은 몰랐던 걸까?
보통 그걸 계속 구경하면 예상 정도는 해야 할 텐데 말이다.
뭐 아무튼 그 덕에 이제 나태의 꼴이 아주 우스워졌다.
원작이라면 게임을 하면서 열심히 헬게이트나 만들어내던 이미지인데, 이거 참 죄악들 꼴이 말이 아니다.
색욕은 최시우에 폭식은 핑타오가 되었다가 나에게 넘어왔고, 탐욕은 괴수를 주인으로 모시며 떡을 치는 음습한 여자가 되어버리고, 나태는 그런 탐욕의 교미를 보면서 실좆을 잡고 흔들며 남의 집에서 찍찍 싸대는 모습이 되었다.
그렇지. 바로 이거지!
죄악들은 완전히 내분이 나버린 것이다.
“뀨르릇! 뀻뀻!”
나는 배를 잡고 웃으면서 열심히 찐따를 비웃었다.
병신 같은 새끼. 싸지른 게 고작 저 정도라니. 대체 어떤 여자가 만족할까?
“아. 아니, 나는 그게.”
“훔쳐보면서 자위를 해? 정말 돌았어요? 전부터 이상하다고 했는데 당신 나 좋아해요?”
음, 그걸 이제야 안다니 필요로 하나 너도 참 둔감. 아니지. 저 병신이 좋아한다는 티도 제대로 못 내지 않았어?
“그·그건.”
“하, 병신새끼. 당신 주제를 알아요? 지금도 제대로 대답 못 하는 쓰레기가 음습하기까지 하네?”
내 말이 그 말이다. 하여간 머저리 같은 놈.
설마하니 요하나의 입에서 저런 참담한 욕이 나올 줄이야.
이제 탐욕과 나태의 관계도 끝이 나버렸다.
“뀨르릇 뀻!”
“으흣!? 우리 주인님처럼 수컷답지도 못하고, 암컷을 휘두르는 능력도 없이 암컷에게 의지만 하는 쓰레기.”
그래. 그래. 바로 그 말이다.
모름지기 암컷이란 이렇게 휘둘러줘야 하는데, 저 찐따 새끼는 어쩔 수 없다.
하기야 뭐 대물을 가지고 있어야 좀 휘둘러볼 것이 아닌가.
“아. 으 자·잠시 기다려 봐. 아무리 그래도 저거는.”
“죽여버리기 전에 당장 꺼져요!”
결국 찐따새끼는 집안에서 쫓겨났다.
쫓겨날 때 모습이 너무 웃기더라.
겨우겨우 의지할 곳이 이곳이었는데 그렇게 집을 나가면 어디로 갈까.
“뀨르르륵. 뀨르륵!”
“진짜 저런 걸 동료라고 여겨 왔으니 제게는 오로지 주인님뿐이에요.”
찐따새끼는 나중에 따로 잡기로 하고. 슬슬 그러면 내 본 모습을 보일 때인가.
이 순간을 기다려왔습니다.
용용선수. 수간에 빠진 탐욕에 마지막 한 방을 준비합니다!
나는 허공에 높이 날았다.
“뀨리리리릿! 뀨르릇! (그렇다면 이제 내 본 모습을 보여주지)”
자, 이제 자네는 뒤통수가 얼얼할 것이여.
하찮은 몸매의 리틀용용이는 다시 성체로 돌아왔다.
그 모습은 마치 백발의 여신과도 같은 모습이지.
“어?”
저거 봐라.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표정.
유은하라는 인물에 대해 탐욕은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저러니 표정이 저렇게 넋이 나갔지.
“자, 내가 누군지 알아보겠어? 죄악들은 나에 대해 알 텐데?”
죄악들은 음습하게도 자기에게 방해될 종자들을 미리미리 치우려고 준비하니 말이다.
아마 그놈들 블랙리스트에 내가 있을 것이다.
“유.유 은하. 당신이 왜. 주·주인님은 어떻게 한 거죠?”
얼굴 봐라. 팍 일그러진 것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다.
그런데 말이다. 이건 전부 진실이야.
“내가 당신 주인님이야.”
“어. 어어. 서·설마. 당신 지금껏.”
이제야 눈치를 채는 것인가? 역시 나와 섹스한 덕에 멍청해졌다.
“그래. 뭐 솔직히 놀았다고 봐야지. 그 덕에 리틀용용이 상태에서 네 몸도 맛보고 너는 수간에 푹 빠지고.”
그야말로 수간에 푹 빠진 년으로 완성되어버렸지.
이건 어쩔 수 없다. 그 어떤 여자도 나를 만나면 이렇게 될 수밖에 없어.
“어. 어째. 어째서.”
“당연한 거 아니야? 너희 나 찾아다닌 거 아니었어?”
정확히는 아지다하카를 말이지.
“확실히 유은하를 위험인물로 생각은 했지만.”
“아니, 나 아지다하카거든.”
나는 꼬리랑 날개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마기를 퍼트렸다.
죄악이라면 느낄 것이다.
눈앞에 있는 존재가 최악의 존재 아지다하카다.
본능적으로 느낀 그녀는 뒤로 물러섰으나 더 갈 곳은 없다.
“!!”
“게다가 폭식이지. 폭식의 죄악은 내가 겸하고 있어.”
두 번째로 놀란다.
“이. 이럴 수가. 그럼 처음부터 전부. 내가 사랑이라고 느꼈던 것도.”
거기까지 생각은 하는구나.
“큭큭큭 지금까지 너는 내 손에 놀아났다는 거야. 자, 그럼 선택해.”
이제야말로 선택의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죄악의 편에 설 것인지. 내 곁에 설 것인지 말이다.
나의 노예가 되어 쾌락을 탐닉할 것인지 아니면 죄악으로서 계속 질 싸움을 할 것인지.
“선택이라니! 지금껏 나를 속이고 죄악의 적인 내가 당신을 왜!”
그건 너희들이 멋대로 적이라고 한 거지.
게다가 세계정복만 하지 않는다면, 적대한 이유가 없지 않나?
“네가 바란다면 나는 다시 그 용 상태로 너를 따먹어줄 수 있고 영원한 쾌락을 줄 수가 있지.”
그녀의 귀에다 조그맣게 속삭였다.
“엣.”
눈살이 조금이나마 떨렸다.
이년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미 자기 몸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나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구애한 암컷의 몸은 나에게 길들였다.
나는 요하나의 턱을 쓱 들어 올렸다.
그리고 매혹적인 미소로 중얼거렸다.
“즉, 너는 내게 있어 적이었지만 내 암캐로 삼아준다는 뜻.”
“아. 아니, 나는 그런 식에 넘어가지 않.”
넘어가지 않기는 벌써 지금 얼굴이 고민에 빠져 있구만.
지금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겠지.
“그래. 솔직히 나도 너를 좀 소중히 여기고 있거든.”
“무슨 개소리를!”
“틀린 말 아니야?”
나는 뱀 같은 혀로 그녀의 볼을 살짝 핥았다.
“으.”
“이미 죄악들 사이에서 너 안 좋은 취급 받게 될걸?”
“아니, 그럴 리가.”
철썩
나는 꼬리를 쥬지처럼 만들어서 요하나의 뺨을 후려쳤다.
이미 꼬리에서는 꾸덕꾸덕한 마기가 줄줄 흘러내리고 있다.
“어?”
“그런데 말이야. 나는 적이라고 해도 얼굴 그럴듯하고 나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는 년이라면 누구든 받아주는 자비로운 인물이거든.”
“으. 으으. 나. 나는.”
요하나 정도면 꽤 좋은 얼굴이기도 하고.
찌걱
벌어진 보지에도 한 번 찔러도본다.
“네가 원한다면 이거 조금 더 힘차게 박아줄 수 있는데.”
“아. 아니, 나는 그게.”
꼴에 끝까지 자존심을 세우려는 꼴이 우습다.
그래서 나는 이참에 선을 확실히 그을 생각이다.
내가 여기서 탐욕을 버리면 이년은 어떻게 반응을 할까?
“좋아. 그러면 나는 돌아가지. 뭐 떡정이 있으니 죽이지는 않으마.”
“어? 이대로 돌아간다고?”
“싫다고 하니 별수 있나.”
싫다고 하시니 돌아가 줘야지.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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